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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가의 여행의 기억

런던 엄마, 파리 딸, 베네치아 아빠
정성우 지음
앨리스

2020년 08월 19일 출간

종이책 : 2020년 05월 20일 출간

(개의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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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상품 정보
파일 정보 ePUB (47.69MB)
ISBN 9788961963763
쪽수 360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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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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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설계를 하듯 꼼꼼하게 준비했지만,
여행은 언제나 예측 불허!
건축가 가족이 떠난 좌충우돌 유럽 여행기
건축설계를 하듯 꼼꼼하게 준비했지만,
여행은 언제나 예측 불허!
건축가 가족이 떠난 좌충우돌 유럽 여행기

“‘여행’이라는 말만으로도 우리는 마음이 설렌다. 어느 방송에서 물건을 소비하는 것보다 경험을 소비하는 것이 더 크고 더 오래가는 행복감을 준다는 말을 들었다. 여행이라는 경험을 소비함으로써 이야깃거리를 만들고, 또 행복감을 느끼게 하며, 여행에서 정리된 생각이 인생을 바꿀 수도 있다. 거창하게 인생을 논하지 않더라도 여행이 우리를 행복하게 만드는 것만큼은 확실하다.”-「프롤로그」에서

이 책은 건축가가 아내와 초등학생 딸과 함께 유럽으로 12일간 여행을 하고 돌아와 낯선 장소에서 경험한 소중한 기억을 꼼꼼하게 기록한 여행 에세이다. 건축가로 일하고 있는 지은이는 바쁜 직장생활을 이어가던 중에 장기휴가의 기회를 얻어 가족과 함께하는 첫 유럽 여행을 계획한다. 맨 처음 여행을 머릿속에 떠올린 순간부터 여행을 준비하는 과정, 12일간 부지런히 보고 듣고 느꼈던 여행지에서의 경험, 여행을 다녀온 후의 감상까지, 지은이가 간직하고 있던 설레고, 당황하고, 그럼에도 매순간 즐거웠던 기억들이 기승전결의 구성을 충실하게 담아낸 한 권의 여행서로 탄생했다.
이 가족의 여행은 파리에서 시작해 런던과 베네치아를 거쳐 다시 파리로 돌아오는 여정으로 꾸려져 있다. 하고 많은 유럽의 도시들 가운데 세 곳을 목적지로 정한 데에는 그들만의 이유가 있었다. 파리는 막연하게 에펠탑을 보고 싶어 하는 딸아이의 소망을 반영한 곳이고, 런던은 피아노를 전공한 아내가 유학 시절에 지내던 장소다. 베네치아는 12년 전 지은이가 참가했던 베니스 비엔날레의 추억이 깃든 곳이다. 지은이는 이처럼 가족 구성원들이 저마다 꿈꾸거나, 사연이 있는 장소를 찾아가 당시의 기억을 교감하고 새로운 추억을 쌓고자 세 도시를 목적지로 삼은 것이다.
프롤로그에서 지은이는 “추억이 담긴 장소는 개개인에게 저마다의 역사를 간직한 유산이 된다”고 썼다. 그러므로 가족 구성원의 사연이 담긴 장소를 함께 찾아 서로가 그 기억을 공유하는 것은 의미 있고 가치 있는 일이라고 말한다. 지은이가 찾은 파리, 런던, 베네치아, 이 세 도시는 그저 많은 이들이 방문하는 유명 관광도시에 불과한 것이 아니라 각별한 의미가 있는 곳이자 새로운 가치를 발견하는 장소인 셈이다. 책을 통해 지은이의 여정을 함께 따라가다보면 더욱 풍부하고 새로워진 여행의 레퍼토리를 만날 수 있다.
프롤로그
ㆍ런던 엄마, 파리 딸, 베네치아 아빠

건축가의 꼼꼼한 여행
ㆍ여행을 떠나기로 결심했다
ㆍ‘파리 소매치기’를 검색했다
ㆍ여행의 마음가짐

고전과 낭만의 파리
1일차, 파리의 금요일
ㆍ순조로운 출발, 그리고 돈 봉투 실종 사건
ㆍ파리 체크인, 예약을 잘못한 줄 알았다
ㆍ또다른 문제
ㆍ문제의 해결
※ 숙소 분석

2일차, 파리의 토요일
ㆍ파리의 첫 아침
ㆍ파리 패키지 투어
ㆍ에펠탑에서 화장실 찾기
ㆍ파리의 낭만
※ 파리의 건물

3일차, 파리의 일요일
ㆍ루브르박물관, 건축가 I.M. 페이의 선견지명
ㆍ파리의 개선문
ㆍ퐁피두센터
ㆍ파리 북역, 런던 세인트판크라스행 유로스타 열차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는 런던
3일차, 런던의 일요일
ㆍ의도치 않은 민폐
ㆍ런던 체크인, 땅 아래 객실
ㆍ첫인상

4일차, 런던의 월요일
ㆍ땅 위 객실로 업그레이드? 다운그레이드?
ㆍ추억의 장소 찾기
ㆍ호그와트 마법학교 학생들
ㆍ오이스터 카드 만들기
ㆍ오페라의 유령, These things do happen
※ 숙소 분석

5일차, 런던의 화요일
ㆍ빅토리아역, 브라이튼행 서던 열차
ㆍ덤 앤드 더머
ㆍ세븐시스터스에서 만난 도버해협
ㆍ해안 절벽을 배경으로 피크닉
ㆍ거침없이 히치하이킹
ㆍ세계에서 가장 날씬한 타워

6일차, 런던의 수요일
ㆍ영국박물관, 노먼 포스터의 빛의 마법
ㆍ런던의 2층버스
ㆍ런던의 중심
ㆍ서울은 우측통행, 런던은 좌측통행
ㆍ스카이가든, 라파엘 비뇰리의 실수? 혹은 의도?
ㆍ로이즈, 레든홀, 거킨
ㆍ런던탑과 타워브리지

7일차, 런던의 목요일
ㆍ런던 개트윅공항, 베네치아 마르코폴로공항행 이지젯? 디피컬트젯!

중세시대 분위기를 간직한 베네치아
7일차, 베네치아의 목요일
ㆍ12년 만의 베네치아
ㆍ베네치아 체크인, 운하 조망 침실
ㆍ베네치아 골목길 1
※ 숙소 분석

8일차, 베네치아의 금요일
ㆍ카마카나, 가면 만들기 체험
ㆍ베니스 비엔날레
ㆍ베네치아 골목길 2
※ 12년 전 베네치아

9일차, 베네치아의 토요일
ㆍ중세적 무라노, 현대적 리도
ㆍ산마르코광장
ㆍ산조르조마조레성당, 베네치아의 석양
ㆍ베네치아 최후의 만찬
※ 도시의 강

10일차, 베네치아의 일요일
ㆍ베네치아 골목길 3
ㆍ슈퍼맨이 돌아왔다

다시 찾은 파리
10일차, 파리의 일요일
ㆍ파리 체크인, 평범해서 오히려 특별한
※ 숙소 분석

11일차, 파리의 월요일
ㆍ파리 디즈니랜드
ㆍMissing
ㆍ한밤중의 파리행
ㆍ보라색 에펠탑

12일차, 파리의 화요일
ㆍ공항 가는 내내 가시방식
ㆍ프랑스 출국, 프랑스 입국, 다시 프랑스 출국

부록
ㆍ꼼꼼한 여행 준비

에필로그

피아노를 전공했던 아내는 20대 시절 런던에서 유학했다. 하지만 1997년 IMF 여파로 부모님의 지원이 어려워져 중도에 포기해야 했고, 한국으로 돌아올 수밖에 없었다. (…) 이번 여행에 아내의 사연과 추억이 있는 런던에 가기로 했다. 아내가 한때 지냈거나 다녔던 장소에 가고, 아내가 봤던 뮤지컬을 함께 보기로 했다.
아이가 유치원에 다닐 때 이렇게 말한 적이 있다. “엄마 아빠, 내 친구 ○○는 에펠탑 봤대. 나도 에펠탑 보고 싶어.” 초등학교에 입학한 후에도 잊을 만하면 에펠탑 이야기를 했다. 아이에게 ‘에펠탑’은 막연하게나마 외국이고, 유럽이고, 프랑스이고, 파리였다._(5쪽)

추억이 담긴 장소는 개개인에게 저마다의 역사를 간직한 유산이 된다. 그러한 장소에 함께 있음으로써 가족 구성원의 역사를 공유하는 것이 의미 있고 가치 있는 일이라고 생각했다. 그래서 우리는 런던, 파리, 베네치아에 가기로 했다._(6쪽)

파리의 아름다운 건물들은 도시의 역사와 함께 자연스럽게 축적된 유산처럼 보이지만, 사실 꼭 그렇지만은 않다. 파리의 가로와 건물 대부분은 19세기 도시 계획에 의해 노동자를 비롯한 서민들을 내쫓고 기존 골목과 건물을 밀어버린 다음 새로 지은 것들이다. 최근 우리나라에서 진행하는 도심 재개발에 대해 원주민을 무시한 불도저식 행정이자 기존의 유산과 기억의 흔적도 남기지 않는 무식한 집행이라고 비난하는데, 150년 전 파리도 비슷했거나 더 지독한 상황이었다._(79쪽)

세인트판크라스역을 건설한 회사인 미들랜드 레일웨이는 지역마다 다르게 적용되던 시간을 그리니치천문대의 런던 시간을 기준으로 1846년에 통일했다. 이는 영국의 표준시간을 법으로 정한 1880년보다 더 앞선 것이었다. 기차 이용객이 역에 접근할 때 잘 보이는 위치에 시계탑을 세우고, 플랫폼 어디에서나 보이는 가장 눈에 띄는 자리에 직경 5.15미터의 원형시계를 설치했다. 이 시계는 영국 국회의사당 빅벤과 그리니치천문대의 시계를 설치한 시계회사 덴트(Dent)와 스미스 오브 더비(Smith of Derby)가 작업했다. 우리는 세인트판크라스역의 긴 역사와 함께 철거와 재설치가 반복되어온 시계를 배경으로 사진을 찍었다._(101쪽)

아내가 20대 시절을 보냈던 추억의 장소를 함께 찾는 일이 의미가 있다고 생각했다. 호텔을 이곳으로 선택한 이유도 아내가 유학 시절 머물렀던 기숙사가 호텔에서 멀지 않은 곳에 있기 때문이었다._(117쪽)

일반적으로 다리는 강이나 바다를 건널 수 있게 해주는 구조물이다. 밀레니엄브리지는 단순히 강을 가로지르는 좁고 긴 다리가 아니라 쾌적한 보행 공간으로 느껴졌다. 걷다가 머물면서 주변을 감상할 수 있는, 가로를 걷는 느낌이었다. 또한 이 다리가 런던의 중심임을 단번에 알 수 있었다. 서쪽으로는 런던아이, 빅벤, 웨스트민스터사원이, 북쪽으로는 세인트폴대성당이, 동쪽으로는 현대식 건물들과 타워브리지, 런던시청사, 초고층 건물 샤드가, 남쪽으로는 테이트모던이 보였다. 21세기 최첨단 기술과 디자인이 접목된 밀레니엄브리지는 런던의 랜드마크를 품고 있었다. 다리를 거의 다 건넜을 때 성당을 다시 돌아봤다. 21세기를 기념해 만든 밀레니엄브리지와 18세기에 지어진 세인트폴대성당은 절묘한 조화를 이루고 있었다._(181~182쪽)

런던을 떠난 지 두 시간이 흘렀다. 비행기 창밖으로 잔잔한 바다 위에 피자를 깔아놓은 것 같은 풍경이 보였다. 물 위에 떠 있는 대지 위에 오밀조밀 빼곡하게 서 있는 빨갛고 노랗고 하얀 건물들은 꼭 피자 토핑 같았다. 베네치아가 보였다. 12년 만이다. 어른이 되어 어린 시절에 뛰놀던 동네 골목길을 다시 찾은 느낌이었다. 심장이 조금씩 쿵쿵대기 시작했다._(218쪽)

성당 종탑에서 바라본 베네치아의 석양은 기대 이상이었고, 그 감동은 말과 글로 형용할 수 있는 유가 아니었다. 지도를 펼쳐놓은 듯한 아드리아해의 바닷물과 베네치아의 여러 섬들, 중세 건물들 사이에 솟은 뾰족한 종탑, 붉은색에서 푸른색까지 다양한 스펙트럼의 하늘과 빨갛게 타는 해, 이런 멋진 조합은 두 번 다시 볼 수 없을 것 같았다._(288쪽)

우리가 방문한 도시를 한 단어로 설명하자면, 런던은 ‘조화’라는 말이 어울린다. 베네치아는 익숙하지 않은 ‘독특함’이, 파리는 세련되고 멋진 ‘클래식’이 딱이다. 유럽 특유의 섬세함과 고상함을 지니면서 나름의 고유한 정체성을 갖는 도시들이었다. 나름대로 공부해서 떠난 여행이었지만 제대로 인식하지 못하고 지나친 것이 많았다. 사진을 확인하면서 새롭게 존재를 깨달은 것도 있다. 아는 만큼 보인다는 게 허투루 하는 말이 아니었다. 다음 여행 때는 더 많이 공부해야겠다는 다짐을 했다._(355쪽)

여행지에서 작동하는 건축가의 시선,
건축가의 눈으로 바라본 유럽 건축

책에는 단순히 가족여행의 에피소드만 담겨 있지 않다. 직업이 건축가이다보니 가는 곳마다 건축물, 도시 계획 등 직업적 시선이 자연스레 작동해 가족여행의 새로운 레퍼토리를 제공한다. 도시의 상징이 된 기념비적인 건축물을 비롯하여,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박물관과 성당, 과거와 현재가 절묘하게 생활 속으로 들어와 있는 주택가, 또 도시의 특징이 고스란히 반영된 도로와 가로, 골목에 대한 이야기까지…. 책에는 지은이가 직접 보고 느낀 유럽 건축에 대한 이야기가 직접 그린 스케치, 특징을 포착한 사진들과 함께 생동감 있게 실려 있다. 때로는 입담 좋은 가이드의 설명처럼 현지에서 건축물을 눈앞에 두고 이야기하듯 생생함을 전해주고, 때로는 진지하게 건축에 대한 인문학적 견해를 들려주기도 한다.
특히 파리와 런던, 베네치아라는 세계적인 도시에서 랜드마크로 자리잡은 건물에 대한 애정 어린 시선이 돋보인다. 파리의 에펠탑과 루브르박물관의 피라미드 구조물에서는 과거에 혹평을 받던 건축물이 오늘날에는 도시를 대표하고 전 세계인들의 사랑을 받는 상징이 되었다는 공통점을 발견한다. 런던에서는 밀레니엄브리지와 테이트모던, 그리고 새로운 랜드마크로 자리잡은 초고층 건물들을 바라보면서 과거와 현재, 전통과 현대가 어떻게 조화를 이루고 균형을 맞춰 미래를 대비하는지 들여다본다. 마지막으로 베네치아에서는 산마르코광장과 산조르조마조레성당의 종탑에서 바라본 석양의 황홀함을 경험하고, 도시의 독특한 자연환경이 건축물에 어떤 영향을 주고 있는지를 생각해본다.
유럽의 주거 공간에 대한 지은이의 세심한 관찰도 이 책의 특징이다. 책 속에는 여행지에서 묵었던 숙소를 분석한 내용이 중간 중간 삽입되어 있다. 여행지에서 숙소는 그저 며칠 묵어가는 장소에 지나지 않을 수도 있지만, 책에는 이처럼 ‘숙소 분석’ 페이지를 따로 마련하여 각 도시에서 묵었던 숙소를 자세히 들여다봄으로써 도시별 주거환경의 특징을 발견한다. 호텔은 물론이고 일반주택을 개조한 숙박시설까지 두루 이용한 덕분에 그 도시의 주거지가 품고 있는 특징을 더욱 세밀하게 들여다볼 수 있으며, 숙소의 주변 환경, 외관과 내부에 대한 설명과 함께 직접 그린 도면을 더해 꼼꼼하게 기록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책 말미에 수록한 ‘꼼꼼한 여행 준비’는 여행 계획 단계부터 ‘숙소-교통-안전-볼거리-즐길거리’ 등 구체적인 준비 과정을 일목요연하게 정리해두어 앞으로 가족여행을 떠나고자 하는 독자들의 수고를 덜어준다.

“레퍼토리가 풍요로운 인생은 아름답다”는 지은이의 말처럼 이 책으로나마 특정 장소의 고유한 매력을 전하고, 즐거웠던 여행의 기억을 공유하며, 언젠가 다시 여행이 자유로워지는 날을 고대하며, 함께 꿈꾸고 에너지를 주고받을 수 있기를 희망한다.

작가정보

저자(글) 정성우

저자 : 정성우
직업은 건축가다. 고려대학교 건축공학과를 졸업하고 동대학원에서 건축설계를 공부했다. SOM·아키반건축도시연구원을 거쳐 현재 해안건축에서 일하고 있다. 건축사이자 건축물에너지평가사이다. 건축을 행하면서 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목하 고민 중이다. 이 여행에서 기획과 예약, 가이드, 통역, 짐꾼, 총무, 보디가드, 사진사를 담당했다. 꼼꼼하게 준비해서 충실한 여행을 하려 했지만 매 순간이 좌충우돌이었고, 고군분투였다. 여행 과정에서 일어난 웃지 못할 에피소드는 필연적이었다. 사연이 있는 장소에서 아내와 기억의 교감을 하고, 아이와 함께 따뜻한 추억을 쌓았다. 할 줄 아는 것이 건축인지라 가는 곳마다 건축가의 시선이 자동으로 작동했다. 무심코 지나쳐버릴 수 있는 장소의 가치 발견과 의미 부여를 통해 일상의 레퍼토리가 풍요로울 수 있음을 깨달았다. 지은 책으로 『좌충우돌 건축물에너지평가사 도전하기』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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