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추천 검색어

실시간 인기 검색어

철학자의 신학 수업

강영안 지음
복있는사람

2022년 05월 27일 출간

종이책 : 2021년 03월 19일 출간

(개의 리뷰)
( 0% 의 구매자)
eBook 상품 정보
파일 정보 ePUB (6.73MB)
ISBN 9791191987690
지원기기 교보eBook App, PC e서재, 리더기, 웹뷰어
교보eBook App 듣기(TTS) 가능
TTS 란?
텍스트를 음성으로 읽어주는 기술입니다.
  • 전자책의 편집 상태에 따라 본문의 흐름과 다르게 텍스트를​ 읽을 수 있습니다.
  • 전자책 화면에 표기된 주석 등을 모두 읽어 줍니다.
  • 이미지 형태로 제작된 전자책 (예 : ZIP 파일)은 TTS 기능을 지원하지 않습니다.
  • '교보 ebook' 앱을 최신 버전으로 설치해야 이용 가능합니다. (Android v3. 0.26, iOS v3.0.09,PC v1.2 버전 이상)

소득공제
소장
정가 : 10,500원

쿠폰적용가 9,450

10% 할인 | 5%P 적립

이 상품은 배송되지 않는 디지털 상품이며,
교보eBook앱이나 웹뷰어에서 바로 이용가능합니다.

카드&결제 혜택

  • 5만원 이상 구매 시 추가 2,000P
  • 3만원 이상 구매 시, 등급별 2~4% 추가 최대 416P
  • 리뷰 작성 시, e교환권 추가 최대 300원

작품소개

이 상품이 속한 분야

“참된 철학자는 하나님을 사랑하는 사람이다.” _아우구스티누스
한국 철학계의 숲에서 큰 나무로 자리 잡은
한 그리스도인 철학자의 열 가지 주제 특강!

오늘 우리가 살고 있는 시대를 일컬어 ‘포스트모던 시대’이니 ‘세속 시대’이니 ‘4차 산업혁명 시대’이니 하는 말들을 합니다. 저는 ‘포스트 트루스’(post-truth)가 우리 시대가 앓고 있는 질병의 증상을 가장 잘 드러내는 단어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무엇이 참이고 무엇이 거짓인지 확인해 보려는 생각도 없이, 내가 속한 집단, 내가 숭상하고 좋아하는 사람들이 주장하는 것이면 무엇이나 참이고, 반대편의 주장은 무엇이나 거짓으로 보는 태도가 ‘포스트 트루스’ 속에 담겨 있습니다. 시대의 혼란을 이토록 잘 드러내는 단어는 없으리라 생각합니다. 저는 이럴수록 쉽게 받아들이고 단순하게 믿는 태도보다 한 걸음 물러나 생각해 보고, 다시 묻고, 더듬어 찾아보는 태도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이 책에서는 우리가 잘 알고 있는 열 가지 명구(名句)를 강의 형식으로 다루었습니다. 무엇을 변호하거나 주장하거나 설득하려는 의도는 없습니다. 잘 알고 있지만 오해하고 있는 문장들을 가운데 두고 우리 삶을 조금 여유롭게 이야기하고 싶은 마음입니다. 그저 눈으로만 읽지 마시고 여러분에게 걸어오는 이야기라 생각하고 여러분의 응답을 여백에 써 나가며 읽는다면, 함께 삶을 들여다보는 기회가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특징

- 우리 시대의 가장 탁월한 기독교 철학자 강영안 교수의 농축된 사상을 맛볼 수 있다.
- 출처나 의미가 잘못 알려진 10가지 명구(名句)를 화두 삼아 상식의 오해를 바로잡아 준다.
- 하나님, 인간, 세상에 대해 철학적ㆍ신학적으로 해석하고 반성하며 삶에 적용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 코로나19 시대에 그리스도인들이 어떤 태도를 취해야 할지를 제안한다.
해설
강의를 시작하며 진실은 단순하나 우리 삶은 애매하다

1부 하나님과 인간
1강 하나님을 찾는 사람들: “유곽 문을 두드리는 사람은 누구나 하나님을 찾고 있다”
2강 하나님 나라와 세상: “내 나라는 이 세상에 속한 것이 아니다”
3강 하나님 나라와 내면성: “하늘나라는 너희 안에 있느니라”

2부 신앙과 이성
4강 믿는다는 것: “불합리하기 때문에 나는 믿는다”
5강 안다는 것: “너희가 믿지 않으면 알지 못하리라”
6강 신학한다는 것: “신학은 하나님으로부터 배우고, 하나님을 가르치고, 하나님께로 인도한다”

3부 세상 속의 그리스도인
7강 교회개혁의 참 의미: “오직 성경, 오직 은혜, 오직 믿음”
8강 그리스도인과 진리: “참은 사물과 지성의 일치이다”
9강 코로나 시대의 그리스도인: “내일 지구에 종말이 오더라도 나는 오늘 사과나무를 심겠다”

마지막 강의 일상, 하나님의 선물: “헛되고 헛되다”
강의를 마치며 그리스도의 방식으로 철학한다는 것
찾아보기

냅니다. 테르툴리아누스가 한 말로 알려진 “불합리하기 때문에 나는 믿는다”라는 말 역시 그가 한 말이 아니며, 교회개혁의 구호마다 빠지지 않는 ‘오직’(Sola)이라는 수식어를 정작 교회개혁자들은 구호처럼 사용한 일이 없다는 사실을, 그러한 오류가 생겨난 근원을 따져가며 친절하게 밝혀 줍니다. 이런 안내를 잘 따라간다면 독자들은 교회나 사회를 통해 잘못 전승된 통념을 교정해 나갈 수 있을 것입니다.

둘째는 교훈적(敎訓的) 기능입니다. 잘못된 지식을 바로잡는 것은 그야말로 교정만 할 뿐입니다. 하지만 철학자는 거기에 만족하지 않습니다. 철학자의 더 중요한 역할은 우리의 실제 행동과 삶이 더 나아질 수 있도록 가르쳐 일깨우는 일입니다. 소크라테스가 젊은이들을 깨우고, 전도서의 코헬렛이 신자들을 깨웠던 것처럼 말입니다. 한 예로 저자는 “불합리하기 때문에 나는 믿는다”라는 말을 테르툴리아누스가 한 적이 없음을 밝히는 것으로 만족하지 않습니다. 여기서 한 걸음 더 나아가 테르툴리아누스 역시 신앙에 대한 합리적인 이해를 추구했음을 밝혀냅니다. 말하자면 테르툴리아누스도 인간에게 불가능한 것이 하나님에게는 가능하다는 역설을 합리적으로 논증했으며, 이렇게 이성을 올바르게 사용하여 신앙의 이치를 깨우쳐 알아가는 일이 참된 신앙임을, 저자는 독자들에게 궁극적으로 알려 주고자 합니다.

이런 교훈적 기능은 본서의 3부, ‘세상 속의 그리스도인’에서 절정에 이릅니다. 여기서 저자는 이른바 사실이나 진실보다 나와 내가 속한 진영에 유리한 것을 진리로 믿게 만드는 포스트 트루스 시대와 전염병으로 인해 온 인류가 고통의 나날을 보내고 있는 작금의 팬데믹 상황에 놓인 그리스도인들이 거짓에 치우치지 않으면서 온유하고 겸손한 삶, 이웃을 배려하는 삶을 살아가야 함을 가르치고 일깨우려 합니다. 특별히 이런 저자의 가르침은 근거 없이 선포되는 설교조의 강권이 아니라 성경과 교부, 그리고 교회개혁자들의 지혜에서 벼리어진 것이기에 더 설득력 있게 다가옵니다. 아마도 성경과 교회의 전통을 존중하는 분들이라면 저자가 해당 원천에서 세심하게 길어 낸 가르침을 지혜의 교훈으로 받아들일 수 있을 것입니다. 그리고 이 지혜의 교훈을 잘 활용한다면, 우리는 포스트 트루스와 팬데믹이라는 위기의 상황 속에서도 올바른 신앙인의 삶을 추구하며 하나님이 선물로 주신 일상을

작가정보

저자(글) 강영안

저자 : 강영안
1952년 경상남도 사천에서 태어났다. 고려신학대학(현 고신대학교) 재학 중 네덜란드에서 신학을 공부할 생각으로 한국외국어대학교로 옮겨 그곳에서 네덜란드어와 철학을 공부하였다. 1978년 벨기에 정부 초청 장학생으로 벨기에로 건너가 루뱅대학교 철학과에서 철학학사와 석사 학위를, 1985년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자유대학교에서 칸트 연구로 철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네덜란드 레이든대학교 철학과 전임강사로 형이상학과 인식론을 맡아 강의했으며, 귀국 후 계명대학교 철학과 교수를 거쳐 1990년부터 2015년까지 서강대학교 철학과 교수로 재직하였다. 벨기에 루뱅대학교 초빙 교수로 레비나스를 연구하였고, 미국 칼빈칼리지에서 초빙 정교수로 서양철학과 동양철학을 강의하였다. 기독교윤리실천운동 공동대표, 기독교학문연구회, 한국칸트학회, 한국기독교철학회, 대한철학회, 한국철학회 회장, 인문학대중화위원회 위원장, 학교법인 고려학원 이사장을 역임했으며, 두레교회와 주님의 보배교회 장로로 섬겼다. 현재 서강대학교 철학과 명예교수와 미국 칼빈 신학교 철학신학 교수로 재직 중이다.
저서로는 『믿는다는 것』『대화: 철학자와 과학자, 존재와 진리를 말하다』(복 있는 사람), 『강교수의 철학이야기』『신을 모르는 시대의 하나님』『강영안 교수의 십계명 강의』『읽는다는 것』(IVP), 『철학은 어디에 있는가』『어떻게 참된 그리스도인이 될 것인가』(한길사), 『주체는 죽었는가』『자연과 자유 사이』(문예출판사), 『타인의 얼굴』(문학과지성사), 『도덕은 무엇으로부터 오는가』『인간의 얼굴을 가진 지식』(소나무), 『칸트의 형이상학과 표상적 사유』(서강대학교출판부), 『종교개혁과 학문』(SFC출판부), 『묻고 답하다』(홍성사), 『우리에게 철학은 무엇인가』(궁리) 등이 있다. 옮긴 책으로는 『신은 존재하는가』(복 있는 사람), 『시간과 타자』(문예출판사), 『몸·영혼·정신』『급변하는 흐름 속의 문화』(서광사)가 있다.

이 상품의 총서

Klover리뷰 (0)

Klover리뷰 안내
Klover(Kyobo-lover)는 교보를 애용해 주시는 고객님들이 남겨주신 평점과 감상을 바탕으로, 다양한 정보를 전달하는 교보문고의 리뷰 서비스입니다.
1. 리워드 안내
구매 후 90일 이내에 평점 작성 시 e교환권 100원을 적립해 드립니다.
  • - e교환권은 적립일로부터 180일 동안 사용 가능합니다.
  • - 리워드는 1,000원 이상 eBook, 오디오북, 동영상에 한해 다운로드 완료 후 리뷰 작성 시 익일 제공됩니다.
  • - 리워드는 한 상품에 최초 1회만 제공됩니다.
  • - sam 이용권 구매 상품 / 선물받은 eBook은 리워드 대상에서 제외됩니다.
2. 운영 원칙 안내
Klover리뷰를 통한 리뷰를 작성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자유로운 의사 표현의 공간인 만큼 타인에 대한 배려를 부탁합니다. 일부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불편을 끼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아래에 해당하는 Klover 리뷰는 별도의 통보 없이 삭제될 수 있습니다.
  • 도서나 타인에 대해 근거 없이 비방을 하거나 타인의 명예를 훼손할 수 있는 리뷰
  • 도서와 무관한 내용의 리뷰
  • 인신공격이나 욕설, 비속어, 혐오 발언이 개재된 리뷰
  • 의성어나 의태어 등 내용의 의미가 없는 리뷰

구매 후 리뷰 작성 시, e교환권 100원 적립

문장수집

문장수집 안내
문장수집은 고객님들이 직접 선정한 책의 좋은 문장을 보여 주는 교보문고의 새로운 서비스 입니다. 교보eBook 앱에서 도서 열람 후 문장 하이라이트 하시면 직접 타이핑 하실 필요 없이 보다 편하게 남길 수 있습니다. 마음을 두드린 문장들을 기록하고 좋은 글귀들은 ‘좋아요’ 하여 모아보세요. 도서 문장과 무관한 내용 등록 시 별도 통보없이 삭제될 수 있습니다.
리워드 안내
  • 구매 후 90일 이내에 문장 수집 등록 시 e교환권 100원을 적립해 드립니다.
  • e교환권은 적립일로부터 180일 동안 사용 가능합니다.
  • 리워드는 1,000원 이상 eBook에 한해 다운로드 완료 후 문장수집 등록 시 제공됩니다.
  • 리워드는 한 상품에 최초 1회만 제공됩니다.
  • sam 이용권 구매 상품/오디오북·동영상 상품/주문취소/환불 시 리워드 대상에서 제외됩니다.

구매 후 문장수집 작성 시, e교환권 100원 적립

    교보eBook 첫 방문을 환영 합니다!

    신규가입 혜택 지급이 완료 되었습니다.

    바로 사용 가능한 교보e캐시 1,000원 (유효기간 7일)
    지금 바로 교보eBook의 다양한 콘텐츠를 이용해 보세요!

    교보e캐시 1,000원
    TOP
    신간 알림 안내
    철학자의 신학 수업 웹툰 신간 알림이 신청되었습니다.
    신간 알림 안내
    철학자의 신학 수업 웹툰 신간 알림이 취소되었습니다.
    리뷰작성
    • 구매 후 90일 이내 작성 시, e교환권 100원 (최초1회)
    • 리워드 제외 상품 : 마이 > 라이브러리 > Klover리뷰 > 리워드 안내 참고
    • 콘텐츠 다운로드 또는 바로보기 완료 후 리뷰 작성 시 익일 제공
    감성 태그

    가장 와 닿는 하나의 키워드를 선택해주세요.

    사진 첨부(선택) 0 / 5

    총 5MB 이하로 jpg,jpeg,png 파일만 업로드 가능합니다.

    신고/차단

    신고 사유를 선택해주세요.
    신고 내용은 이용약관 및 정책에 의해 처리됩니다.

    허위 신고일 경우, 신고자의 서비스 활동이 제한될 수
    있으니 유의하시어 신중하게 신고해주세요.


    이 글을 작성한 작성자의 모든 글은 블라인드 처리 됩니다.

    문장수집 작성

    구매 후 90일 이내 작성 시, e교환권 100원 적립

    eBook 문장수집은 웹에서 직접 타이핑 가능하나, 모바일 앱에서 도서를 열람하여 문장을 드래그하시면 직접 타이핑 하실 필요 없이 보다 편하게 남길 수 있습니다.

    P.
    철학자의 신학 수업
    저자 모두보기
    저자(글)
    낭독자 모두보기
    sam 이용권 선택
    님이 보유하신 이용권입니다.
    차감하실 sam이용권을 선택하세요.
    sam 이용권 선택
    님이 보유하신 이용권입니다.
    차감하실 sam이용권을 선택하세요.
    sam 이용권 선택
    님이 보유하신 프리미엄 이용권입니다.
    선물하실 sam이용권을 선택하세요.
    결제완료
    e캐시 원 결제 계속 하시겠습니까?
    교보 e캐시 간편 결제
    sam 열람권 선물하기
    • 보유 권수 / 선물할 권수
      0권 / 1
    • 받는사람 이름
      받는사람 휴대전화
    • 구매한 이용권의 대한 잔여권수를 선물할 수 있습니다.
    • 열람권은 1인당 1권씩 선물 가능합니다.
    • 선물한 열람권이 ‘미등록’ 상태일 경우에만 ‘열람권 선물내역’화면에서 선물취소 가능합니다.
    • 선물한 열람권의 등록유효기간은 14일 입니다.
      (상대방이 기한내에 등록하지 않을 경우 소멸됩니다.)
    • 무제한 이용권일 경우 열람권 선물이 불가합니다.
    이 상품의 총서 전체보기
    네이버 책을 통해서 교보eBook 첫 구매 시
    교보e캐시 지급해 드립니다.
    교보e캐시 1,000원
    • 첫 구매 후 3일 이내 다운로드 시 익일 자동 지급
    • 한 ID당 최초 1회 지급 / sam 이용권 제외
    • 네이버 책을 통해 교보eBook 구매 이력이 없는 회원 대상
    • 교보e캐시 1,000원 지급 (유효기간 지급일로부터 7일)
    구글북액션을 통해서 교보eBook
    첫 구매 시 교보e캐시 지급해 드립니다.
    교보e캐시 1,000원
    • 첫 구매 후 3일 이내 다운로드 시 익일 자동 지급
    • 한 ID당 최초 1회 지급 / sam 이용권 제외
    • 구글북액션을 통해 교보eBook 구매 이력이 없는 회원 대상
    • 교보e캐시 1,000원 지급 (유효기간 지급일로부터 7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