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하께서 이르기를
2020년 05월 29일 출간
국내도서 : 2011년 10월 20일 출간
- eBook 상품 정보
- 파일 정보 ePUB (10.16MB)
- ISBN 978896195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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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이 상품이 속한 분야
1부 <엽서시> 동인 초대시
김규성 시간이 멈추는 곳
짬뽕 짜장면
박원희 이빨
빨래
배병무 그녀의 집
현상과 본질
이원익 도롱뇽 벽보
생명연장의 꿈
이정섭 거북이가 말하길
빈 집
이종수 낙지 잘 잡는 병래 씨
꽃절
2부 양극화의 시대
노민영 질량보존의 법칙
문영규 웃음
박덕선 그림자놀이
배재운 공정사회
이규석 덫
이상호 학습지 교사
정은호 시퍼런 칼
최상해 각하께서 이르기를
표성배 신(新)계급
허영옥 세상을 향해
3부 시인의 눈과 마음
노민영 반지 팔던 날
허이페
꿀벌
문영규 키조개
설거지
부재
박덕선 단절
이제 됐어?
손금
배재운 공중목욕탕에서처럼
빈 접시
왕왕
이규석 화풀이
손톱을 깎으며 정은호
꿀떡 정은호
이상호 무지개
기억하나 이상호
소리 이상호
정은호 늪
경운기를 몰며 정은호
노을 정은호
최상해 블타바
평화의 이름 앞에 최상해
손 최상해
표성배 목련의 배경
폭식증(暴食症) 표성배
밥과 망치 표성배
허영옥 나비효과
나이 먹은 사진
단상(斷想)
객토가 걸어온 길·삶과 문학 그 경계를 넘나들며 / 표성배
객토 동인의 책
노래하고 읽히게 되는 노동 문학작품을 만나게 된 것은 자연스러운 일인지 모른다. 뜨겁게 달아올랐던 생생한 현장을 글로서 표현하고자 하는 것은 지금 생각해 보지 않아도 필연일 것이다. 특히 학교라는 틀 속에서 만나 책을 읽고 토론하는 과정에서 몸으로 느낀 생산 현장을 좀 더 실감할 수 있는 계기가 되지 않았나 생각해 본다.
우리들의 첫 만남이 바로 행동으로 옮기는 첫 발자국이었다. 먹고 사는 일과 배움에 대한 열망, 살벌한 노동 현장, 하루도 빠짐없이 쫓기던 시절, 마산 육호 광장, 창동 네거리, 코아 앞 불종 거리에서 외치고 뛰고 숨고 막걸리 잔을 부딪치며 마음과 마음이 뭉치는 것을 누가 방해할 수 있었겠는가.
동인을 결성하는 일은 좀 나중의 일이었다. 우선 ‘동인’이라는 폐쇄적 이름보다는 ‘문학회’라는 좀 느슨하고 열린 이름으로 출발하자는 의견이 많아 1990년 초에 <객토 문학회>를 결성하게 되었다. 그러다 1995년을 지나면서 좀 더 치열하게 삶의 문학을 지향하자는 취지에서 ‘동인’으로 조직의 틀을 바꾸고 동인 각자가 처해진 환경과 시대적 상황을 통해 좀 더 현장 속으로 다가가기 위한 첫 걸음을 내딛게 되었는데 이때가 참 중요한 시기였던 것 같다. 우선은 동인 내부적으로 문학이 우선이냐 아니면 운동(노동운동)이 우선이냐라는 이미 낡아 한물간 논쟁이 객토 안에 남아서 함께 문학 모임을 해 오던 몇몇 분들이 동인에 합류하지 못하고 운동 쪽으로 마음을 잡는 안타까운 일을 겪게 되어 왜 무엇 때문에 우리가 노동 문학을 하는가? 라는 물음에 대한 논의를 한참 하게 되었는데, 이때 문학이 운동에 복무하는, 소위 목적만을 위한 문학에 대해 좀 더 깊은 논의가 있었다. 이때부터 기존에 함께 참여해 오던 방송대 후배들과의 관계도 아마 단절되기 시작한 것 같다.
즉 객토가 지향하는 노동 문학이 후배들에게 다가가지 못한 것인데, 어떻게 보면 시대적으로 노동 문학이 퇴화하고 아니 소멸해 가는 단계에 있었는데, 소위 문학 판에 이름도 올리지 못하는 지방의 문학 지망생들이 모여 동인이랍시고 이미 퇴화해 버린 노동 문학을 짝사랑하는 아주 기이한 현상이 되어 버린 것이다. 이때가 가장 ‘객토’에게는 어려운 시절이었지 싶다. 그 때부터 1년 정도의 공백이 있었고, 이 시기는 동인 각자가 <마창민예총>에 적을 두고 나름대로 각자의 문학적 세계관을 다듬어 갔던 시기라고 할
작가정보
저자 : 객토문학 동인
저자 객토문학 동인은 1990년 경남 마산창원에서 터를 잡음. 1991년부터 1997년까지 작은 책 <북1>에서 <북10>까지 발행. 2000년 제1집 『오늘 하루만큼은 쉬고 싶다』(도서출판 다움). 2001년 제2집 『퇴출시대』(도서출판 삶이 보이는 창). 2002년 제3집 『부디 우리에게도 햇볕정책을』(도서출판 갈무리). 2003년 배달호 노동열사 추모 기획시집『호루라기』(도서출판 갈무리). 2004년 제4집『그곳에도 꽃은 피는가』(도서출판 불휘). 2006년 제5집『칼』(도서출판 갈무리). 2007년 한미 FTA반대 기획시집『쌀의 노래』(도서출판 갈무리). 2008년 제6집『가뭄시대』(도서출판 갈무리). 2009년 제7집『88만원 세대』(도서출판 두엄). 2011년 제8집『각하께서 이르기를』(도서출판 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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