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라 고분고고학의 탐색

김용성 지음

진인진 2017년 08월 16일 출간 종이책 : 2015년 04월 28일 출간

작품소개

책소개

[신라 고분고고학의 탐색]은 신라 고분을 대상으로 한 9개의 장과 보론으로 추가된 가야고분 관련 논저 2개 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첫 장은 고분의 개념과 한반도 남부에서의 전개 과정을 다루는 일반론으로서, 이 책의 논의 범위와 방향을 제시한다. 2,3,4 장은 신라의 성립과정을 정치체 진화 과정과 묘제의 변천 과정을 통해 설명하고 있으며, 5,6장은 고총단계 신라의 지방고총 및 그 사회를 논의하며 7,8,9장은 신라고분에 대한 개별적인 사안들을 다룬다.

목차

책머리에 7

1. 고분의 개념과 한반도 남부에서의 전개 11
■고분과 장법 11
■고분의 역사문화적 성격 14
■고분의 분류 18
■한반도 남부 분묘의 변천 26

2. 신라의 성립 이전 사로국의 묘제와 사회 51
■머리말 51
■목관묘의 이해 52
■목곽묘의 이해 62
■사로국시기 경주지역 70
■맺음말 83

3. 신라의 성립과 신라식 목곽묘 85
■머리말 85
■신라의 성립과 그 배경 86
■신라성립의 징표 신라식목곽묘와 월성 97
■맺음말 113

4. 신라의 고총과 고총체계 115
■머리말 115
■마립간기와 지방지배 116
■왕도의 성립과 신라고총의 출현 120
■신라고총 출토유물의 함의 132
■신라고총과 고총체계 141
■신라의 역외 진출과 고총체계의 해체 156
■맺음말 162

5. 대구 서북부 고총과 읍락의 성격 164
■머리말 164
■조사 고총의 검토 166
■연대와 특성 177
■대구 서북부 읍락의 성격 187
■맺음말 193

6. 창녕지역의 신라고총과 그 의의 195
■머리말 195
■분포와 연구 검토 196
■묘제의 특성과 전개 207
■축조 지역집단의 성격 220
■맺음말 226

7. 일본인 경주 고분 조사와 그 적석목곽묘의 검토 229
■머리말 229
■일본인의 신라고분 조사 경과 230
■일본인 조사 적석목곽묘의 검토 244
■맺음말 263

8. 고신라의 왕묘와 왕릉 265
■머리말 265
■삼국시대 신라 왕묘와 왕릉의 연구개요 267
■마립간기의 왕묘 270
■중고기의 왕릉과 능원 286
■맺음말 303

9. 신라의 장송의례와 그 변혁 305
■머리말 305
■신라 고분의 축조 공정 308
■고총 단계의 장송의례 315
■석실묘 단계의 장송의례와 변혁 339
■맺음말 348

보론. 대가야의 고분 351
1. 대가야의 고총과 고총체계 353
■머리말 353
■대가야 고총의 출현 354
■대가야 고총의 특성과 부장품의 의미 359
■대가야 고총체계와 왕묘 377
■맺음말 390

2. 대가야의 순장 392
■머리말 392
■고령지역 순장묘 순장곽의 인식 394
■지산동고분군 순장묘의 순장 양상 400
■지산동고분군 순장의 전개와 특징 417
■맺음말 - 순장과 사후세계 430

참고문헌 433
색인 451

출판사 서평

고분의 변천 과정을 통해 신라사의 재구성을 시도한 『신라 고분고고학의 탐색』이 발간되었습니다. 저자인 김용성 한빛문화재연구원 조사단장은 『대구,경산지역 고총고분 연구』로 박사학위를 받은 이래 일생에 걸쳐 신라고분을 연구한 권위자로서, 평생의 연구업적을 바탕으로 원삼국시대에서 통일신라에 이르는 기간 신라고분이 변천해 나간 과정을 대상으로 한 저작을 완성하였습니다. 저자는 신라의 형성과정을 대구학계에서 이미 제안된 “마립간시기의 간접지배론”을 수용하여, 원삼국 시대 목관,목곽묘 시기단계, 사로국 중심의 초기국가의 고총단계, 고대국가 성립기의 석실분 단계로 시기를 구분하고 저작을 구성했습니다.

『신라고분고고학의 탐색』은 신라 고분을 대상으로 한 9개의 장과 보론으로 추가된 가야고분 관련 논저 2개 장으로 구성되어 있어서 고구려,백제와는 확연히 구분되는 신라,가야 고분들의 전반적인 양상을 한 권의 저서를 통해 정리해 볼 수 있습니다.
첫 장은 고분의 개념과 한반도 남부에서의 전개 과정을 다루는 일반론으로서, 이 책의 논의 범위와 방향을 제시하고 있는 내용입니다. 2,3,4 장은 신라의 성립과정을 정치체 진화 과정과 묘제의 변천 과정을 통해 설명하고 있으며, 5,6장은 고총단계 신라의 지방고총 및 그 사회를 논의하였습니다. 7,8,9장은 신라고분에 대한 개별적인 사안들을 다루고 있는데, 7장은 일제강점기 일본인에 의해 발굴조사된 신라고분을 현재 시점에서 재해석 하였고, 8장은 왕릉의 문제, 9장은 장송의례에 대한 내용에 할당되었습니다.
보론으로 할애된 2개의 장에서는 대가야 고총체계 및 가야의 고유한 장례 풍습인 순장에 대한 내용을 다루었습니다.

40년에 걸쳐 축적한 신라고분연구의 성과를 집대성한 권위자의 역작으로서, 우리역사의 초기 고대국가 형성과정에 관심을 가지는 역사 애호가들과 고고학 전문 연구자들에게 권해드립니다.

작가정보

저자(글) 김용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