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심보감 50선

이상필 지음 | 김생 옮김

논형 2021년 05월 04일 출간 국내도서 : 2019년 11월 30일 출간

작품소개

책소개

〈명심보감〉은 마음을 밝게 하는 보배로운 거울과 같은 책이다.
해맑은 우리의 삶에 올바른 방향을 열어주는 소중한 책이다.

이 세상의 모든 가족들을 생각하면서 우리가 꼭 알아야 할 명심보감 50선을 새로이 엮어 보았습니다. 온 가족이 오순도순 모여 앉아 이 책을 꼭 잡고 힘차게 소리내어 읽어가는 모습을 상상해 봅니다. 정성스럽게 펼쳐지는 책장마다 가족의 소중한 얼굴들이 초롱초롱 빛났으면 하는 마음 간절합니다.
-저자의 말에서

〈명심보감〉은 중국 고전에 나오는 성현들의 금언과 명구를 담은 책으로, ‘명심’은 마음을 밝게 한다는 뜻이고, ‘보감’은 보물과 같은 거울로서의 교본이라는 뜻이다. 예로부터 수신서의 교과서로 읽히며 만인의 인생 길잡이 역할을 해왔다. 기본적인 인간관계 안에서 자신의 삶을 책임 있게 꾸려나가기 위해 어떻게 처신해야 하는지를 친절하고 간명한 문체로 제시하고 있다.
이 책은 지금까지 전해오는 초략본(통행본) 〈명심보감〉의 여러 판본들을 참조하여 누구나 쉽게 공부할 수 있도록 편역자가 50개의 문장을 뽑아서 재구성하였다. 또한 책의 내용은 원문, 뜻풀이, 인물과 책명, 문장쓰기, 한자풀이, 어구풀이, 보충설명 등 일곱 부분으로 나누어져 있다. 특히 읽는 이의 자학자습(自學自習)을 위해서 한자풀이와 어구풀이에 주안점을 두고 상세한 설명을 하였다.

목차

머리말/ 일러두기
01 착한 일을 하면 하늘이 복을 준다
02 아무리 작은 선이라도 행하여라
03 나쁜 일은 한 번도 많으니 해서는 안 된다
04 음덕을 쌓으면 자손이 복을 받는다
05 은혜와 의리를 베풀어라
06 나의 마음이 곧 하늘의 마음이다
07 콩 심은 데 콩 나고, 팥 심은 데 팥 난다
08 부모를 섬기는 데 다섯 가지 도리가 있다
09 나의 참스승은 누구인가?
10 혈기와 여색과 분외의 이익을 조심하여라
11 사심 없이 공평하게 세상을 보아라
12 복은 너그러움 속에서 온다
13 말은 늘 조심하고 삼가야 한다
14 만족함을 알면 가난해도 즐겁다
15 심성을 안정시켜라
16 참고 또 참아라
17 인정을 베풀어라
18 부지런한 배움 속에 입신의 영광이 있다
19 배우지 않으면 사람의 도리를 알 수가 없다
20 배움은 늘 따라가지 못할 듯이 하여라
21 어진 자식일수록 더욱 가르쳐라
22 독서의 즐거움과 자식의 가르침
23 나는 자손이 부유해지기보다 현명해지기를 바란다
24 과거 속에서 미래를 찾자
25 과거는 오늘의 거울이다
26 사람의 마음은 알기 어렵다
27 경험이 쌓이면 지혜가 는다
28 복과 권세는 스스로 아껴 두어라
29 재물보다 더 좋은 것은 덕 있는 사람의 한마디 말
30 가난과 시련은 선비의 걱정거리가 아니다
31 하늘이 사람을 낼 땐 큰 뜻이 있다
32 부유함은 부지런함에서 온다
33 까닭 없는 돈을 조심하여라
34 남에게 베푸는 삶을 살아라
35 술과 여색을 조심하여라
36 시간을 늘 아껴라
37 정치는 깨끗하게, 집안일은 검근하게
38 삶은 늘 잘 계획하고 노력해야 한다
39 국민은 나라의 근본이다
40 어렵고 힘든 사람의 처지를 잘 살펴보아라
41 집안은 효도와 화목이 으뜸이다
42 혼인은 재산보다 사람의 됨됨이가 중요하다
43 남을 소중히 여기는 마음을 먼저 가져라
44 말은 사리에 맞게 해야 한다
45 마음의 상처를 주는 말을 해서는 안 된다
46 착한 사람에게는 맑은 향기가 난다
47 사람은 오래 사귀어야 그 진심을 알 수가 있다
48 가족의 중심에 어진 아내가 있다
49 늙어서 후회하지 않으려면 내일로 미루지 말아라
50 젊음은 다시 오지 않는다
책 속 인물 찾아보기/ 읽고 도움 받은 책들

작가정보

저자(글) 이상필

저자 : 이상필
경상대학교 한문학과 교수

역자 : 김생
경남 삼천포에서 태어나 경남대학교에서 독일문학과 교육학을 전공하였다. 울산남고등학교 · 부산사직고등학교 · 마산제일고등학교 · 울산제일고등학교 · 삼천포고등학교 등에서 기간제 교사로 근무하였고, 경남 사천 옥동의 외당 정중규 선생님에게서 한문을 공부하였다. 옮긴 책으로는 『힘차게 읽어요 사자소학』과 『백련초해』 그리고 동화 『바위벌레』가 있다.

번역 김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