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안에서 통일과 평화를 생각하다

박명규 , 백지운 지음

진인진 2017년 08월 17일 출간 국내도서 : 2016년 04월 10일 출간

작품소개

책소개

서울대학교 통일평화연구원의 파라파쳄 평화시리즈 4권으로 『양안에서 평화와 통일을 생각하다』. 중국 대륙과 대만의 양안 관계를 고찰함으로서 남북 문제 해결에 도움이 될 시사점을 모색해 보려는 목적으로 서울대학교 통일평화연구원이 기획한 10일간의 답사 이후에 작성된 글들을 모은 것입니다.

목차

서장
양안에서 바라본 통일과 평화 ................17
__박명규

제1장 양안관계의 명과 암


양안관계의 패러다임 전환은 가능한가.........47
__ 백지운
‘중국몽’과 ‘소확행小確幸’, 두 발전 상상의 갈등과 대화...........................79
__쉬 진위 徐進鈺
양안 통상, 축복인가 독배인가.............................107
__ 오승렬
중국 속 대만, 대만 속 중국: 양안 ‘국립’ 박물관들의 합종연횡.............135
__김민환

제2장 샤먼-진먼의 냉전과 탈냉전

누구의 전쟁사인가? : 진먼의 국족역사와 민간기억....................................159
__ 장 보웨이 江柏?
소삼통 이후 ‘진샤생활권’의 복원...............................................................223
__우 쥔팡 吳俊芳
소삼통에서 신삼통으로 : 진먼 사람이 경험한 ‘소삼통’ 이야기................253
__ 저우 양산 周陽山

제3장 비대칭 거울로서 남북과 양안

동아시아 냉전?분단체제의 격자구조와 ‘냉전의 섬’들.........................269
__정근식
삼통으로 본 양안과 남북...............................................................................297
__ 정은미
진먼에서 바라본 서해5도...............................................................................319
__ 장용석
일국주의에서 세계시민주의로......................................................................337
__ 이찬수


참고문헌...............................................................................................................363
찾아보기...............................................................................................................371

출판사 서평

서울대학교 통일평화연구원의 파라파쳄 평화시리즈 4권으로 『양안에서 평화와 통일을 생각하다』가 발간되었습니다. 서울대학교 통일평화연구원은 한반도 평화인문학 발전을 위해 ‘평화인문학총서’, ’파라파쳄 평화시리즈’, ‘평화학 아카이브’라는 이름의 평화인문학 총서를 발간하고 있습니다.

이 책은 중국 대륙과 대만의 양안 관계를 고찰함으로서 남북 문제 해결에 도움이 될 시사점을 모색해 보려는 목적으로 서울대학교 통일평화연구원이 기획한 10일간의 답사 이후에 작성된 글들을 모은 것입니다.

통일평화연구원장이신 박명규 선생의 서론에서 동일한 분단 상황을 겪고 있는 한반도의 입장에서 양안문제의 고찰이 가지는 의의를 밝혔으며, 4편의 글로 구성된 1장은 양안관계의 전개 과정과 그 과정에서 드러난 다양한 문제점들을 설명하고 있습니다. 2장은 양안관계에 있어서 획기적인 계기가 된 92공식을 통해 시발된 ‘소삼통’의 현장이 된 샤먼-진먼 지역에서 전개된 냉전과 탈냉전의 전개 과정을 3편의 글을 통해 소상하게 소개합니다. 3장은 양안관계의 전개과정에서 얻어진 경험을 남북분단 문제 해결에 활용하는 문제의식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우편, 교통, 교역의 개방으로 요약되는 소삼통의 사례와, 샤먼-진먼과 유사한 서해5도의 문제를 다루고 있으며, 분단상황을 극복하는 패러다임의 전환으로 세계시민주의를 제시하고 있기도 합니다.

초보적인 교역-개방의 상징이었던 개성공단과 금강산관광마저 중단된 남북관계에 비교해서 2000년대 초 이후 지속적으로 교역과 대화를 유지해 오고 있는 양안관계는 훨씬 풍부한 교류 사례와 역사를 가지고 있으며, 많은 진전을 이룬 가운데 해결하기 어려운 각종 문제점도 노출되어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2016년 민진당의 집권으로 양안관계의 새로운 국면이 전개 되고 있기도 합니다. 양안 관계는 남북분단 상황과 더불어 동북아시아의 평화 공존을 위해 관리되어야 하는 중요한 지점이 아닐 수 없으며, 권으로 『양안에서 평화와 통일을 생각하다』가 이 두 지점을 최초로 비교 검토 연구한 저술로서의 의의를 가진다 하겠습니다. 목차는 다음과 같습니다.

작가정보

저자(글) 박명규

저자(글) 백지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