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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천 명인이 되었습니다

목욕 가방 들고 벳푸 온천 순례
안소정 지음
앨리스

2019년 10월 17일 출간

종이책 : 2019년 02월 27일 출간

(개의 리뷰)
( 0% 의 구매자)
eBook 상품 정보
파일 정보 ePUB (124.45MB)
ISBN 9788961963565
쪽수 320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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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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벳푸 구석구석 숨은 온천을 찾아 온천 명인에 도전하다!
도시 전체가 끓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만큼 벳푸는 일본 제일의 온천 도시이다. 막상 온천이라고 하면 값비싼 료칸에서 대접받고 호화롭고 돈이 많이 드는 등의 이미지 때문에 엄두가 잘 나지 않지만 여기 홀로 작정하고 온천에 다녀온 사람이 있다. 그것도 하루에 기본 세 곳, 내키면 열 곳까지 벳푸 구석구석의 숨어 있는 온천을 찾아서. 그렇게 많은 온천을 다녀온 후 ‘제7843대 벳푸 온천 명인’이 된 저자가 엄선한 37곳의 온천을 이 책에서 만나볼 수 있다.
시작하며 꿈 대신 행복을 발견했습니다
입욕 전에 벳푸와 온천 명인

첫번째 동네 뭉게뭉게 피어나는 지옥 연기를 따라 간나와
지옥에서는 지옥의 법도를 지고쿠바루 온천
Tip 벳푸 현지인처럼 목욕하기
파라다이스-헬, 가마도지고쿠
1분 30초의 사투, 간나와 무시유
두 번의 만남, 쇼닌유
연극이 끝난 뒤, 영센터
100% 온천을 만나는 일, 스지유 온천
Stay 간나와에서 머무르기
Eat 간나와에서 먹기

두번째 동네 구름도 쉬어가는 마을 묘반
유노하나가 둥실둥실 가쿠주센
이유 있는 평범함 부젠야 료칸
강렬한 부드러움 료칸 와카스기
Stay 묘반에서 머무르기
Eat 묘반에서 먹기

세번째 동네 골목마다 온천, 온천 천국 벳푸
알몸의 기념사진 가미야 온천
사랑은 열린 문 가이몬지 온천
바닷바람 곁에, 기타하마 온천 테르마스
종합선물세트, 다케가와라 온천
축복의 물결, 텐만 온천
한 폭의 그림처럼, 스에히로 온천
비 오는 날의 행복 호텔 시라기쿠
불빛과 달빛 호텔 호우센카쿠
Event 온천이 들썩들썩, 벳푸팔탕 온천축제
어른도 아이도 좋아해 고토부키 온천
역전의 명소, 에키마에코토 온천
선물 같은 시간, 호텔 뉴 쓰루타
명인의 단골집 고노하나 온천
Interview 지극한 온천 사랑을 모아, 벳푸팔탕 온천도 명인회
Eat 벳푸에서 먹기

네번째 동네 개성 넘치는 온천이 가득한 하마와키
차 한 잔에 온천을, 사보 다카사키노유
반다이는 사랑을 싣고 스미요시 온천
매일 새롭게 태어나는, 마쓰바라 온천
뜨거운 물의 교훈, 히노데 온천
Shopping 기념품 구입하기
Eat 하마와키에서 먹기

다섯번째 동네 벳푸를 한눈에, 간카이지
함께 즐기면 행복이 두 배 이치노이데 가이칸
맑고 향기로운 샘, 무카이바루 온천
Eat 간카이지에서 먹기

여섯번째 동네 자연 그대로의 정취, 호리타
숲속 비밀의 샘, 무겐노사토 ?카슈토
남부럽지 않아, 호리타 온천
Eat 호리타에서 먹기

일곱번째 동네 생활감 넘치는 바닷마을 가메가와
벚꽃을 바라보며, 하마다 온천
목욕의 프로를 만나다 게이린 온천
Event 바가지를 들고 달려라, 후로 마라톤
4등의 자부심, 시노유 온천
치유의 탕, 가메가와 스지유 온천
Eat 가메가와에서 먹기

여덟번째 동네 온천 마니아의 모험심을 자극하는 시바세키
감사하는 마음으로, 초센지 야쿠시유
37도의 이유, 시바세키 온천
Tip 건강한 입욕을 위한 온천 안전 수칙

마지막 무대 지금 만나러 갑니다 이색 온천
짜릿짜릿 화산의 맛, 쓰카하라 온천 가코우노이즈미
혼자가 딱, 히다마리 온천 하나노유
Tip 벳푸 온천 명인 등록하기

마치며 계속 목욕하겠습니다

비를 맞는 온천도, 내리쬐는 햇볕 아래에서의 온천도 좋았다. 낡고 낡아 세월이 느껴지는 허름한 공동 온천도, 한껏 멋들어진 호텔 온천도 저마다 매력이 있었다. 알몸으로 만난 사람들은 온천을 사랑하는 마음 하나만으로 금세 친구가 되었다. 온천이 일상인 ‘프로 온천러’인 벳푸 사람들은 어설픈 온천 초보인 이방인에게 한없이 친절했다. 온천 자체로도 행복이었지만, 그 행복에 윤기를 더해준 것은 사람들이었다. _「시작하며-꿈 대신 행복을 발견했습니다」에서(5쪽)

간나와 무시유(?輪むし湯)는 무려 1276년에 처음 문을 연 곳이다. 우리로 치면 고려시대쯤 문을 연 온천이 오늘날까지 성업하고 있는 만큼 오랜 역사를 자랑한다. 간나와를 유명한 온천 마을로 만든 승려 잇펜쇼닌(一遍上人)이 무시유를 개발하면서부터 역사가 시작되었다고 하는데, 이런 역사적 배경 때문에 간나와에서는 꼭 무시유를 체험하리라 마음먹었다. 땀을 쭉 빼고 개운했다는 후기를 읽고 나니 어쩐지 설레기까지 했다. _「1분 30초의 사투, 간나와 무시유」에서(35쪽)

“벳푸에서 단 하나의 온천에 간다면 어디에 가야 할까?”
누가 물어본 적은 없지만 준비된 답을 한다면, 역시 다케가와라 온천(竹瓦?泉)이 아닐까. 벳푸 온천을 대표하는 곳이니까 말이다. 명성은 익히 들었지만 실제로 방문한 때는 온천 명인에 도전한 지 한참 지났을 무렵이었다. 왠지 아껴두고 싶은 마음이었달까. 하지만 다케가와라 온천에 가보지 않고 명인이 될 수 없다는 생각에 서둘러 그곳으로 향했다. _「종합선물세트, 다케가와라 온천」에서(115쪽)

온천은 시간이 정해져 있지만 입구의 온천 수도만큼은 24시간 열려 있어 언제든 필요할 때 무료 생활용수로 쓸 수 있다고 한다. 몸을 담그는 것뿐만 아니라 먹고, 입고, 생활하는 모든 것에 쓰이는 넉넉한 온천수라니, 텐만초에 살고 싶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부러웠다. _「축복의 물결, 텐만 온천」에서(124쪽)

그간 일본 목욕탕 문화 중 가장 인상 깊었던 것도 타일 벽화였다. 후지산은 물론이고 알프스까지 멋들어지게 그려놓고 그림을 바라보며 마음의 때를 씻어내는 사람들. 언제 어디서든 산과 물을 즐기겠다는 그들의 진지한 태도가 귀엽게 느껴졌다. _「한 폭의 그림처럼, 스에히로 온천」에서(128-129쪽)

온천의 따뜻한 열기가 온몸으로 퍼져나가는 동안 차가운 빗방울이 계속해서 머리를 두드렸다. 빗방울은 머리끝에서 손끝으로, 이어 수면으로 고요하면서도 경쾌하게 번져나갔다. 그 불규칙한 리듬에 가만히 귀를 기울이면 마치 물방울이 와글와글 말을 걸어오는 것 같았다. 따뜻하면서도 상쾌하고, 고요하면서도 시끄럽고, 안락하면서도 자유로운 느낌. 경험하지 않고서는 알 수 없고, 경험하고 나서는 잊을 수 없는 감각. 빗속의 온천은 사랑할 수밖에 없는 매력이 있다. _「비 오는 날의 행복, 호텔 시라기쿠」에서(134-136쪽)

투명하면서도 초록빛이 감도는 온천수는 깨끗했다. 갓 끌어올려진 온천수는 원천 그대로 파이프를 지나 탕으로 흘러내렸다. 높고 큰 창 덕분에 따사로운 햇살이 투명한 물결 위로 내려앉았다. 물과 빛이 만드는 빛깔과 무늬는 그 자체로 아름다운 풍경이 되어 마음을 건드렸다. _「매일 새롭게 태어나는, 마쓰바라 온천」에서(196쪽)

은은한 유황냄새가 코끝에 번지고, 부드러운 물이 온몸을 휘감았다. 실크를 두른 것처럼 매끄러운 촉감이 황홀했다. 뽀송뽀송한 이불 속에 안긴 듯 따뜻하고 편안했다. _「숲속 비밀의 샘, 무겐노사토 ?카슈토」에서(234쪽)

온천과 나, 세상에 단둘이 남겨진 것 같은 극도의 일체감. 이것이 꿈이 아니라면 무엇일까. 잡념이 사라지니, 모든 걱정이 덧없어졌다. _「숲속 비밀의 샘, 무겐노사토 ?카슈토」에서(236쪽)

벳푸 구석구석 숨어 있는 온천을 찾아
‘온천 명인’에 도전하다
‘제7843대 벳푸 온천 명인’이 된
평범한 회사원의 온천 순례기

연분홍빛 타일, 모락모락 김이 나는 뜨끈한 물, 습기로 뿌옇게 된 창문, 열기에 발갛게 달아오른 얼굴, 뜨거운 물을 한 바가지 가득 떠서 몸에 끼얹는 짜릿한 순간. 그리고 개운한 몸과 마음으로 마시는 고소한 우유 한 모금. 이쯤 생각하니, 온천에 가고 싶어집니다. 하지만 막상 ‘온천’이라고 하면 ‘값비싼 료칸에서 대접받고’ ‘호화롭고 돈이 많이 드는’ 등의 이미지 때문에 엄두가 잘 나지 않습니다. 또 혼자 가볍게 즐기기보다는 보통 가족 단위로 떠나는 ‘힐링 여행’이라는 이미지가 강하지요. 그런데, 여기 홀로 작정하고 온천에 다녀온 사람이 있습니다. 그것도 하루에 기본 세 곳, 내키면 열 곳까지 벳푸 구석구석의 숨어 있는 온천을 찾아서 말이지요. 열 곳이라니 하루 입욕비만 해도 엄청날 것 같지만 적게는 100엔, 많게는 2000~3000엔으로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행복을 얻었다고 말합니다. 그렇게 많은 온천을 다녀와서 어떻게 되었냐고요? 무려 ‘제7843대 벳푸 온천 명인’이 되었습니다.

“온천에 다녀오기만 하면 명인이 된다니. 게다가, 온천 명인이 되어도 특별할 것이 없다니. 좋아하는 것에 몰두하는 기쁨 이외에는 아무것도 필요 없는 일. 이렇게 완벽한 일이 있을까? 나는 이미 온천 명인이 되고 싶어졌다. 온천 명인의 세계에 급속도로 매료되었다. 결심했다. 온천 명인이 되겠노라고. 그렇게 벳푸 명인을 향한 도전이 시작되었다.”(5쪽)

벳푸 온천 명인이 엄선한 37곳의 온천
‘벳푸 온천 명인’은 벳푸시 관광과에서 온천 관광을 장려하기 위해 2000년에 처음 도입한 제도로, 온천 명인도에 등록된 150여 곳의 온천 중 88곳의 온천에 입욕하고 도장을 받으면 ‘온천 명인’이라는 칭호를 얻게 되는, 벳푸시만의 독특한 관광 상품입니다. 도전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벳푸 구석구석의 온천을 순례하게 되므로, 온천 마니아들에게 인기가 많지요. 벳푸 온천 명인이 되면 ‘벳푸팔탕 온천도 명인(別府八湯 ?泉道 名人)’이라고 금실로 수놓아진 검은색 수건과 함께 벳푸에서 가장 유서 깊은 온천 중 하나인 ‘효탄 온천’ 로비의 ‘명예의 전당’에 이름과 얼굴을 올릴 수 있습니다. ‘명인’이라고 하니 엄청난 내공의 소유자만 도전할 수 있을 것 같지만, 세면도구와 스파포트, 그리고 온천을 즐기는 마음만 있다면 누구라도 온천 명인이 될 수 있습니다.

도시 전체가 끓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만큼 ‘벳푸’는 일본 제일의 온천 도시입니다. 지옥 온천으로 유명한 간나와, 북쪽 고지대의 묘반, 벳푸팔탕의 중심 시가지인 벳푸, 남쪽의 하마와키, 전망이 좋은 간카이지, 유황천이 유명한 호리타, 북쪽 바닷가 마을 가메가와, 산성천을 만날 수 있는 시바세키에 이르기까지 책에서는 벳푸 전역을 온천수의 종류에 따라 구분한 ‘벳푸팔탕(別府八湯)’을 중심으로 개성 가득한 37곳의 온천을 엄선해 소개합니다. 지은이가 순례한 온천 중에는 알몸의 기념사진을 남긴 ‘가미야 온천’, 유황냄새가 코를 찌르는 ‘료칸 와카스기’,어두운 빛깔과 매끈한 촉감의 몰 온천을 자랑하는 ‘호텔 호우센카쿠’ 같은 호텔 대욕장은 물론, 대중연극 극장을 겸한 ‘영센터’, 경륜장과 함께 있는 ‘게이린 온천’, 사찰 온천 ‘초센지 야쿠시유’ 등 우리에게 익숙한 일본 온천의 이미지를 깨뜨리는 이색 온천도 가득합니다. 탕 속에서 꽃피운 저마다의 특별한 온천 이야기와 더불어 지은이의 생생한 경험과 꼼꼼한 취재를 토대로 한 지역별 숙소와 맛집, 축제, 쇼핑 정보와 온천 팁, 책에 소개된 모든 장소의 구글맵 QR코드를 수록하여 벳푸 온천 여행의 유용한 길잡이가 되어줍니다.

온천을 둘러싼 사람들, 그들이 만들어낸 따뜻한 풍경
『온천 명인이 되었습니다』는 온천에 힘을 쏟고 다시 온천에서 힘을 얻는 시간을 그려낸 조금은 특별한 여행기입니다. 평범한 회사원이 우연히 온천의 매력에 빠져 ‘벳푸 온천 명인’에 도전하는 여정의 기록이자 온천에서 마주한 현지의 풍경, 벳푸 사람들에 대한 이야기를 담았습니다. 지은이는 낯선 동네 벳푸에서 온천을 순례하며 어떤 ‘온기’를 느꼈을까요?
분명 여행자에게는 제한된 시간에 온천에 방문해 목표한 도장 개수를 모으는 것이 관건이겠지만, 지은이의 온천 순례는 결코 ‘온천이 남느냐, 내가 남느냐’ 하는 승부의 세계에만 머물지 않습니다. 알몸의 기념사진을 찍어준 할머니, 온천 법도를 가르쳐준 아주머니처럼 이름 모를 사람과의 우연한 만남을 비롯해 온천 안팎에서 만난 온천 명인 선배들과 친구들이 거기 있기 때문입니다. 모두 한 마음으로 지은이의 도전을 응원해주었기에 ‘온천 명인’이라는 성취를 이룰 수 있었습니다.
‘온천도 명인회’의 부이사장 미치루 씨는 “벳푸 사람들에게 온천은 단순히 몸을 씻는 곳이 아니라 일종의 커뮤니티에 가깝다”고 말합니다. “누구나 인사만 해도 자연스럽게 교류할 수 있으며, 특히나 지역 주민들은 매일 온천에서 마주하니 사이가 더욱 돈독해진다”고 말이죠. 이처럼 벳푸 사람들에게 온천은 몸과 마음을 함께 데울 수 있는 곳입니다. 그리고 그렇게 온천을 좋아하는 마음은 오래된 문화와 온천을 지키기 위한 노력으로 발전하게 되었습니다.

“경영난에 문을 닫았던 스지유 온천은 지역민과 온천 마니아들의 지원으로 2016년 새롭게 문을 열었다. 온천을 사랑하는 이들의 마음이 모여 100퍼센트의 온천을 지켜낸 것이다. 이들의 고마운 노력 덕분에 나는 몸도 마음도 따뜻하게 데울 수 있었다.”(56쪽)

온천을 만난 뒤 평범한 매일, 보통의 내가 더 좋아졌다
『온천 명인이 되었습니다』는 ‘벳푸’라는 소도시를 ‘온천’이라는 테마로 여행하는 책입니다. 그리고 동시에 ‘좋아하는 일에 몰두하는 기쁨’을 (정말로) 몸소 체험해 성취하는 이야기입니다.
좋아하는 일은 누구에게나 특별합니다. 또 무언가 좋아하게 되면, 매일 반복되는 하루가 새롭게 느껴집니다. 이는 일상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며 매일을 더 윤기 있게 해줍니다. 지은이 역시 우연히 온천에 몸을 담근 이 후로 목욕 가방 들고 낯선 골목을 거니는 상상을 현실로 만들었고, 결국에는 온천 명인이 되었습니다. 이 책을 통해 벳푸 온천 여행의 행복을 만나기를, 더불어 그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혼자만의 기쁨을 만났으면 더없이 좋겠습니다.

“매일을 산다는 건 자신을 잃어가는 것이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마쓰바라 온천은 전혀 다른 말을 걸어왔다. 주어진 삶을 살아가는 것만으로도 강해질 수 있다고, 매일은 새롭게 도착하니까 언제든 다시 시작하면 된다고. 세상에 온천에서 이렇게 위로를 받는 사람도 있을까. 엉뚱해서 웃음이 절로 났다. 매일 새로 태어나는 물처럼, 꾸준하고 새로운 마음으로 온천을 좋아해야지. 그렇게 매일을 맞이해야지.”(198쪽

작가정보

저자(글) 안소정

보통의 회사원. 볕 좋은 가을날 온천에 들어갔다가 뒤늦게 적성을 발견했다. 이후 한국과 일본의 목욕탕을 여행하고 기록해왔다. 내친김에 목욕 가방 들고 일본의 소도시 벳푸를 거닐다 제7843대 벳푸 온천 명인이 되었다. 허름한 공동 온천부터 화려한 호텔 온천까지 100여 곳의 벳푸 온천을 순례했다. 취미는 목욕, 특기는 온천에서 만난 아주머니들과 너스레 떨기. 출근 전 뜨거운 물 샤워를 즐기고 주말에는 동네 목욕탕을 가며 언제일지 모를 세계 온천 여행을 준비 중이다.
? Blog. 목욕일기 沐浴日記 http://blog.naver.com/murit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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