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정의 고고학

고손명조선생추모논문집간행위원회 지음

진인진 2017년 08월 16일 출간 종이책 : 2015년 08월 27일 출간

작품소개

책소개

[우정의 고고학]은 한국 고대 철기문화 연구에 천착한 중견고고학자였던 고 손명조선생의 추모유고집으로 선생을 추모하는 고고학자 37명이 참여하여 작성한 35편의 논저로 구성되었다. 책에는 국내 학자 26명과 일본 학자 11명이 참여하여 한국 고고학의 다양한 주제를 대상으로 한 연구 성과들이 집대성되어 있다.

목차

손명조관장과 함께 했던 철문화 연구 추억의 斷想들 이 남규 한 신대학교 5
사진 9
著者略歷·論著目錄 13
한반도 신석기시대 점열문 토기에 대한 소고 최 득 준 울 산문화재연구원 17
-중서부지역의 능형·중호점열문을 중심으로-
방사성탄소연대를 통해서 본 송국리유형 김 현식 울 산문화재연구원 33
밀양 가인리유적 석관묘의 시상석과 벽석 축조기법에 대하여 이 수 홍 울 산문화재연구원 53
울산 연암동형주거지·주구에 대한 검토 황 창한 울 산문화재연구원 73
청주 주성리 精文鏡에 대하여 김 성명 국 립제주박물관 89
삼각형점토대토기와 전국식철기의 한반도 남부지역 등장 연대 고찰 박 진일 국 립중앙박물관 109
韓半島 南部 初期鐵器의 年代와 特質 이 창희 동 국대학교 129
한국고대 제철기술의 발전과 특징 김 일규 중 국사회과학연구원 153
江原 嶺東地域 鐵器生産 김 무중 대 한문화재연구원 171
金海地域 瓦質土器 社會의 一面 안 재호 동 국대학교 201
前期陶質土器樣式期의 鍛造有肩鐵斧에 대하여 심 재용 대 성동고분박물관 241
-김해·부산지역을 중심으로-
兩端環棒狀鐵器斷想 이 주헌 국 립전주박물관 257
영주 지역 삼국시대 벽화분의 주인 성격 재검토 김 도 헌 동 양대학교 289
풍납토성 출토 시유도기의 제작공정 일면 권 오영 서 울대학교 305
- 경당 196호 유구 출토품의 관찰내용을 중심으로-
華川·橫城 출토 簪形琉璃器 검토 이 한상 대 전대학교 325
삼국시대 소찰주 연구 이 현주 정 관박물관 341
‘卵形伏板附?’考 김 두철 부 산대학교 371
철 부식물로 남겨진 유기물에 대한 일고 임 지 영 부 산대학교 391
玉田古墳群 出土 大刀에 대한 一考察 조 영제 경 상대학교 407
창녕 교동과 송현동고분군의 埋葬 구조 검토 홍 보 식 복 천박물관 425
三國時代 半島와 列島의 交流에 對한 一 斷想 송 의 정 국 립중앙박물관 447
삼국시대 기와가마에 대한 고고지자기 연대측정 성 형미 동 양대학교 457
傳 望德寺址 出土 鏃範 이 양수·이영훈 국 립김해박물관·국립경주박물관 475
고려~조선시대 製鐵技術의 특징과 변천 김 권일 신 라문화유산연구원 487
울산·부산지역 조선시대 지상건물지의 구조와 기능 검토 황 대 일 울 산문화재연구원 509
韓?蔚山地域の?生系土器再論 武末純一·山崎?人 福岡大?·小郡市?育委員? 531
?製凹字形刃先考 柳本照男 동양대학교 543
日韓?·土器生産?究の?書 植野浩三 奈良大? 565
日韓?技術の接点 村上恭通 愛媛大? 581
- 三?時代と古墳時代の技術をめぐって-
柏原市域の鍛冶の?態 北野 重 柏原市?育委員? 587
楠見式土器の再?討 木下亘 奈良?立?原考古學{硏究所附屬博物館 625
甲?からみた蓮山洞古墳群と倭王?の交? 橋本達也 鹿?島大??合?究博物館 641
韓?で円形土製品、円板形土製品と呼ばれている土製品について 657
松 井和幸 北九州市立自然史·?史博物館
韓?の砂?製?? 角田德幸 島根縣立古代出雲?史博物 665
朝鮮後期におけるアジアの箱形?について 眞鍋成史 大阪府{交野市役 689
- 特に?谷製?遺跡の調査成果を踏まえて-

출판사 서평

2010년 타계하신 고손명조선생의 추모유고집이 『우정의 고고학』이라는 제목으로 출간되었습니다. 손명조선생이 타계하신 지 5년만이자, 선생의 유고집 『 韓國 古代 鐵器文化 硏究』가 발간된지 3년 만의 일입니다.

손명조선생은 부산에서 출생하고 성장하여, 한국 고대 철기문화 연구에 천착한 중견고고학자로서 1996년 석사학위 논문으로 제출한 『韓半島 中?南部地域 古代鐵器生産技術과 發展過程의 硏究를 위한 試論 -鐵器生産遺蹟을 中心으로-』이래, 고대국가 형성과정의 중요한 지표인 철기문화의 연구에 집중하여 그 지평을 확장하는 작업에 몰두해 오다 49세 아까운 나이에 별세하셨습니다. 철기문명에 대한 국내 고고학 연구 성과가 충분히 축적되지 않은 상황에서 철기문명 연구에 집중해 온 선생의 작업은 우리나라 고대철기문명 연구사와 궤를 같이 하는 것이었고, 이후 철기문화 연구의 수요가 늘어나는 상황에서 선생의 부재는 큰 아쉬움으로 남습니다. 선생은 1985년 국립진주박물관 학예연구사에 부임하면서 고고학에 헌신하는 경력을 시작 하였고, 국립제주박물관장을 거쳐 국립중앙박물관 교육팀장을 역임하셨습니다. 선생의 유고집 『 韓國 古代 鐵器文化 硏究』은 2012년 7월 문화체육관광부 우수학술도서에 선정되기도 했습니다.

이번에 발간된 『우정의 고고학』은 선생을 추모하는 고고학자 37명이 참여하여 작성한 35편의 논저로 구성되었습니다. 국내 학자 26명과 일본 학자 11명이 참여하여 한국 고고학의 다양한 주제를 대상으로 한 연구 성과들이 집대성되어 있으며, 710여 쪽에 달하는 방대한 분량의 저작이기도 합니다.

『우정의 고고학』은 이른 나이에 타계한 선배 고고학자를 기리는 기념비로서의 의의와 함께 2015년 현재 한국 고고학계의 주요 관심사와 과제들을 일목요연하게 일람해 볼 수 있는 학술자료로서의 가치를 가지고 있습니다.

고고학관련 학술도서 발간에 매진해 온 진인진은 고 손명조선생의 업적을 기리는 작업에 참여했음을 영광으로 여기며, 선생의 영면을 기원합니다.

작가정보

저자(글) 고손명조선생추모논문집간행위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