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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크고 사나운 동물은 희귀한가 : 생태학의 관점에서

생태학의 관점에서
폴 콜린보 지음 | 김홍옥 옮김
에코리브르

2019년 10월 17일 출간

종이책 : 2018년 11월 20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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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 정보 ePUB (21.87MB)
ISBN 978896263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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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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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생태계의 특징은 자연선택 과정의 산물이다!

저명한 생태학자 폴 콜린보가 쓴 생태학 교과서 『왜 크고 사나운 동물은 희귀한가』. 1978년 처음 책이 나왔고, 2018년에 40주년을 기념해 재출간된 이 책은 고전으로 자리매김한 저작이다. 탄소순환, 식물 군집의 천이, 종 분화와 멸종, 종의 생태적 지위, 생물 다양성, 포식, 먹이사슬에서의 영양물질 흐름 등 자연의 익숙한 패턴들을 살펴보는 데서 출발해 크고 사나운 동물이 희귀한 까닭을 살펴본다.

동물 피라미드가 의존하는 식물은 끊임없이 새로 연료를 제공한다. 피라미드 상위에 놓인 모든 단계에서 동물은 제 아래 단계로부터 빼앗은 먹이(연료)로 어떻게든 연명해야 하지만 이들은 아래 단계 동물이 소비하지 않고 남겨둔 것의 일부만 취할 수 있으며, 위 단계 동물은 그 작은 양을 가지고 몸을 만들 뿐 아니라 살아가기 위해 사용해야 한다. 이것이 바로 그들의 수가 아래 단계 동물 수의 극히 일부에 불과한 까닭이며, 왜 그들이 그토록 희귀한지 말해주는 이유이다.

저자는 이처럼 자연을 일종의 경제 시스템에 빗대어 언급하고, 경쟁이라는 논리의 오류를 지적하면서 울새나 개미, 풀 같은 종들이 자신의 생태적 지위를 차지함으로써, 시기가 어긋나게끔 진화함으로써, 먹이가 충분하고 교미 상대를 찾아 건강한 새끼를 만들어낼 수만 있다면 그저 서로에게 관용을 베풂으로써 평화롭게 공존한다는 사실을 증명해 보인다.
추천사(크리스티나 아이젠버그)
서문
머리말

01 ‘왜’라는 질문에 답하는 학문
02 모든 종에게는 그만의 생태적 지위가 있다
03 크고 사나운 동물이 희귀한 까닭
04 생명체의 효율
05 나무로 이루어진 민족국가
06 식물의 사회적 삶
07 순환: 농사에서 얻는 교훈
08 바다는 왜 파란가
09 해양 시스템
10 대기의 조절
11 빈영양호와 부영양호
12 식물의 천이
13 평화로운 공존
14 사냥동물이 하는 일
15 공간의 사회적 임무
16 종이 그토록 다양하게 존재하는 까닭
17 자연의 안정성
18 인간의 자리

맺음말
생태학 읽을거리
옮긴이의 글: 복잡계 과학으로서 생태학
찾아보기

맛막琯?충분하다. 크기가 한 단계 도약할 때마다 개체 수는 훨씬 더 큰 폭으로 줄어든다. 그렇다면 크기가 큰 동물이 희귀한 까닭은? 생태학자들은 사용 가능한 동물 살의 양, ‘생체량’을 들고 나온다. 그것은 잠재적 에너지를 의미하며 에너지는 칼로리로 측정된다. 크고 사나운 동물이 희귀한 까닭은 바로 먹이를 열량으로 사용하는 데 있다. 그런데 살은 열량이기도 하지만 연료이기도 하다. 동물은 살아가기 위해 끊임없이 연료를 연소해야 한다. 다시 말해 동물은 자신의 살을 소비하며 더 많은 먹이를 섭취해 잃어버린 물질을 대체하고 그런 다음 다시 그 대부분을 연소한다. 동물 피라미드가 의존하는 식물은 끊임없이 새로 연료를 제공한다. 피라미드 상위에 놓인 모든 단계에서 동물은 제 아래 단계로부터 빼앗은 먹이(연료)로 어떻게든 연명해야 한다. 하지만 이들은 아래 단계 동물이 소비하지 않고 남겨둔 것의 일부만 취할 수 있으며, 위 단계 동물은 그 작은 양을 가지고 몸을 만들 뿐 아니라 살아가기 위해 사용해야 한다. 이것이 바로 그들의 수가 아래 단계 동물 수의 극히 일부에 불과한 까닭이며, 왜 그들이 그토록 희귀한지 말해주는 이유이다.

크고 사나운 동물이 희귀한 까닭을 생명체의 효율에서도 살펴볼 수 있다. 초록 식물도 저마다의 생태적 지위에 따라 이용 가능한 생태적 공간을 저희끼리 공유한다. 이들 초록 식물은 연료를 만들기 위해 얼마간의 태양에너지를 받아들인다. 연료의 일부는 자기네가 사용하고 일부는 동물이 취하며 상당 부분은 그냥 썩어간다. 이처럼 생태계는 에너지 소비자들로 이루어진 복합적 공동체이며, 이들은 너나없이 그 공동체에서 최선을 다하고 가능한 한 많은 것을 얻어내고자 한다. 이 모든 개체의 노력이 어우러진 결과가 바로 우리가 경이로운 눈길로 바라보는 자연의 자기영속적 메커니즘이다. 이 메커니즘은 훌륭하고 오래 지속될 게 틀림없다. 그렇다면 이것이 효율적이기까지 할까?
그런데 비옥하고 생산성 좋은 곳에서 자란 작물조차 그들이 태양에너지로부터 얻은 총 에너지의 4퍼센트에 불과하다고 한다. 이렇게 효율이 낮은 것은 대기 중에 존재하는 이산화탄소 양이 희박하기 때문이다. 즉 지상에 살아가는 상이한 동식물 종의 수는 대기 중에 존재하는 이산화탄소의 양에 좌우되고, 따라서 이산화탄소가 식물 생산의 정도를 규정하며 그에 따라 모든 동물의 먹이 공

작가정보

저자(글) 폴 콜린보

저자 : 폴 콜린보
폴 콜린보(Paul Colinvaux, 1930~2016)
영국 런던에서 태어나 UCS(University College School)를 졸업했으며, 제2차 세계대전 중에는 영국 포병대 장교로 독일에 주둔했다. 전역한 뒤 케임브리지 대학교를 졸업하고 캐나다를 거쳐 미국으로 이주했다. 듀크 대학교에서 박사 학위를 받고, 예일 대학교에서 박사후연구원을 지냈다. 1964~1990년 오하이오 주립대학교 동식물학 교수로 재직했다. 이후 파나마의 스미소니언 열대연구소(Smithsonian Tropical Research Institute)와 매사추세츠주 우즈홀의 해양생물연구소에서 연구했다. 지은 책으로 《아마존 탐험(Amazon expeditions: my quest for the ice-age equator)》 《생태학(Ecology)》 《국가의 운명(The Fates of Nations: A Biological Theory of History)》 《생태학개론(Introduction to ecology)》 등이 있다.

역자 : 김홍옥
전북 정읍에서 태어나 서울대학교 소비자아동학과와 같은 대학 교육학과 석사과정을 졸업했다. 광양제철고등학교 교사를 거쳐, 우리교육·삼인 출판사 등에서 근무했다. 옮긴 책으로 《바다의 늑대》 《잃어버린 숲》 《바다의 가장자리》 《우리를 둘러싼 바다》 《지구 한계의 경계에서》 《경이로운 반딧불이의 세계》 《곤충의 통찰력: 해충이 우리에게 가르쳐주는 것들》 《인류는 어떻게 기후에 영향을 미치게 되었는가》 《화폐의 신: 누가, 어떻게, 세계를 움직이는가》 《아나키즘: 이론에서 실천까지》 《경제성장과 환경 보존, 둘 다 가능할 수는 없는가》 《우리의 지구, 얼마나 더 버틸 수 있는가》 《교사 역할 훈련》 등이 있다. 현재 전문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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