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림 컬렉터. 2: 신의 주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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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이 상품이 속한 분야
과학의 여신 ㆍ 120
소버린의 천사들 ㆍ 203
천국과 마야 ㆍ 268
그리고 그녀가 커 가는 동안 살인마는 늙어 가고 있었다. 마리온은 악몽에 시달렸다. 꿈속의 살인마는 여전히 그날 봤던 즐거운 얼굴로 사람을 죽이면서 웃었다. 피가 흐르는 시체의 산 위에서 혼자 살아남은 놈이 편안히 누워 눈을 감았다. 시체들이 그녀 쪽으로 고개를 돌리며 피눈물을 흘렸고, 엄마는 시체의 산 맨 아래에서 피로 물드는 세상 속에 잠겨 들었다.
꿈속의 그녀는 발목을 잡힌 채 꼼짝 못하고 비명을 지르며 그 모든 광경을 바라만 볼 수밖에 없었다. 깨어날 때마다 마리온은 발작처럼 중얼거렸다. 그놈이 먼저 죽어 버릴 거야. 내가 복수하기 전에 먼저 죽을 거라고. 편하게, 잠들듯이 죽을 거란 말이야. 절대 그럴 순 없어. 안 돼.
- 2권 p.11
야신이 재떨이에 담뱃재를 털었다. 마야의 경찰은 늘 과로에 시달리고 있었는데, 때문에 경찰은 대체로 실종 사건보다 절도나 살인 사건에 집중하기 마련이었다. 증거가 있고, 피해자가 있으며, 정정당당하게 과실을 따질 수 있는 사건들에. 프로그램 이야기를 빼놓은 첸 타이샨의 이야기는 단순 실종으로 보기 딱 좋지 않은가. 경찰의 수사 우선순위에서 밀렸을 확률이 높았다.
하지만 탐정이 못 찾아냈다니 그건 확실히 이상하군. 야신은 생각했다. 첸 타이샨은 연구원이지 은신 전문가가 아니었다.
-2권 p.129
마리아 프리스는 쥐어뜯긴 머리를 벽에 문지르며 울었다. 퀴퀴한 쓰레기 냄새가 나는 좁은 골목, 술집 뒷문 옆에 앉아 벽에 머리를 비비며 다리를 쳐 대자 다리 사이로 시커먼 것이 지나갔다. 깜짝 놀란 그녀가 소리를 지르자 그것이 구석에 숨어 홱 돌아보았다. 커다란 시궁쥐였다. 쥐 주제에 토끼만큼 큰 녀석의 안광이 번쩍이는 눈에는 두려움이라곤 없었다.
- 2권 p.257
파란미디어의 중간 문학middlebrow literature 브랜드 ‘새파란상상’의 스물다섯 번째 이야기, 이혜원 작가의 『드림 컬렉터』(전2권)가 출간되었다.
『드림 컬렉터』는 미래 세계의 우주 공간을 배경으로 전개되는 SF 작품으로, 꿈과 환상을 상품화할 수 있는 소행성 마야에서 벌어지는 미스테리한 사건들을 다루고 있다. 꿈을 수집하는 드림 컬렉터, 의뢰 받은 일은 단 한 번도 실패한 적이 없는 야신 카갈리스키에게 꿈을 꾸지 못하는 카이야 레만의 이상한 의뢰가 들어오는데…….
# 모든 상상이 가능한 행성 - 마야!
꿈의 행성 마야는 인간의 상상에 반응하여 그 사람이 상상하는 일을 실제로 겪게 한다! 마야는 구성 성분 자체가 뇌파와 공명하는 물질로 만들어져 있어서 사람의 상상력을 현실 속에 구현할 수 있는 특이한 행성이다. 마야의 고유한 특수 물질 란츠만이 마야의 코어와 반응하여 이룩한 꿈의 행성 - 우주의 파라다이스가 이곳이다.
# 네 개의 구역으로 나뉘어진 환상 행성 - 마야!
판타소스 돔 : 란츠만 지수가 원형대로 유지되는 곳. 상상도우미들이 여러가지 환상을 실현시켜 주는 래빗 홀이 대표적인 관광지.
아난다 돔 : 시뮬레이션의 천국으로 꿈을 ‘힙노스’해서 상품으로 만든다. 타인의 꿈을 마치 영화처럼 즐기게 되는 곳.
모피어스 돔 : 영화 촬영지로 만들어진 곳으로 불가능하게 여겨지는 특수 촬영이 이곳에서는 모두 가능하다.
닉스 돔 : 란츠만과 마야 코어의 반응을 억제시켜 놓은 곳으로 이곳에서는 환상을 실재화 할 수 없다. 쇼핑몰과 호텔, 식당, 사무실 등이 이곳에 밀집해 있다.
자면서 꾸는 꿈을 다른 사람이 그 꿈을 즐길 수 있게 수집하는 사람들이 바로 드림 컬렉터. 그 앞에 나타난 전능한 마야의 신 - 소버린!
소버린은 우리를 계속 꿈속에서 살게 해줄 수 있다!
“꿈속으로 도피하는 것이 뭐가 나쁘지?”
# 등장인물
야신 카갈리스키 : 드림 컬렉터. 별명은 귀신 눈깔. 30대 초반. 가장 탁월한 드림 컬렉터. 은발에 검은 스웨이드 재킷을 즐겨입는 헤비 스모커.
타소 : 닉스 돔 살류트 거리에 있는 타로 점집 ‘라다’의 주인. 드림 컬렉터들을 거느린 사업주이기도 하다. 20대 후반으로 한 번 보면 잊을 수 없는 절세 미인.
카이야 레만 : 검은 머리에 창백한 얼굴의 아랍계 외모를 지닌 의문의 사나이. 교통사고 이후에 꿈을 꿀 수 없게 되었다. 자신이 꾸어서 팔아먹은 꿈들을 다시 찾아달라고 야신에게 의뢰를 한다.
데르크 아데만 : 마야 행성을 컨트롤 하는 소브컴의 책임자. 감색 슈트에 갈색 머리의 개성 없는 얼굴의 소유자. 철두철미한 실무형이지만 고지식한 사람은 아니다.
재스퍼와 오닐 : 라다 소속의 드림 컬렉터들. 재스퍼는 쓸데없이 명랑하고, 오닐은 전직 프로그래머로 고지식하다.
첸 타이샨과 줄리 캠벨 : 램스필드 소속의 연구원들로 부부 사이. 줄리는 천재로 괴팍하고 첸은 그 비위를 맞추며 살아간다. 첸은 어느날 램스필드의 연구 자료를 들고 사라져버린다. 줄리는 그를 찾기 위해 야신을 찾아오게 되는데...
작가정보
저자(글) 이혜원
저자 이혜원은 1979년생. 한국외대에서 서양사를 전공했다. 이준영이란 필명으로 판타지 소설 [검은 성모단]을 출간하면서 장르소설을 쓰기 시작했다. [2005 환상문학웹진 거울 중단편선]에 ‘당신의 뇌, 당신의 유전자’를 수록하면서 SF 글쓰기에 입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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