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영화제작 매뉴얼(2010)

안영진 , 조진아 , 박태준 지음

커뮤니케이션북스 2013년 05월 22일 출간 종이책 : 2010년 06월 04일 출간

작품소개

책소개

『한국영화제작 매뉴얼』은 한국영화제작부협회 공식 추천, 2006년 영화진흥위원회 출판지원 선정책으로 한국 영화 제작을 위한 매뉴얼을 제시하고 있다. 필자들의 풍부한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제작 관련 표준 업무 지침과 단계별 업무 내용을 정리하였다. 누구나 알지만 놓칠 수 있는 부분, 적용한다면 제작현장이 보다 풍성해질 수 있는 부분들을 정리하여 영화 스태프뿐만 아니라 예비 영화인, 영화에 관심 있는 일반인들의 이해를 돕는다.

목차

추천사 1. 최선의 선택을 위한 참고서
추천사 2. 기본에 충실한 제작 매뉴얼
들어가며
감사의 글

I. 영화제작의 파트별 체계와 역할
01. 스태프 구성 시 고려해야 할 사항
02. 제작
03. 연출
04. 촬영
05. 조명
06. 미술
07. 비주얼 이펙트
08. 동시녹음
09. 기타

Ⅱ. 개발 단계
01. 시나리오 개발
02. 주연배우 캐스팅
03. 파이낸싱
04. Above the Line(ATL)

Ⅲ. 프리 프로덕션
01. 프리 프로덕션 시기별 업무 구분
02. 브레이크다운
03. 예산
04. 계약
05. 저작권
06. 로케이션 헌팅
07. 스케줄과 회차 구분
08. 문서 작업
09. 최종 촬영 점검

Ⅳ. 프로덕션
01. 프로덕션 운영
02. 현장 운영(One Shooting Day)
03. 기타 현장 운영
04. 해외촬영

Ⅴ. 후반작업
01. 후반작업의 전체 공정
02. 후반작업에 대한 준비
03. 후반작업의 흐름
04. 마케팅과 심의·개봉
05. 후반작업 시 제작 파트에서 신경 써야 할 기타 업무
06. 후반작업의 스케줄 관리

부록 1. 영화제작을 위한 필수자료
1. 영화의 엔딩 크레디트로 본 스태프들의 분야별 리스트
2. 감독·스태프·배우 계약서
3. 예산서 양식
4. 자금집행계획 양식
5. 국내 실내 스튜디오 현황
6. 영화 관련 업체 리스트
7. 사극 촬영을 위...한 참고 헌팅 리스트

부록 2. 제작부를 위한 팁
1. 촬영계획표와 도로통제 안내의 예：<괴물>
2. 고사용 축문 견본：<여교수의 은밀한 매력>
3. 외국 스태프 고용 사례：<인형사>
4. 해외촬영 중 통관절차：<천군>
5. 헌팅 및 촬영 사례：재래시장
6. 스케줄링 사례：<왕의 남자>
7. 원상복구계획서 일부：<타짜>
8. 영화 속 눈(雪) 만들기：<여자는 남자의 미래다>
9. 와이어 액션：<비천무>
10. 미술 작업의 예：<태극기 휘날리며>
11. 미술 디자인의 작업 진행：<인형사>

출판사 서평

한국영화제작부협회 공식추천 도서. 현직 프로듀서들이 한국 영화 제작의 표준 업무 지침과 단계별 업무 내용을 정리했다. 기본적인 작업 공정부터 계약이나 예산과 같은 전문적인 지식을 요하는 부분까지 총망라하여 구성하였다. 부록에서는 촬영을 준비하면서 참고할 만한 각종 서식과 계약서, 업체 리스트, 기타 자료 등을 소개하였다. 이번 개정판에는 ‘한국 영화의 자금조달과 수익구조’와 ‘노동환경 및 계약방식의 변화’ 부분을 추가해 최신 경향을 반영했다.

필자들의 풍부한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제작 관련 표준 업무 지침과 단계별 업무 내용을 정리하였다. 누구나 알지만 놓칠 수 있는 부분, 적용한다면 제작현장이 보다 풍성해질 수 있는 부분들을 정리하여 영화 스태프뿐만 아니라 예비 영화인, 영화에 관심 있는 일반인들의 이해를 돕고 있다.

- 프리 프로덕션에서 놓쳐서는 안 될 업무와 스태프 구성 법칙
- 파트별 프로덕션 운영 사례와 회차별 업무 내용
- 한국 영화의 자금조달과 수익구조
- 제작 파트에서 특히 신경 써야 할 후반작업 업무
- 감독·스태프·배우 계약서 견본
- 예산서와 자금집행계획서 양식
- 국내 실내 스튜디오 현황과 영화 관련 업체 리스트
- 사극 촬영을 위한 참고 리스트
- 스케줄 관리와 필수 문서 작업
- 헌팅 및 촬영 사례와 도로통제 안내의 예
- 해외촬영 통관 절차와 외국 스태프의 고용
- 영화 속 눈(雪) 만들기와 미술작업의 예
- 원상복귀계획서와 고사용 축문

[ 추천사 ]

한국 영화계는 영화산업의 역사가 짧고 제작관행이 정형화되지 않았다. 제작과정에서 부딪히는 문제에 대해 참고할 만한 책이 나온 것은 환영할 일이다.
－ 이은, MK픽쳐스 대표

한 편의 영화가 완성되기 위해서는 수십 명에서 수백 명에 이르는 분야별 전문가들이 참여하게 되고, 이들 간의 업무를 조율하고 결론을 이끌어내는 것은 만만치 않은 작업이다. 프로듀서와 제작부는 영화제작에 참여하는 모든 이들을 하나로 엮어내는 역할을 수행해야 한다. 이 책에서 설명하는 많은 내용이 바로 이런 역할에 도움을 줄 것이다.
－ 이현승, 영화감독/영화진흥위원회 부위원장

영화제작 과정에서 직면하는 무수히 많은 문제에 현명하게 대처하기 위한 백 점짜리 모범답안은 존재하지 않는다. 작품이 처해 있는 환경과 주어진 여건에서 내릴 수 있는 최선의 결과가 정답일 것이다. 이 책에서 소개하는 내용은 바로 이러한 최선의 결과를 내리는 데 도움을 주는 것들이다.
－ 차승재, 싸이더스FNH 공동대표/한국영화제작가협회 회장

과묵하게 촬영현장을 지켜온 제작 인력들의 땀 냄새가 물씬 배어 있는 책!
한국 영화제작 현장에서 겪었던 수많은 시행착오를 극복할 수 있는 제작 지침서로 활용되길 기대한다.
－ 최용배, 영화사 청어람 대표

작가정보

저자(글) 안영진

저자 안영진은 스크린쿼터 사수투쟁에 참여하면서 ‘스크린쿼터감시단’, ‘영화인회의’ 등의 영화단체에서 관련 정책과 행정 업무를 지원하면서 영화계에 발을 디뎠다. 일명 ‘비둘기둥지’로 불리는 영화 스태프의 처우개선운동을 지원하면서 제작현장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고, 현장 스태프로 이직하게 된다. 제작부 생활을 거치면서 전근대적인 제작현실을 경험하고, 이를 극복하기 위해 ‘한국영화제작부협회’를 결성한다. <여교수의 은밀한 매력>으로 프로듀서 입봉을 했고, 현재는 다음 작품을 준비 중이다.
작품이 거듭될수록 촬영현장에서 틈틈이 보며 참고할 수 있는 ‘매뉴얼’의 부재에 아쉬워했고, 주변의 지인들과 함께 몇 년 동안의 준비 끝에 책을 내놓게 되었다. 이후에도 우리 한국 영화산업이 건강하게 뿌리내릴 수 있는 연구를 계속하고자 한다.

저자(글) 조진아

저자 조진아는 1996년 영화 <유리>(양윤호 감독)로 시작하여, <세 친구>, <나쁜 영화>를 거쳐 2000년 <반칙왕> 때부터 영화사 봄에서 근무 중이다. 최근에 <해변의 여인> 프로듀서를 맡았고, 지금은 차기작을 준비하고 있다. 영화 현장에서 어느덧 10년을 지내왔고 그동안 여러 방식으로 고민하던 영화제작의 실무들에 대하여 총정리해 본다는 느낌으로 만들어 보았다. 현재 변화의 속도가 워낙 빠르고 다양하기에 글을 쓰는 순간 이미 그 내용이 과거의 방식이 되어 버리는 부분도 존재하지만, 무엇에 대한 결론이 아니라 현재 진행형이며 좀더 합리적인 대안을 이야기하게 하는 자료가 되었으면 좋겠다.

저자(글) 박태준

저자 박태준은 MBC의 <세렝게티>, BBC의 <동물의 왕국>, 내셔널지오그래픽 같은 자연 다큐멘터리를 만들고 싶어 생명과학을 공부했으나, 기졸업자들이 병원이나 제약회사에 다수 포진하듯 미생물학, 유전공학 등 미세공학 쪽으로 커리큘럼이 짜여 있는 현실에 부딪혀, 절벽에서 떨어지는 기분으로 무작정 영국으로 유학, Staffordshire University에서 Film Production을 전공하고 돌아와 한국의 상업영화 기획실에 첫발을 딛게 된다. 충무로 현장의 감이 없는 상황에서 짧은 이론적 지식만으로는 ‘실재’적인 영화제작의 바탕이 되지 않는다는 것을 느끼고 제작부로 충무로 현장에 몸을 던진다. 그러나 수십 년간 지속되어온 주먹구구의 불합리한 제작현실 속에서 ‘현장감’을 더욱 발전시킬 새로운 시스템에 대한 고민을 하게 되었고, 이 책이 그에 대한 답을 줄 수 있기를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