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과서에 실려 있는 초등 전래 동화

정원 지음 | 김현례 그림

거인 2013년 02월 22일 출간 종이책 : 2011년 10월 17일 출간

작품소개

책소개

초등교육 과정에 수록된 전래동화 14편을 엮은 『교과서에 실려 있는 초등 전래 동화』. 이 책은 조상들의 지혜가 담긴 동화들을 할머니가 직접 들려주듯 구수한 어조로 소개한다. ‘오성과 한음’, ‘가난한 청년과 천 년 묵은 지네’, ‘놀부전’, ‘홍길동전’, ‘삼신할미’ 등의 단편동화들을 입체적인 그림과 함께 만날 수 있다.

목차

재미있는 옛이야기 한마당
01. 이야기 귀신
02. 오성과 한음
03. 꽁지 닷 발, 주둥이 닷 발
04. 꿈을 심는 노인
05. 금덩이보다 소중한 것
06. 가난한 청년과 천 년 묵은 지네

세상과 우주에 관한 신기한 이야기
07. 귀가 길어진 경문왕
08. 옥황상제의 상
09. 별 삼 형제, 삼태성

삶의 지혜를 일깨우는 우리의 고전
10. 놀부전
11. 별주부전
12. 홍길동전
13. 귀신을 쫓은 비형
14. 삼신할미

책 속으로

“놀부는 마지막 박에 희망을 걸었어. 다섯째 박에 톱을 걸고 당기려는 순간 박이 펑 터지더니 장수 한 사람이 긴 칼을 들고 나왔어. 붉은 얼굴에 고리눈, 다박수염이 어디서 본 듯해. 다름 아닌 삼국지에 나오는 장비였지.
“네 이놈, 놀부야. 형제간 우애가 가장 소중한 것을 모르느냐? 나도 성질이 몹시 급하고 괴팍하지만 두 형님 유비와 관우에게 절대 반항하지 않고 하늘처럼 받들었다. 감히 네 놈이 추운 겨울 동생을 쫓아내다니 가만둘 수 없구나. 당장 목을 베겠다.”
장비의 호토엥 놀부는 오줌을 질금질금 쌌어. 이제 죽었다고 생각하고 눈을 감고 있을 때였어. (중략) _본문 113p <놀부전>中

출판사 서평

『초등 교육과정 필수 전래동화 14편 수록!』

조상들의 빛나는 지혜만 쏙쏙 골라 엮은 <교과서에 실려 있는 초등 전래동화>에서는 마치 할머니가 직접 들려주듯 구수하게 쓰인 14편의 이야기들이 들어 있습니다. ‘생각이 자라는 마당’을 통해서는 앞서 읽은 이야기를 정리해 볼 수 있습니다 재미 있는 전래동화를 통해서 조상들의 귀중한 삶의 지혜를 배워 보세요.

작가정보

저자(글) 정원

저자 정원은 초등학교 다닐 때부터 청계천 헌책방 한 귀퉁이에서 우리 고전과 역사책을 찾아 읽는 조금은 독특한 어린 시절을 보냈습니다. 우리 조상들이 남긴 옛이야기가 세상에서 가장 소중한 보물이라고 생각하며, 많은 어린이들이 쉽고 재미있게 읽을 수 있는 책을 열심히 쓰고 있습니다.

그림/만화 김현례

그린이 김현례는 런던 Richimond University에서 미술을 공부했습니다. 현재 일러스트레이터 그룹 ‘꼴통’ 회원으로 어린이와 어른이 함께 볼 수 있는 재미있는 그림책을 만들고 있습니다. 그린 책으로 <땅속에서 제일 큰 것> <좁은 문>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 등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