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추천 검색어

실시간 인기 검색어

부도덕한 사람

앙드레 지드 지음 | 김정숙 옮김
지식을만드는지식

2013년 05월 03일 출간

종이책 : 2011년 12월 30일 출간

(개의 리뷰)
( 0% 의 구매자)
eBook 상품 정보
파일 정보 ePUB (7.04MB)
ISBN 9791130468792
지원기기 교보eBook App, PC e서재, 리더기, 웹뷰어
교보eBook App 듣기(TTS) 불가능
TTS 란?
텍스트를 음성으로 읽어주는 기술입니다.
  • 전자책의 편집 상태에 따라 본문의 흐름과 다르게 텍스트를​ 읽을 수 있습니다.
  • 전자책 화면에 표기된 주석 등을 모두 읽어 줍니다.
  • 이미지 형태로 제작된 전자책 (예 : ZIP 파일)은 TTS 기능을 지원하지 않습니다.
  • '교보 ebook' 앱을 최신 버전으로 설치해야 이용 가능합니다. (Android v3. 0.26, iOS v3.0.09,PC v1.2 버전 이상)

소득공제
소장
정가 : 12,000원

쿠폰적용가 10,800

10% 할인 | 5%P 적립

이 상품은 배송되지 않는 디지털 상품이며,
교보eBook앱이나 웹뷰어에서 바로 이용가능합니다.

카드&결제 혜택

  • 5만원 이상 구매 시 추가 2,000P
  • 3만원 이상 구매 시, 등급별 2~4% 추가 최대 416P
  • 리뷰 작성 시, e교환권 추가 최대 300원

작품소개

이 상품이 속한 분야

인류의 유산으로 남을 만한 작품만을 선정하여 소개하는 「지식을만드는지식 소설선집」 시리즈 『부도덕한 사람』. 앙드레 지드의 초기 작품으로, 기존 질서에 대한 회의와 극복의 과정을 주제로 하고 있다. 주인공은 여행 중 병에 걸리고, 병을 회복하는 과정에서 강요된 규율에서 벗어나 삶의 의욕을 되찾고 감각적 환희로 충만한 삶을 살아야 한다는 신념을 얻는다. 하지만 주인공은 양보나 타협을 받아들이지 않고, 결국 아내를 죽게 하고 자신마저도 삶의 의지를 상실한다. 작가의 자전적인 요소가 담긴 이 작품은 타인과 공존하면서 지켜야 할 인간적 도리와 감각적 환희의 충돌을 극명하게 보여주고 있다.
해설
지은이에 대해

서문
1부
2부
3부

옮긴이에 대해

Savoir se liberer n'est rien; l'ardu, c'est savoir etre libre.

자신을 어떻게 자유롭게 만들 것인가를 아는 것은 아무것도
아니다. 어려운 것은 어떻게 자유로운 상태로 자신을 유지할
것인가를 아는 것이다.

≪부도덕한 사람≫은 기존 질서에 대한 회의와 극복의 과정을 주제로 하고 있는 앙드레 지드의 초기 작품이다. 여행 중 병에 걸리고, 병에서 회복하는 과정에서 인생을 바꾸는 중대한 깨달음을 얻게 된다는 것 등은, 작가가 직접 체험한 실제 사건들을 거의 그대로 반영하고 있다. 작가와 마찬가지로 주인공도 투병 생활과 회복 과정을 통하여 그동안 순응하며 살아왔던 종교적 도덕과 교육이 자신의 삶을 편향되고 제한된 것으로 만들었다는 자각을 갖게 된다. 이것을 계기로 강요된 규율에서 벗어나 삶의 의욕을 되찾고 감각적 환희로 충만한 삶을 살아야 한다는 신념을 갖게 된다. 그때부터 그의 생각이나 행동은 이 신념의 실현을 위해 집중되는데, 문제는 이러한 의지가 극단적인 양상을 띠게 된다는 점이다. 바라는 것이 있으면 바로 행동으로 옮김을 징표로 하는 절대 자유를 향한 의지는, 자신의 행동에 대한 책임 혹은 타인과 공존하면서 지켜야 할 인간적 도리와 상치된다. 자신의 이상 실현에 몰두한 나머지 양보나 타협을 받아들이지 않고, 결국 아내를 죽게 하고 자신마저도 삶의 의지를 상실하고 인격적 파탄에 이르게 된다.

작가정보

저자 앙드레 지드(Andre Gide, 1869~1951)는 1869년 파리에서 태어나 20세기 초반 프랑스 문단을 대표하는 작가다. 초기에는 시인이 되려고 했으며 말년에는 희곡 작품을 집필하기도 했으나 중요한 작품은 대부분 소설이다. 표현 형식이 어떤 것이었건 작품 전체를 관통하는 주제는 기독교 이원론적 세계관과 관련된 도덕 윤리적 문제다. 프랑스 문학사상 거의 유일하게 신교도, 그것도 가장 엄격하고 철저한 청교도였던 이 작가에게서 정신과 육체, 이성과 본능, 선과 악 등으로 세계를 이분하는 기독교 이원론은 특히 첨예한 갈등의 양상을 띠고 있었는데, 이분법적 사고 그 자체보다도 거기에 내재되어 있는 정신과 이성을 우위에 두는 가치관이 문제가 되었다. 앙드레 지드는 이러한 가치관이 인간에게 부과하는 도덕적 의무가 육체와 본능을 가진 인간의 욕망을 억압하는 것이 부당하다는 점과 아울러 인간의 욕망을 인정하고 도덕적 가치를 부여해야 한다는 것을 주장했다. m법학 교수였던 아버지가 일찍 죽고 난 뒤 어머니의 엄격하고 철저한 청교도 교육 속에서 자랐던 허약하고 예민한 지드는 자신의 어린 시절을 행복하게 생각하지 않았다. 자신이 받은 교육이 남긴 것은 자기혐오와 죄의식뿐이었다고 자서전 앞머리에서 씁쓸하게 말하고 있다. 이러한 죄의식을 심화하게 된 결정적인 요인은 청년이 되면서 발견하게 된 동성애적 성향이었다. 그러나 지드는 이것을 반전의 기회로 만든다. 자신의 가장 큰 고통의 근원을 오히려 긴 원죄의식에서 벗어나는 계기로 만들었던 것이다. 인간이 영혼과 육신으로 온전한 행복을 향유한다면 그것이 죄악일 수 있는가? 지드는 신이 인간에게 모든 희열을 향유하며 삶을 충만하게 살도록 허락했다고 믿는다. 그리고 그것을 설득한다. 그에 따르면 인간의 행복을 억압하는 것은 신이 아니라 인간 자신이 부과한 도덕과 윤리라는 것이다. 그의 작품 활동과 적극적 사회 참여는 일체 억압으로부터 인간을 해방하고 개인적 자유를 회복시키기 위한 노력의 궤적이었다. 인간을 억압하는 엄격하고 경직된 윤리적 규율, 그 부당함에 침묵하는 소시민 사회의 위선적 순응, 예술적 창조성을 억압하는 전통적 미적 기준, 타민족 착취를 정당화하는 식민주의 등 당대 지식인들이 ‘시대의 대표자’라고 불렀던 지드가 이의를 제기하지 않았던 문제는 거의 없었다. 그가 하고자 했던 것은 진정성의 이름으로 기존 질서를 검토하고 새로운 질서를 수립하는 것이었다. 그의 위대함은 아마도 자신의 신념을 설득하기 위해 마지막 순간까지 지치지 않고 노력했다는 사실일 것이다. 1947년 옥스퍼드대학교의 명예박사 학위와 1950년 작가 최고 영예인 노벨문학상 수상은 그러한 그의 용기와 노력에 대한 평가였다. 그리고 어떤 인정보다 더욱 명예로운 인정은 그의 주장이 모두 받아들여졌다는 사실일 것이다. 그가 주장했던 새로운 가치들은 사르트르와 카뮈 같은 다음 세대의 가치관이 되었다. 주요 작품으로 ≪지상의 양식≫, ≪부도덕한 사람≫, ≪좁은 문≫, ≪교황청의 지하실≫, ≪전원 교향악≫, ≪지폐 위조범들≫, ≪한 알의 밀이 썩지 않으면…≫ 등이 있다.

역자 김정숙은 프랑스 파리 4대학에서 현대 불문학을 전공하여 석사학위와 박사학위를 받았다. 현재 배재대학교 프랑스어문화학과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앙드레 지드에 대해서 박사학위 논문 외에 여러 편의 논문을 발표했다. 번역서로는 ≪절망의 끝에서≫, ≪독설의 팡세≫, ≪역사와 유토피아≫ 등이 있고 황석영의 ≪객지(Les Terres Etrange'res)≫, 이청준의 ≪남도 사람(Les Gens du Sud)≫을 프랑스어로 번역했다.

이 상품의 총서

Klover리뷰 (0)

Klover리뷰 안내
Klover(Kyobo-lover)는 교보를 애용해 주시는 고객님들이 남겨주신 평점과 감상을 바탕으로, 다양한 정보를 전달하는 교보문고의 리뷰 서비스입니다.
1. 리워드 안내
구매 후 90일 이내에 평점 작성 시 e교환권 100원을 적립해 드립니다.
  • - e교환권은 적립일로부터 180일 동안 사용 가능합니다.
  • - 리워드는 1,000원 이상 eBook, 오디오북, 동영상에 한해 다운로드 완료 후 리뷰 작성 시 익일 제공됩니다.
  • - 리워드는 한 상품에 최초 1회만 제공됩니다.
  • - sam 이용권 구매 상품 / 선물받은 eBook은 리워드 대상에서 제외됩니다.
2. 운영 원칙 안내
Klover리뷰를 통한 리뷰를 작성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자유로운 의사 표현의 공간인 만큼 타인에 대한 배려를 부탁합니다. 일부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불편을 끼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아래에 해당하는 Klover 리뷰는 별도의 통보 없이 삭제될 수 있습니다.
  • 도서나 타인에 대해 근거 없이 비방을 하거나 타인의 명예를 훼손할 수 있는 리뷰
  • 도서와 무관한 내용의 리뷰
  • 인신공격이나 욕설, 비속어, 혐오 발언이 개재된 리뷰
  • 의성어나 의태어 등 내용의 의미가 없는 리뷰

구매 후 리뷰 작성 시, e교환권 100원 적립

문장수집

문장수집 안내
문장수집은 고객님들이 직접 선정한 책의 좋은 문장을 보여 주는 교보문고의 새로운 서비스 입니다. 교보eBook 앱에서 도서 열람 후 문장 하이라이트 하시면 직접 타이핑 하실 필요 없이 보다 편하게 남길 수 있습니다. 마음을 두드린 문장들을 기록하고 좋은 글귀들은 ‘좋아요’ 하여 모아보세요. 도서 문장과 무관한 내용 등록 시 별도 통보없이 삭제될 수 있습니다.
리워드 안내
  • 구매 후 90일 이내에 문장 수집 등록 시 e교환권 100원을 적립해 드립니다.
  • e교환권은 적립일로부터 180일 동안 사용 가능합니다.
  • 리워드는 1,000원 이상 eBook에 한해 다운로드 완료 후 문장수집 등록 시 제공됩니다.
  • 리워드는 한 상품에 최초 1회만 제공됩니다.
  • sam 이용권 구매 상품/오디오북·동영상 상품/주문취소/환불 시 리워드 대상에서 제외됩니다.

구매 후 문장수집 작성 시, e교환권 100원 적립

    교보eBook 첫 방문을 환영 합니다!

    신규가입 혜택 지급이 완료 되었습니다.

    바로 사용 가능한 교보e캐시 1,000원 (유효기간 7일)
    지금 바로 교보eBook의 다양한 콘텐츠를 이용해 보세요!

    교보e캐시 1,000원
    TOP
    신간 알림 안내
    부도덕한 사람 웹툰 신간 알림이 신청되었습니다.
    신간 알림 안내
    부도덕한 사람 웹툰 신간 알림이 취소되었습니다.
    리뷰작성
    • 구매 후 90일 이내 작성 시, e교환권 100원 (최초1회)
    • 리워드 제외 상품 : 마이 > 라이브러리 > Klover리뷰 > 리워드 안내 참고
    • 콘텐츠 다운로드 또는 바로보기 완료 후 리뷰 작성 시 익일 제공
    감성 태그

    가장 와 닿는 하나의 키워드를 선택해주세요.

    사진 첨부(선택) 0 / 5

    총 5MB 이하로 jpg,jpeg,png 파일만 업로드 가능합니다.

    신고/차단

    신고 사유를 선택해주세요.
    신고 내용은 이용약관 및 정책에 의해 처리됩니다.

    허위 신고일 경우, 신고자의 서비스 활동이 제한될 수
    있으니 유의하시어 신중하게 신고해주세요.


    이 글을 작성한 작성자의 모든 글은 블라인드 처리 됩니다.

    문장수집 작성

    구매 후 90일 이내 작성 시, e교환권 100원 적립

    eBook 문장수집은 웹에서 직접 타이핑 가능하나, 모바일 앱에서 도서를 열람하여 문장을 드래그하시면 직접 타이핑 하실 필요 없이 보다 편하게 남길 수 있습니다.

    P.
    부도덕한 사람
    저자 모두보기
    낭독자 모두보기
    sam 이용권 선택
    님이 보유하신 이용권입니다.
    차감하실 sam이용권을 선택하세요.
    sam 이용권 선택
    님이 보유하신 이용권입니다.
    차감하실 sam이용권을 선택하세요.
    sam 이용권 선택
    님이 보유하신 프리미엄 이용권입니다.
    선물하실 sam이용권을 선택하세요.
    결제완료
    e캐시 원 결제 계속 하시겠습니까?
    교보 e캐시 간편 결제
    sam 열람권 선물하기
    • 보유 권수 / 선물할 권수
      0권 / 1
    • 받는사람 이름
      받는사람 휴대전화
    • 구매한 이용권의 대한 잔여권수를 선물할 수 있습니다.
    • 열람권은 1인당 1권씩 선물 가능합니다.
    • 선물한 열람권이 ‘미등록’ 상태일 경우에만 ‘열람권 선물내역’화면에서 선물취소 가능합니다.
    • 선물한 열람권의 등록유효기간은 14일 입니다.
      (상대방이 기한내에 등록하지 않을 경우 소멸됩니다.)
    • 무제한 이용권일 경우 열람권 선물이 불가합니다.
    이 상품의 총서 전체보기
    네이버 책을 통해서 교보eBook 첫 구매 시
    교보e캐시 지급해 드립니다.
    교보e캐시 1,000원
    • 첫 구매 후 3일 이내 다운로드 시 익일 자동 지급
    • 한 ID당 최초 1회 지급 / sam 이용권 제외
    • 네이버 책을 통해 교보eBook 구매 이력이 없는 회원 대상
    • 교보e캐시 1,000원 지급 (유효기간 지급일로부터 7일)
    구글북액션을 통해서 교보eBook
    첫 구매 시 교보e캐시 지급해 드립니다.
    교보e캐시 1,000원
    • 첫 구매 후 3일 이내 다운로드 시 익일 자동 지급
    • 한 ID당 최초 1회 지급 / sam 이용권 제외
    • 구글북액션을 통해 교보eBook 구매 이력이 없는 회원 대상
    • 교보e캐시 1,000원 지급 (유효기간 지급일로부터 7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