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전거 타는 대통령
2013년 10월 10일 출간
국내도서 : 2011년 05월 20일 출간
- eBook 상품 정보
- 파일 정보 ePUB (8.41MB)
- ISBN 97889631902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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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이 상품이 속한 분야
대통령 할아버지-20
까만 점-27
사자바위-33
꺼병이-40
오리를 논에 넣었어요-45
사람 사는 세상-51
약속-58
백로의 죽음-64
반딧불이의 춤-70
철새 떼-74
새벽 눈-79
크리스마스 선물-88
대통령 할아버지 힘내세요-94
악몽-99
그리움-108
내 마음속 대통령을 만나 보아요
<껍데기는 가라>로 유명한 시인 신동엽은 <산문시1>에서 자전거 꽁무니에 막걸리 병을 싣고 삼십리 시골길 시인의 집에 놀러가는 대통령을 꿈꾸다 1969년에 세상을 떠났습니다. 그 자전거 타는 대통령이 우리에게 현실로 오신 적이 있습니다. 그림책처럼 펼쳐지는 이 동화는 바로 그 분의 이야기입니다. 봉화마을에서 짧게 살다 가신 그 분은 우리들 모두에게 그리움입니다. 어린이들에게 그 분이 하고 싶었던 이야기를 대신 전해주기 위해 시와 소설을 써오신 조재도 선생님이 어린이들을 위한 동화를 썼습니다.
봉하마을 소년, 대통령 할아버지를 만나다
이 책은 어떤 인물의 위인 동화가 아니라 부남이라는 봉하마을 어린이가 만난 대통령 할아버지의 이야기입니다. 노 대통령으로만 표현된 그 분은 퇴임 후에도 뚜렷한 소신으로 누구나 차별받지 않고 골고루 잘 사는 세상을 만들어 보려는 꿈을 버리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어른들은 여전히 대통령 할아버지를 ‘바보’라고 불렀습니다. 하지만 소년은 누가 무슨 말을 해도 대통령 할아버지가 ‘바보’가 아니라는 것을 잘 압니다. 소년은 대통령 할아버지가 만들고 싶은 세상이 어떤 것이었는지 옆에서 지켜보았습니다. 할아버지가 마을에 가져온 변화도 직접 겪었습니다. 그리고 그로 인해 마을 사람들이 행복해진 것도 보았습니다. 이익이 있을 때는 좋다고 칭찬 하면서 이익이 없을 때나 미디어에서 조금만 떠들어도 수근 대는 어른들하고는 달리 소년은 한 결 같이 노무현 할아버지 옆에서 할아버지를 응원합니다. 대통령 할아버지의 마음은 소년처럼 순수한 사람에게만 보이나 봅니다. 그는 우리가 갖기에는 너무나 순수한 사람이었습니다.
그분이 남긴 소중한 가치, 사람 사는 세상
작가는 그분이 돌아가셨을 때 동화를 쓰기로 마음먹었습니다. 그분에 대한 이야기를 어린이들과 함께 나누고 싶었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저마다 다른 삶을 살아가지만 ‘가치’는 이러한 사람들을 한 방향으로 묶어줍니다. 모두의 마음을 열어 한 곳을 바라보게 합니다. 그분이 가신지 2년이 넘었지만 그분은 우리에게 소중한 가치를 남겨주셨습니다. 바로 사람 사는 세상이라는 가치입니다. 그것은 누구나 골고루, 차별 없이 사는 세상입니다. 우리가 소중히 가꾸어야 할 가치입니다. 그분은 대통령을 일을 마치신 후 농사를 지으셨습니다. 어린이와 자연을 사랑했고 자신이 옳다고 믿는 바를 삶으로 보여주셨습니다. 많은 분들이 그리워하는 그분이 남긴 가치를 동화로 그렸습니다. 이 책을 읽고 어린이들이 그분이 남긴 가치를 되새기며 행복하길 바랍니다.
작가의 글
한 사람이 있었습니다.
산에 들에 푸른 생명들이 돋아나 봄 잔치를 벌이던 5월 어느 날
그분은 하늘나라로 떠나셨습니다.
맑은 공기, 환한 햇살, 나뭇가지에서 들려오는 새 소리와
사랑하는 가족을 뒤에 두고 떠나셨습니다.
그분이 돌아가셨을 때 저는
그분 이야기를 동화로 써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분에 대한 이야기를
어린이 여러분과 오래오래 하고 싶은 마음에서였습니다.
우리는 저마다 다른 삶을 살아갑니다.
어린이 여러분도 한 사람 한 사람 다른 삶을 살아갑니다.
‘가치’란 이렇게 다르게 살아가는 사람들을
하나로 묶어주는 역할을 합니다.
모두의 마음을 열어 한 곳을 바라보게 합니다.
그분이 가신 지 어느덧 2년이 가까워옵니다.
이제 그분은 우리 곁을 떠났지만
우리들 마음속에 소중한 가치를 남겨 놓으셨습니다.
바로 사람 사는 세상이라는 가치입니다.
사람 사는 세상이란 ‘누구나 골고루 잘 사는 세상,
자연은 자연대로 사람은 사람대로
차별 없이 골고루 대접받는 세상’을 말합니다.
제가 이 글을 쓰게 된 것도
그분이 남기고 간 가치를
어린이 여러분과 나누고 싶어서였습니다.
땅에 심은 꽃씨처럼
소중히 가꾸어야 할 가치입니다.
그분은 대통령 일을 마친 후 고향에 내려가 농사를 지으셨습니다.
자전거를 타고 들길을 달렸고, 어린이와 동물과 자연을 사랑했습니다.
작은 일에 행복이 깃들어 있음을 알았고
행복한 순간마다 얼굴 가득 함박웃음을 지으셨습니다.
자신이 옳다고 믿는 바를
자신의 삶으로 보여주셨습니다.
많은 분들이 그분을 그리워합니다.
그분과 함께 했던 지난날의 추억을 간직하며 행복해 합니다.
이 글을 쓰는 동안 저도 행복했답니다.
이 책을 읽는 어린이 여러분들도 그분이 남긴 가치를 되새기며
행복하길 바랍니다.
2011년 5월 , 봄볕 푸짐하게 내리쬐는 어느 날, 조재도
추천사
대통령 할아버지께서 돌아가시던 날 밤 부남이가 꾼 꿈은 악몽이었습니다. 뱀산이 학산의 목을 조이고 독을 뿜어내며, 부엉이바위가 갈라져 굴러 떨어지던 꿈은 부남이에게도 우리 모두에게도 지워지지 않을 악몽이었습니다.
그날 이후 우리는 자전거 타는 대통령 할아버지를 이 세상에서 볼 수 없어 가슴 아팠습니다. 그러나 부남이처럼 우리도 다시 자전거를 타고 화포천 물가를 따라 달리고 싶습니다. 물풀이 푸르게 몸을 흔들고, 은빛 햇살이 반짝이며 자전거 바퀴살을 물고 따라오는 길. 흰 구름이 옹졸봉졸 떠가는 하늘 위에서 대통령 할아버지는 봉하마을과 사람 사는 세상을 내려다보고 계실 겁니다.
부남이가 눈을 발로 밟아 “대통령 할아버지 힘내세요” 라고 크게 썼던 글씨를 기억하고 계실 겁니다. “니도 공부 잘 하고 건강해야 한데이” 하고 말씀하실 겁니다. (도 종 환, 시인
작가정보

저자 조재도 선생님은 충남 부여에서 태어났지만 어려서 창양으로 이사해 그곳에서 어린 시절을 보냈습니다. 초등학교를 마치기 전 서울로 전학하여 홍익중학교, 서라벌고등학교를 다닌 후 공주사범대학교 국어교육과를 졸업하여 국어 선생님이 되었습니다. 1985년 『민중교육』지에 시「너희들에게」를 발표하며 시인이 되어 작품 활동을 시작했습니다. 그동안『교사일기』,『그 나라』,『백제시편』,『좋은 날에 우는 사람』 등 일곱 권의 시집과 장편소설『지난날의 미래』, 장편동화『넌 혼자가 아니야』, 교육 산문집『삶 사회 인간 교육』,『일등은 오래 가지 못한다』, 시 해설서『선생님과 함께 읽는 윤동주』, 청소년 소설『이빨자국』 등을 펴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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