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놀이 하듯이

최이안 지음

연인M&B 2011년 06월 03일 출간 종이책 : 2009년 09월 05일 출간

작품소개

책소개

『공놀이 하듯이』은 최이안의 에세이집이다. 이 책은 총 37개의 글이 담여 있다. 이 책 “공놀이 하듯이”는 최이안 작가의 새롭게 세상을 엿보는 다소 낯설게 느껴지는 언어의 새로운 해석을 통한 소통이라 할 수 있다.

목차

도전적 작가정신의 목표와 시험의 현장
이 책 “공놀이 하듯이”는 최이안 작가의 새롭게 세상을 엿보는 다소 낯설게 느껴지는 언어의 새로운 해석을 통한 소통이라 할 수 있다. 특히 낯설기는 어쭙잖게 보여질 수 있는 부담이 있는데 여기에서 벗어나 독자들의 다양한 욕구를 만족시키고 있는 것이 이번 에세이집의 특징이며 성과라 할 수 있다.

<차례>
제1장
크소코노쉬틀레틀의 공놀이│10 빗줄기│13
지평선 너머 수평선 너머│17 나무를 낳는 왕│20
사드라는 사람│22 착각의 성│26 사과 같은 남자│29

제2장
깨뜨리는 춤│32 누가 각트인가│36 외롭지 않은 과정│43
남자의 턱│49 웨딩드레스의 의미│52 입장 바꾸기│58
일상의 바위│63 휴지통이 된 핸드백│69

제3장
100원의 위력│76 알 꿈│79 나 어떡해│83 눈치극│88
아이들의 엄마, 아이들의 씨│91 영웅이 되려면 부자가 되어라│96
정욕과 교만│99 청바지는 겸손한가│105

제4장
떠돌이와 붙박이│110 삿포로에서의 맥주 한 잔│116
물가의 세 도시│123 타향에 대한 그리움│131
체하지 않았던 체에게│136 춘향이 운영을 만나면│141
방관주와의 만남│147

제5장
커피 한 잔에 담긴 문화│158 커피의 표정│162
PNG에서 온 연인│166 엽기적인 커피│168
맛있는 최신 무기│173 앞치마 두른 할아버지가 멋있다│178
마시는 보석│181

│해설│
도전적 작가정신의 목표와 유의점·윤재천│188

출판사 서평

독자도 작가 못지않은 창조자다. 언어의 해석을 통해 또 다른 의미에서의 성(城)을 쌓고 지키는 사람들이다. 동행하기 위해서는 서로가 부담이 되지 않아야 하고, 이를 현실화하기 위해 필요한 것은 소통의 장애를 해결하는 일이다.
작가는 제3자가 헤아리지 못하는 속 깊은 의도를 가지고 있고, 그렇기 때문에 이런 작품을 쓰는 것이 아닐까. 긍정적인 눈으로 바라보고 있다. 그런 의미에서 작가적 자존심에 따른 식민성(植民性)의 근절은 고려해 볼 필요가 있다. 일상의 보통 언어를 재료로 삼아 작품을 축조해야 더 많은 감동을 낳을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작가의 깊은 뜻으로 타마(琢磨)하고 있는 만큼 큰 성과를 거두리라고 확신한다.
_윤재천(전 중앙대 교수, 한국수필학회 회장)

작가정보

저자(글) 최이안

*1998년 『현대수필』로 등단
*1999년 『바람은 같은 노래를 부르지 않는다』
*2000년 문예진흥원 ‘내일을 여는 젊은 작가’ 선정
*2004년 『각트의 가벼움』
*2009년 한국학중앙연구원 한국학대학원 국어국문학 박사 수료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