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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우와 토종 씨의 행방불명

십대를 위한 한반도 생물 다양성 이야기
박경화 지음 | 최경식 그림
양철북

2021년 10월 26일 출간

종이책 : 2021년 10월 15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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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 정보 ePUB (16.65MB)
ISBN 9788963723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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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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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곁에 사는 생명들은 괜찮은 걸까?

기후 변화로 인한 기상 이변, 코로나19 때문에 벌어진 일상의 마비, 미세먼지, 플라스틱 오염, 쓰레기 매립지 문제……. 환경 문제는 다가올 위협이나 경고에 그치지 않고 일상을 바꾸어 놓았고, 우리 삶의 방식에 근본적인 변화를 요구하고 있다.
우리와 함께 이 땅에서 살아온 자연의 생명들은 어떨까? 어떤 종은 이미 사라졌고, 어떤 종은 요행히 살아남았으나 생존을 위협받고 있고, 다른 한편에서는 사라진 종들을 되살리느라 애쓰고 있다. 《여우와 토종 씨의 행방불명》(개정판)에서 박경화 작가는 최근 100년 사이 한반도에서 일어난 변화들을 짚고, 이 땅에서 사라졌거나 겨우 살아남았거나 변이된 생물종에 관해 이야기한다. 사람의 편익과 효율성이라는 일방적 잣대로 사라지고 있는 생물종들. 이 책은 지금 이 땅의 생명들이 어떻게 살아가고 있는지 추적하며, 사람만이 주인공이 아닌 다양한 생명들이 공존하는 한반도를 그린다.
2010년에 처음 나온 이 책은 독자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아 왔는데, 그사이 바뀐 정보들을 보강하고 새로운 주제를 더해 개정판을 펴냈다.
들어가며 _ 만약 야생동물들이 투표를 한다면

1부 그 많던 야생동물들은 어디로 갔을까?
호랑이는 왜 우리 숲에서 사라졌을까?
반달가슴곰은 백두대간을 누비고 싶다
멸종 그 후 벌어진 일
그 많던 여우는 어디로 갔을까?
산양은 왜 바위벼랑에서 살고 있을까?

2부 우리 숲에서 사라지면 영영 사라지는 것
숲이 있어 마을이 생겼다
우리 땅의 중심, 백두대간이 궁금해
산나물과 도토리, 자연에 양보하세요!
솜다리를 아시나요?
토종 씨앗의 행방불명

3부 자연의 생명들이 우리 곁에서도 행복하길
새는 왜 유리창과 충돌했을까?
점박이물범의 집은 녹는 중
강남 간 제비는 왜 돌아오지 않을까?
수달을 품은 강
왜 그 도로를 건너려고 했을까?

4부 우리가 알아야 할 녹색 이야기
생수 전성시대
태초에 쓰레기는 없었다
여행지에서 생긴 일
옷은 일회용이 아니야
감염병의 유행, 누구의 잘못일까?

?무리가 사살되었다. 그런데 어쩐 일인지 풍성하고 아름다웠던 옐로스톤 지역의 자연환경은 점차 황폐해지기 시작했다. 늑대가 잡아먹던 초식동물들의 수가 너무 늘었기 때문이다. 그 가운데서도 아주 큰 사슴류인 엘크는 초지의 나무와 풀을 닥치는 대로 먹어 치워서 어린 사시나무와 버드나무가 자랄 틈이 없었다. 풀숲이 줄어들자 강둑도 자주 무너졌고, 물고기에게도 그 여파가 미치며 생태계 균형이 점점 깨져 갔다. 이런 변화가 생기고 나서야 사람들은 엘크 수를 적정하게 유지하게 해 주는 상위 포식자가 필요하다는 것을 깨달았다. 결국 늑대를 다시 풀어놓았고, 서서히 예전의 자연환경 모습을 되찾았다.
중국에서도 비슷한 일이 있었다. 벼를 너무 많이 쪼아 먹는다고 ‘사해 추방 운동’을 벌이며 참새를 없애는 사업을 벌였는데, 참새가 잡아먹던 해충이 늘어나 오히려 더 큰 피해를 보고 나서야 운동을 중단했다. 저마다 이 세상에 태어난 까닭이 있듯, 이 땅에 태어난 동물들 역시 생태계에서 제 몫의 위치와 역할이 있다. 그 질서가 흐트러지면 자연 생태계에는 예기치 못한 문제가 일어난다.
우리 땅에서 호랑이와 표범 같은 최상위 포식자들이 사라진 이후 우리 숲에는 어떤 변화가 생겼을까? 가장 큰 변화는 멧돼지, 삵, 담비 같은 동물들이 상위 포식자 자리를 대신한 것이다. 숲 면적도 줄고 탐방객들로 인해 서식지가 줄어들고 있는데 개체 수가 늘자, 영역 다툼에서 밀려난 개체들이 먹이를 구하지 못해 농가로 내려와 한 해 농사를 망쳐 놓기도 하고, 도시로 길을 잘못 들어 사람들을 혼비백산하게 만들기도 하며, 도로에서 차에 치여 비참하게 죽기도 한다. 그러자 사람들은 그물망 울타리나 전기 울타리를 쳐서 이들에게 입는 피해를 줄이려고 애쓰게 되었다.
생태계에 영향을 미치면 그 결과는 어떤 식으로든 우리에게 돌아온다. 그래서 나온 것이 원 헬스 (one health) 접근법이다. 인간과 동물, 생태계 건강은 서로 긴밀하게 연결되어 있다고 보고, 정치와 경제, 사회, 보건, 의학 같은 다양한 분야에서 함께 협력하고 노력해야 한다는 개념이다. 원 헬스 시대가 되면서 자연을 있는 그대로 유지하고 보호하는 ‘생태 백신’의 필요성이 제기되었고, 생물 다양성의 개념을 정확히 이해하고 야생의 생명들과 사회적 거리를 두는 ‘행동 백신’도 필요하다는 논의가 이루어지고 있다.

친환경이 아닌 필환경의 시대,

작가정보

저자(글) 박경화

저자 : 박경화
경북 예천의 작은 시골 마을에서 태어나 산과 들판을 뛰놀며 자랐다. 녹색연합에서 활동하면서 백두대간과 서해안 갯벌 비무장 지대 들을 다니며 취재했고, 생태-환경 잡지 〈작은 것이 아름답다〉에 환경 현장 소식을 전하는 기자로 활동했다. 평범한 사람들의 작은 실천으로 지구를 지킬 수 있다고 믿으며 환경 책을 쓰기 시작했다. 《고릴라는 핸드폰을 미워해》 《그린잡》 《지구를 살리는 기발한 물건 10》 같은 여러 권의 환경 책을 썼고, 이러한 공로를 인정받아 2019년 제24회 환경의 날에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그림 : 최경식
건축을 공부하고 관련 분야에서 일하다가 그림작가로 전업했다. 두 아이를 키우며 청소년과 어린이를 위한 책을 쓰고 그리고 있다. 《파란 분수》 《꼭꼭 숨었니?》 같은 그림책을 냈고, 《도시의 나무 친구들》 《나는 화성 탐사 로봇 오퍼튜니티입니다》 들에 그림을 그렸다.

그림/만화 최경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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