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를 바꾸는 착한 마을 이야기
2016년 07월 15일 출간
국내도서 : 2014년 09월 01일 출간
- eBook 상품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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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SBN 97889631916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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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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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키우고 우리가 만든 싱싱한 주스를 먹게 된 거지. 숲에서도 다시 많은 먹거리를 얻었어. 몸에 좋은 친환경 먹거리를 돈 안 들이고 먹게 된 거야. 이웃들끼리 모자란 것은 남는 것과 바꾸어 먹고, 많은 것은 나누어 먹지. 그래도 남으면 시장에 내다 팔면 되고 말이야. 얼마나 좋아. 이젠 빚질 일이 없다니까.” _50쪽
“안 변한 게 뭐가 좋아?”
“그냥 변하지 않은 것과 노력해서 지켜 낸 것과는 다르지. 아빠 어렸을 때 어른들은 마을을 열심히 가꾸었어. 낡은 집에 페인트를 칠하고 고장 난 곳은 고치고 허물어진 곳은 힘을 모아 다시 세웠지.” _68쪽
“여러분, 그라민 은행은 여러분의 희망을 위해 이 조브라 마을에 세워졌습니다. 그동안 시범적으로 돈을 빌려 드렸는데 모두들 잘 갚아 주었습니다. 이제 본격적으로 여러분을 돕겠습니다. 또 우리 방글라데시에 있는 가난한 마을을 위해 그라민 은행의 뜻을 더 많이 더 넓게 펼쳐 나가겠습니다. 조브라 마을 주민 여러분이 희망의 첫발을 내디뎠습니다. 다른 가난한 마을에게 희망의 빛을 보여 주기 위해서라도 더 열심히 살아가시기 바랍니다. _98쪽
“농사는 자식을 키우는 마음으로 정성을 다하는 일입니다. 그런데 제대로 대가를 받지 못한다면 어떻겠습니까. 지난번에 우리 가스탕 농민들도 제값을 못 받아 속상해 하는 일을 본 적 있습니다. 개발도상국 농민들에게 공정한 가격을 지불하자는 공정무역운동이 바로 정당한 가격을 받고자 애쓰는 가스탕 농민들의 노력과 같답니다.” _114쪽
“이곳 덕분에 아빠는 사람답게 살 수 있게 되었지. 어때, 아빠 괜찮지 않니? 한때 노숙자였지만 지금은 최고의 농부이고, 이곳 사람들에게 희망을 주게 되었잖아.” _141쪽
볼로냐엔 천 년 전부터 땅이 많은 사람이 가난한 농민들에게 순서대로 돌아가면서 농사를 짓게 할 정도로 나누는 문화가 몸에 배어 있었대. 또한 볼로냐엔 옛날부터 백작, 공작과 백성을 구분 짓는 계급 문화가 없었대. 이런 전통이 협동조합을 발달시킨 힘이 된 것이지. _144쪽 ‘더 알고 싶은 이야기’
“우재가 목이 잘 부어? 그건 어떻게 알았어?”
“우리 마을이 공동육아마을이잖니. 우리 마을 아이는 모두 내 아이니까 이 정도는 당연히 알고 있지. 소연이 너 복숭아 알레르기 있는 것, 성은인 포도 먹으면 입술 주변이 빨갛게 부어오르는 것도 다 알거든.” _157쪽
“환경도 살리고, 사람도 행복하게 만드는 게 바로 쿠리치바가 한 일이란다. 물론 이렇게 되기까지 쉬운 일은 아니었지. 이곳 사람들 모두가 양보하고, 협력하고, 노력했기 때문에 오늘날의 쿠리치바가 될 수 있었어.” _21쪽
“우리 마을 표어가 ‘네 덕분에 내가 살아’잖니.
서로 부족한 부분을 채워서 걱정 없이 살게 된 거지.”
‘공동체’의 의미를 실현하며 지구를 좀 더 살기 좋은 곳으로 만들어 가는 마을 이야기를 담았습니다. 브라질의 쿠리치바를 비롯해 태국의 푸판·일본의 유후인·방글라데시의 조브라·영국의 가스탕·이탈리아의 볼로냐·우리나라의 성미산 마을까지. 세계 곳곳 마을 사람들을 만나 그들이 이웃과 어깨를 겯고 자연과 전통을 지키며 더불어 살아가는 모습을 보면서 자연스럽게 진정한 공동체가 무엇인지 생각하게 될 것입니다.
또,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춰 알아두면 좋을 나라별 정보를 쉽게 풀어 썼습니다. 어떻게, 왜 이런 마을이 생기게 되었는지, 그 나라와 지역의 역사?사회?정치?문화적 배경에 비추어 생각해 보도록 돕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어떤 방법으로 해당 마을의 가치를 실현하고 있는지, 마을의 제도 중 우리나라가 본받은 것은 무엇인지도 함께 설명합니다.
부록으로 마을 이야기와 관련 있는 초등 교과 과정을 정리해 두어, 초등학교 사회 교과서와 연계해서 책상 밖, 생생한 사회 수업의 재료로 마을 이야기가 조금 더 재미있게 다가올 수 있게 하였습니다.
자연과 전통을 지키며 더불어 살아가는 세상에서 가장 특별한 공동체
“책으로 떠나는 세계의 ‘착한 마을’ 나들이”
각 나라의 대표 마을을 스토리텔링한 동화에 등장하는 사람들은 ‘혼자’가 아니라 모두 ‘함께’ 행복해지는 세상을 위해 애써 왔습니다. 이들의 노력 덕분에 노숙자에서 농부로 새로 태어나기도 하고(이탈리아의 볼로냐), 먼 나라 노동자들을 위해 어려운 결심을 하거나(영국의 가스탕), 가난한 사람들을 위한 은행을 열기도(방글라데시 조브라) 합니다. 어떤 이들은 마을을 자연과 전통이 살아 숨 쉬는 생활터전으로 가꾸기도 합니다. 사람들은 황폐해진 숲과 땅을 되살려 먹거리를 얻기도 하고(태국의 푸판), 오염된 도시를 세계에서 제일가는 환경도시(브라질의 쿠리치바)로 만들기도 하지요. 불편함을 감수하며 전통을 지키는 마을(일본의 유후인) 이야기는 빠른 것, 새로운 것만 찾는 오늘날을 돌아보게 합니다.
어린이가 주인이 되어 만드는 ‘따뜻한 마을공동체’를 향해
소외되는 사람은 늘어 가지만 이웃들은 점점 마음의 문을 걸어 잠그고, 비슷비슷한 건물과 도로 때문에 마을은 개성을 잃어 가고 있습니다. 다행스러운 건 각박한 삶에서도 공동체를 가꾸기 위해 목소리를 내는 사람들이 있다는 점입니다. 최근에는 우리나라에서도 마을의 색깔을 살린 마을축제, 마을기업, 마을동아리 등 다양한 모임이 생겨나고 있습니다.
『세계를 바꾸는 착한 마을 이야기』는 마을공동체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오늘날, 아이들이 어떤 역할을 할 수 있는지 고민해 보게 합니다. “걸려 넘어질 수 있는 돌멩이 하나, 지저분한 쓰레기 하나 누가 시키지 않아도 내 손으로 치우면 마을에 훨씬 더 정이 갈 거예요”라는 글쓴이의 이야기처럼 마을을 위해 할 수 있는 일은 그리 거창하고 어려운 것이 아닐지도 모릅니다.
이 책을 통해 우리 아이들이 스스로 ‘마을의 주인’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무엇보다 이웃과 어울리는 과정에서 따뜻한 관계가 만들어진다면 그 힘으로 밝고 건강한 꿈을 꿀 수 있게 될 것입니다.
■ 글쓴이의 말
여기 나오는 일곱 마을 이야기는 어려움 속에서도 꿋꿋이 함께한, 따뜻한 마을 사람들 이야기예요. 각 마을에 사는 어린이들도 구경꾼이 아니라 마을을 지키는 데 한몫하지요. 우리나라 구석구석, 세계 곳곳 마을마다 행복한 소식이 들려왔으면 좋겠어요. 행복한 마을의 주인공은 특별한 사람들이 아닌 바로 나와 우리랍니다.
작가정보
저자 : 박소명
저자 박소명은 어린 시절 들판을 마음껏 뛰어다니며 놀았어요. 시와 동시를 쓰다 『광주일보』와 『동아일보』 신춘문예에 동화가 당선되어 동화도 함께 쓰고 있지요. 은하수문학상, 오늘의동시문학상, 황금펜아동문학상을 탔고요.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의 차세대집중육성지원사업에 선정되어 글쓰기에 필요한 여행을 많이 했어요. 현재 군포어린이도서관, 과천갈현교육문화센터, 군포교회주일학교에서 어린이들과 하루하루 재미있게 보내고, 틈틈이 학교와 도서관에서 강의를 하며 열심히 글을 쓰고 있답니다. 지은 책으로는 동시집 『산기차 강기차』, 『빗방울의 더하기』, 『꿀벌 우체부』와 어린이책 『든든이와 푸름이』, 『창창창 창구!』, 『세계를 바꾸는 착한 똥 이야기』, 『흑룡만리』 등이 있어요.
그림 : 이영미
그린이 이영미는 이화여자대학교에서 미술을 공부했습니다. 서울미술제, 단원미술대전 등에서 입상했습니다. ‘선화실’이란 작은 화실에서 아이들과 그림을 그리는 동안 어린이책에 관심이 생겼습니다. 그림과 글을 통해 더 많은 아이들과 친구가 되길 바라고 있어요. 그동안 그린 책으로 『세계를 바꾸는 착한 기술 이야기』, 『꼬마 철새 딱딱이의 위험한 지구 여행』이 있습니다.
그림/만화 이영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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