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 반 만에 북경대 청화대 입학하기

이채경 지음

어문학사 2014년 08월 14일 출간 종이책 : 2010년 03월 22일 출간

작품소개

책소개

평범한 두 아이의 엄마가 들려주는 중국유학 성공 스토리!

우리나라의 학생들은 더 이상 국내 대학에 만족하지 않고 외국 대학으로의 입학을 희망하고 있으며, 중국 명문대에 입학하려는 한국인 학생 지원자의 수도 매년 증가하고 있다.『1년 반 만에 북경대ㆍ청화대 입학하기』는 두 아이를 북경대와 청화대에 입학시킨 엄마가 직접 알려주는 노하우를 담은 책이다. 수많은 시행착오 끝에 터득한 중국 명문대 합격 노하우를 알려준다. 엄마와 두 아이는 과외, 홈스테이, 청강수업, 로컬학교 입학, 본격 입시학원 생활 등을 거치면서 많은 어려움을 겪었다고 한다. 조기 중국유학을 보냈거나 중국대학입시를 앞둔 학부모에게 실제 생활에 유용한 정보들을 제공한다.

중학교 졸업 후에 바로 입시학원을 다니며 입학시험 점수를 올리는 데 매진하는 보통의 경우와 달리, 저자의 자녀들은 입시학원에서 생활하기 이전부터 푸다오(과외), 홈스테이, 청강수업, 로컬학교 기숙사 생활 등을 경험했다고 한다. 입시학원에서 수업을 받기 전부터 중국대학입학을 위해 선행학습을 해온 것이다. 또한 처음에는 중국어를 전혀 몰라 불리한 위치에 있었지만, 당황하지 않고 오히려 차근차근 중국유학을 위한 발판을 마련해 나갔다고 한다.

목차

중국유학을 준비하시는 분들을 위해 3

제1부 중국유학 전 몸풀기 운동Ⅰ
01 홍콩에서 꿈꾸기 시작한 중국유학 12
02 중국어, 이제부터가 시작이다! 18

제2부 중국유학 전 몸풀기 운동Ⅱ
01 내 자녀만을 위한 교육정보를 검색하라 30
02 자녀를 중국학교에 잘 적응시키는 법 38
03 유학동기ㆍ목적ㆍ과정을 그림으로 그려보게 하자 51
04 중국 현지 고등학교 입학 전 카운트다운 57

제3부 유학생활 본격 시작-칭다오A중-
01 현지 중국 로컬학교에 도전하다 66
02 칭다오 A중의 난관 극복하기 90

제4부 이젠 중국 대학을 향해 달려라
01 왜 중국 대학인가? 106
02 중국에는 어떤 좋은 대학이 있나? 118
03 북경대 최신 입학 정보 123
04 청화대 최신 입학 정보 151
05 중국인민대학 최신 입학 정보 188
06 명문대학 진학을 위한 맞춤식 코스 213
07 멘토를 찾아라 264
08 엄마가 최고의 매니저다 271

제5부 대학 입학이 최종 목표는 아니다
01 명문대 합격 이후에도 긴장을 늦추지 말자 338
02 북경대 청화대 탐방 366

제6부 중국유학을 꿈꾸는 후배들에게
01 중국유학은 고생길이다 386
02 아는 사람의 말을 믿지 말고 전문가와 상담하라 389
03 유학원의 홈페이지나 한인 커뮤니티를 전적으로 믿지 마라 393
04 홈스테이의 상황을 수시로 점검해야 한다 395
05 중국에서 한 분야의 전문가가 되겠다고 목표를 정하라 397
06 중국 대학 특수학과에 주목하라 399
07 대학 입시를 준비하면서 아쉬웠던 점 401

제7부 여섯 학생들의 유학수기 모음
01 다시 대학 입시를 준비하며－성병규 엄마(청화대학 중문과) 404
02 북경대학을 진학하여－하동인(북경대학 국제관계학원) 408
03 청화인을 꿈꾸던 나－하현지(청화대학 영어과) 417
04 베이징 하늘에 희망을 쏘다－이소연(청화대학 영어과) 422
05 아름다운 사회를 향하며－서병준(청화대학 정보관리학과) 426
06 최고의 법학도를 꿈꾸며－임두현(북경대 법학과) 432

책 속으로

p. 77

예를 들면 영어 ‘c’ 발음이 중국어로는 ‘ㅊ’ 발음이 납니다. 또 ‘ma’ 발음이 1, 2, 3, 4성의 성조에 따라 ‘엄마’, ‘말’, ‘혼내다’라는 뜻으로 해석됩니다. 이러한 것들을 혼자 연습하기는 어렵습니다. 이 경우 선생님이 도와줬을 때 중국인과 의사소통하기가 한결 수월해집니다. 또한 성조가 합해졌을 때 달라지는 발음 역시 독학하기 힘든 과제입니다.

p. 83

(중국유학+a)
현지 로컬학교에 입학해 적응하기는 매우 어렵다고들 말합니다. 중국어 실력이 아직 완벽하게 갖춰지지 않은 상태에서 현지 아이들과 같이 고등학교 수업을 듣는다면 얼마나 곤욕일까요? 하지만 혹독하게 수업을 받더라도 포기하지 않고 공부를 계속할 수 있다면 어디서든 실력을 인정받을 수 있을 것입니다.
외국인에 대한 배려가 전혀 없는 학교생활에 적응하기 위해서는 중국어를 하루라도 빨리 마스터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하지만 중국어에만 집중하다가 수학, 과학, 화학, 생물, 역사 등 기타 과목을 공부하지 못하게 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중?고등학교 때 공부해야 할 것들을 중국어 공부 때문에 놓치게 되면 학습 불균형이 일어납니다. 결국 대학 입시에도 악영향을 미치게 될 수 있습니다.

저자의 말 중에
저는 홍콩에 있을 때 중국유학생활을 위해 나름대로 준비를 했습니다. 23개 성 중 좋은 공립학교를 찾다가 학교는 물론 선생님과 학생 등 구성원이 좋은 곳, 학비가 저렴한 곳, 한국과 가까운 곳을 찾다 보니 그곳이 칭다오(靑島)였습니다. 칭다오에 대해서 파악하고 고등학교를 거쳐 대학에 진학하는 가장 빠른 길을 찾아보고, 중국문화에 가능한 빨리 적응하는 방법을 고민하고 준비한 결과 큰 어려움 없이 빠른 시간에 중국 생활에 적응할 수 있었고, 특히 아이들의 적응은 예상보다 훨씬 더 빨랐습니다.
이후 고등학교 과정을 무사히 마치고 두 아이가 청화대와 북경대에 한꺼번에 합격하니 저처럼 중국유학을 꿈꾸는 분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고자 평범한 제가 이렇게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출판사 서평

이채경 엄마가 들려주는 두 아이의 중국유학 성공 풀 스토리
1년 반 만에
북경대 ㆍ청화대 입학하기

☆ 중국 주요 대학 최신 입학 정보 및 개설 학과 소개 ☆
☆ 북경대 입학시험 최신 기출문제 일부 수록 ☆

단기간에 북경대, 청화대에 입성한 두 아이의 학습 노하우 A~Z까지 공개!
아이와 학교 혹은 학원 선생님, 학부모가 모두 한마음이 될 때 입시는 성공한다.
하지만 성공적인 중국유학생활의 90%는 부모의 역할이 좌우한다.
평범한 두 아이의 엄마가 털어놓는 중국 명문대 합격시키기 !!!

독자의 말

자갈치 우리 애들은 지난해 9월 학기에 Local 학교 입학하여 9개월째! 아드님의 경험담에 공감합니다. 08.05.06 01:30

시골버스 음~ 좋은 공부 방법이군요. 저희 아이들에게도 적용해 보겠습니다. 08.05.06 04:39

하오♪펑여우 ^*^ 아이의 목적을 향한 도전정신, 지혜로운 엄마의 정보와 격려로 드디어 해내었습니다. 그 아이의 눈을 보고 언젠가 이 아이는 분명히 해낼 것이란 믿음을 읽을 수 있었는데…… 내 일인 양 기쁩니다. 축하드립니다. 길고 험난한 길 열심히 달려오고 나니 결국 학문의 망망대해에 마음껏 노 저어 갈 시간만 남았습니다. 함께 나눔을 실천하고자 하는 그 아름다움에도 박수를 보냅니다. 수고하셨습니다. ^*^ 08.05.06 06:30

-이채경의 중국유학 http://cafe.daum.net/chinahk-

중국의 위상이 높아짐에 따라 중국 명문대에 입학하려는 한국인 학생 지원자의 수는 매년 증가하는 추세이다. 한국의 학생들은 더 이상 국내 대학에 만족하지 않고, 국제화 시대에 걸맞게 외국 대학으로의 입학을 희망하고 있어 이러한 결과는 당연한 것으로 받아들여진다. 우리나라 유학원은 매년 늘어나는 중국 유학생들의 수요를 맞추기 위해서 중국에 지점을 늘리고 있을 정도이니, 중국으로 유학 가는 한국 학생들의 수가 얼마나 증가하고 있는지 미뤄 짐작할 수 있다.
실제 중국의 입시학원이나 고3 수험생 교실의 풍경은 한국의 대학입시의 모습만큼이나 치열하다. 지난 2005년 북경대 경쟁률은 10:1이었고, 이 경쟁률은 중국학생에 한국학생 그리고 화교학생들까지 경쟁에 뛰어듦으로써 더욱 높아지고 있다. 아시아의 시대를 맞이하여 이제 더 이상 중국유학은 선택이 아닌 필수로 인식되고 있다.
이러한 추세에 따라 발 빠르게 중국유학에 뛰어든 저자는 두 자녀를 한꺼번에 북경대와 청화대에 입학시킴으로써 주변의 학부모들로부터 많은 관심을 받아왔다. 『1년 반 만에 북경대ㆍ청화대 입학하기』는 저자가 두 자녀를 모두 북경대와 청화대에 입학시킬 수 있었던 노하우와 실제 겪었던 많은 시행착오 등을 수록한 것이다.
저자의 이야기는 조기 중국유학을 보낸 학부모나 현재 중국대학입시를 앞둔 부모 모두에게 실제 생활에 유용하게 쓰일 알짜정보를 제공한다.

푸다오(과외), 홈스테이, 청강수업, 로컬학교 입학부터 북경대ㆍ청화대 입학까지
저자인 이채경 씨의 자녀들은 중학교를 졸업하면서부터 중국의 명문대학에 입학하기를 원했지만, 처음부터 입시학원을 다니면서 중국 대학 입학의 꿈을 키운 것이 아니다. 중학교를 졸업한 직후 바로 입시학원을 다니며 입학시험 점수를 올리는 데 매진하는 것이 대다수이나, 그들은 입시학원에서 생활하기 이전부터 푸다오(과외), 홈스테이, 청강수업, 로컬학교 기숙사 생활 등 다양한 경험을 축적하였다. 저자의 자녀들은 입시학원에서 수업을 받기 전, 꾸준하게 중국대학입학을 위해 선행학습을 시행해 온 셈이다.
하지만 그들은 한국과 홍콩에서 초등학교와 중학교를 졸업한 터라 다른 중국학생이나 중국에서 초중고를 마친 한국학생들보다 불리한 위치에서 대학입시를 시작할 수밖에 없었다. 홍콩의 국제학교를 다니면서 영어를 확실하게 익힐 수 있었지만 정작 중국의 명문대로 진학하는 데 꼭 필요한 중국어는 전혀 몰랐던 것이다.
그러나 저자는 아이들이 중국어를 전혀 모른다고 해서 전혀 당황하지 않고, 오히려 차근차근 아이들이 스스로 중국유학에 의지를 굳힐 수 있도록 여러 방안을 강구하기 시작하였다. 이렇게 해서 시작된 청강수업과 과외, 홈스테이 그리고 로컬학교의 입학은 자녀들에게 중국대학 입학시험을 대비하게 했을 뿐만 아니라, 앞으로 자신의 인생을 스스로 개척하고자 하는 적극적인 마음가짐까지 길러주었다.
더군다나 입학시험에만 매달렸다면 전혀 알지 못했을 중국 친구들과의 인연 그리고 명문대를 졸업한다고 해서 얻을 수 없는 한국 유학생 또는 세계 각국에서 온 학생들과의 인맥 등은 자녀들에게 보이지 않지만 인생의 크나큰 자산이 되었다. 사실 중국유학생활 동안 맺어 놓은 인연은 중국 사회나 직장 등에서 큰 힘으로 작용하기 때문에, 매우 중요하게 관리해야 할 부분이다.
저자는 북경대 입학시험 기출문제나 출제 경향, 학과 합격 커트라인, 학과 소개 등 중국대학입학에 필수적인 최신 입학정보는 물론, 아이들이 로컬학교에서 청강수업을 들은 장면, 로컬학교에 입학한 이후 중국의 기숙사 생활 모습, 중국 아이들과 친해지는 법, 중국 아주머니들과의 교류, 과외 선생님 쉽게 구하는 법과 과외 비용, 홈스테이 주인과의 갈등, 중국에서 집 구할 때 체크해야 할 점, 유학할 지역 선택하는 법 등 입시를 성공적으로 치르기 위한 구체적인 방안을 알려준다. 중국에서 생활하는 데 불편한 점은 무엇이고, 어떻게 생활하는 것이 훨씬 효율적인지를 하나하나 곁에서 코치하듯 상세하게 설명한다.
그 외에도 저자가 전하는 ‘중국유학+a’, ‘중국유학 알짜정보’ 등의 알찬 정보와 이야기들은 독자들에게 쏠쏠한 재미를 안겨준다.
중국대학입시를 준비하는 데에 있어 부모의 역할은 절대적으로 중요하다. 자녀가 중국유학을 하는 데 있어서 지역 및 공부환경을 선택, 조절해야 함은 물론, 기본적인 생활에서 아이들이 불편함이 없도록 하나서부터 열까지 모든 것을 신경써줘야 하기 때문이다. 아이들이 무엇을 불편해 하고, 무엇을 힘들어하고, 어떤 점을 어려워하는지를 꼼꼼하게 살펴, 중국에서 생활하는 동안의 수많은 위기 상황에 시기적절하게 대처했다는 점에서, 그녀의 중국유학생활 이야기는 매우 흥미롭다.
하지만 한국 학생들이 중국유학을 시작한 지 몇 십 년이 흘렀음에도 아직 중국유학을 하려는 사람들을 위한 중국유학 시스템은 여전히 미흡하다는 것이 저자의 설명이다.
저자는 아이들이 어떤 환경에서 공부하는 것이 가장 효율적인지를 분석하고, 직접 실행에 옮김으로써 비록 수많은 시행착오를 겪었음에도 불구하고, 결국 자녀들의 명문대 입학의 꿈을 이루었다. 저자가 풀어낸 이야기를 들으며 독자들은 중국 명문대의 합격 노하우를 자연스레 알 수 있게 될 것이다.

중국유학을 꿈꾸는 후배들에게
<성공적인 중국유학을 위한 Key Point!>
1. 아는 사람의 말을 믿지 말고 전문가와 상담하라
1. 유학원의 홈페이지나 한인 커뮤니티를 전적으로 믿지 마라
1. 홈스테이의 상황을 수시로 점검해야 한다
1. 중국에서 한 분야의 전문가가 되겠다고 목표를 정하라
1. 중국 대학 특수학과에 주목하라

작가정보

저자(글) 이채경

저자 이채경은 부산대학 중문과를 졸업하고, 2009년 6월 중국 해양대학 관광경영학과 석사(칭다오)를 받았다. 한중수교 전 대만을 시작으로 중국생활을 시작하였다. 중국의 섬나라인 대만과 홍콩에서의 경험을 토대로 아이들과 중국유학에 뛰어들었다. 대륙의 심천과 주하이를 시작으로 칭다오, 북경에서 유학생활을 하였고, 1년 반 동안의 입시생활 끝에 아이 둘을 각각 북경대와 청화대에 입학시켰다. 현재 부산대학교 중국연구소 연구원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유학 상담을 하고 있다.
cafe.daum.net/chinah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