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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카레바 단편집

지식을만드는지식

2015년 09월 14일 출간

종이책 : 2010년 09월 15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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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 정보 ePUB (5.94MB)
ISBN 9791130467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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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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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토리야 토카레바는 현대 러시아문학의 영향력 있는 산문 작가며 시나리오작가이다. 『토카레바 단편집』은 2003년 모스크바 AST 출판사에서 출간된 선집 <세상에서 가장 좋은 것>에서 선별한 빅토리야 토카레바의 작품을 엮었다. 창작 초기에는 주로 부조리한 현실의 거짓과 진실, 고립된 환경에 처한 고독감 등을 아이러니기법으로 풍자했으며, 창작 중반기에 접어들면서 불행한 현실을 살아가는 개인의 삶을 묘사한 토카레바의 각 시기별 특색을 지닌 네 편의 작품이 선별 수록되었다.
해설
지은이에 대해

거짓 없는 하루
없었던 것에 대해
안톤, 부츠를 신어!
나 대신

옮긴이에 대해

“Я не вовремя родился. Лишний человек. Трагическая личность. Вот Энгельс сказал: ≪Что такое трагедия?―Столкновение желания с невозможностью осуществления…≫”

“나는 때를 잘못 타고 태어났어요. 쓸모없는 인간이에요. 비극적인 인물이죠. 엥겔스가 그런 말을 했다죠. ‘비극이란 대체 무엇인가? 그건 바로 실현 불가능과 욕망의 충돌이다…’ 라고 말이에요”

- 본문 중에서

러시아의 빛나는 여류 작가 토카레바의 대표 단편 모음

이 책은 빅토리야 토카레바의 대표작 중 각기 특색을 지닌 네 편의 작품을 선별했다. 데뷔작인 <거짓 없는 하루>는 구습에 안주해 단조롭게 흘러가는 현대인의 삶을, <없었던 것에 대해>는 실현 불가능한 꿈으로 인해 불행한 개인의 삶을 아이러니기법으로 풍자한 소설이다. <안톤, 부츠를 신어!>는 인생의 의미에 대해 깊이 생각해 보게 하며, <나 대신>은 토카레바식 유머와 풍자가 가장 잘 나타난 작품으로 평가된다.

<거짓 없는 하루>
<거짓 없는 하루>의 주인공 발렌틴은 중학교 프랑스어 교사로, 운명의 변화를 꿈꾸는 지식인이다. 그는 최근 들어 사소한 일에 특히 자주 거짓말을 하고 있음을 지각한다. 거짓말을 한다는 것은 자유롭지 못하다는 뜻이고 누군가를 두려워한다는 뜻이다. 무지개 꿈을 꾸고 난 아침, 그는 하루를 평소와는 다르게 살기로 결심하고 오늘은 아무도 두려워하지 않겠다고 결심한다. 그러나 지속될 수 없는 변화임을 그 자신도 알고 있다. 왜냐하면 뭔가를 크게 바꿀 수 있는 힘 자체가 그에게 존재하지 않기 때문이다. 결국 가까운 사람들마저도 자기 꿈을 이해해주지 않아, 발렌틴은 내일 자신의 삶을 송두리째 망가뜨릴 거라고 말하며 출발점으로 되돌아오게 된다.

<없었던 것에 대해>
<거짓 없는 하루>에서와 유사한 충돌이 <없었던 것에 대해>에서도 나타난다. 여기서는 주인공의 실현 불가능한 꿈이 호랑이라는 메타포를 통해 구현된다. 어린 디마가 동물원에서 처음으로 호랑이를 봤을 때의 깊은 감동이 호랑이를 애완동물로 기르고 싶다는 꿈으로 전환한다. 20년이 흘러 디마는 성인이 됐지만 여전히 그 꿈은 그의 의식을 지배하고 있다. 그러나 디마도 발렌틴처럼 주변 사람들에게 자기의 꿈을 이해받지 못하고 출발점으로 되돌아온다.

<안톤, 부츠를 신어!>
삶과 사랑과 죽음이라는 무거운 주제를 함축하고 있다. 옐리세예프는 레나와의 로맨스가 이뤄지길 원한다. 하지만 레나는 삶에 지쳐 있다. 그녀에게는 반박하거나 저항할 힘조차 없다. 그러나 옐리세예프는 오히려 그녀에게 연민을 구했고 집요하게 사랑을 확인하고 싶어 한다. 꽁꽁 얼었던 그녀는 서서히 그에게 동화된다. 마침내 그는 그녀의 마음의 고통을 벗겨 주었고, 폐쇄적이고 금욕적인 그녀에게 잠재해 있던 ‘여성’마저 깨운다.
하지만 이들의 사랑은 전혀 다른 궤도를 달리고 있음이 드러난다. 역시 남자의 사랑과 여자의 사랑은 다른 얼굴을 지니고 있었을까. 레나의 사랑은 두려운 ‘운명의 비밀스러운 암호’였고, 옐리세예프의 사랑은 춤의 일부였다. ‘스페인 무희의 캐스터네츠처럼’.

<나 대신>
토카레바식의 유머가 돋보이는 이 작품은, 여덟 살에 내전을 피해 러시아를 떠나, 평생을 영국에서 살면서 대부호가 된 노인의 ‘마지막 여행’ 이야기다.
병든 몸으로 죽음을 기다리는 노인은 마지막 여행을 준비한다. 러시아의 고향 영지를 방문할 계획이다. 많은 돈을 약속받은 젊은 비서 닉이 여행에 동행한다. 노인은 닉에게 무례한 요구를 한다. 닉이 노인의 요구에 숨겨진 의도를 알아차렸을 때는 이미 엎질러진 물이었다. 뒤늦게 자신의 영혼을 팔아 버렸다는 사실에 괴로워하지만 상황을 바꿀 만한 힘이 그에게는 없다. 소설의 마지막에 이르러 노인은 의미 있는 말을 던진다. “자네는 모든 게 필요하잖나. 돈도 필요하고 사랑도 필요하지. 노예가 될 거라면 사랑은 단념하게. 사랑은 자유로운 사람만이 할 수 있거든. 그런데 자네는 노예잖나.”

작가정보

저자 빅토리야 토카레바(Виктория С. Токарева, 1937∼ )는
빅토리야 토카레바는 1937년 레닌그라드의 엔지니어 가정에서 태어났다. 전쟁 중에는 가족과 함께 우랄 지방에서 피난 시절을 보냈다. 레닌그라드로 돌아와 음악대학 피아노과를 졸업했다(1958∼1960). 결혼과 함께 남편이 있는 모스크바로 이주했다. 음악학교에서 피아노 교사로 일했다(1961∼1963). 이미 이때부터 소설을 쓰기 시작했다. 토카레바는 어릴 때부터의 꿈을 이루기 위해 모스크바국립영화대학교 시나리오학부에 입학했다(1963∼1968). 1964년 ≪젊은 근위대≫에 단편 <거짓 없는 하루>를 발표하면서 등단했다. 이 첫 단편소설은 발표 즉시 대단한 호평과 함께 세인의 주목을 받았다.
이후로 ≪신세계≫와 ≪젊음≫ 등에 꾸준히 작품을 발표하면서 자신의 문학적 재능을 유감없이 발휘하게 되는데, 이는 1969년 첫 단편집 ≪없었던 것에 대해≫가 출간됐을 때 평자들의 반응으로 나타났다. 비평가 L. 피로고프는 “토카레바는 윤기 있는 글쓰기와 전문적 열정을 보존한 작가 정신으로 ‘문학의 상업화’라는 위기 상황을 극복한 작가”라고 극찬했으며, 유리 나기빈은 “토카레바에게는 나쁜 소설이 하나도 없다. 매우 빛나고 좋은 것만 있다”고 했다.
1970~1980년대에는 작품의 예술성을 높이 평가받으며 영화 시나리오 작업에 주력했다. 1968년 <문학 수업>을 시작으로, 영화로 제작된 대다수의 작품이 이 시기에 발표됐다. <운 좋은 신사들>(1971), <용기를 위한 100그램>(1976), <미미노>(1977), <개가 피아노 위를 걸었다>(1978), <탈리스만>(1983), <없었던 것에 대해>(1986), <누가 마지막 열차에 타는가>(1986), <시국>(1987), <나 대신>(2000), <눈사태>(2001) 등은 영화로도 성공한 작품들이다. 영화 <미미노>는 1977년 모스크바 국제영화제에서 최고상을 수상했다.
1990년대에 들어서면서 작가의 소설이 봇물처럼 쏟아져 나온다. 해마다 두세 권의 중·단편집이 출간되면서 이른바 ‘토카레바 붐’을 일으킨다. 뿐만 아니라 “빅토리야 토카레바 현상은 절대적으로 존재한다. 이는 다른 누구도 아닌 우리 모두의 이야기다”라는 세간의 호평을 받으며 출간되는 즉시 거의 모두 베스트셀러가 된다.
작품집들은 현재까지 계속해서 재출간되고 있음은 물론, 드라마와 영화로 제작되고 있다. 또한 프랑스, 이탈리아, 독일을 비롯해 유럽의 여러 나라에서 번역됐고, 영미권에서도 번역, 출간되고 있다.
작가는 현재 모스크바에 살고 있다.

역자 김서연은 단국대학교 노어노문학과를 졸업하고, 러시아 극동국립대학교에서 러시아어문학을 공부했다. 단국대학교 대학원에서 노문학을 전공했으며, ≪빅토리야 토카레바 중·단편 연구≫로 석사학위를 받았다. 현재 번역전문 프리랜서로 일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 ≪눈사태≫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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