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를 바꾸는 착한 음악 이야기
2016년 12월 06일 출간
국내도서 : 2016년 01월 11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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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SBN 978896319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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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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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라디오에서 듣던 단순한 음악이 아니야. 어떻게 이럴 수가 있지? 여러 가지 악기들이 서로 같은 듯 다르면서 조화를 이루고 있어. 정말 말로 표현하기 힘들 만큼 아름다워.’_27쪽
“총을 버리고 악기들 들어. 그럼 음악은 네 생명뿐만 아니라 네 미래까지도 지켜 줄 거야.”_52쪽“
한국은 너무나 신기하고 대단했어요. 높은 건물과 처음 보는 물건 들이 한가득이었어요. 이렇게 멋진 곳을 떠나 톤즈까지 오셨다니, 신부님은 정말 대단한 사람이에요. 나 같으면 그냥 편하게 살았을 거 같아요. 편하고 좋은 곳을 놔두고 우리에게 온 그 용기는 어디에서 생긴 거예요?_75쪽
우리는 어딜 가나 신부님이 마련해 준 단복을 입고 다녔어요. 브라스 밴드는 우리의 긍지예요. 신부님, 우리를 보고 계시겠죠? 우리가 조금은 대견하시죠?_78쪽
“로빈 알고 있니? 남아공에서 그의 노래를 들어 보지 않은 사람은 없어. 그를 직접 볼 수 있다니 꿈만 같구나. 정말이지 나는 그가 더 이상 이 세상에 없는 줄 알았거든.”_89쪽
그걸 처음 들었던 날은 앞으로도 평생 잊을 수 없을 거란다. 거칠고 강하게 내지르는 소리는 아니었지만 한 남자가 내게 차분하게 자기 이야기를 하더구나. 그 노래들을 듣고는 너무 놀라서 한 번만 더 들려 달라고 했지._99쪽
“태어나서 그런 참혹하고 슬픈 광경은 처음이었어. 그곳에선 사람들이 뼈에 가죽만 붙은 앙상한 모습으로 굶어 죽어 가고 있었어. 너무 힘이 없어서 자기 얼굴에 붙은 파리조차 못 쫓더라고. 한두 사람이 아니야. 엄청나게 많은 사람이 배가 고파서 흙이라도 파먹을 것 같았다고! 어떻게 같은 지구에서 그런 일들이 벌어지는 걸 여태까지 모를 수 있었지?”_118쪽
“정말 가수는 아무것도 할 수 없는 걸까? 나는 그저 사람들 앞에서 몸이나 흔들며 노래만 하면 다 되는 걸까?”_121쪽
“열심히 음악을 한 죄밖에 없는 우리가 설 무대를 잃었듯이 열심히 일한 죄밖에 없는 두리반 사장님 부부도 하루아침에 길거리로 쫓겨나게 됐습니다. 우리는 왜 이런 일을 당해야 합니까? 큰 회사가 공사를 하기로 했다는데 왜 제대로 된 보상을 하지 않는 겁니까? 이건 도대체 누구를 위한 개발입니까?”_147쪽
“드럼은 음악의 중심을 잡아 주는 기둥이야. 기둥이 없으면 연주가 다 흩어져 버려. 네가 듣기엔 그냥 단순하게 두들겨 대는 거 같겠지만 그 두들기는 소리에 맞춰서 다른 연주들이 자유롭게 자기가 맡은 걸 연주하는 거라고.”_154쪽
“우리 같은 사람들만 움직인다고 세상이 바뀌는 건 아니야. 세상은 다함께 바꿔 가는 거야. 귀족들이 나쁜 건 사실이지만 그들 중에도 깨어 있는 사람들이 있어. 마찬가지로 우리 같은 가난한 농민들 중에도 착한 사람만 있는 게 아니야. 나쁜 사람도 있단다. 우리는 그 나쁜 것을 가려내 가면서, 아니면 껴안고 가면서 조금씩 함께 바뀌어야 해. 그게 시민 정신이야.”_176쪽
“총을 버리고 악기를 들어.
그럼 음악은 네 생명뿐만 아니라 미래까지도 지켜 줄 거야.”
절망을 딛고 국경을 넘어
세상을 밝히는 우리 모두의 ‘착한 음악’
‘세계를 바꾸는 착한 이야기 시리즈’의 다섯 번째 책 『세계를 바꾸는 착한 음악 이야기』가 출간되었습니다. 팔레스타인의 음악 학교 ‘알 카만자티’, 베네수엘라의 음악 교육 프로그램 ‘엘 시스테마’, 남수단과 이태석 신부의 ‘돈 보스코 브라스 밴드’, 남아프리카 공화국이 사랑한 가수 ‘로드리게즈’, 영국의 ‘밴드 에이드’, 우리나라의 홍대 ‘두리반’을 지키기 위해 모인 인디 음악가들, 프랑스의 국가가 된 ‘라 마르세예즈’ 이야기까지. 폭력과 차별, 가난 등으로 인한 상처에 공감과 연대의 음악으로 세상을 바꾼 사람들의 이야기를 일곱 편의 동화와 쉽고 재미있는 문화·역사 정보들로 엮었습니다.
그저 분위기를 돋우는 도구인 줄 알았던 음악과 멋지고 화려하게만 보였던 음악가들이 어떻게 세계를 바꿀 수 있었을까요? 이야기 속 음악이 흐르는 그곳에서는 대체 어떤 일들이 벌어지고 있었던 걸까요? 일곱 편의 동화는 다양한 형태의 갈등과 분쟁을 겪고 있는 일곱 국가를 배경으로, 그 안에서 음악과 함께 새로운 꿈과 희망을 키워 나가는 사람들의 모습을 보여 줍니다. 각 동화의 끝부분에는 해당 국가에 대한 소개와 함께 동화 속에서 다뤄진 갈등의 원인과 결과, 관련 인물 등의 정보를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는 쉬운 언어로 설명하고 있습니다. 클래식과 대중음악, 인디 음악 등 여러 장르의 음악 이야기를 통해 바라보는 세계의 어제와 오늘, 그 안에서 희망과 정의를 지키려는 사람들의 노력은 이 책을 읽는 어린이 독자들에게 평등과 평화의 가치, 음악의 힘을 깨닫게 해 줄 것입니다.
공감과 연대의 음악으로 세상을 변화시킨 사람들
『세계를 바꾸는 착한 음악 이야기』에서 소개하고 있는 일곱 국가, 일곱 음악 이야기는 다양한 음악 장르만큼이나 그 음악이 지키고자 한 대상도 가지각색입니다. 베네수엘라의 빈민촌에서 총에 의지하던 소년 에디는 음악 교육 프로그램 ‘엘 시스테마’를 통해 총 대신 바이올린을 들고 행복한 미래를 꿈꾸게 되었습니다. 인종 차별이 극심하던 남아프리카 공화국에서 평등과 자유를 노래한 가수 ‘로드리게즈’의 목소리는 상처받은 사람들에게 커다란 위안이 되어 주었고요. 자본의 불합리한 횡포로 인해 철거 위기에 놓인 홍대 ‘두리반’을 위해 51개의 인디 밴드가 모여 합동 공연을 펼쳤습니다. 어린 아이들의 미래, 차별에 고통받는 사람들의 인권, 거대한 자본 앞에 설 곳을 잃어가는 서민들의 터전. ‘착한 음악’은 모두가 함께 살아가는 세상에서 소외되는 이가 없기를 바라는 착한 사람들의 마음입니다.
작가정보
저자 신지영은 2009년에 푸른문학상 ‘새로운 작가상’을, 2010년에 푸른문학상 ‘새로운 평론가상’을 받은 뒤 동화와 청소년소설 작가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어요. 동아시아의 역사와 문화에 관심 있는 사람들이 모여 꾸린 토론 모임 ‘동아시아학 통섭 포럼’의 부회장으로 있으면서 우리와 주변 나라들이 간직한 다채로운 이야기를 공부하고 있지요. 지은 책으로 청소년 시집 『넌 아직 몰라도 돼』, 청소년 소설집 『프렌즈』, 김대현과 함께 쓴 제16회 창비 ‘좋은 어린이책’ 수상작 『너구리 판사 퐁퐁이』, 어린이·청소년 지식교양책 『통계란 무엇인가?』, 『법정에서 만난 역사』 등이 있어요.
그림/만화 이소라
그린이 이소라는 홍익대에서 판화를 전공한 후, 판화 기법을 이용하여 따뜻하고 재미있는 그림을 그리고 있습니다. 소통을 중요하게 생각하여 이해가 쉽고, 다양한 상상이 가능한 그림 작업을 지향하고 있습니다. 그린 책으로는 『십대를 위한 인성 콘서트』, 『밤게를 구해 줘』, 『가을 숲의 패션쇼』, 『코코 샤넬』 등이 있습니다.
작가의 말
음악은 사람의 삶을 구원하기도 하더군요. 갱단이 거리를 누비는 위험한 나라의 아이에게 새로운 삶을 선물하고, 배고픈 아이의 허기와 목마름을 가시게 해 줄 빵과 물이 되어 주기도 했어요. 뿐만 아니에요. 오랜 내전으로 상처받은 아이에게 기쁨과 슬픔을 찾아주었고요. 억울하게 차별받던 사람들에게 저항의 힘도 주었어요. 음악은 우리를 슬픔과 절망에서 건져 내 주죠. 지금부터 저와 함께 세계를 바꾼 착한 음악 이야기 속으로 들어가 보실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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