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숲에 작은 들꽃처럼

편집부 지음

연인M&B 2012년 07월 20일 출간 종이책 : 2008년 11월 25일 출간

작품소개

책소개

풍성한 수확을 담으며 이 사화집은 한국문학작가연합 제5집으로 개성 강한 스무 명 회원들의 작품들로 구성되어 있다. “풀숲에 작은 들꽃처럼”이라는 제목이 주는 이미지처럼 각박해지는 이 세상에 작은 들꽃처럼 소리 없이 피었다 지는 그러나 있어야 할 그 자리를 지키는 작품들로 우리들의 삶을 돌아보게 한다.

목차

풍성한 수확을 담으며

그 사람이 운다 -김낙필
가을 남자
그 사람이 운다
상처가 아프다
사랑
나를 고발한다

시간을 줍는 노인 -이향숙
흐르는 물에 마음을 담그고
흉터
소외된 사랑
시간을 줍는 노인
풀숲에 작은 들꽃처럼

내 마음 너무 얇아서 -유미란
모서리
내 마음 너무 얇아서
詩 배기
여름 담쟁이
미몽

사랑하다 죽어버리자 -김진섭
기억의 거울을 들여다보다
폐선
사랑하다 죽어버리자
화몽
뫼비우스의 띠에 오르다

그대가 꽃을 피우면 -전성재
자기야
밀양 소곡
길1
눈 오는 날의 소묘
그대가 꽃을 피우면

여인숙방 쥐 오줌 공상 -박가월
여인숙방 쥐 오줌 공상
동암역
존재의 기쁨
새가 사람 말을 듣는다면
톡톡 탁탁

저무는 강가에서 -윤정강
해바라기 그리움
저무는 강에서
황학의 그리움
아침 강에서
물 위를 걷는 바람

고독 속으로 -최해춘
소리북으로 걷고
왕거미 집을 짓는
고독 속으로
겨울 바람
단풍

달맞이꽃 -윤인환
갈대가 서서 우는 것은
달맞이꽃
길을 걸으라 길 위에 서 보라
가을은
삶2

영원의 약속 -류준열
관 82
관 84

달도 보름 지난 달이 -김영철
우음도
우리
다른 세월
희망
달도 보름 지난 달이

삼도봉 오르는 길 -여규용
나의 삶 바람의 삶
파란 개구리밥 속에는
6월의 장미
삼도봉 오르는 길
조치원역의 노숙자들

벼랑 끝에서 -김선옥
산수유꽃
적상산의 가을
벼랑 끝에서
학사 주점
싸리꽃

할매와 참새 -강희창
경계선에서
농우
할매와 참새
소금밭에서
네로의 방화

불당에 핀 해어화 -고상돈
흔들리고 싶을 때
불당에 핀 해어화
아름다이 누려라
아린 그리움
절망이란 없다

베를린 천사의 詩 -이명렬
베를린 천사의 詩
블루스
3414호 지하철
은유의 지하철을 타고
모기, 밤새 다녀가셨는가?

지루한 의자 -배용주
훈수
지루한 의자
조용한 간격
아버지의 축대
폐어

양평 가는 길 -이경란
노루귀
제비꽃
동창회
양평 가는 길
달개비

장미의 꿈 -이영
자유로
길
연주암 가는 길
우체국에 가면
장미의 꿈

줄다리기 -이병헌
줄다리기

출판사 서평

한국문학작가연합 2004년 6월 6일. 한국문학작가연합을 발족하였다. 동인 제1시집(『글이 열리는 창』2004. 12. 20) 발행, 동인 제2시집(『별을 삼키다』 2005. 12. 15) 발행, 동인 제3시집(『한 잔의 커피, 그 달을 마시다』 2006. 11. 20) 발행, 동인 제4시집(『길에게 길을 묻다』 2007. 10. 30) 발행, 동인 제5시집(『풀숲에 작은 들꽃처럼』2008. 11. 30)을 발행. 홈페이지를 운영하고 있으며, 수원 월화원(2007년 6월)에서 시화전을 14일간 성황리에 전시하였다. http://www.kolica.co.kr

작가정보

저자(글)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