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마음과 다르게 말이 왜 의도와 다르게 행동이 나올까요

제라르 도텔 지음 | 김성희 옮김

거인북 2011년 12월 02일 출간 종이책 : 2011년 06월 15일 출간

작품소개

책소개

사춘기는 위기가 아니라, 아이가 멋진 어른이 되는 행복한 변화기다!

『왜 마음과 다르게 말이 왜 의도와 다르게 행동이 나올까요』는 청소년 자녀에게 말을 건네는 법과 아이의 이야기를 들어주는 법, 그렇게 해서 평온한 관계를 맺는 법을 알려주는 책이다. 자신감 없는 아이들, 학교를 싫어하는 아이들, 불만스러운 아이들 등 부모가 사춘기 아이들에게 가진 고정관념 20가지를 소개하고 이에 대한 해결 방법과 전문가의 의견을 수록하였다. 아이가 더 이상 말도 안 듣고 말문을 닫아 버릴까봐 걱정, 담배 피우고 술에 빠질까봐 걱정, 밤새도록 인터넷만 할까봐 걱정하는 부모들에게 저자는 부모가 어른이 되어가는 자녀를 지켜보기를 두려워하는 것이라고 말한다. 아이들은 걱정이 아니라 부모의 도움과 믿음과 사랑이 필요한 존재임을 깨닫고 아이들이 어른 세계에 성공적으로 발을 들일 수 있도록 자신감을 심어주도록 해야 한다고 이야기한다.

목차

여는 글 _4
고정관념 1. 불안한 아이들 _15
고정관념 2. 빨리 어른이 되고 싶은 아이들 _25
고정관념 3. 부모를 사랑하지 않는 아이들 _35
고정관념 4. 권위를 거부하는 아이들 _43
고정관념 5. 우리 때와는 다른 아이들 _55
고정관념 6. 남과 여로 멀어지는 아이들 _63
고정관념 7. 남자다움을 과시하는 아이들 _71
고정관념 8. 자신감 없는 아이들 _81
고정관념 9. 학교를 싫어하는 아이들 _89
고정관념 10. 뒤처지는 남자아이들 _103
고정관념 11. 불만스러운 아이들 _119
고정관념 12. 남과 달라서 힘든 아이들 _133
고정관념 13. 술 마시고 대마초 피우는 아이들 _139
고정관념 14. 가치 없는 문화를 좇는 아이들 _151
고정관념 15. ‘화면’앞에서 사는 아이들 _157
고정관념 16. 스타일 별난 아이들 _165
고정관념 17. 친구밖에 모르는 아이들 _175
고정관념 18. ‘불장난’하는 아이들 _181
고정관념 19. 폭력적인 아이들 _191
고정관념 20. 꿈꾸지 않는 아이들 _201
맺는 글 _214
감사의 글 _218
도움이 필요하다면 _222

출판사 서평

자녀의 행복한 사춘기를 만드는 아빠의 비결
20가지 고정관념을 깨라!

이 책에는 부모들이 흔히 갖기 쉬운 사춘기 아이에 대한 고정관념 20가지와 그에 대한 해결방안이 담겨 있다. 10년간 청소년들과 동고동락한 아동ㆍ청소년 문제 전문 기자이자 두 아이의 아빠인 제라르 도텔이 청소년기 자녀와 부모가 끝없이 평행선을 달릴 수밖에 없는 이유를 분석하고 부모-자녀 관계의 노하우를 따뜻한 시선과 재치 있는 필치로 담아냈다.
아이에게 눈높이를 맞추는 지금의 청소년에게 덧씌워진 누명과 오명을 벗기려는 그의 기자정신은 날카롭지만, 질풍노도의 길을 외롭게 걷는 아이들을 보듬는 그의 시선은 더없이 따뜻하다.

인생에서 청소년기, 사춘기는 많은 것이 결정되는 중요한 시기다. 직업을 선택하고, 정체성을 확립하고, 인생을 설계하고……. 많은 것이 세워지고 만들어지는 넓은 작업장과도 같은 이 시기에는 아이들은 무엇보다 부모의 도움이 필요하다.
이 책에는 청소년 자녀에게 말을 건네는 법과 아이의 이야기를 들어주는 법. 그렇게 해서 평온한 관계를 맺는 진정한 눈높이 교육법의 노하우가 담겨 있다. 청소년은 너나없이 골치 아프고 자기밖에 모르는 녀석들이라고 더 이상 생각하지 말자. 청소년 자녀를 둔 우리에게 필요한 건 편안하고 차분한 마음을 갖는 일이다. 그러고 나서 아이의 행동을 이해해야 한다. 때로는 아이가 어디로 좀 사라져줬으면 싶을 만큼 끔찍하게 구는 이유가 무엇인지 알아야 한다. 아이는 사춘기 시절의 우리 자신이라는 것, 그리고 아이가 어릴 때부터 우리가 주입시키려 애써온 교육관에 문제가 있을 수도 있다는 것을 깨달아야 한다.
사춘기를 위기로 보는 어른들이 있는 한, 우리 아이들의 사춘기는 결코 행복해질 수 없다. 사춘기는 위기가 아니라, 아이가 멋진 어른이 되는 행복한 변화기다!

내용 소개
“쥘리는 이제 열두 살이 돼요. 한창 고비인 사춘기죠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어요. 딸아이한테 무슨 일이 생길까 봐 불안해요.”.마리(42세, 님)”

☞전문가 의견
사춘기는 질병이 아니며 청소년도 대다수는 문제아가 아니다. 열에 여덟은 지극히 정상이다. 그렇다면 우리는 왜 있지도 않은 문제를 만들어 내는 걸까? 그건 우리한테 도움이 되기 때문이다. 우리가 진짜 두려워하는 일을 다른 걱정으로 덮어버리는 것이다. ‘우리 애는 이제 더 이상 어린애가 아냐. 곧 내 곁을 떠나겠지. 그 생각만 하면 정말 미치겠어.’ 마음속에 찾아드는 공허함과 마주하지 않으려고 걱정거리를 만들어 내는 것이라고 할 수 있다. (18p中 발췌)

아이를 키운다는 건 이런저런 도구를 쥐고 하는 목공 작업과도 같다. 무엇보다 내 아이에게 제일 잘 맞는 도구를 써야 한다. 때로는 나사와 볼트를 조여야 하고, 때로는 새롭게 덧칠도 할 줄 알아야 한다. -본문 中에서

사춘기 자녀 때문에 불안해하는 부모들에게 기운을 북돋워 주는 활기 넘치는 책.
-프낙(프랑스 온라인 서점)

작가정보

저자(글) 제라르 도텔

저자 제라르 도텔은 1955년 프랑스 샹파뉴에서 태어나, 1980년에 기자 생활을 시작했다. 아동·청소년 문제 전문 기자이며, 2001년부터 2010년 초까지 주간지 『르 몽드 청소년 Le Monde des ados』의 편집장을 지냈다. 혁명과 전쟁, 망명, 노예, 사형, 인권 등 세상의 온갖 정치적이고 민감한 주제에 대해 청소년과 소통하고자 쉽고도 깊이 있게 천착한 여러 권의 작품을 썼다. 그의 작품에는 우리 사회에 대한 심도 높은 해석과 깊은 성찰, 미래 사회가 요구하는 시민의 모습이 담겨 있다. 1995년 출간한 『망명할 권리 Refugies, le droit d'asile menace』는 여러 언어로 출간되며 크게 주목받았고, 독일 구스타프 하이네만 평화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현재는 청소년을 위한 작품 집필에 전념하고 있다. 주요 저서로 『전쟁 속의 아이들』, 『프랑스 혁명』, 『청소년 사용 설명서』, 『이유 있는 반대: 사형제, 왜 문제일까?』, 『노예제에 반대한다』, 『개발에 반대한다』 등 다수의 작품이 있다.

번역 김성희

역자 김성희는 부산대학교 불어교육과 및 동 대학원을 졸업했다. 현재 번역 에이전시 ‘엔터스코리아’에서 출판 기획 및 불어 전문 번역가로 활동 중이다. 『부모의 심리백과: 완벽한 부모는 없다』, 『새로운 기아』, 『우유의 역습』, 『성의 역사와 아이를 가지고 싶은 욕망』, 『레옹과 환경 이야기』, 『레옹과 어린이 권리 이야기』, 『아들아, 넌 부자가 될 거야』, 『에너지 전쟁: 석유가 바닥나고 있다』 등 다수의 책을 우리말로 옮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