본문 바로가기

추천 검색어

실시간 인기 검색어

동경대전

지식을만드는지식 사상선집
최제우 지음 | 박맹수 옮김
지식을만드는지식

2014년 03월 28일 출간

국내도서 : 2012년 09월 10일 출간

(개의 리뷰)
( 0% 의 구매자)
eBook 상품 정보
파일 정보 ePUB (8.75MB)
ISBN 9791130499208
쪽수 128쪽
지원기기 교보eBook App, PC e서재, 리더기, 웹뷰어
교보eBook App 듣기(TTS) 불가능
TTS 란?
텍스트를 음성으로 읽어주는 기술입니다.
  • 전자책의 편집 상태에 따라 본문의 흐름과 다르게 텍스트를​ 읽을 수 있습니다.
  • 이미지 형태로 제작된 전자책 (예 : ZIP 파일)은 TTS 기능을 지원하지 않습니다.

소득공제
소장
정가 : 13,200원

쿠폰적용가 11,880

10% 할인 | 5%P 적립

이 상품은 배송되지 않는 디지털 상품이며,
교보eBook앱이나 웹뷰어에서 바로 이용가능합니다.

카드&결제 혜택

  • 5만원 이상 구매 시 추가 2,000P
  • 3만원 이상 구매 시, 등급별 2~4% 추가 최대 416P
  • 리뷰 작성 시, e교환권 추가 최대 200원

작품소개

이 상품이 속한 분야

인류의 유산으로 남을 만한 작품을 선별하여 소개하는 「지식을만드는지식 사상선집」 시리즈 『동경대전』. 이 책은 1888년에 간행되었던 무자판 ≪동경대전≫을 원전으로 삼은 것이다. 혼란스러웠던 19세기에, 우리 학문, 우리 종교로 등장하였던 동학의 핵심 경전을 원전으로 읽을 수 있도록 구성하였다.
1. 포덕문(布德文) ·················3
2. 논학문(論學文) ················11
3. 수덕문(修德文) ················26
4. 불연기연(不然其然) ··············39
5. 축문(祝文) ··················45
6, 주문(呪文) ··················47
7. 입춘시(立春詩) ················49
8. 절구(絶句) ··················50
9. 강시(降詩) ··················51
10. 좌잠(座箴) ··················52
11. 화결시(和訣詩) ················53
12. 탄도유심급(歎道儒心急) ············58
13. 결(訣) ····················62
14. 우음(偶吟) 1 ·················64
15. 팔절(八節) ··················68
16. 제서(題書) ··················71
17. 영소(詠宵) ··················72
18. 필법(筆法) ··················75
19. 유고음(流高吟) ················77
20. 우음(偶吟) 2 ·················79
21. 통문(通文) ··················80
22. 통유(通諭) ··················82
23. 포덕식(布德式) 외 ··············87
24. 무자판 발문(戊子版 跋文) ···········90

참고문헌 ····················93

해설 ······················95
지은이에 대해 ··················123
옮긴이에 대해 ··················126

모심[侍]이란 안으로 신령함이 있고 밖으로 기화가 있으며 온 세상 사람들이 각각 자기의 본성으로부터 옮기지 못할 것임을 안다는 뜻이다. 주(主)란 존칭해 부모처럼 섬긴다는 뜻이요, 조화는 억지로 하지 않아도 저절로 이루어지는 것이며, 정(定)은 하늘의 덕에 합일해 하늘 같은 마음을 정한다는 뜻이다. 영세(永世)는 사람의 한 평생이요, 불망(不忘)은 언제나 마음속에 간직해 잊지 않는다는 뜻이며, 만사(萬事)는 수가 많다는 뜻이고, 지(知)는 하늘의 도를 알아서 하늘의 지혜를 받는다는 뜻이다. 그러므로 밝고 밝은 하늘의 덕을 생각하고 또 생각해서 잊지 아니하면 지극한 지기(至氣)로 화하여 지극한 성인의 경지에 이르게 되는 것이다.”

조선의 사상, 조선의 학문
동학이 서학에 대항하기 위해 성립되었다고 보는 견해는 대표적으로 현행(現行) 중고등학교 역사 교과서의 ‘동학’ 항목 설명에서 잘 드러난다. 그러나 그것은 사실이 아니다. 서학의 장점을 두루 인정하면서도 그 문제점을 극복해 가장 자주적(自主的)이고 주체적(主體的)인 ‘조선의 학문, 조선의 사상’을 지향하고자 했던 동학! 포함삼교뿐 아니라 서학과 민간신앙마저 널리 포함해 뭇 생명을 다 살리기 위한 새로운 생명 사상으로 등장했던 동학! 그리고 서양식 종교가 아닌 조선 땅 도학의 새로운 전개로서 경상도 경주 땅에서 처음으로 등장했던 동학! 이렇게 이해하는 것이 바로 동학을 온당하게 객관적으로 이해하는 길이다.

동학의 창시자 수운 최제우 선생
수운 선생은 한국의 근대 종교가 가운데 처음으로 개벽 사상을 강조했다. 원래 개벽이란 말은 주역(周易)에서 유래하지만, 그것이 우리 한민족의 역사에서 새롭게 조명받기 시작한 것은 수운 선생 덕분이었다. 그런데 선생은 개벽을 말하되 ‘다시 개벽’, 즉 후천개벽(後天開闢)을 말했다. 왜 후천개벽을 말하지 않으면 안 되었을까?
선생은 일찍이 20세를 전후해 10여 년 이상 전국을 방랑하며 세태 변화와 인심 풍속의 해이 현상을 목격했다. 선생의 눈에 비친 세상은 한마디로 요순(堯舜)의 정치로도 부족하며 공맹(孔孟)의 말씀으로도 부족한 시대였다. 잦은 민란(民亂)과 자연재해, 가뭄과 흉년, 횡포한 관리들의 가렴주구 등으로 풀뿌리 민중이 목숨을 제대로 부지할 수 없던 시대, 서양 제국주의 열강이 동점(東漸)해 오면서 중국을 비롯한 아시아 여러 나라와 싸워서 이기는 바람에 우리나라에 언제 순망치한의 민족적 위기가 찾아올지 예측할 수 없는 불안한 시대.
젊은 시절에 전국을 방랑하면서 온갖 모순으로 가득한 시대 상황을 온몸으로 체험하는 동시에, 고통의 나날 속에서도 개벽이 어서 빨리 찾아오기만을 손꼽아 기다리는 민심을 읽었던 선생은 마침내 1860년 4월 5일에 득도를 하고 나서, ‘다시 개벽’의 새 세상이 오고 있음을 소리 높여 외치기 시작했던 것이다.

작가정보

저자(글) 최제우

저자 최제우는 동학 창시자이며 호는 수운(水雲)이다. 1824년 음력 10월 28일 경상북도 월성군 현곡면 가정리에서 몰락한 양반 근암 최옥과 재가(再嫁)한 어머니 한씨(韓氏) 사이에서 서자(庶子)나 다름없는 신분으로 태어났다. 10세 때 모친을 잃고 16세 때 부친마저 잃는 불우한 어린 시절을 보냈으나 다행히도 부친으로부터 유학을 체계적으로 배울 수 있었다. 19세(1842) 때 울산 박씨와 결혼하고, 20세 때 화재로 생가가 전소되자 이듬해부터 전국을 유랑하는 일종의 구도의 길에 올랐다. 31세(1854)까지 10년 이상 전국 각지를 유랑하며 유불선(儒佛仙) 삼교, 서학(西學), 무속(巫俗), ≪정감록(鄭鑑錄)≫과 같은 비기도참사상 등 다양한 사상을 접하는 동시에, 서세동점과 삼정문란(三政紊亂)이라는 이중의 위기에서 고통당하는 민중의 참담한 생활을 직접 체험했다. 32세(1855)에 우연히 ≪을묘천서(乙卯天書)≫라는 비서(秘書)를 얻어 일종의 신비 체험을 한 끝에 경상남도 양산 통도사 근처에 있는 천성산 자연 동굴에 들어가 49일 기도 생활을 했다. 생계를 꾸려가기도 힘든 지경에 처한 가족을 처가에 맡긴 채 구도 생활을 계속하던 수운은 36세(1859)가 되던 해에 오랜 유랑 생활과 처가살이를 청산하고 고향 용담으로 돌아와 정착하기에 이르렀다. 고향에 정착한 지 1년 뒤인 1860년 음력 4월 5일에 수운은 아주 특별한 체험을 하기에 이른다. 이른바 ‘천사문답(天師問答)’이라고 불리는 하늘님과의 문답 끝에 동학을 창시하게 되었다. 그러나 수운은 동학을 펴기 시작한 지 만 3년도 되지 않은 1863년 12월에 체포되었고, 이듬해 3월 10일 ‘삿된 도로 정도를 어지럽혔다는 죄(左道亂正之律)’로 대구 경상감영 안의 관덕정(觀德亭) 뜰 앞에서 처형당함으로써 죽음을 맞이했다. 이때 그의 나이 41세였다.

역자 박맹수는 한국근대사 및 일본근대사를 전공했다. 1955년 전남 벌교에서 출생해 원광대학교 원불교학과를 졸업한 후, 한국학중앙연구원 부설 한국학대학원에서 <해월 최시형 연구>로 박사학위를 취득했으며, 일본 북해도대학 대학원 문학연구과에서 <근대한국과 일본과의 관계-동학사상, 갑오농민전쟁, 청일전쟁을 중심으로>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영산선학대학교 교수를 거쳐 원광대학교 원불교학과에 재직 중이다. 학문적으로는 동학과 원불교를 비롯한 한국근대 민중종교 사상을 세계사적 관점에서 재조명하는 작업에 깊은 관심을 가지고 있으며, 한중일 삼국의 풀뿌리 시민 교류 활동을 통해 동아시아의 평화와 공생의 길을 열어가는 시민운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이 상품의 총서

Klover리뷰 (0)

Klover리뷰 안내
Klover(Kyobo-lover)는 교보를 애용해 주시는 고객님들이 남겨주신 평점과 감상을 바탕으로, 다양한 정보를 전달하는 교보문고의 리뷰 서비스입니다.
1. 리워드 안내
구매 후 90일 이내에 평점 작성 시 e교환권 100원을 적립해 드립니다.
  • - e교환권은 적립일로부터 180일 동안 사용 가능합니다.
  • - 리워드는 1,000원 이상 eBook, 오디오북, 동영상에 한해 다운로드 완료 후 리뷰 작성 시 익일 제공됩니다. (5,000원 이상 상품으로 변경 예정, 2024년 9월 30일부터 적용)
  • - 리워드는 한 상품에 최초 1회만 제공됩니다.
  • - sam 이용권 구매 상품 / 선물받은 eBook은 리워드 대상에서 제외됩니다.
2. 운영 원칙 안내
Klover리뷰를 통한 리뷰를 작성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자유로운 의사 표현의 공간인 만큼 타인에 대한 배려를 부탁합니다. 일부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불편을 끼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아래에 해당하는 Klover 리뷰는 별도의 통보 없이 삭제될 수 있습니다.
  • 도서나 타인에 대해 근거 없이 비방을 하거나 타인의 명예를 훼손할 수 있는 리뷰
  • 도서와 무관한 내용의 리뷰
  • 인신공격이나 욕설, 비속어, 혐오 발언이 개재된 리뷰
  • 의성어나 의태어 등 내용의 의미가 없는 리뷰

구매 후 리뷰 작성 시, e교환권 100원 적립

문장수집

문장수집 안내
문장수집은 고객님들이 직접 선정한 책의 좋은 문장을 보여 주는 교보문고의 새로운 서비스 입니다. 교보eBook 앱에서 도서 열람 후 문장 하이라이트 하시면 직접 타이핑 하실 필요 없이 보다 편하게 남길 수 있습니다. 마음을 두드린 문장들을 기록하고 좋은 글귀들은 ‘좋아요’ 하여 모아보세요. 도서 문장과 무관한 내용 등록 시 별도 통보없이 삭제될 수 있습니다.
리워드 안내
  • 구매 후 90일 이내에 문장 수집 등록 시 e교환권 100원을 적립해 드립니다.
  • e교환권은 적립일로부터 180일 동안 사용 가능합니다.
  • 리워드는 1,000원 이상 eBook에 한해 다운로드 완료 후 문장수집 등록 시 제공됩니다. (5,000원 이상 eBook으로 변경 예정, 2024년 9월 30일부터 적용)
  • 리워드는 한 상품에 최초 1회만 제공됩니다.
  • sam 이용권 구매 상품 / 선물받은 eBook / 오디오북·동영상 상품/주문취소/환불 시 리워드 대상에서 제외됩니다.

구매 후 문장수집 작성 시, e교환권 100원 적립

    교보eBook 첫 방문을 환영 합니다!

    신규가입 혜택 지급이 완료 되었습니다.

    바로 사용 가능한 교보e캐시 1,000원 (유효기간 7일)
    지금 바로 교보eBook의 다양한 콘텐츠를 이용해 보세요!

    교보e캐시 1,000원
    TOP
    신간 알림 안내
    동경대전 웹툰 신간 알림이 신청되었습니다.
    신간 알림 안내
    동경대전 웹툰 신간 알림이 취소되었습니다.
    리뷰작성
    • 구매 후 90일 이내 작성 시, e교환권 100원 (최초1회)
    • 리워드 제외 상품 : 마이 > 라이브러리 > Klover리뷰 > 리워드 안내 참고
    • 콘텐츠 다운로드 또는 바로보기 완료 후 리뷰 작성 시 익일 제공
    감성 태그

    가장 와 닿는 하나의 키워드를 선택해주세요.

    사진 첨부(선택) 0 / 5

    총 5MB 이하로 jpg,jpeg,png 파일만 업로드 가능합니다.

    신고/차단

    신고 사유를 선택해주세요.
    신고 내용은 이용약관 및 정책에 의해 처리됩니다.

    허위 신고일 경우, 신고자의 서비스 활동이 제한될 수
    있으니 유의하시어 신중하게 신고해주세요.


    이 글을 작성한 작성자의 모든 글은 블라인드 처리 됩니다.

    문장수집 작성

    구매 후 90일 이내 작성 시, e교환권 100원 적립

    eBook 문장수집은 웹에서 직접 타이핑 가능하나, 모바일 앱에서 도서를 열람하여 문장을 드래그하시면 직접 타이핑 하실 필요 없이 보다 편하게 남길 수 있습니다.

    P.
    동경대전
    저자 모두보기
    저자(글)
    낭독자 모두보기
    sam 이용권 선택
    님이 보유하신 이용권입니다.
    차감하실 sam이용권을 선택하세요.
    sam 이용권 선택
    님이 보유하신 이용권입니다.
    차감하실 sam이용권을 선택하세요.
    sam 이용권 선택
    님이 보유하신 프리미엄 이용권입니다.
    선물하실 sam이용권을 선택하세요.
    결제완료
    e캐시 원 결제 계속 하시겠습니까?
    교보 e캐시 간편 결제
    sam 열람권 선물하기
    • 보유 권수 / 선물할 권수
      0권 / 1
    • 받는사람 이름
      받는사람 휴대전화
    • 구매한 이용권의 대한 잔여권수를 선물할 수 있습니다.
    • 열람권은 1인당 1권씩 선물 가능합니다.
    • 선물한 열람권이 ‘미등록’ 상태일 경우에만 ‘열람권 선물내역’화면에서 선물취소 가능합니다.
    • 선물한 열람권의 등록유효기간은 14일 입니다.
      (상대방이 기한내에 등록하지 않을 경우 소멸됩니다.)
    • 무제한 이용권일 경우 열람권 선물이 불가합니다.
    이 상품의 총서 전체보기
    네이버 책을 통해서 교보eBook 첫 구매 시
    교보e캐시 지급해 드립니다.
    교보e캐시 1,000원
    • 첫 구매 후 3일 이내 다운로드 시 익일 자동 지급
    • 한 ID당 최초 1회 지급 / sam 이용권 제외
    • 네이버 책을 통해 교보eBook 구매 이력이 없는 회원 대상
    • 교보e캐시 1,000원 지급 (유효기간 지급일로부터 7일)
    구글바이액션을 통해서 교보eBook
    첫 구매 시 교보e캐시 지급해 드립니다.
    교보e캐시 1,000원
    • 첫 구매 후 3일 이내 다운로드 시 익일 자동 지급
    • 한 ID당 최초 1회 지급 / sam 이용권 제외
    • 구글바이액션을 통해 교보eBook 구매 이력이 없는 회원 대상
    • 교보e캐시 1,000원 지급 (유효기간 지급일로부터 7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