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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프 시선

지만지 고전선집 0639
알렉산더 포프 지음 | 김옥수 옮김
지식을만드는지식

2015년 11월 09일 출간

종이책 : 2010년 12월 28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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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 정보 ePUB (8.96MB)
ISBN 9791130469072
쪽수 158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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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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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렉산더 포프는 영국의 신고전주의 시대를 대표하는 대시인이다.『포프 시선』은 국내에서 처음 소개되는 저서로, 영국 문학 특유의 힘찬 표현에 부드러움을 실어 이상적인 시세계를 창조한 포프의 면모를 살펴볼 수 있다. 그의 시에 실린 문학적 파격이나 숭고미에서는 낭만주의 미학까지 엿볼 수 있다. 옮긴이 김옥수는 풍자시에 대한 깊은 연구로 포프의 시에 담긴 시대를 뛰어넘는 날카로운 통찰을 잘 짚어낸다.
해설
지은이에 대해

1. 겨울
2. 비평론
3. 죽어 가는 기독교인이 그의 영혼에게
4. 부아튀르 작품을 가진 블라운트 양에게 부치는 서한시
5. 메시아
6. 머리 타래의 강탈
7. 윈저 숲
8. 애디슨의 카토의 비극에 대한 서언
9. 카토의 비극을 보고 실례한 숙녀에 대해
10. 대관식 뒤 도시를 떠나는 블라운트 양에게 부치는 서한시
11. 젊은 숙녀를 위한 첫 번째 시편 개작시
12. 고독부
13. 엘로이즈가 아벨라르에게
14. 한 불행한 여성을 기리는 애가
15. 제임스 크래그스에게 부치는 서한시
16. 모티머 백작이자 옥스퍼드 백작인 로버트에게 부치는 서한시
17. 고드프리 넬러 경을 위한 비문
18. 코벳 부인을 위한 비문
19. 일라이저 펜턴을 위한 비문
20. 아이작 뉴턴 경을 위한 비문
21. 궁정의 어느 여성
22. 게이를 위한 비문
23. 인간론
24. 벌링턴에게 부치는 서한시
25. 배서스트에게 부치는 서한시
26. 코브험에게 부치는 서한시
27. 숙녀에게 부치는 서한시
28. 아버스넛에게 부치는 서한시
29. 포티스큐에게
30. 베델에게
31. 아우구스투스에게
32. 볼링브룩에게
33. 풍자에 부치는 결어: 대화 1
34. 풍자에 부치는 결어: 대화 2
35. 황태자께 바친 개 목걸이에 새긴 경구
36. 보편적 기도문
37. 트위커넘 석굴에 대해
38. 웨스트민스터 사원에 묻히지 않을 이를 위해
39. 포프 자신을 위한 비문
40. 던시어드

옮긴이에 대해

먼저 자연을 따르라, 그리고 언제나 같은
자연의 정당한 기준으로 당신의 판단력을 형성하라.
오류 없는 자연은 언제나 신성하게 빛나고,
하나의 명료하고, 불변하고, 보편적인 빛이다.
- <비평론> 중에서


우리의 영광은 지구의 먼 끝 지역을 바라볼 것이며,
신세계는 구세계를 보기 위해서 배를 진수할 것이다.
그러면 촌스러운 형태의 배들이 조류를 거슬러 오고
깃털 단 사람들이 나의 풍족한 해변을 가득 메우고
벌거벗은 젊은이들과 색칠한 추장들이 우리의 언어,
우리의 색깔, 우리의 낯선 의상을 찬양하리라!
- <윈저 숲> 중에서


이 대리석 아래 혹은 이 돌 아래,
이 잔디 아래 혹은 그들이 놓는 무엇이든 그 아래,
한 상속자 혹은 그 대신 한 친구가,
아니면 어떤 착한 사람이 내 머리 위에 무엇을 놓든,
그들이 말했던 것 혹은 내면의 인간에 대해 말하는 것에
결코 개의치 않았고, 여전히 조금도 개의치 않는 사람이 누워 있네.
하지만 그는 살아서든 죽어서든 여전히 조용하고 자유로우며,
신을 믿어, 과거처럼 미래에도 행복하리라.
- <포프 자신을 위한 비문>

헛되다, 헛되다 − 이 모든 것을 위안하는 시간은
어쩔 수 없이 다가온다. 시인도 그 힘에 복종한다.
그녀가 온다! 그녀가 온다! 태고의 밤과
태초의 혼돈의 검은 왕좌를 보라!
그녀 앞에서, 상상 속의 황금빛 구름은 사라지고,
그리고 그것의 다양한 무지개는 스러진다.
- <던시어드> 중에서

≪이터널 선샤인≫을 좋아하는 너에게도,
외로움을 많이 타는 나에게도.

“괴로움을 가장 크게 느끼는 자, 괴로움을 가장 잘 그리리라”
새해가 시작된 지도 4일이 지나갑니다. 어떻게 보내고 계신가요? 연말에도 커플들 데이트 못하게 비나 쏟아지라고 빌었는데, 새해에도 여전히 전 혼자입니다. 그래서 전, 많이 외로웠을 것 같은 사람의 시를 한 편 읽습니다.

결점 없는 수녀의 삶은 얼마나 행복한가!
세상을 잊고, 세상으로부터 잊히니.
순결한 정신의 영원한 햇빛!
모든 기도를 받아들이고, 모든 바람을 체념하니.

알렉산더 포프의 시 <엘로이즈가 아베라르에게>의 한 부분입니다. 영화 ≪이터널 선샤인≫에서 여주인공이 읊기도 했었죠. 포프는 명예혁명이 일어나던 해 태어났습니다. 부모가 가톨릭교도라 학교에 다닐 수 없어서 혼자 공부했죠. 게다가 곱사등이에 다리까지 절었다고 합니다. 좋아하는 여자에게 공개적으로 애정을 표현했는데, 그녀는 그의 불구를 비웃기까지 했습니다. 아마 이런 상황들이 그를 더욱 열정적으로 글을 쓰도록 만들었을 겁니다.

국내에서 처음으로 ≪포프 시선≫이 소개됩니다. 신고전주의의 형식과 정신을 가장 잘 구현했다고 평가받는 영국의 대시인입니다. 그는 부조화 속의 조화, 대립적인 것들의 질서화, 안정과 균형을 추구했습니다. 영국 문학 특유의 힘찬 표현에 부드러움을 실어 이상적인 시세계를 창조했죠. 그의 시에 실린 문학적 파격이나 숭고미에서는 낭만주의 미학까지 엿볼 수 있습니다. 탁월한 기지와 유머, 재치까지 모두 겸비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옮긴이 김옥수는 풍자시에 대한 깊은 연구로, 포프의 시에 담긴 시대를 뛰어넘는 날카로운 통찰을 잘 짚어냅니다.

영화 ≪이터널 선샤인≫을 좋아하는 당신에게도, 외로움 많이 타는 저에게도 딱 어울릴 것 같은 겨울 시입니다.

작가정보

저자 알렉산더 포프(Alexander Pope, 1688∼1744)
알렉산더 포프는 신고전주의를 주장한 영국의 시인이다. 1688년 로마가톨릭교도 집안에서 태어났으나, 당시 영국의 가톨릭교도는 반가톨릭 법안 때문에 대학 교육이 금지되었고, 부동산을 물려받을 수도 없었으며, 더 나아가 런던에서 10마일 거리 이내에 사는 것도 금지되어 있었다. 포프의 이러한 삶에 이중적인 장애가 된 것은 그의 신체적 결함이었다. 포프는 열두 살 때 결핵 합병증으로 곱사등이 되었고 다리를 절었으며 편두통에 시달렸다. 그렇지만 그의 신체적 불구와 병약함이 그를 학구적 열정으로 이끈 주된 이유일 것으로 여겨진다. 포프는 가톨릭교도여서 대학에 입학할 수도 없었기에 독학으로 공부했다.
≪전원시≫와 ≪비평론≫, ≪윈저 숲≫, ≪머리 타래의 강탈≫ 등을 발간하고 ≪일리아드≫와 ≪오디세이≫ 등을 번역하는 등 많은 문학적 업적을 남겼다. ≪던시어드≫와 ≪도덕론≫등을 통해서는 자본주의 정책의 문제점을 비판하고 야당인 토리당의 입장에서 당시 정부의 타락상을 공격하기도 했다. 이런 포프의 토리적인 태도와 문학적 성향은 많은 적을 만들기도 했다. 휘그파인 애디슨과 적이 되었고, 그의 시에 나오는 풍자 구절로 휘그파 문인과 적들로부터 집중적인 공격을 받았다.
문학사적으로 포프는 신고전주의의 정신과 형식을 가장 잘 구현한 뛰어난 작품을 쓴 대시인이자, 탁월한 기지와 유머로 재치 있고 유려한 풍자시를 쓴 대표적인 풍자 작가다. 더구나 자본주의 경제체제에 대한 그의 비판은 역사적으로 정확할 뿐만 아니라 시대를 뛰어넘는 날카로운 통찰력을 보여 준다.

역자 김옥수
김옥수는 부산대학교 영문과를 졸업하고, 서울대대학원 영문과에서 석사 학위논문으로 <존 드라이든의 오거스턴 비전 연구>를 썼고, 박사 학위논문으로 <포프의 후기 풍자시와 18세기 영국의 사회 변화>를 썼다. 현재 제주대학교 인문대 영문과에 재직 중이다. 풍자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로널드 폴슨(Ronald Paulson)의 ≪풍자문학론(The Fictions of Satire)≫(1992)을 번역했다. 또한 비평 방법론에 대한 관심도 지대해, 프랭크 렌트리키아(Frank Lentricchia) 외 여러 명의 비평가들의 논문을 편역한 ≪신역사주의론≫(1994)을 출간했다. 그리고 일반 대학생들의 시에 대한 감상의 폭을 넓히는 데 도움을 주기 위해, ≪19세기 영미시 이해≫, ≪20세기 영미시 이해≫를 출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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