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홀한 걱정

로버트 로젠 지음 | 이진 옮김

비즈니스맵 2009년 06월 28일 출간 종이책 : 2009년 03월 27일 출간

작품소개

책소개

적당한 걱정은 긍정적인 변화를 이끌어 낸다!

『황홀한 걱정』은 최근 몇 년 동안 최고의 성공원칙으로 자리매김한 '긍정의 힘'을 능가하는 '걱정의 힘'에 대해 소개한 책이다. 걱정이란 우리 삶의 일부분으로써, 적당한 걱정은 성장을 위한 긍정적인 힘으로 작용하여 우리를 성공의 길로 이끌어준다고 설명한다. 30여 년간 심리학자이자 활동한 저자는 CEO들의 고문으로 있으면서 경험했던 다양한 사례와 명확한 심리학적 근거를 통해 걱정의 효과를 입증한다.

이 책은 8장으로 구성하여 걱정에 대한 새로운 매뉴얼을 제시한다. 1장은 변화와 불확실성을 동반하는 걱정을 보다 잘 활용하고 관리해야 함을 설명하고 있다. 2장은 걱정의 종류를 알아보고, 변화를 이끌어 가는 원동력으로써의 걱정에 대해 새롭게 조명한다. 3장은 걱정을 적당하게 다루는 방법에 대해 설명하였으며, 4장에서는 걱정을 통해 살펴 볼 수 있는 ‘자기만족, 두려움, 성공’의 모습을 다루고 있다.

5장에서는 생산적인 에너지를 창출해 내는 현실적인 낙관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6장은 한계에 도전하기 위한 건설적인 조바심에 대해 말하며, 7장은 자신 있는 겸손을 지녀 행동으로 옮길 수 있어야 한다고 설명한다. 마지막 8장에서는 ‘걱정과 친숙해져라’ 등 적당한 걱정을 개발해 행동으로 옮기면 성공에 이를 수 있다고 역설한다.

☞ 이 책의 독서 포인트!
저자는 적당한 걱정과 함께할 수 있는 능력을 계발한다면, 더 높은 단계의 리더를 열망하는 사람들에게 좋은 시너지 효과를 안겨줄 것이라고 역설한다. 이에 각 장의 끝에는 핵심내용을 요약한 Tip과 현재의 상태를 진단할 수 있는 '자가 진단표'를 제시함으로써, 걱정에 대한 견해를 바꾸는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였다.

목차

1장 진화의 시간
2장 걱정에 대한 새로운 관점
3장 차이 안에서 살기
4장 걱정의 세 가지 얼굴
5장 현실적 낙관
6장 건설적인 조바심
7장 자신 있는 겸손
8장 적당한 걱정을 행동으로
종장 변화는 당신으로부터 시작된다

책 속으로

사람들은 수 세기 동안 변화와 불확실성을 위험하고, 심지어 생명을 위협하는 것으로 간주해왔다. 의학적으로 걱정을 정신건강상의 문제로 여겨왔다. 비즈니스의 인간적인 면을 무시해온 구시대적인 발상 때문이다. 우리는 걱정을 두려움, 스트레스, 불안과 연관시킨다. 걱정을 이해하거나 관리할 수 없다는 점을 두려워하고, 부인하고 저항하며 도망치거나 치료한다. 걱정이 스스로와 조직에 주요한 에너지의 원천이란 견해를 거부한다. ?p.11

걱정 없는 리더는 회사를 위험하게 만든다. 걱정이 너무 없으면 변화로부터 도망가고 늘어져 결국에는 경쟁에서 지고 만다. 세상만사 걱정이 없다는 것이 안전하다는 증거라는 잘못된 인식을 가지므로 꾸준한 혁신을 불러일으키는 데 실패한다. 성공한 리더들은 스스로와 그들 주변의 걱정거리에 대해 편하게 이야기한다. 지금 어디에 있고, 미래에 어디로 가고 싶으며, 거기에 가기 위해서는 어느 정도의 걱정이 필요한지에 대해 잘 알아서 판단한다. 그들은 적당한 걱정이란 현실과 바람직한 미래 사이의 격차에 존재하는 것임을 안다. ?p.28

적당한 걱정은 긴장상태를 불러오는 세 가지 주요한 모순으로부터 시작한다. 현실적 낙관, 건설적인 조바심, 자신 있는 겸손이 그것이다. 적당한 걱정을 가지고 사는 사람들은 낙관적이면서도 현실적이고, 건설적이면서도 조바심을 내며, 겸손하면서도 자신감을 가지고 있다. 그 결과 그들은 혁신을 자극하고, 성공하는 회사를 세우며, 항상 경쟁자를 압도한다. 각각의 모순을 정복하는 능력을 가진다면, 지속 가능하고 수익성 높은 성장을 위한 생산적인 에너지가 생성될 것이다. -.154

비즈니스는 전통적으로 남성적이었지만, 어떤 리더나 조직도 전적으로 일방적이지는 않다. 변화와 복잡성이 거의 없는 세상에서는 일방적일 수도 있겠지만, 오늘날의 비즈니스 환경은 더 넓고 더 균형 잡힌 접근법을 요구한다. 이제 당신의 이중적인 천성을 끌어안을 시간이다. 하나의 특성을 다른 것보다 더 가치 있게 보는 것은 마치 오른발이 왼발보다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것과 마찬가지다. 일어서려면 두 발이 다 필요하다. 변화의 세상에서 살아남으려면 양성성이 필요하다. ?p.210

한 늙은 체로키족이 어느 날 저녁 손자에게 사람들의 안에서 일어나는 싸움에 대해 말했다. “얘야, 싸움은 우리 안의 두 마리 늑대 사이에서 일어난단다.” 그는 두 마리 늑대에 대해 설명했다. “하나는 악이다. 그것은 화, 질투, 슬픔, 후회, 탐욕, 자만, 냉소, 자기연민, 죄, 분노, 열등감, 거짓말, 우월의식, 그리고 이기주의다.” 그는 이어서 말했다. “다른 하나는 선이다. 그것은 기쁨, 평화, 사랑, 희망, 호기심, 자신감, 겸손, 친절, 은혜, 공감, 관용, 진실, 동정심, 그리고 신념이다.” 손자는 잠시 동안 생각하더니 할아버지에게 물었다. “어느 늑대가 이겨요?” 늙은 체로키는 쉽게 답했다. “네가 밥을 주는 늑대.” 정말 그렇다. 늑대는 당신이 밥을 주어 키우는 것이다. 그래서 선택은 당신 것이다. ?p.297

출판사 서평

‘긍정의 힘’을 능가하는 ‘걱정의 힘’을 믿어라!
최근 몇 년 동안 가장 주목받은 성공원칙을 단 하나만 꼽는다면 단연 ‘긍정의 힘’일 것이다. ‘긍정’이라는 단순하고도 명쾌한 가치는 수많은 책과 성공담에 녹아들어 반복되고 변주되며 사람들의 마음속에 파고들었다. 하지만 지나침은 모자람만 못한 법이다. 모든 현실을 긍정의 필터로 걸러내는 긍정과잉의 상태는 도리어 현실을 명확하게 직시하는 데 장애가 될 수 있다는 치명적인 약점을 내포하고 있다.
이 책은 긍정의 힘을 능가하는 ‘걱정의 힘’을 새롭게 조명하고 있다. 이제껏 우리는 걱정을 불안, 스트레스, 두려움과 연관시키며 그 해악만을 논의해왔다. 그러나 이제 걱정에 대한 견해를 완전히 바꿀 때다. 이 책은 걱정이란 ‘제거 대상’이 아닌 ‘관리 대상’일 뿐이며, 적당한 걱정은 성공을 향한 열쇠라고 말한다. 긍정의 미덕이 과대평가된 요즘, 뜻밖의 귀중한 자원인 ‘걱정’을 재발견하게 해주는 책이다.

세련된 심리학과 성공사례를 결합한 ‘걱정’ 매뉴얼!
걱정은 자연스런 삶의 일부다. 걱정을 어떻게 활용하느냐에 따라 우리의 삶은 천차만별이 된다. 걱정에 정복당한다면, 그것은 공포로 바뀔 것이다. 그저 피해버린다면, 유약한 사람이 되는 것이다. 하지만 걱정을 긍정적인 방법으로 이용한다면, 실생활에서 강력한 힘으로 바뀔 것이다. 그리고 비즈니스 성공의 숨겨진 동력을 찾게 될 것이다.
심리학자이자 리더십 연구가인 저자는 명확한 심리학적 근거와 다양한 사례를 통해 ‘적당한 걱정’의 효과를 입증한다. 그리고 어떻게 긍정과 걱정 사이의 이상적인 균형을 유지할 수 있는지 구체적인 지침을 제공한다. 걱정이 너무 많아 걱정인 사람, 지나친 낙관주의로 게으름을 변명하는 사람들에게 자신의 잠재력을 극대화할 이상적인 심리상태를 유지할 묘수를 제공해주는 책이다.

작가정보

저자(글) 로버트 로젠

미국 버지니아주 알링턴에 살고 있는 로젠 박사는 30여 년간 심리학자, 기업가, CEO의 고문으로 활동하면서 250명 이상의 CEO들을 상담했고, 수천 명의 기업 중역들을 인터뷰했다. 그가 CEO로 재직 중인 헬시컴퍼니인터내셔널은 존슨앤존슨, 노드롭그루먼, 인텔, PWC, 보잉, ING 등의 글로벌기업과 함께 일하고 있다. 리더십 연구에 관한 공로로 1991년 맥아더재단 상을 수상했으며, 지은 책으로는 아마존 베스트셀러인 『앞서가는 사람들, 글로벌 지식, 그리고 건강한 기업(Leading People, Global Literacy and the Healthy Company)』 등이 있다.

번역 이진

서울대학교 국제경제학과를 졸업하고, 코넬대학교에서 경제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계량경제학과 응용거시경제학을 전공했으며, 싱가포르국립대학교와 건국대학교를 거쳐 현재 이화여자대학교 경제학과 부교수로 재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