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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화

양채영 지음
연인M&B

2012년 07월 20일 출간

종이책 : 2009년 05월 15일 출간

(개의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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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 정보 ePUB (0.66MB)
ECN 0102-2018-800-002624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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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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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지글]

양채영 시인의 근년 시들은 대체로 '비워내고' '가벼우며' 또 '날기'도 한다. 그리고 그 비워내는 자의 정서인 쓸쓸함과 적막이 깃들어 있다. 시인의 말마따나 '황혼녘의 할 얘기들을' 넋두리를 피해 모두 작품에 담아내고 있는 탓이다. 황혼녘 이야기들이란 으레 그런 정서들을 담기 마련 아닌가? 이미 시력 40여년을 넘긴 그에게 나름대로 할 얘기가 왜 없겠는가마는 그 얘기란 게 실은 부질없는 것 또한 잘 알고 있는 것이다. _홍신선(시인)
이 시집은 양채영 시인의 시집으로 ‘비워내고’ ‘가벼우며’ 또 ‘날기’도 하며 그 비워내는 자의 정서인 쓸쓸함과 적막이 깃들어 있는데 시인의 말마따나 ‘황혼녘의 할 얘기들을’ 넋두리를 피해 모두 작품에 담아내고 있는 탓이다. 특히 이번 시집에서 집중적으로 드러난다. “황혼 무렵 할 얘기도 많겠으나 넋두리에 그칠 터, ‘건강한 몸으로 좋은 시를 쓰고 싶다’는 게 나의 생각이다. 꽃, 하늘, 새, 바다, 강물, 가을. 그것들은 흐름의 표상이자 영원과 수유가 맞닿아 있는 모습이고 색채가 아닐까 한다. 이런 것들에 대해 더 깊이 쓰고 싶다.”는 양채영 시인의 40여 년의 시력(詩歷)이 자연과 인생을 보다 깊이 있게 관조하고 있는 시집이다.


<차례>
1. 꽃
개화 1 _ 12
쑥대밭에 앉아서 _ 13
개화 2 _ 14
치자꽃 _ 15
환한 철쭉꽃 _ 16
八月 禪雲寺 동백숲 _ 17
춘란(春蘭) _ 18
원추리 꽃 _ 19
붉은 장미의 말 _ 20
호숫가에 벚꽃이 _ 21
늘 숲 속엔 _ 22

2. 아득함
여리고 가는 흰 눈발의 흔적 _ 24
혼자 남아 _ 25
그 이틀 낮 _ 26
아무도 없는 바닷가 _ 28
가을의 빛과 바람 _ 29
날아간 새의 뒷자리 _ 30
어느 陶工의 손끝에 _ 31
막막하게 걷고 싶다 _ 32
잊어버린 곳의 하늘 _ 33
시간의 무게 2 _ 34
가을 바람 _ 35
處暑께 _ 36
어디론가 날아가는 _ 37
冬天의 별 하나 _ 38
물 위를 나는 새는 더 아름답다 _ 39
장맛비 _ 40
이름 모를 한 마리 새 _ 41
먼 遠雷 _ 42
내 간절한 생각이 하나 _ 43
아무 마음 없이 _ 44
저 황황히 다가서는 빈 곳에 _ 45
흐르는 강물 _ 46
저 잊어버린 것들 _ 47
조금은 슬픈 듯한 _ 48
적요 _ 49
눈이 올라나 _ 50
산의 말 _ 51
빈 가을 저녁나절 _ 52
그의 몸짓 _ 53
푸르른 바다 _ 54
五月의 강물 _ 55
어느 가을 아침 하늘 _ 56
망연히 앉아 있을 때 _ 57
가을 바다 앞에서 _ 58
바다를 만나 _ 59
무너진 그곳에 _ 60
봄 연못가에서 _ 61
하늘 한 켜 _ 62
푸른 치마결로 _ 63

3. 흔적
다리안 폭포 _ 66
마애불 _ 67
천지연폭포 앞에서 _ 68
청포대 일몰 _ 69
南海島 錦山 _ 70
샘 _ 71
오하우섬에서 _ 72
麥秋 _ 73
感恩寺 雙塔 _ 74
알함브라 궁전에 봄비 내리고 _ 75
金春洙 _ 76
散調 _ 77
네 눈빛이 너무 맑아 _ 78
너는 하얗게 웃고 있다 _ 79
삽화 _ 80
화성의 사막 _ 81
河回마을에서 _ 82
예감 _ 84
지나가는 것들 _ 85
폭설 _ 86
客席 _ 87
청동빛 그 겨울 _ 88
키가 큰 아이 _ 89
古城 _ 90
東軒 뜰 _ 91
불꽃이 나지 않게 _ 92

│해설│
꽃과 가을, 관조의 길·홍신선 _ 93

꽃망울 부풀면 걱정된다
꽃 피면 며칠 있지 않아
꽃이 질 텐데
그래도 꽃이 피고
세상은 환하게 꽃 속에 파묻힌다
며칠 있지 않으면 꽃이 질 텐데
바람이 불고 낙화가 분분하다
허무하다 허무하다
꽃잎 속에서 나부낀다
꽃망울 부풀면 환한 세상
누가 겨울의 어둠을 물어보기나 했나
어느새 꽃은 피고 꽃은 지고
땅과 하늘은 중천에 꽃망울을 만든다.
-<개화 1> 전문

양채영 시인의 근년 시들은 대체로 ‘비워내고’ ‘가벼우며’ 또 ‘날기’도 한다. 그리고 그 비워내는 자의 정서인 쓸쓸함과 적막이 깃들어 있다. 시인의 말마따나 ‘황혼녘의 할 얘기들을’ 넋두리를 피해 모두 작품에 담아내고 있는 탓이다. 황혼녘 이야기들이란 으레 그런 정서들을 담기 마련 아닌가? 이미 시력(詩歷) 40여 년을 넘긴 그에게 나름대로 할 얘기가 왜 없겠는가마는 그 얘기란 게 실은 부질없는 것 또한 잘 알고 있는 것이다.
그가 시력 40여 년을 넘기면서 보여준 정신 경영이 현실 속에서 웅숭깊은 지인들을 많이 만나지 못한 나머지 겪는 일이라고 할 것이다. 이러한 고적감은 특히 이번 시집에서 집중적으로 드러난다. 그것도 자연의 이법을 순명으로 받아들이는 데서 오는 것. 여기에다 그는 특유의 ‘비워내고’ ‘나는’ 상상력을 대동한다.
_홍신선(시인)

작가정보

저자(글) 양채영

양채영(梁在瀅)
아호: 일여(一如), 1935년 경북 문경 출생, 국민대학교 교육대학원 졸업
등단: 1966년 월간 『시문학』 천료(김춘수 시인), <한국시>, <서세루시> 등 동인 활동
시집: 『노새야』, 『선·그눈』, 『은사시나무잎 흔들리는』, 『지상의 풀꽃』, 『한림으로 가는 길』, 『그리운 섬아!』, 『그 푸르른 댓잎』, 『지상은 숲이 있어 깊고 푸르다』 등
수상: 한국문학상, 시인들이 뽑는 시인상, 도천문학상, 한국글사랑문학상대상, 충북도민대상(문학), 충주시문화상, 충북문학상, 국민훈장동백장 등
현재: 한국문인협회, 국제펜클럽 한국본부, 한국시인협회, 한국현대시인협회 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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