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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머타임

에드워드 호건 지음 | 유영 옮김

2013년 04월 02일 출간

종이책 : 2012년 07월 20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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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 정보 ePUB (13.93MB)
ISBN 9788963709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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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머타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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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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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드워드 호건의 장편소설 『서머타임』. 이 책은 부모의 결별로 상처받은 십대 소년의 다양한 감정을 섬세하면서도 강렬하게 그려낸 작품이다. 별거를 결정한 부모님을 원망하면서도 가족의 붕괴를 막지 못한 자신을 책망하고, 외모에 대한 체념 어린 불만을 지니고 있으면서도 그럴수록 남들 눈에 빛나는 존재로 보이고픈 열망을 간직한 소년 다니엘. 서로 상반되는 감정 속에 갇혀 무기력하고 소극적으로 살아가는 그 앞에 어느 날 누구도 예상치 못했던 아주 특별한 7일 간의 휴가가 펼쳐진다.
이 책은 목차가 없습니다.

우리가 도착하던 날, 나는 그녀를 구했다고 생각했다. (p. 6)

알 수 없었다. 어디서부터 시작됐는지. 사람들은 늘 내게 “지금 넌 그 일에 관해 아무것도 할 수 없어”라고 말했다. 하지만 내 가족을 무너지게 했던 사소한 일들을 돌이켜봤을 때, 그 일에 대해 무엇을 할 수 있었는지, 없었는지조차 확신할 수 없었다. 그리고 무력하다는 게 그 모든 일을 더 쉽게 만들지도 않는다. (p. 40)

하지만 누군가가 날 버리고 떠나려고 할 때 내가 할 수 있는 건 딱 한 가지뿐이었다. 먼저 떠나버리는 것. (p. 119)

“그냥 이 추억을 마음속에 간직하고만 있어. 우리가 함께 얘기하며 나눴던 모든 것들을 늘 기억해줘. 바로 이게 내가 실제로 세상에 존재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야. 다니엘, 이번 주를 기억해. 그리고 항상 떠올려봐.” (p.252)

나는 소리가 난 쪽으로 절뚝거리며 달려갔다. 그리고 곧이어 나무들 사이로 그것을 볼 수 있었다. 쓰러진 몸뚱이 옆에 서 있는 어두운 형체를. 나는 그를 향해, 서 있는 형체를 향해 계속 달려갔다. 그 사람은 바로 나의 아버지였다. (p. 286)

올해의 젊은 작가상ㆍ딜런 토마스 상ㆍ데스몬드 엘리엇 상의 영예
신예작가 에드워드 호건의 힐링 성장소설
“한 소녀를 만났다. 그리고 모든 게 달라졌다.”

UEA 문예창작학과를 졸업한 후 첫 소설 로 ‘선데이 타임스 선정 올해의 젊은 작가상’ 및 ‘딜런 토머스 상’ 최종 후보에 오르고, ‘데이먼드 하이엄’ 상과 ‘데스몬드 엘리엇’ 상을 수상한 영국 작가 에드워드 호건. 그 후 꾸준한 작품 활동을 하며 폭넓은 독자층의 사랑을 받아온 그가 이번에는 ‘가족의 붕괴로 방황하는 사춘기 소년의 성장기’를 들고 돌아왔다.
<서머타임>은 그의 첫 번째 성장소설로, 책을 펼치는 순간 빠져들게 만드는 흡입력 강한 스토리와 호소력 짙은 캐릭터가 인상적이다. 그는 이 작품을 통해 부모의 결별로 상처받은 십대 소년의 다양한 감정을 섬세하면서도 강렬하게 그려냈다. 별거를 결정한 부모님을 원망하면서도 가족의 붕괴를 막지 못한 자신을 책망하고, 외모에 대한 체념 어린 불만을 지니고 있으면서도 그럴수록 남들 눈에 빛나는 존재로 보이고픈 열망을 간직한 소년 다니엘. 서로 상반되는 감정 속에 갇혀 무기력하고 소극적으로 살아가는 그 앞에 어느 날 누구도 예상치 못했던 아주 특별한 7일 간의 휴가가 펼쳐진다.
특히 이 작품은 ‘십대 소년의 성장기’라는 일반적인 주제를 ‘휴가지에서 만난 이상한 소녀, 그로 인해 일어나는 기묘한 사건’이라는 장르적인 소재와 결합시켜 새롭게 풀어냈다. 비밀스러운 소녀와 조금 다른 우정을 쌓고 그 경험을 통해 부모님뿐 아니라 자신과도 화해하는 법을 배워가는 다니엘의 모습은 감동적일 뿐만 아니라 충분히 흥미진진하다.

“뜨겁고도 고통스러웠던 열일곱 살의 어느 날, 한 소녀를 만났다.”
판타지와 현실의 경계에서 치밀하게 그려낸 한 소년의 갈등과 성장
매사에 심드렁한 십대 소년 다니엘. 하지만 최근 그를 가장 무력하게 만든 사건은, ‘학급 내 우량아’라는 악의적인 별명도, ‘연애편지’를 강탈당한 굴욕적인 사건도 아닌 ‘부모님의 별거’이다. 누구와도 그 사건에 관해 마음을 터놓고 얘기해본 적 없는 다니엘은, 내심 그 모든 사건이 자신의 탓인 것 같은 죄책감에 시달린다. 하지만 다니엘 곁에 있는 아버지조차 그 사건을 화제로 올리는 걸 꺼려한다. 점점 일상에서 흥미를 잃어가는 다니엘. 결국 아버지는 자연 휴양지 ‘레저월드’로 치유여행을 떠나자고 제안하고, 다니엘은 그곳에서 비밀스러운 소녀 렉시와 마주치면서 특별한 우정을 경험한다. 하지만 그녀와의 우정이 깊어질수록 점점 알 수 없는 일들에 휘말리게 되는데…… 과연 렉시의 얼굴과 몸에 새겨진 상처는 무엇을 뜻하는 것일까. 그리고 그녀가 마지막까지 감추려고 했던 메시지는 무엇이었을까.

“성장통 그리고 제자리 찾기”
가족과 관계, 화해의 의미를 독특하게 조명한 에드워드 호건 식 성장소설
<서머타임>을 이끌어가는 흥미진진한 모티브는 ‘이상한 소녀와의 만남, 기묘한 사건에 얽힌 비밀’이지만 그보다 더 강렬하게 마음을 사로잡는 것은 ‘다니엘과 렉시, 아버지가 관계를 통해 성장하고 치유되는 과정’이다. 다니엘은 렉시를 통해 그동안 억눌러왔던 속마음을 들여다보게 된다.

▶그녀 말이 옳았다. 나는 처음으로, 그것은 내 잘못이 아니었다고 내 입으로 말하고 있었다.(102쪽)
▶이 말이 내 가슴에 비수처럼 꽂혔다. 부모님이 재결합하지 않을 걸 알면서도, 줄곧 그걸 알고 있었으면서도 희망을 버리지 못했던 것이다.(235쪽)

그는 렉시도 자신처럼 일상에서 떨어져 살아가는 상처 입은 영혼이라는 것을 직감했다. 그래서 그녀 앞에서만큼은 무관심으로 자신의 상처를 숨기거나 피하려 하지 않는다. 그 과정에서 부모님의 별거를 바라보는 마음뿐 아니라 스스로를 바라보는 마음까지도 솔직하게 깨닫는다.

▶나는 사람들에게 이런 모습으로 알려지고 싶었다. 달빛 아래서 번쩍이는 은빛 광선처럼 울타리를 지나 돌진하는 바람 같은 사나이로!(96쪽)

그리고 그 변화는 마침내 곁에 있던 렉시를 변화시키고, 결국엔 문제를 회피하며 ‘다 잘될 거라는 식’으로 다독이기만 하는 다니엘의 아버지까지도 변화시킨다. 자신 안의 상처를 돌보지 않고 체념하기, 무관심하기, 덮어두기 식으로 피하려고만 했던 세 사람은 일상을 벗어난 휴가지에서, 특별한 사건을 겪으며 진심을 토하기에 이른다. 그리고 다시 제자리로 돌아갈 준비를 마친다. 그 과정이 작가의 세밀하면서도 담백한 필체를 통해 현실적인 깊이를 획득했다.
‘장르적인 소재’를 통해 ‘성장’을 이야기하는 작품 <서머타임>. 재미와 감동 두 가지를 한꺼번에 잡기에 충분한 소설이다.

추천의 글
“가족 속에서 상처받은 어린 영혼들이 떠오른다. 초현실적인 사건을 통해 가장 현실적인 치유를 얘기하는 유일한성장소설.” _힐레이 맨텔Hilay Mantel

“한 소년에게 찾아온 7일간의 특별한 휴가 그리고 내면을 변화시킨 기묘한 만남. 작품 속에 녹아 있는비일상적인 사건들이 튀게 느껴지지 않는 이유는, 열일곱 살 주인공 소년의 탁월한 심리묘사와 그 나이대가 지니고 있는 비전형성 때문이다. 사실 십대에게는 모든 가능성이 열려 있 않은가.” _<인디펜던트

작가정보

저자 에드워드 호건 Edward Hogan_ 1980년 생. 영국 더비에서 태어났다. UEA 문예창작학과를 졸업한 후 지방의회에서 근무하면서 7년 동안 준비한 첫 소설 로 ‘선데이 타임스 선정 올해의 젊은 작가상’ 및 ‘딜런 토머스 상’ 최종 후보에 올랐고, ‘데이먼드 하이엄’ 상과 ‘데스몬드 엘리엇’ 상을 수상했다. 그 후 를 출간했다. <서머타임>은 그의 첫 번째 청소년문학 작품으로, 책을 펼치는 순간 빠져들게 만드는 흡입력 강한 스토리와 호소력 짙은 캐릭터가 인상적이다.

번역 유영

역자 유영은 서울대학교에서 불어불문학과 박사 학위를 받았으며 현재 서울대학교 불어불문학과 강사이자 전문번역가로 활동 중이다. 옮긴 책으로는 <노아의 아이들>, <구름>, <검은 두목>, <프랑켄슈타인>, <위고 서한집>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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