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비즈니스 전쟁

히구치 신야 , 시로츠카 오토야 지음 | 이음연구소 옮김

어문학사 2018년 06월 02일 출간 종이책 : 2018년 03월 07일 출간

작품소개

책소개

AI에 무지한 기업은 쇠락의 길을 피할 수 없다!
미래 비즈니스에서 살아남는 AI 활용 지침서
『AI 비즈니스 전쟁』는 AI(인공지능)가 주류가 될 비즈니스 세계에서 실제 활용할 수 있는 AI 활용서다. 이 책의 저자인 히구치 신야와 시로츠카 오토야는 NTT데이터 기술개발본부 Evolutional IT센터의 AI Solution개발담당 부서에서 일하고 있다. 이들은 400여 개 프로젝트에 참여하며 조사와 토론 및 다양한 경험을 통해 얻은 AI의 모든 것을 이 책 한 권에 담았다.
AI를 둘러싼 오해를 해소하는 것에서부터 실제 비즈니스 현장에서 AI를 활용할 수 있는 방안과 그 효과까지 설명한다. AI란 무엇인가, AI를 도입함으로써 바뀌게 될 산업과 나아가 변화할 우리의 업무 양상, 예상되는 법적 문제와 해결책까지 AI를 도입할 경우 초래되는 모든 문제를 담았다. 더불어 어떻게 AI를 이전처럼 붐으로 끝내지 않고 지속할 수 있을지 솔루션을 제시한다.

목차

머리말 AI라는 용어를 듣는 순간 어떤 이미지가 떠오르십니까?

1장 AI는 사회와 비즈니스를 어떻게 변화시킬 것인가
가상에서 현실로 확산되는 AI의 적용 분야
AI 활용의 4가지 측면: AI가 만들어내는 진정한 부가가치
지식의 민주화: 누구나 고도의 지식에 접근이 가능한 시대
경쟁 요인의 변화: 지식에서 속도의 시대로
AI가 만드는 미래 사회: 자율주행으로 변모하는 세계
칼럼: 신속한 규칙 책정력이 경쟁력의 원천이 되는 시대

2장 AI 기초 지식
사람에 따라 다른 AI의 이미지
현대의 3대 발명: IoT, 빅데이터와 AI
AI의 역사: 탐색, 지식 데이터베이스, 기계학습
칼럼: 강화학습이 일본을 구한다
AI 진화 요인: 하드웨어, 데이터, 알고리즘
칼럼: 과연 싱귤레러티는 도래할 것인가
인간을 뛰어넘기 시작한 딥러닝
AI가 강한 분야와 약한 분야
AI의 5대 적용 분야

3장 AI가 산업을 바꾼다
금융업계: 거래 및 심사 분야의 AI화
자동차 산업: 에코 시스템화와 이종 업종 간 업계 강화
제조업: 공장, 창고 등의 운용방식 변화
농업: 정밀농업의 실현을 위해
의료: 진단, 유전자 해석 그리고 신약 개발의 진화
보안업계: 안심과 권리 침해의 모순
칼럼: 뇌의 리버스 엔지니어링과 AI

4장 AI가 바꾸는 우리의 일
전문직 지원: 법률 상담, 보험 심사
사무 및 접객의 고도화: 디지털 로봇, 콜센터
대화형 커머스: 채팅 접객, 점포의 AI화
교육: 적응학습, 게이미피케이션 AI
디지털 마케팅: 광고 입찰, 마케팅의 자동화
업무 지원 기능의 고도화: HR 테크, 로봇 상사
AI에게 접합하지 않은 일: 기술과 채산의 벽

5장 비즈니스 가속화를 위한 AI 전략
명확한 목적이 AI의 가칠를 결정한다
인재 획득: AI 인재의 확보와 육성
데이터 획득: 기업 연계, 인수합병, 자사 수집
에코 시스템의 구축: 네트워크 효과가 불러온 성장의 가속화

6장 AI의 활용 포인트와 법적 문제
성공적인 AI 활용을 위한 사고법
윤리적 문제: 실업보다 무서운 AI의 활용법
법적 문제: AI가 사람의 권리를 재정의하다
기업의 대응책: 페일 세이프(Fail-safe), 허락, PDS

7장 AI 붐은 곧 끝난다
붐은 머지않아 끝나지만 기회는 그때부터다
정말 일의 절반이 사라질까?
AI의 범용화와 마인드셰어
일본기업이 살아남기 위해서

맺음말 AI의 올바른 모습이 전달되기를 기대하며

출판사 서평

만능 AI라는 오해를 걷어내고
제대로 활용한 AI는 비즈니스의 성공을 부른다
AI에 대한 견해는 다양한데 그중에서도 ‘인간과 동등한 혹은 그 이상의 지능’ ‘인간을 초월한 존재’ 등 우월한 존재로 인식하는 사람들이 많다. AI는 ‘무엇이든 대답해주는 마법의 컴퓨터’가 아니다. AI에 대한 정확한 이해 없이 AI를 기계적으로 비즈니스에 적용하면 기대하는 효과를 거두기 어렵다. 경우에 따라서는 중요한 비즈니스 기회를 놓치게 될 수도 있다. AI를 굳이 설명하자면 ‘생활의 다양한 부문에 녹아들어 인간을 지원하는 것’ 정도이다.
비즈니스에 AI를 도입하는 목적 또한 중요하다. AI 도입을 고려 중인 기업이 맨 처음 생각해야 하는 것은 ‘AI 도입을 통해 무엇을 하고 싶은가?’ ‘왜 AI를 도입하는가?’에 대한 목적을 명확히 하는 것이다. 이 점을 분명히 하지 않은 채로 AI를 도입한다면 눈에 띄는 성과를 얻지 못할 확률이 높다.
AI는 본래 수단에 불과한데, 현재는 목적화돼 있는 경우가 많다. 면밀히 ‘실현하고 싶은 서비스에 대한 아이디어가 있다’ 혹은 ‘해결하고 싶은 과제가 있다’는 명확한 목적에서 시작하지 않으면 단순한 실험으로 그치게 돼서 실제 비즈니스에 활용되지 못하고 끝날 것이다. AI를 사용하면 이전에는 실현할 수 없던 서비스가 가능해질 수도 있지만 ‘AI로 실현 가능하다’와 ‘AI의 도입이 적절하다’에는 큰 차이가 있다. AI의 도입이 아닌 업무 프로세스의 재검토만으로 대응할 수 있는 경우는 후자를 선택하는 것이 합리적이다. 회사 경영진의 갑작스러운 지시에서 시작된 프로젝트는 반드시 성공시키겠다는 담당자의 강한 의지가 없는 때가 많아서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지 않는 경우가 일반적이다. 특히 AI 프로젝트는 통상의 IT 시스템 개발과는 달리 시행착오를 반복하면서 발전되는 것이다. 강한 의지를 가지고 끈기가 있는 인재를 배치하는 것도 성패를 좌우하는 중요한 요인이다.

AI가 바꾸는 산업의 미래
AI가 처음으로 도입된 곳은 금융업계 및 마케팅 분야였지만 앞으로는 제조업을 비롯한 다양한 업계로 확대돼 갈 것이다. AI가 다양한 분야와 연계되면 이전의 IT 활용과는 차원이 다른 매력적인 서비스가 생겨날 것이다. AI는 단순히 자동화를 통해 편리성이 향상되거나 비용이 절감되는 차원을 넘어 업계 재편 및 경쟁 관계의 변화 등 전체 구조를 변화시킬 수 있는 파괴력을 지니고 있다. 금융업계, 자동차 산업, 제조업, 농업, 의료 산업, 보안업계, 엔터테인먼트, 법조계에 이르기까지 AI는 비즈니스 전반에 걸쳐 활용될 수 있다. 주식시장에서는 투자 판단시 알고리즘을 적용하여 매도나 매수 주문에 걸리는 시간을 대폭 단축했다. 부유층을 대상으로 하던 자산운용 자문 서비스에 AI를 적용함으로써 일반인도 저렴한 가격에 이용할 수 있게 되었다. 자율주행차로 인해 자동차를 보유하지 않는 사람이 늘어나면 주차 공간 문제의 해소뿐 아니라 운전하지 않기 때문에 귀가 중에 술을 마실 수도 있다. 이는 주조 제조업체 실적 상승으로 이어지는 파생효과다. 영화에서나 보던 이야기가 AI로 실현되기도 한다. 미래를 예측하여 범죄를 방지하는 시스템이다. 이처럼 AI의 활용 범위는 무궁무진하다. 산업의 변화에 따라 우리의 업무 체계에도 커다란 변혁이 야기되는 데 머지않아 체감할 우리의 이야기에도 주목해보길 바란다.

작가정보

저자(글) 히구치 신야

주식회사 NTT데이터 기술개발본부 Evolutional IT센터의 AI Solution개발담당 과장이며, 21세기정책연구소 프로젝트 「인공지능의 본격적 도입 방안」 위원을 맡고 있다.
2002년 나고야대학 대학원 공학연구과를 수료하고, 같은 해에 주식회사 NTT데이터에 입사했다. NTT데이터 R&D부분에서 음성 인식 및 텍스트 처리에 관한 AI 연구 개발에 종사하고 있으며, 2012년에서 2015년까지 전 세계 동향을 분석하고 발신하는 NTT DATA Technology Foresight에 참여했다.

저자(글) 시로츠카 오토야

주식회사 NTT데이터 기술개발본부 Evolutional IT센터의 AI Solution개발담당 부장이며, NTT데이터 Executive R&D 전문가이다.
1988년 도쿄대학문학부 언어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해에 일본통신전화주식회사에 입사했다. 1989년 NTT데이터 통신주식회사(현 NTT데이터)에서 음성대화 시스템 및 텍스트 마이닝 등 AI 기술의 연구개발에 종사하고 있다. 1990년에서 1991년까지 미국 스탠포드연구소 객원연구원으로 활동했다.

번역 이음연구소

이음연구소는 2010년 설립되었다. 최근에는 ‘독자에게 실질적인 효용을 적시에 제공하는 서비스’를 핵심 역량으로 사회과학을 비롯한 전문서적 및 컨텐츠 발굴에 힘쓰고 있다. 향후 번역과 창작을 통해 한중일 3개국이 생산한 각각의 지적자산이 상호 공유 및 유통되는 네트워크 사회를 만들어나가는데 기여하고자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