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백의 칼
2012년 07월 19일 출간
국내도서 : 2008년 07월 30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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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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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백의 칼
2. 패랭이꽃 속의 나라
패랭이꽃 속의 나라 1
패랭이꽃 속의 나라 2
패랭이 꽃 1
패랭이 꽃 2
패랭이 꽃 3
패랭이 꽃 4
갈참나무 1
갈참나무 2
갈참나무 3
귤
그 풀
선운사 동백꽃
줄포 갈대밭
미루나무
갈대
국화
싸리
풀잎 하나로
돌단풍
3. 불면
기다림 1
기다림 2
기다림 3
기다림 4
기다림 5
기다림 6
기다림 7
산 위의 강이 1
산 위의 강이 2
산 위의 강이 3
저 숲으로 보내는 편지
휴전
휴전선
휴전선을 보며
침묵
불면 1
불면 2
불면 3
불면 4
4. 섶섬의 물
범섬
서귀포 동백
섶섬의 물
성산포에서
사계리에서
왕숙천 왜가리
옛 정자에 올라
선유도
교룡산(蛟龍山)
농다리
우포 가는 길
향일암 종소리
거제도 신현을 지나며
압해도에서
흑산도 복성재
도피안사(到彼岸寺)
못질
남한산성
망해사 밤
대왕암 일출
독도에서 만나리
첨성대
땅 끝에서
아득하여라
│해설│
역사시에서 여행시까지의 긴 여정·이승하
그가 벤 것은
적의 목이 아니다
햇빛 속에도 피가 있어
해 속의 피를 잘라내어
하늘과 땅 사이
황산벌 위에 물들이고
스러져가는
하루의 목숨을
꽃수 놓듯 그려 놓았으니
일몰하였으되
그 하늘 언제나
꽃수의 꽃물로 가득하여 밝은데
이를 어찌 칼이라 하랴.
-<계백의 칼> 전문
역사시에서 여행시까지의 긴 여정
이 시집은 국제펜클럽 한국본부 이사장인 문효치 중견시인이 살아오면서 본 것, 들은 것, 경험한 것들의 흔적들을 시적 언어들로 표현한 시들로 대개는 시인의 상상력 속에 들어와 그 모습을 조금씩 덜어내거나 덧붙여서 새로운 모습으로 빚어진 것들이다. 시인이 추구하는 현실의 내면에 있는 아름다움과 신비로움을 느낄 수 있다. 특히 ‘백제시’의 대가답게 맨 앞에 백제시 10편이 눈에 뛴다.
문효치의 시는 범상한 것을 초현실적으로 재구성하는 데서 시작되고 있다. 예컨대 그의 시를 거치면서 일출봉에 솟은 해와 물가에 서 있는 사과나무는 ‘사과알 같은 해들을/뚝뚝 따서 던져주면//웃음소리로 씻어/가지에 매달고 있’는 것으로 변형되며(<성산포에서>), 섶섬의 고운 물빛을 그린 그림은 가방에 넣어 집으로 들고 와 보니 ‘가방에선 구정물만 웅성거리’는 것으로(<섶섬의 물>) 탈바꿈한다. 한편 그의 시는 남들이 듣지 못하는 소리를 듣고 보지 못하는 것을 듣고 보는 것을 출발점으로 하고 있기도 하다. 막걸리 사발 속에서 선운사 동백꽃을 보고 ‘육신에 퍼져 굳어진 어둠’을 ‘부수는 맑은 정소리’를 들으며(<선운사 동백꽃>), 나무에 달린 귤에서는 달이 산통을 하고 낳는 알을 발견(<귤>)한다. 이렇게 하면서 그의 시가 추구하는 것은 현실의 내면에 있는 아름다움과 신비일 터이다. 그의 시들을 읽고 있으면 문득 이 아름다움과 신비가 이 세상과 사물의 질서를 형성하고 있다는 생각이 든다.
_신경림(시인)
문효치 시인은 이 지상에서 살아 숨쉬는 동안에는 계속해서 시를 쓸 것이다. 산다는 것은 곧 미지의 세계를 여행한다는 것이고, 그래서 人生流轉이나 行雲流水란 말이 생겨난 것일 터. 땅 끝에서 쓴 이런 시를 읽자니, 시인의 앞으로의 행보가 지쳐 느려지기는커녕 더욱 힘찬 발걸음이 될 것이라 믿게 된다. 문효치는 아무리 솟구쳐 뛰어도 식지 않을 사랑으로, 저 혼자 솟구쳐 뛰어오르는 힘으로 시인의 길을 걸어갈 것이라고 땅 끝에서 다짐하고 있다.
_이승하(시인·중앙대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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