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니메이션은 이렇게 써라

제프리 스캇 , 지음 | 올댓스토리 , 강지원 , 김희재 옮김

커뮤니케이션북스 2014년 09월 26일 출간 종이책 : 2010년 08월 05일 출간

작품소개

책소개

『애니메이션은 이렇게 써라』은 <스파이더맨>, <닌자 거북이>, <곰돌이 푸>를 비롯한 600여 편의 작품을 집필하고 에미상을 3회 수상한 작가 제프리 스캇이 전하는 애니메이션 쓰기의 모든 것이 담겨 있다. 스토리 쓰기에서 세일즈에 이르기까지 시장에서 성공하는 방법을 일목요연하게 제시한다.

목차

옮긴이 서문
한국어판 서문
감사의 글
조셉 바베라의 서문
지은이의 서론
이 책을 읽는 방법

1부 글쓰기를 시작하며
01｜애니메이션 세계의 이해
02｜집필에 필요한 도구

2부 애니메이션을 위한 글쓰기
03｜기본 개요
04｜시놉시스를 쓰는 방법
05｜스토리 비트 디벨롭
06｜아웃라인을 쓰는 법
07｜스크립트 쓰는 방법
08｜묘사 쓰기
09｜대사 쓰기
10｜재미있게 쓰는 방법
11｜장편 영화, 인터넷, 그리고 샘플 스크립트
12｜애니메이션 시리즈의 창작
13｜프레젠테이션, 바이블, 그리고 파일럿 쓰기

3부 애니메이션 작품 세일즈
14｜에이전트 구하는 방법
15｜에이전트 없이 애니메이션 스토리 작업을 시작하는 법
16｜프로젝트를 피칭하는 방법
17｜애니메이션 시장에서 성공하는 법

에필로그
투노그라피
용어
애니메이션 링크

책 속으로

훌륭한 애니메이션 스토리를 쓰고 싶다면 애니메이션과 영화 스토리의 가장 두드러진 차이점을 알고 있는 것이 바람직하다. 그것은 애니메이션에서는 비주얼 강조를 두드러지게 한다는 점이다. 그 말은 스토리 면에서 영화와 크게 달라진다는 뜻이기도 하다. 그리고 이 책에서 그 방법을 알게 될 것이다. 또한 애니메이션과 영화 스토리의 내용적 차이도 배우게 될 것이다. 예를 들면, 프라임타임 드라마나 시트콤의 스크립트는 제한된 예산으로 인해 장소와 캐릭터 변화의 제약이 있지만, 애니메이션에서는 침대에서 뛰어내리든 타이타닉호에서 뛰어내리든 동일한 제작비가 든다. 그래서 애니메이션 배경과 캐릭터는 예산이 아니라 작가의 상상력에 의해 결정된다. 이것이 실사영상의 시트콤들이 거의 비슷해 보이는 데 반해, 애니메이션에서는 하나하나 달라 보이는 이유이며, 실사영화에 비해 허구성이 드러나는 이유이기도 하다.
- <지은이의 서론> 중에서

스토리를 쓰는 것은 집을 짓는 것과 비슷하다. 집을 짓는 사람은 일반적으로 침실, 욕실, 주방, 차고 ,거실을 만들고자 한다. 이런 공간들이 어느 집에나 들어가는 기본적인 구성요소이기 때문이다. 스토리 역시 기본요소를 가지고 있다. 스토리의 기본요소란 신, 또는 작가들이 흔히 말하는 스토리 비트다.
집을 짓기 전에 원하는 방향으로 방 배치를 결정하는 것처럼 아웃라인을 쓰기 전에는 스토리 비트를 생각해야 한다. 스토리 비트는 신 내용의 짧은 묘사다. 예를 들어, <스타워즈>의 오프닝 신 비트인 ‘C-3PO와 R2-D2가 탈출하는 동안 베이더가 공주를 구한다’처럼 단순하다. 신 비트는 작가가 일관된 흐름을 잡을 수 있게 해 주고, 작가가 잊지 말아야 할 신의 콘셉트를 기억하도록 정보를 제공한다.
- <5장 스토리 비트 디벨롭> 중에서

출판사 서평

<스파이더맨>, <닌자 거북이>, <곰돌이 푸>를 비롯한 600여 편의 작품을 집필하고 에미상을 3회 수상한 작가 제프리 스캇이 전하는 애니메이션 쓰기의 모든 것. 스토리 쓰기에서 세일즈에 이르기까지 시장에서 성공하는 방법을 일목요연하게 제시한다. 실제 시놉시스 사례를 제시해 이해를 돕는다. 초보자는 물론 기존 작가들도 바이블로 삼을 만한 애니메이션 작법 실용서다.

■ <닌자 거북이>, <웨키 윌리의 익스트림 어드벤처> 등 실제 작품의 스크립트를 담았다.
■ 입문자들에게 도움이 되는 용어 설명과 투노그라피, 애니메이션 웹사이트 등의 풍성한 부록을 갖췄다.
■ 저자가 직접 만든 <닌자 거북이> 에피소드의 집필과정을 따라가며 자연스럽게 애니메이션 작법을 배운다.
■ TV, 장편영화, 인터넷 등 다양한 매체에 맞춰 집필하는 방법을 다뤘다.

‘1부 글쓰기를 시작하며’에서는 애니메이션 원고가 영화 시나리오와 어떻게 다른가에 대해 설명한다. 비주얼을 중시하는 애니메이션의 특성을 바탕으로 집필에 필요한 도구를 알아본다.
‘2부 애니메이션을 위한 글쓰기’는 총 11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시놉시스, 스토리 비트 디벨롭, 아웃라인, 스크립트, 묘사, 대사에 이르기까지 과정별로 한 편의 애니메이션을 잘 쓰는 방법을 일러준다. 기본적인 것을 거쳐 개그를 가미해 재미있게 쓰는 팁도 알려준다. 내용 쓰기에 대한 이해가 끝나면 실제 애니메이션이 제작되는 방식에 맞춰 장편 영화, 인터넷, 그리고 샘플 스크립트 쓰는 법을 배운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콘셉트를 발전시켜 장편 애니메이션 시리즈를 쓰는 방법을 일러준다.
‘3부 애니메이션 작품 세일즈’는 잘 쓴 애니메이션을 마켓에 피칭하고, 에이전트를 구하는 과정에서 벌어지는 에피소드를 보여준다. 그리고 그 과정에서 유의해야 할 점을 친절히 제시한다. 마지막까지 저자는 시장에서 성공하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지를 주지시키고, 독자들의 성공을 비는 배려 어린 충고를 건넨다.

애니메이션계의 거두로서 제프리 스캇은 그동안 축적된 노하우와 소중한 경험을 우리와 공유한다. 더구나 이 책은 쉽게 읽히기까지 한다!
- 스탠 리(Stan Lee), 마블코믹스 명예회장

저자는 애니메이션과 스토리 개발에 종사하고 싶은 모든 사람들에게 가장 완벽한 지침서를 제시했다
- 낸시 칸터(Nancy Kanter), 디즈니 채널 편성부장

제프리 스캇은 탁월하고 비범한 재능을 지닌 스토리텔링의 대가이자 총알보다 빠르고 열차보다 강력한 힘으로 스토리를 쓰는 사람이다. 그는 이 책으로 애니메이션 업계에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유산을 남겼다
- 피터 로스(Peter Roth), 워너 브라더스 TV 회장

저자는 가장 많은 작품을 쓴 역대 최고의 TV애니메이션 작가다. 난 이 책을 좋아한다. 20여 년 전에 이 책을 읽기만 했었어도 나는 경영자가 아니라 작가가 되었을 것이다
- 앤디 헤이워드(Andy Heyward), DIC 엔터테인먼트 회장

애니메이션 스토리작업에 필요한 모든 내용이 들어 있다. 이 분야에서 최고가 되려는 사람은 반드시 이 책을 읽어야 한다
- 하임 사반(Haim Saban), 사반 엔터테인먼트 회장

작가정보

저자(글) 제프리 스캇

저자 제프리 스캇(Jeffrey Scott)은 애니메이션 업계에서 최고 중의 최고라 칭송되는 작가다. 그는 <슈퍼프렌즈>, <짐 헨슨의 머펫 베이비스>, <닌자 거북이> 등 애니메이션 스토리를 600편 넘게 썼으며, 그동안 3번의 에미상, 1회의 휴머니타스 대상을 받았다. <3명의 꼭두각시>를 쓴 모 하워드의 손자로 현재 캘리포니아 남부에 살고 있다.

저자(글)

역자 : 박세영
역자 박세영은 애니메이션 업계에 8년간 종사한 애니메이터로서, 국내뿐만 아니라 일본과 미국, 유럽 등의 극장용 및 TV 시리즈 애니메이션 제작에 참여했다. 2002년 <미메시스>, <퓨처아트> 등의 인연으로 독립애니메이션 기획 및 프리프로덕션 제작에 참여했다. 현재 부천대학 FX-애니메이션학과 강의 전담교수로 재직 중이다.

역자 : 전현지
역자 전현지는 만화와 애니메이션에 대한 사랑이 넘쳐나는 옮긴이는 2001년 '내가, 너에게'라는 작품으로 데뷔하여, 'Companion', '원수', '해피엔딩' 등을 제작했다. 현재 세종대학교와 청강문화산업대학에서 만화와 애니메이션, 스토리텔링에 대한 강의를 하고 있다.

번역 올댓스토리

역자 올댓스토리는 세상의 이야기가 모이고 세상으로 이야기를 보내는 회사다. 이야기로 사람을 행복하게 만들고 이야기로 사람과 사람을 이어주는 일에 행복과 긍지를 느끼는 사람들이 모인 곳, 올댓스토리다.

번역 강지원

역자 강지원은 논문을 쓰는 일이 너무 재미있어서 박사과정을 시작하게 되었다는 그녀는 현재 한국애니메이션학회 사무국장으로 재직 중이며 한성대학교와 세종대학교에 출강하고 있다. 이미 몇 편의 논문을 학술지에 게재했고, 앞으로 기억에 남을 만한 논문과 학술이론서를 저술하고 싶어 한다.

번역 김희재

역자 김희재는 물질적인 풍요보다 생에 대한 호기심을 더 가치 있게 생각하는 옮긴이는 <실미도>, <공공의 적2>, <한반도> <국화꽃향기>, <썸데이> 등 다수의 작품을 집필했다. 현재 영화, 드라마, 애니메이션 시나리오 작가로 활동하고 있으며, 스토리 전문기업 올댓스토리의 대표이자 추계예술대학 영상문화학부장으로 재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