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04월 29일 출간
국내도서 : 2009년 12월 14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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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SBN 9791128885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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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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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정보
대학에서 철학(철학박사)과 심리학(심리학석사)을 전공했다. 독일 에어푸르트 대학교 심리학과(발달심리, 상담 과정) 교수를 역임하고 베를린 자유대학교에서 10년 동안 글쓰기 문제와 글쓰기 능력 상담 전문가로 활동했다. 이후 에어푸르트 대학교에서 글쓰기 센터를 운영하면서 학술적 글쓰기, 창조적 글쓰기, 직업적 글쓰기에 대한 각종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현재 스위스의 취리히 대학교 응용과학과 교수이고 글쓰기와 관련한 다양한 일을 하고 있다. 또한 취리히 대학교 전문적 글쓰기 센터의 소장이고 ‘유럽 학술적 글쓰기 교수협회(EATAW)’와 ‘학술적 글쓰기 포럼’의 공동발기인이다. 저서로 『핵심 능력 글쓰기(Schlusselkompetenz Schreiben)』, 『변화와 성장을 위한 자원으로서의 창의력(Kreativitat als Ressource fur Veranderung und Wachstum)』, 『재미있는 공부와 방법을 알고 하는 공부(Studieren mit Lust und Methode)』, 『정서의 역동성과 심리 치료(Emotionsdynamik und Psychotherapie)』 외 다수가 있다
번역 김종영
단국대학교 독어독문학과와 동 대학원을 졸업한 문학박사다. 독일 뒤셀도르프 대학교 독어학과에서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건국대학교, 단국대학교, 동아대학교, 목포대학교, 상명대학교, 서강대학교, 서울시립대학교, 성균관대학교, 순천향대학교에 출강하였고 현대독어학연구회 회장과 고려대학교 연구교수를 역임했다. 현재 한국학술진흥재단의 지원을 받아 “학술적 글쓰기를 중심으로 하는 통합의사소통 수업 모델”을 개발 중이며 여러 대학에서 글쓰기와 말하기를 비롯한 커뮤니케이션 관련 강의를 하고 있다. 아울러 일반인들에게 스피치와 화법, 발표와 토론, 리더십과 수사학 특강을 진행하고 있으며, 한국텍스트학회를 비롯한 여러 학회의 이사로 활동하고 있다. 저서로 『파시즘 언어』, 역서로 『리더의 커뮤니케이션』이 있다. 『두산동아 프라임 독한사전 개정판』과 『두산동아 메이트 독한사전』을 공동 집필했으며, “의사소통 교과목 수업의 수사학적 고찰-통합수업모델 개발을 위한 시론”, “정치담론의 학문적 글쓰기 방식에 관하여” 외 다수의 논문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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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포를 날려버리는 학술적 글쓰기 방법-
일단 제목을 보면
글쓰기는 '공포'의 대상이라는 말이고,
그 중에서도 '학술적 글쓰기'는 더더욱,
이 책을 읽으면 그 공포를 날려버릴 수 있다는 말이지-
벌써 12번 째 개정판을 출간한 책이라니
정말 그 공포를 싹 날려줄 것 같다!
국어학도인 내가 더더욱 가져서는 안될
'글쓰기 공포'
사실 나는 공포라기보다는 '부담'이다-
국어 공부를 한다고 하면 주변에서 먼저
글을 잘 쓸 것이라고 여기기 때문에,,, 그 부담이 여간 무겁지 않다
뭐- 이런 부담도 일종의 공포려나?
책은 1부터 100까지 차근차근 설명을 해 주고 있다!
책을 펴면서 걱정했던 것이
독일서를 번역한 것이라
우리나라 글쓰기와는 조금 다르지 않을까,
너무 딱딱한 글쓰기를 말하지는 않을까(이건 독일서라기보다는 '학술적 글쓰기'라기에ㅎㅎ)
였는데~ OH~ NO~
우리나라 글쓰기와 별반 다를 것도 없고
학술적 글쓰기라지만 일반 보고서부터 논문까지
그런 모든 것들을 아우를 만한 내용이었다!
내가 졸업논문을 작성하면서
내 주제에 대한 10년 간의 방송 뉴스를 분석하였는데
그래서 이 데이터 조사만큼은 그나마 자신이 있다!
자칫 실수 할 수 있는 것이
정말 그것이 조사에 필요한 자료인가,데이터 분석은 어느 정도까지 하여야 하는가,
주제를 뒷받침 할 적절한 데이터와 분석인가,
등등등을 쉽게 잊어 버리고
그저 자료가 많다고, 이것저것 분석할 것이 많다고
스스로의 흥에 빠져
주제가 무엇인지, 말하고자 하는 것과 다른 사람들이 듣고자 하는 것이 무엇인지 생각하지 않고
그냥 무작정 자료를 수집하고 정리하는 것이다!
조심! 또 조심!!!
본문만 약 270페이지로
알찬 내용을 꽉 담고 있어서
읽기에는 조금 힘들 수도 있지만
읽고 나면 270X100배의 내공을 습득할 수 있다-
대륙적 전통과 앵글로 아메리카적 전통의 차이를 비롯해
중간에 이런 깜짝 비교가 나오는데
독일과 미국의 글쓰기 차이가 재미있었다!
우리나라는 독일 학생들의 글쓰기와 비슷한 것 같다.
아무래도 글쓰기에 대한 공포아닌 공포가 있어서
글을 쓸 때 은근히 개요 짜기에 시간을 지나치게 많이 허비하는 경우도 적지 않다.
특히 마지막에 '훈련을 위한 논증적 장르의 글쓰기'가 그런데
인터넷에 신변잡기 식으로 쓰는 글이 아닌
종이와 연필을 주고 글을 쓰라고 하면
주장과 근거가 명확한 완벽한 글을 써야 한다는 원인모를 부담을 떠안고
정말 중요한 시험이라도 보는 양 연필을 꼭 쥐고 쉽게 첫 자를 떼지 못하는 경우 역시 적지 않기 때문이다.
시작 상황, 효과적인 시간계획, 피드백 등의
실용적 조언을 마지막으로 책을 덮으며
마음을 조금 편안히 먹어본다.
나는 이렇게 리뷰를 쓰는 것도 가끔은 너무 부담스러워서
가끔은 컴퓨터를 켜는 것 조차 무서울 때가 있다.
이제는 그러지 말아야지-
책 뒷표지에 있는
'이 책은 용기를 주고 도움을 준다, 이 책을 읽고 나면 다음번에 하는 과제는 쉬워질 것이다'
하는 다른 사람들의 한마디를 보며
나도 그런 부담을 떨쳐버린다!
화이팅!!
[인문] 공포를 날려버리는 학술적 글쓰기 방법오토 크루제 | 커뮤니케이션북스2009.12.14
공포를 날려버리는 학술적 글쓰기 방법
독일 출신의 오토 크루제가 지은 이 책을 선택한 이유는 단 한 가지이다. 제목에 적혀있듯이 학술적 글쓰기에 대해 공포를 날려버리고 싶었기 때문이었다. 어느덧 대학교 3학년이 된 필자이지만, 아직도 레포트라던가 -심지어 지금도 책을 읽고 쓰는 - 독후감상문 마저도 쓰는 것에 두려움을 느끼는 것은 비단 나만의 일은 아닐 것이다. 그랬기 때문일까, 커뮤니케이션 북스에서 나온 책 일람을 보고선 다음번 리뷰글을 위해 이 책을 받아야지, 라고 쉽게 결정할 수 있었다.
이 책은 전반적인 학술적 글쓰기에 대해 두루 논하고 있다. 글쓰기를 왜 해야 하는지에 대한 것부터 그 외 주제별 장르별 글쓰기에 대한 것 까지 말이다. 주제별 글쓰기에서 사용해야할 언어를 선택하는 것부터 시작해서 각 단계별 글쓰기 과정들을 도표와 그림들을 차용해서 세세하게 설명한 것 까지 그리고 레포트, 실험실 보고, 포트폴리오 등 대학생 - 혹은 직장인 이더라도 - 들이면 충분히 공감할 만한 장르의 글까지 학술적 글쓰기를 하는 방법을 설명해 주고 있다.
이러한 세세함이 이 책의 커다란 장점이라고 나는 생각한다. 실제로 일상생활에서 글쓰기를 위해서 사용할 수 있는 글쓰기를 위한 훈련이라던가, 어떤 글을 쓸 때 단계별로 세워야하는 과정들을 조목조목하게 설명해두었기 때문에 책을 참고해서 글을 쓴다면 좀 더 쉽게 학술적 글쓰기를 할 수 있다는 것이다.
그렇지만 이 책은 독일사람인 오토 크루제가 자국의 대학생을 위해서 쓴 책을 다시 번역한 것이기 때문에 책 내용의 일부분은 독일어권의 학생들에게만 해당하는 내용을 가지고 있다는 약점을 가지고 있다. 그렇지만 책 내용 자체는 글쓰기를 위해서 시작부터 끝까지 어떻게 해야할 지 가르쳐 주고 있기 때문에 이 책을 읽어 보는 것은 각자의 글쓰기 스킬을 늘리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