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화
2012년 07월 20일 출간
종이책 : 2009년 05월 15일 출간
- eBook 상품 정보
- 파일 정보 ePUB (0.66MB)
- ECN 0102-2018-800-002624830
- 지원기기 교보eBook App, PC e서재, 리더기, 웹뷰어
-
교보eBook App
듣기(TTS) 가능
TTS 란?텍스트를 음성으로 읽어주는 기술입니다.
- 전자책의 편집 상태에 따라 본문의 흐름과 다르게 텍스트를 읽을 수 있습니다.
- 전자책 화면에 표기된 주석 등을 모두 읽어 줍니다.
- 이미지 형태로 제작된 전자책 (예 : ZIP 파일)은 TTS 기능을 지원하지 않습니다.
- '교보 ebook' 앱을 최신 버전으로 설치해야 이용 가능합니다. (Android v3. 0.26, iOS v3.0.09,PC v1.2 버전 이상)
쿠폰적용가 3,780원
10% 할인 | 5%P 적립이 상품은 배송되지 않는 디지털 상품이며,
교보eBook앱이나 웹뷰어에서 바로 이용가능합니다.
카드&결제 혜택
- 5만원 이상 구매 시 추가 2,000P
- 3만원 이상 구매 시, 등급별 2~4% 추가 최대 416P
- 리뷰 작성 시, e교환권 추가 최대 300원
작품소개
이 상품이 속한 분야
양채영 시인의 근년 시들은 대체로 '비워내고' '가벼우며' 또 '날기'도 한다. 그리고 그 비워내는 자의 정서인 쓸쓸함과 적막이 깃들어 있다. 시인의 말마따나 '황혼녘의 할 얘기들을' 넋두리를 피해 모두 작품에 담아내고 있는 탓이다. 황혼녘 이야기들이란 으레 그런 정서들을 담기 마련 아닌가? 이미 시력 40여년을 넘긴 그에게 나름대로 할 얘기가 왜 없겠는가마는 그 얘기란 게 실은 부질없는 것 또한 잘 알고 있는 것이다. _홍신선(시인)
<차례>
1. 꽃
개화 1 _ 12
쑥대밭에 앉아서 _ 13
개화 2 _ 14
치자꽃 _ 15
환한 철쭉꽃 _ 16
八月 禪雲寺 동백숲 _ 17
춘란(春蘭) _ 18
원추리 꽃 _ 19
붉은 장미의 말 _ 20
호숫가에 벚꽃이 _ 21
늘 숲 속엔 _ 22
2. 아득함
여리고 가는 흰 눈발의 흔적 _ 24
혼자 남아 _ 25
그 이틀 낮 _ 26
아무도 없는 바닷가 _ 28
가을의 빛과 바람 _ 29
날아간 새의 뒷자리 _ 30
어느 陶工의 손끝에 _ 31
막막하게 걷고 싶다 _ 32
잊어버린 곳의 하늘 _ 33
시간의 무게 2 _ 34
가을 바람 _ 35
處暑께 _ 36
어디론가 날아가는 _ 37
冬天의 별 하나 _ 38
물 위를 나는 새는 더 아름답다 _ 39
장맛비 _ 40
이름 모를 한 마리 새 _ 41
먼 遠雷 _ 42
내 간절한 생각이 하나 _ 43
아무 마음 없이 _ 44
저 황황히 다가서는 빈 곳에 _ 45
흐르는 강물 _ 46
저 잊어버린 것들 _ 47
조금은 슬픈 듯한 _ 48
적요 _ 49
눈이 올라나 _ 50
산의 말 _ 51
빈 가을 저녁나절 _ 52
그의 몸짓 _ 53
푸르른 바다 _ 54
五月의 강물 _ 55
어느 가을 아침 하늘 _ 56
망연히 앉아 있을 때 _ 57
가을 바다 앞에서 _ 58
바다를 만나 _ 59
무너진 그곳에 _ 60
봄 연못가에서 _ 61
하늘 한 켜 _ 62
푸른 치마결로 _ 63
3. 흔적
다리안 폭포 _ 66
마애불 _ 67
천지연폭포 앞에서 _ 68
청포대 일몰 _ 69
南海島 錦山 _ 70
샘 _ 71
오하우섬에서 _ 72
麥秋 _ 73
感恩寺 雙塔 _ 74
알함브라 궁전에 봄비 내리고 _ 75
金春洙 _ 76
散調 _ 77
네 눈빛이 너무 맑아 _ 78
너는 하얗게 웃고 있다 _ 79
삽화 _ 80
화성의 사막 _ 81
河回마을에서 _ 82
예감 _ 84
지나가는 것들 _ 85
폭설 _ 86
客席 _ 87
청동빛 그 겨울 _ 88
키가 큰 아이 _ 89
古城 _ 90
東軒 뜰 _ 91
불꽃이 나지 않게 _ 92
│해설│
꽃과 가을, 관조의 길·홍신선 _ 93
꽃망울 부풀면 걱정된다
꽃 피면 며칠 있지 않아
꽃이 질 텐데
그래도 꽃이 피고
세상은 환하게 꽃 속에 파묻힌다
며칠 있지 않으면 꽃이 질 텐데
바람이 불고 낙화가 분분하다
허무하다 허무하다
꽃잎 속에서 나부낀다
꽃망울 부풀면 환한 세상
누가 겨울의 어둠을 물어보기나 했나
어느새 꽃은 피고 꽃은 지고
땅과 하늘은 중천에 꽃망울을 만든다.
-<개화 1> 전문
양채영 시인의 근년 시들은 대체로 ‘비워내고’ ‘가벼우며’ 또 ‘날기’도 한다. 그리고 그 비워내는 자의 정서인 쓸쓸함과 적막이 깃들어 있다. 시인의 말마따나 ‘황혼녘의 할 얘기들을’ 넋두리를 피해 모두 작품에 담아내고 있는 탓이다. 황혼녘 이야기들이란 으레 그런 정서들을 담기 마련 아닌가? 이미 시력(詩歷) 40여 년을 넘긴 그에게 나름대로 할 얘기가 왜 없겠는가마는 그 얘기란 게 실은 부질없는 것 또한 잘 알고 있는 것이다.
그가 시력 40여 년을 넘기면서 보여준 정신 경영이 현실 속에서 웅숭깊은 지인들을 많이 만나지 못한 나머지 겪는 일이라고 할 것이다. 이러한 고적감은 특히 이번 시집에서 집중적으로 드러난다. 그것도 자연의 이법을 순명으로 받아들이는 데서 오는 것. 여기에다 그는 특유의 ‘비워내고’ ‘나는’ 상상력을 대동한다.
_홍신선(시인)
작가정보
양채영(梁在瀅)
아호: 일여(一如), 1935년 경북 문경 출생, 국민대학교 교육대학원 졸업
등단: 1966년 월간 『시문학』 천료(김춘수 시인), <한국시>, <서세루시> 등 동인 활동
시집: 『노새야』, 『선·그눈』, 『은사시나무잎 흔들리는』, 『지상의 풀꽃』, 『한림으로 가는 길』, 『그리운 섬아!』, 『그 푸르른 댓잎』, 『지상은 숲이 있어 깊고 푸르다』 등
수상: 한국문학상, 시인들이 뽑는 시인상, 도천문학상, 한국글사랑문학상대상, 충북도민대상(문학), 충주시문화상, 충북문학상, 국민훈장동백장 등
현재: 한국문인협회, 국제펜클럽 한국본부, 한국시인협회, 한국현대시인협회 회원
이 상품의 총서
Klover리뷰 (0)
- - e교환권은 적립일로부터 180일 동안 사용 가능합니다.
- - 리워드는 1,000원 이상 eBook, 오디오북, 동영상에 한해 다운로드 완료 후 리뷰 작성 시 익일 제공됩니다.
- - 리워드는 한 상품에 최초 1회만 제공됩니다.
- - sam 이용권 구매 상품 / 선물받은 eBook은 리워드 대상에서 제외됩니다.
- 도서나 타인에 대해 근거 없이 비방을 하거나 타인의 명예를 훼손할 수 있는 리뷰
- 도서와 무관한 내용의 리뷰
- 인신공격이나 욕설, 비속어, 혐오 발언이 개재된 리뷰
- 의성어나 의태어 등 내용의 의미가 없는 리뷰
구매 후 리뷰 작성 시, e교환권 100원 적립
문장수집
- 구매 후 90일 이내에 문장 수집 등록 시 e교환권 100원을 적립해 드립니다.
- e교환권은 적립일로부터 180일 동안 사용 가능합니다.
- 리워드는 1,000원 이상 eBook에 한해 다운로드 완료 후 문장수집 등록 시 제공됩니다.
- 리워드는 한 상품에 최초 1회만 제공됩니다.
- sam 이용권 구매 상품/오디오북·동영상 상품/주문취소/환불 시 리워드 대상에서 제외됩니다.
구매 후 문장수집 작성 시, e교환권 100원 적립
신규가입 혜택 지급이 완료 되었습니다.
바로 사용 가능한 교보e캐시 1,000원 (유효기간 7일)
지금 바로 교보eBook의 다양한 콘텐츠를 이용해 보세요!
- 구매 후 90일 이내 작성 시, e교환권 100원 (최초1회)
- 리워드 제외 상품 : 마이 > 라이브러리 > Klover리뷰 > 리워드 안내 참고
- 콘텐츠 다운로드 또는 바로보기 완료 후 리뷰 작성 시 익일 제공
가장 와 닿는 하나의 키워드를 선택해주세요.
총 5MB 이하로 jpg,jpeg,png 파일만 업로드 가능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해주세요.
신고 내용은 이용약관 및 정책에 의해 처리됩니다.
허위 신고일 경우, 신고자의 서비스 활동이 제한될 수
있으니 유의하시어 신중하게 신고해주세요.
이 글을 작성한 작성자의 모든 글은 블라인드 처리 됩니다.
구매 후 90일 이내 작성 시, e교환권 100원 적립
eBook 문장수집은 웹에서 직접 타이핑 가능하나, 모바일 앱에서 도서를 열람하여 문장을 드래그하시면 직접 타이핑 하실 필요 없이 보다 편하게 남길 수 있습니다.
차감하실 sam이용권을 선택하세요.
차감하실 sam이용권을 선택하세요.
선물하실 sam이용권을 선택하세요.
-
보유 권수 / 선물할 권수0권 / 1권
-
받는사람 이름받는사람 휴대전화
- 구매한 이용권의 대한 잔여권수를 선물할 수 있습니다.
- 열람권은 1인당 1권씩 선물 가능합니다.
- 선물한 열람권이 ‘미등록’ 상태일 경우에만 ‘열람권 선물내역’화면에서 선물취소 가능합니다.
- 선물한 열람권의 등록유효기간은 14일 입니다.
(상대방이 기한내에 등록하지 않을 경우 소멸됩니다.) - 무제한 이용권일 경우 열람권 선물이 불가합니다.
첫 구매 시 교보e캐시 지급해 드립니다.
- 첫 구매 후 3일 이내 다운로드 시 익일 자동 지급
- 한 ID당 최초 1회 지급 / sam 이용권 제외
- 구글북액션을 통해 교보eBook 구매 이력이 없는 회원 대상
- 교보e캐시 1,000원 지급 (유효기간 지급일로부터 7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