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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력론

고다 로한 지음 | 김욱 옮김
비전코리아

2017년 06월 12일 출간

종이책 : 2017년 06월 09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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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상품 정보
파일 정보 ePUB (9.87MB)
ISBN 9791157712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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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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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의 정답을 찾아 헤맬 때, 고전에서 삶의 진리를 깨닫다!
『노력론』은 혼잡한 세상에서 살아남기 위해 내 안에 숨겨진 잠재력을 꺼내야 할 때 읽어야 할 책이다. 이 책의 저자인 고다 로한은 처음부터 좋은 운명을 타고난 사람은 없으며, 다들 자신의 의지로 운명을 개척해 나가야 한다고 주장한다. 저자의 주장대로 아무 노력 없이 저절로 복이 하늘에서 뚝 떨어지는 법은 없다. 좋은 기운을 확장시켜 유지하고, 좋은 성품을 갖도록 배움을 게을리 하지 않으며, 심신을 바르게 다스려 건강하게 살 때 비로소 복 받은 인생을 누릴 수 있다. 또한 복(행운)이 저절로 떨어지기를 기다리는 사람들에게 석복(惜福)과 분복(分福), 식복(植福)의 정신을 일깨워 주었으며, 기(기운)ㆍ시간ㆍ계절ㆍ마음ㆍ질병이라는 주제를 통하여 인생 전반에 대해 말하고 있다.

1913년 출간된 이후 지금까지 이 책이 널리 읽히는 이유는 심오한 인생의 진리를 보편적인 가치로 쉽게 설명했기 때문이다. 여전히 현존하는 ‘일본 최고의 자기계발서’라는 평가받는 것을 보면, 진리는 100년이라는 시간을 뛰어넘어도 통하는 게 분명하다. 물론 자기계발서 몇 권 읽는다고 인생이 갑자기 달라지지는 않을 것이다. 그러나 이 책 《노력론: 생각을 현실로 만드는 힘》은 다르다. ‘세월이 흘러도 변하지 않는’ 고전의 가치를 일깨워 주는 이 책의 메시지에 귀 기울인다면, “내가 좀 더 젊었을 때 이 책을 읽었더라면 지금의 모습보다 더 나은 삶을 살고 있지 않을까”라고 한 역자의 말이 결코 빈말이 아님을 알게 될 것이다.
옮긴이의 말

1부 운명을 바꾸는 힘, 노력론
01. 노력과 운명
운명, 과연 타고난 것인가|운명을 바꾸는 힘|운명은 내가 흘린 땀의 결과다|노력의 필요성|천재를 만드는 노력의 힘

02. 본성과 자기혁신
인간의 두 가지 천성|조장을 해치는 극살|본성을 변화시키는 자기혁신|새로운 나로 다시 태어나는 방법|나 자신의 이상을 실현하려는 노력|어제의 나와 이별하기 위해선 건강이 필수

03. 목표와 교육
자신에게 어울리는 목표는 따로 있다|큰 뜻을 품어야 최고가 된다|교육의 표적|교육의 첫 번째 목표, 정(正)|교육의 두 번째 목표, 대(大)|교육의 세 번째 목표, 정(精)|교육의 네 번째 목표, 심(深)

2부 인생을 결정짓는 세 가지 복, 삼복론
01. 석복(惜福)
순풍에 돛 단 듯한, 복 받은 인생|주어진 복을 절제할 줄 아는 인생|복을 아낄 줄 알아야 복도 찾아온다

02. 분복(分福)
더불어 사는 인생, 복 나누는 삶|석복과 분복의 정신|내 복을 내놓아서 큰 복을 얻는다

03. 식복(植福)
나와 너, 모두를 위한 노력|식복의 정신과 실천|내가 심은 복, 결국 내게로 온다

3부 세상을 움직이는 다섯 가지 이치, 인생론
01. 기
근본은 변하지 않는다|삶이 지닌 기운|기운의 활용|천상과 인사의 조화로움|내면에서 풍기는 기운|인간은 자연에게, 자연은 인간에게|시기에 따른 기의 변화|눈빛으로 드러나는 기운|기와 호흡|육신과 마음은 동일하다|사람이 곧 우주이며 천지의 조화다

02. 시간
시간의 지배를 받는 인생|기의 수축과 확장|확장된 기의 유지│기운을 다스리는 지혜│기가 확장되는 경우│환경과 기운의 관계│새롭게 기운을 확장시키는 방법│밀물과 썰물│맑은 기운일 때 능력도 발휘된다│천수의 지배를 받는 우리의 삶│몸과 마음의 관계를 보여주는 꿈│천수의 활용│사계절의 순환│지구의 기운과 우리의 인생│천지의 기운과 우주의 때를 알아야 한다

03. 계절
사계절과 인간의 관계│사계절이 삶에 미치는 영향│사계절에 순응하는 삶

04. 마음
산란한 마음은 인생의 적│지나친 몰두는 독이 된다│산란한 마음 다스리기│산란한 사람들의 몇 가지 특징│혈행을 방해하는 산란한 마음│후천적인 노력의 결과물│소우주로서의 임무│산만함과 몰두를 버리는 길│결국 심신의 조화가 중요하다│마음의 질병을 다스리는 방법│사소한 계획부터 실천하라│취미에 순종하라

05. 질병
불행을 가져오는 질병│질병을 이겨내는 방법│질병이 생기는 이유│질병은 사회의 책임이다│노력으로 충분히 예방 가능한 질병│건강 유지에 꼭 필요한 지식

운명, 과연 타고난 것인가 p. 18
이 세상에서 성공한 인생으로 기억되는 삶의 주인공들은 한결같이 자신의 의지를 통해 앞날을 개척했고, 지려(智慮: 앞일을 꿰뚫어보는 지혜)와 근면이라는 두 발판을 딛고 일어나 원하는 결과를 얻어냈다. 반면에 실패한 인생들은 자신의 실수를 인정치 않고, 단지 운이 따르지 않아 결국 쓴잔을 마시게 되었다고 한탄하는 경우가 많았다. 즉 성공한 사람은 자신의 노력이 운명보다 더 큰 작용을 했다고 생각하는 반면, 실패한 사람은 정해진 운명에 따라 자신이 실패했다고 해석한다. 이토록 상반된 두 가지 견해 중 어느 한쪽이 진실인지는 밝혀낼 수 없으나, 다만 확실한 것은 성공한 사람에겐 자신의 노력이 더욱 크게 느껴지고, 실패한 사람에겐 운명의 힘이 더 크게 보인다는 점이다.

어제의 나와 이별하기 위해선 건강이 필수 p. 50
자기혁신은 어제의 나와 결별하는 데서 시작된다. 그러기에 단칼로 어제의 나를 베어버릴 수 있는 단호함이 요구된다. 그리고 무슨 일을 시작하든 건강이 필수이므로 내 삶을 바꾸기 전에 먼저 건강부터 확인하는 것이 필요하다. 만에 하나 지금 건강하지 못한 육신 속에 갇혀 있다면 최대한 빨리 그 원인을 찾아내 제거해야 한다. 물론 개중에는 부모님으로부터 물려받은 체질이 허약한 경우도 있을 것이다. 그러나 이를 타고난 운명으로 돌린 채 아무 일도 하지 않기보다는 어떻게 해서든 개선시키려는 자세를 가져야 한다.

복을 아낄 줄 알아야 복도 찾아온다 p. 89
복을 아끼는 사람에겐 또 다른 복이 연달아 이어지고, 복을 아끼지 못하는 사람에겐 주어진 복도 화가 된다. 그 깊은 이치에 대해서는 우리가 명확한 증거를 제시할 수 없으나, 애써 이를 깊숙이 들여다본다면 한 가지 사실은 깨달을 수 있다. 즉 복을 아끼는 자일수록 평상시에도 주변 사람들의 신뢰를 받는다는 점이다. 반대로 복을 아끼지 않고 남용하는 자일수록 평소에도 사람들의 증오를 받는 경우가 많다. 다시 말해 인간의 신뢰가 곧 복으로 연결되는 셈이다.

식복의 정신과 실천 pp. 107~108
세상에 복을 바라지 않는 사람은 없다. 그러나 복을 가진 사람은 드물다. 복을 얻은 사람들 중에서 복을 아껴야 함을 아는 이도 드물다. 복을 아끼는 사람들 중에서도 복을 나누는 이도 드물다. 복을 나누는 사람들 중에서도 복을 심는 이도 드물다. 겨울에 먹을 쌀을 가을에 걷기 위해서는 봄에 모를 심어야 한다. 마찬가지로 포도를 얻고자 한다면 당연히 수고를 다해 포도 묘목을 심어야 한다. 이 같은 이치로 복에 대한 의미를 살펴봤을 때, 얻고자 하는 복을 심음은 아주 당연한 일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많은 사람이 복 받기를 그토록 애원하면서도 정작 복을 심는 데는 고개를 갸우뚱거린다. 복이란 타고난 천운으로서 인간이 이를 결정할 수 없다는 어리석음이 깔린 것은 아닌지, 유감스럽고도 안타까운 일이다.

기의 수축과 확장 p. 161
살면서 누구나 한 번쯤 경험해봤겠지만, 같은 스물네 시간일지라도 기운이 넘치는 날이 있는가 하면, 반대로 기운이 부족한 날도 있다. 동일하게 주어진 하루일지라도 기운이 넘치는 하루와 기운이 부족한 하루의 결과는 자못 다를 수밖에 없다. 이 같은 다름이 바로 인생에서 관찰되는 변화라 할 수 있다. 본질은 스물네 시간이지만, 그 스물네 시간의 쓰임이 달라지는 경우가 바로 인생에서 발견되는 변화다. 이러한 삶의 변화는 결국 기운의 활동과 관련이 깊다.

밀물과 썰물 p. 196
기운이란 본디 일시적이며 지속적일 수는 없지만, 여기서 일시성이라는 것은 급속히 흩어지며 변화되는 과정을 말한다. 이를테면 조수는 매일 저녁 두 번씩 밀물이 되고 썰물이 된다. 밀물은 팽창하는 기운과 비슷하다. 그런데 이런 밀물도 길어야 다섯 시간 정도밖에 지속되지 않는다. 그나마도 분량이 채워지면 조수는 정지되고, 다시 썰물이 시작되므로 다섯 시간은 밀물의 기운이 팽창하는 데 소모되는 시간이다. 거센 밀물도 하룻밤을 견디지 못하는 것이 자연의 이치인데, 하물며 이 같은 이치를 사람에게 적용하면 어떻겠는가. 사람의 기운은 한 번 팽창하면 대부분 열여섯 시간 내외에서 그 흐름이 차단되기 마련이다. 극단적으로 말하자면 아무리 기운이 거세게 팽창되어도 엄연히 마지막이 있고, 그 끝에는 오히려 이완되는 기운이 서서히 생성되는 것이다.

“혼란한 세상에서
나는 무엇을, 어떻게 노력해야 할까?”
고전에서 그 해답을 찾는다!

게이오 대학 고이즈미 학장이 ‘백 년에 한 번 나올 천재’라고 극찬한 일본 대문호이자 석학인 ‘고다 로한’이 알려 주는 인생의 지혜

출간 의의
노력만 하면 못할 것이 없다고 생각하는가?
노력할수록 마음만 조급하고 성과는 안 보이는가?
집중력이 떨어져 더 이상 어떤 것도 노력하고 싶지 않은가?
인생의 정답을 찾아 헤맬 때, 고전에서 삶의 진리를 깨닫다!

월급은 제자리인데 물가는 오르고, 한창 일할 나이인데 취업하기는 어렵고, 수명은 늘어나는데 노후준비는 빈약하고……. 현대인들은 이래저래 고민이 참 많다. 삶이 각박해질수록 ‘앞으로 어떻게 살아야 하나’ 걱정이 더 앞선다. 인생에 대한 고민 앞에서 나이는 무색하다. 10대는 입시, 20대는 취업, 30대는 결혼과 출산, 40대는 실직과 자녀교육, 50대는 건강 등 그야말로 태어나서 죽을 때까지 쭉 고민을 안고 살아간다.
100년 전 일본도 지금과 같은 고민을 하는 사람들이 많았다. 그렇다면 당시 일본을 대표하는 지식인 중 한 명이었던 고다 로한이 《노력론》을 통해 사람들에게 전하고 싶었던 메시지는 무엇일까? 그는 지친 사람들을 격려하고 용기를 북돋아주는 내용을 책에 담아 세상에 내놓았다. 그는 먼저 타고난 운명일지라도 개인의 노력과 의지에 의해 얼마든지 바꿀 수 있다고 역설하였다. 자기혁신을 통해 천성(본성)을 변화시킬 수 있다고도 하였다. 그리고 ‘삼복론’을 들어 인간이 복을 누리며 오래도록 행복하게 사는 방법을 소개하였다. 개인뿐만 아니라 사회 구성원 전체, 더 나아가 후세 사람들까지 복을 누리는 방법 말이다. 이 외에도 교육, 질병, 기운 등의 다양한 주제를 갖고 꽤나 설득력 있게 자신의 주장을 강조하고 있다.
“운명은 정해져 있다는 말에 현혹되지 마라. 노력 없이 얻어지는 성과는 없으며, 개인의 노력이야말로 삶을 알차게 만드는 원동력이다!”

이 책의 특징 & 가치
일본 메이지시대(明治時代)를 대표하는 고다 로한은 오자키 고요와 함께 ‘고로시대(紅露時代)’를 이룩한 대문호다. 19세기 말 20세기 초를 대표하는 일본의 석학인 고다 로한이기에 당시 일본 사람들에게 진심어린 조언을 할 수 있었을 것이다. 그는 노력, 삼복, 인생이라는 큰 주제를 토대로 참된 인생을 살아가는 지혜를 알려주고 있다.

먼저《노력론》에서 저자는 “성공한 사람은 자신의 노력이 운명보다 더 큰 작용을 했다고 생각하는 반면, 실패한 사람은 정해진 운명에 따라 자신이 실패했다고 해석한다”라고 말한다. 즉 성공한 사람에겐 자신의 노력이 더욱 크게 느껴지고, 실패한 사람에겐 운명의 힘이 더 크게 보인다는 것이다. 한 시대를 주름잡은 영웅호걸들의 삶을 들여다봐도 결코 운명에 좌지우지되지 않았음을 알 수 있다. 여기서 고다 로한이 말하는 노력은 ‘목표한 바를 이루기 위하여 하고 싶지 않은 일도 견디고, 괴로운 순간도 버텨내는 것’이다. 즉 고통을 참아내고 자신의 운명에서 행복을 이끌어내는 정신에 바탕을 둔다. 노력이 모든 문제를 해결해주지는 못하겠지만, 최소한 성공과 행복을 향해 나아가는 첫 걸음은 될 수 있을 것이다.

[인생을 결정짓는 세 가지 복, 삼복론]에서는 복을 아끼는 ‘석복’, 복을 나누는 ‘분복’, 후세 사람을 위해 복을 심는 ‘식복’에 대해 들려주고 있다. 여기서 우리는 복, 즉 행운이나 행복에 대한 고다 로한의 사상을 엿볼 수 있다. 그는 단순히 자신의 복을 아끼고 나누는 데서 그치지 않고 미래를 살아갈 사람들을 위해 오늘의 우리가 복을 심어야 한다고 주장한다. 오늘날 우리가 누리는 문명 역시 전 세대가 물려준 복이며, 복이 소진될 경우 사회적 분열이나 계층 간 갈등이 유발될 수 있다고 말한다. 그의 표현대로라면 개인의 행복을 넘어 인류의 행복까지 고려하는 식복의 정신을 실천할 때 비로소 인간으로서의 가치를 부여받을 수 있다.

마지막으로 [세상을 움직이는 다섯 가지 이치, 인생론]에서는 기(기운), 시간, 계절, 마음, 질병에 대한 내용이 심도 있게 다뤄진다. 기, 시간, 계절, 마음, 질병은 다 다른 내용 같지만 크게 보면 서로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다. 세상 모든 것에는 기가 존재하고, 인간의 기운은 계절이나 마음의 영향을 받아 확장 또는 수축될 수 있다. 이는 또 기분이나 건강과도 관련이 있다. 봄의 기운을 받아 몸과 마음에 생기가 돌면 질병을 이기는 힘 또한 커지는 것이다.

내용 소개
1부 운명을 바꾸는 힘, 노력론
01. 노력과 운명
과연 사람의 운명은 타고난 것일까? 그리고 사람들은 그 타고난 운명을 거스를 수 없을까? 만일 그렇다면 한날한시에 태어난 사람들의 삶은 다 비슷할 것이다. 다행히도 인간은 자신의 의지대로 삶을 개척해나갈뿐더러 운명이라는 늪에빠져 허우적대지 않는다. 운명을 믿으면서도 한편으로는 주어진 운명에 저항하는 능동적인 삶을 산다. 후천적인 노력으로 타고난 운명을 극복하는 것, 그것이 인간이 가진 힘이다.

02. 본성과 자기혁신
인간에게는 ‘조장(助長)’과 ‘극살(剋殺)’이라는 두 가지 천성이 있다. 조장은 ‘자라도록 돕는 것’이고, ‘극살’은 ‘눌러 죽이는 것’을 말한다. 사람마다 성정이 다 제각각이라고 하지만, 타고난 본성을 들여다보면 조장과 극살 중 하나로 귀결된다. 다른 사람을 칭찬하고 격려하는 일은 조장이다. 반면 다른 사람을 비난하고 방해하는 일은 극살이다. 주변을 둘러보면 남을 도와 잘되게 이끄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남의 일에 사사건건 시비를 걸며 해를 입히는 사람도 있다. 문제는 극살의 본성을 가진 사람이 조장의 본성을 가진 사람을 부추겨 나쁜 결과를 초래하는 일이 많다는 데 있다. 만일 자신의 삶이 극살의 기운으로 가득 차 있다면, 반성을 통해 스스로를 변화시켜야 한다. 새로운 나, 즉 새로운 자아로 다시 태어나야 한다. 자기혁신만이 나를 비롯해 이 사회를 발전시키는 지름길이다.

03. 목표와 교육
성공적인 삶으로 가는 첫 번째 관문은 뜻, 즉 목표를 세우는 것이다. 한 번뿐인 인생을 헛되게 보낼지, 아니면 알차고 보람 있게 보낼지는 자신이 세운 목표에 달려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목표는 한마디로 자신의 삶이 나아갈 방향이다.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역사에 발자취를 남긴 위대한 인물들은 모두 큰 뜻을 품고 앞으로 나아갔다. 자신의 그릇에 맞는 목표를 세운 후 최고 수준에 도달할 때까지 최선을 다한다면 결코 평범한 인생으로 끝나지 않을 것이다. 이때 중요한 것이 배움이다. 특히 정(正: 올바름), 대(大: 원대한 꿈), 정(精: 정밀함), 심(深: 깊이), 이 네 가지 교육의 목표가 선행된 배움이 인생의 가치를 빛나게 해줄 것이다.

2부 인생을 결정짓는 세 가지 복, 삼복론
01. 석복(惜福)
사람은 누구나 복을 누리며 살고자 한다. 그러면서도 막상 자신에게 주어진 복에 대해선 귀하게 여기기는커녕 물 쓰듯이 낭비하고 있다. 성공한 사람들의 공통점은 석복(惜福)의 정신을 갖추었다는 것이다. 그들은 한순간의 즐거움을 위해 복(행운)을 모두 써버리는 실수를 하지 않는다. 한마디로 복을 아낄 줄 안다는 말이다. 한 예로, 수중의 돈을 무분별하게 다 써버리면 정작 다급할 때 쓸 돈이 없어 곤란을 겪는다. 복도 마찬가지다. 복을 아낄 줄 아는 사람에겐 또 다른 복이 찾아오지만, 복을 우습게 여기는 사람에겐 오히려 화가 될 수도 있다. 자신의 복을 다 누리지 않고 미래를 위해 남겨두는 석복이야말로 복을 오래 누리는 참된 지혜다.
02. 분복(分福)
분복(分福)은 자신의 복을 남에게 나누어주는 것을 말한다. 자신이 누릴 수 있는 행복 중 얼마를 다른 사람에게 기꺼이 양보하는 것이다. 현재의 복을 다 누리지 않고 일정 부분 포기한다는 점에서는 석복과도 유사하나, 자신의 미래가 아닌 타인의 행복을 위한다는 점에서 차이를 보인다. 흔히들 자신의 복을 나눠주면 자기 몫이 줄어들 거라 생각하지만, 오히려 더 큰 복을 부를 수도 있다. 또 오늘은 내가 복을 나눠주는 위치에 있지만, 내일은 복을 누군가로부터 받아야 하는 상황에 처할 수도 있다. 결국 복을 나눠주는 행동이 손해만은 아니라는 것이다. 사사로운 욕심을 버리고 자신의 복을 타인에게 나눠주는 분복의 정신을 따를 때 사회 구성원 모두가 행복해질 수 있다.

03. 식복(植福)
복을 아끼고, 복을 나누는 것보다 중요한 것은 복을 심는 것이다. 식복(植福)은 비록 자신은 누릴 수 없을지라도 후세를 위해 복이 싹틀 수 있는 씨앗을 심는 것이다. 이때의 복은 나 자신, 가족, 이웃이 누리는 작은 복이 아니라 사회와 국가의 구성원들이 누리는 큰 복을 말한다. 한마디로 자신의 힘과 지혜를 바탕으로 모두가 누릴 수 있는 큰 행복을 만드는 노력이 바로 식복이다. 지금 내가 사과를 맛있게 먹을 수 있는 것은 오래전에 누군가가 사과나무를 심었기 때문이다. 마찬가지로 지금 내가 복을 누릴 수 있는 것은 오래전에 누군가가 복을 심어 가꾸었기 때문이다. 따라서 우리에게는 식복의 정신을 실천할 책임이 있다.

3부 세상을 움직이는 다섯 가지 이치, 인생론
01. 기
생명을 지닌 모든 존재들은 ‘기(氣)’를 갖고 있으며, 그 기의 흐름이 곧 생명이다. 그런데 비단 생명체뿐만 아니라 산과 물, 바위, 지형, 우주 등에도 기가 존재한다. 눈에 보이지는 않지만 곳곳에서 우리는 기를 느낄 수 있다. 기를 통해 인간과 자연이 서로 영향을 미치기도 하고, 기와 시간이 만나 봄?여름?가을?겨울로 나타나기도 한다. 사람에게 있어 기는 정신(영혼)이고, 사람의 몸은 그 기를 담는 그릇이다. 따라서 자신의 기를 깨닫지 못한 삶은 텅 빈 그릇이나 진배없다.

작가정보

저자(글) 고다 로한

저자 고다 로한(幸田露伴)은 도쿄 출생. 소설가, 중국철학자, 문예평론가. 1889년에 소설 《로단단(露??)》을 발표하면서 문단에 데뷔, 이어 소설《풍류불(風流佛)》을 발표함으로써 오자키 고요(尾崎紅葉)와 함께 일본 문단의 고로시대(紅露時代)를 열었다. 1891년에 인간과 예술의 위대함과 영원성을 표현한 소설 《오중탑(五重塔)》을 발표하여 작가로서의 입지를 확고히 했다. 이밖에 《운명(運命)》, 《일구검(一口劍)》, 《열락(悅樂)》 등의 작품이 있다. 특히 논어를 해설한 《열락》은 근대 유교문학의 걸작으로 평가되고 있다.

번역 김욱

역자 김욱은 신문기자로 30여 년간 일했다. 퇴직 후 한국생산성본부에서 출판기획위원으로 10년간 활동했으며, 현재는 번역 및 저술 활동, 미래에셋은퇴연구소 객원 칼럼니스트로서 글의 곁을 지키고 있다. 지은 책으로 《폭주노년》, 《탈무드에서 마크 저커버그까지》, 《난세에는 영웅전을 읽어라》, 《그들의 말에는 특별함이 있다》 등이 있고, 옮긴 책으로 《나이듦의 지혜》, 《여행하는 나무》, 《데르스 우잘라》, 《인간의 벽》, 《황천의 개》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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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력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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