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로 읽는 건축
2017년 08월 16일 출간
국내도서 : 2012년 11월 17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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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파일 정보 PDF (49.93MB)
- ISBN 97889634709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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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이 상품이 속한 분야
건축과 사회
건축은 사회의 산물 15
사회를 보여주는 건축 19
건축의 사회성과 공공성 25
건축가의 사회적 책임 30
건축과 자연
생태위기의 시대 37
바벨탑의 도시 40
전원 ‘파괴’ 주택 44
생태건축을 위하여 49
건축과 역사
역사 없는 역사 57
시간활동으로서 건축 61
역사의 단절과 파괴 63
‘화신’을 생각하며 67
건축과 경제
강남 탐사에서 75
자본의 지배 78
건축의 타락 83
건축문화 선진화 86
건축과 정치
독재와 민주주의 93
독재 시대의 건축 95
민주화 시대의 건축 103
민주화의 민주화 109
건축과 기술
기술 없이 건축 없다 115
과학기술주의의 문제 118
건물이라는 기계 123
생태적 전환과 과학기술 128
건축과 예술
건축이라는 예술 135
예술적 가능성 141
한국 건축의 불행 146
또 다른 문제 150
건축과 도시
도시와 문화 157
현대의 도시사회 160
문화도시 열풍 164
미래의 도시 169
건축과 일상
중요한 일상 177
일상의 건축 180
건축의 일상 185
즐거운 일상 190
건축과 여성
남성사회의 여성 197
성의 사회적 구성 200
남성사회의 건축 204
잘못된 이분법의 문제 210
건축과 군대
현대 사회와 군대 217
군대의 영향 222
군 부대의 형태 227
민주화의 민주화 231
건축과 상가
상업의 힘 237
이마트의 힘 240
사막의 신기루 244
이마트의 시대 247
이마트의 문제 251
건축과 광장
붉은 악마 현상 257
붉은 악마 현상과 공간 260
‘서울광장’을 위해 263
‘광화문광장’을 위해 268
광장 문화를 위해 273
건축과 조경
조경의 의미 279
조경과 생태 건축 282
사라진 청계천 286
한강의 복원을 위해 290
전문가의 책임 295
건축과 재건축
‘아멜리에’를 보고 301
재개발의 문제 303
파괴의 문화 309
투기의 문화 313
좋은 건축을 위하여
좋은 건축을 찾아서 319
난개발의 문제 323
종속성의 문제 327
건축가의 책임 331
진보적 사회학자가 ‘건축’에게 말을 걸다.
건축과 사회학. 얼핏 생각하면, 아무런 관계가 없는 조합이다. 특히 산업화 이후 생경하게 솟아오른 서울시내의 무뚝뚝한 콘크리트 건물들과 자고 깨면 산등성이를 기어오르는 아파트 단지를 생각하면, 그리고 최근에 완공된 조야한 서울시청 신청사를 생각하면, 건축은 다른 분야와 어떤 종류의 상관관계도 거부하는 독선적인 영역이다.
그런데 이렇게 배타적인 것처럼 보이는 건축이 호기심과 통찰로 가득 찬 사회학자의 시야를 통해 새롭게 이야기 된다. 그리고 이야기를 알뜰하게 모아 엮은 책이 “사회로 읽는 건축”이다. 저자인 홍성태 교수는 정보화 경쟁과 이데올로기에 대한 연구로 박사학위를 취득한 이래 상지대학교 문화컨텐츠학과에서 후학을 지도하는 가운데 참여연대 상임집행위원으로 활동하며학문과 실천의 영역에서 진보적 영역을 지켜내고 확장하는 선봉장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진보적 학자이며, 그의 관심사는 정보사회, 환경, 군축, 시민참여, 노동, 문화, 서울시사 등 다양한 분야를 섭렵하고 있다. 이번에 발간된 “사회로 읽는 건축”은 저자가 1999년부터 3년간 문화연대 공간환경위원회 활동을 통해서 얻게 된 건축, 도시, 공간의 개혁을 위한 활동에 참여하는 가운데 얻게 된 문제의식을 바탕으로 건축전문 잡지에 연재했던 12편의 원고들과 출판 기획단계에서 추가된 4편의 글을 모아 엮은 책이다.
저자의 문제의식은 ”거주한다는 것은 기본적으로 생존을 충족시키는 것만이 아니라 세계 내의 존재로서 우주의 질서까지 동시에 구축하는 것이다. ... ”거주할 줄 알아야 건축할 수 있으며, 건축 공간을 통해서 인간은 비로소 거주하는 것을 완성한다”라는 말은, 건축의 본래 의미가 건축물의 외적 ‘형상성’이나 ‘이미지’에 있지 않음을 강조하는 것이다” 라고 하이데거를 인용한 건축가 정기용에 대한 오마쥬에서 시작되며, 건축의 사회성을 건축의 사회적 관계와 건축의 물리적 구현으로 구분하여 분석하는 것을 문제설정의 기본 방향으로 정한다.
건축의 사회성은 건축의 사회적 관계가 우위를 가지고 있으며, 이 관계는 건축법, 건축주, 건축가로 구성된다. 현실적으로 건축의 사회적 관계는 건축법의 규정 위에서 건축주와 건축가의 관계로 존재한다. 저자에 의하면, 산업화 이후 한국사회에 만연한 ‘난개발’로 대변되는 조악한 건물들은 왜곡된 건축의 사회적 관계의 귀결일 뿐이다. 이러한 왜곡된 사회적 관계는 입지, 형태, 기능으로 구성되는 건축의 물리적 구현에 강하게 영향을 끼치며, 물리적 구현의 최우선 평가기준인 ‘조화’를 깨트리는 결과로 나타난다. 여기서 저자는 이렇게 왜곡된 건축의 사회적 관계를 바로잡기 위한 실마리로서 건축가의 사회적 책임에 주목한다. 이 책을 구성하고 있는 16장의 원고들은 자연, 환경, 생태, 예술, 역사성, 경제 등 현대사회를 관찰하는 다양한 시각을 통해, 왜곡된 건축의 사회적 관계를 바로잡기 위해 함께 노력하자는 건축에 대한 ‘말걸기’이다.
이 책을 구성하고 있는 글들은 제각각 다양한 분야들과 건축과의 연관관계를 분석하고 규명하며, 실천적인 대안까지 제시하고 있다. 저자가 직접 발로 찾아 다니며 촬영한 귀한 사진들과 독창적인 문제의식은 그 나름대로 읽는 재미를 주기도 하며, 단순히 재산증식의 수단이나 위정자들의 치적을 위한 상징 정도로만 여겨지던 ‘건축’의 사회적 의미에 대해 새로운 시야를 제공한다.
건축의 사회적 책임을 고민하는 개혁적이고 창의적인 건축가들에게는 이 책이 든든한 우군이자, 각성을 촉구하는 “죽비”가 되리라 생각하며 일독을 권하며, 진보적 지식인 사회에 이 책의 문제의식이 공유되기를 바란다. 또한 우리가 살고 있는 공간의 의미에 대한 새롭고 흥미로운 새로운 시각을 발견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일반 교양인들에게도 적합한 읽을 거리가 될 것이다.
인문역사서적만을 출판하던 진인진 출판사에서 처음으로 발행한 사회과학 교양서이기도 하다.
작가정보
1965년 백중에 서울에서 태어나 자랐다. 전두환의 독재가 한창이던 1985년에 서울대 사회학과에 입학해 뜨겁고 히들게 대학 시절을 보냈다. 전두환의 폭력과 부패는 독재가 얼마나 나쁜 것인가를 잘 보여주는 세계적인 예이다. 그와 그의 일당이 아직도 호사와 권력을 누리고 있다는 데서 우리는 이 나라의 기형성을 여실히 확인할 수 있다. 독재의 역사는 민주화가 선진화의 기초이자 핵심이라는 사실을 분명하게 보여준다. 1993년 여름과 1999년 여름에 서울대 사회학과 대학원에서 고 김진균 교수의 지도로 석사학위와 박사학위를 받았다. 그리고 2001년 3월에 원주의 상지대에 부임해서 학생들을 가르치고 있다. 같은 해 7월부터 민주화를 위한 전국교수 협의회(민교협)의 활동을 시작했다. 또한 1999년 9월부터 2003년 2월까지 건축가 정기용 선생과 함께 문화연대 공간 환경위원회에서 활동했으며, 2002년 3월부터 2005년 1월까지 정보공유연대의 초대 대표로 활동했고, 2003년 3월부터 참여연대의 상임집행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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