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은 왜 쇼핑을 하는가

스텔라 미나한 , 마이클 베버랜드 지음 | 김지애 옮김

어문학사 2014년 09월 01일 출간 종이책 : 2007년 10월 30일 출간

작품소개

책소개

강력한 소비단체로 급부상한 현대 여성들의 쇼핑특성! 여성의 쇼핑과 관련한 흥미로운 이야기!

여성들의 쇼핑은 단순히 물건을 사기 위한 행위일까? 그렇지 않다. 쇼핑을 하는 여성들은 물건뿐 아니라 또 다른 무언가를 원한다.『여성은 왜 쇼핑을 하는가』는 여성들의 쇼핑 심리를 파헤친 책으로, 쇼핑을 즐기는 여성들의 쇼핑 동기 및 쇼핑으로 인한 즐거움을 분석한 후 그녀들의 쇼핑 유형을 밝힌다.

현대사회에서 여성들의 위치를 조명하고 이들의 쇼핑 경험담과 인터뷰를 토대로 여성이 소매업계에서 요구하는 바를 정리하여 관련자들에게 소중한 정보를 제공한다. 저자들은 다양한 연령대, 다양한 사회·경제적 배경의 여성들을 대상으로 그들이 왜 쇼핑을 하는지, 쇼핑을 통해 무엇을 얻는지를 질문하였다.

그리고 이를 바탕으로 쇼핑동기, 쇼핑 시에 좋아하는 것, 쇼핑 시에 싫어하는 것을 일목요연하게 정리하였다. 아울러 소매업자들이 여성 소비자들의 유쾌한 쇼핑을 위해 어떤 점을 개선해야 할지에 관해서도 이야기하였다. 또한 남성과 여성의 각기 다른 사고방식이 쇼핑에서 어떻게 드러나는지도 살펴보았다. [양장본]

목차

감사의 말
서문
목차

1장 여성의 자유
2장 쇼핑하러 가기
3장 당신은 어떤 유형의 쇼핑객인가?
4장 여성은 왜 그런 방식으로 쇼핑을 하는가?
5장 여성을 쇼핑에 빠져들게 하는 것은 과연 무엇인가?
6장 여성의 쇼핑을 방해하는 것들은 무엇인가?
7장 매장 개선시키기
8장 매장 내 서비스 향상시키기
9장 남성의 쇼핑-남자에게 당연한 일
10장 비밀이 드러나다!

책 속으로

여성은 왜 쇼핑을 하는가는 여성의 쇼핑 습관과 관련해 흥미 있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따라서 이 책을 읽는 여성 독자들은 자신의 쇼핑 스타일을 이해하고 다른 여성들의 쇼핑담을 공유하면서 공감하는 바가 많을 것이다.
이 책은 다음과 같은 여성 쇼핑객들을 위해 만들어졌다.
-필요한 것만 재빨리 구매해서 떠나버리는 쇼핑객: 시간에 쫓기어 살며 구매는 계획적으로 신속하게 끝마친다.
-상품을 살 의향도 없이 만지작대는 사람: 몇 시간이고 매장을 전전하며 새로운 트랜드를 온몸으로 체험한다.
-쇼핑 치료법을 찾는 사람: 이야기를 나눌 대상을 찾으며 마음속으로 바라는 바를 충족시키기 위해 상품을 구매한다.
-친구들과 소풍나온 쇼핑객: 주로 눈에 띄는 신발을 신고 쇼핑백을 여러 개 들고 다니는 이들은 유쾌하고 편안한 마음으로 무리를 지어 쇼핑을 한다.
-사냥꾼: 재빠르고 진지하며, 할인 제품을 찾는 데 열중한다.

출판사 서평

“당신은 어떤 유형의 쇼핑객인가?”
갑작스레 누군가가 당신에게 어떤 유형의 쇼핑객인지 묻는다면 누구나가 당황할 것임에 분명하다. 하지만 이러한 유형에 대한 생각은 하지 않는다고 해도 우리는 분명 쇼핑을 하고 있다. 아침에 일어나 세수를 하는 세면용품부터, 아침 식사의 재료, 그리고 입고 나가는 옷까지 모두 우리는 쇼핑을 통해서 구매한다. 이렇게 이미 쇼핑은 우리의 삶과 떼려고 해야 뗄 수 없는 존재로 자리 매겨져 있다.
하지만 이렇게 삶을 영유하기 위한 쇼핑이 다인 것일까? 보통 사람들은 쇼핑을 할 때 단순히 필요에 의해서만 물건을 집는가? 그것은 분명히 아닐 것이다. 사람, 특히 여성에게 있어서 쇼핑은 또 하나의 즐거움이기도 하다. "여성은 왜 쇼핑을 하는가?"는 이러한 쇼핑에서 느끼는 여성들의 감정, 심리를 많은 사례를 토대로 분석하고 있다. 단순히 즐거운 쇼핑도 좋지만 이제 정확히 자신의 유형을 알아가며, 자신에게 맞는 스타일의 쇼핑을 하는 즐거움을 알아가는 것도 좋지 않을까? 그런 사람들에게 권하는 바이다.
그렇다면 과연 쇼핑객의 유형에는 어떠한 것들이 있는 것일까? 이 책은 쇼핑객의 유형을 ①필요한 것만 재빨리 구매해서 떠나버리는 쇼핑객, ②상품을 살 의향도 없이 만지작대는 사람, ③쇼핑 치료법을 찾는 사람, ④친구들과 소풍 나온 쇼핑객, ⑤사냥꾼, 이 다섯 가지로 나누었다. 이러한 명칭만으로도 웬만큼 이러한 유형의 쇼핑객이 어떠한 행동을 보일 것인지 짐작이 갈 것이다. 첫 번째인 필요한 것만 재빨리 구매해서 떠나버리는 쇼핑객은 시간에 쫓기어 살며 계획적으로 구매를 하는 유형을 나타내고, 두 번째로 상품을 만지작대기만 하는 사람은 매장을 돌아다니며 새로운 트렌드를 몸소 체험하기를 원하는 사람들이다. 쇼핑 치료법을 찾는 사람은 매장 직원과의 교류를 통해서 자신이 바라는 바를 충족시키는 사람이며, 친구들과 소풍 나온 쇼핑객은 자신과 잘 맞는 이들과의 즐거움을 위해 날을 맞춰서 쇼핑을 하는 이들, 마지막으로 사냥꾼은 가장 저렴한 값에 물건을 구매하기를 바라고, 이를 통해 만족감을 느끼는 이들을 나타낸다. 물론 사람은 항상 한 가지 행동만을 하지 않음으로 이러한 유형에 계속 속하지도 않을 것이며 단 하나의 유형에만 속하지도 않을 것이다. 하지만 이러한 쇼핑 유형을 미리 숙지하고 현재 자신이 어떠한 쇼핑을 원하는지를 정확히 짚어낸다면 어느 때보다도 만족할 만한 쇼핑을 할 수 있을 것이다. 위와 같은 유형 분석은 단순히 만족할 만한 쇼핑을 하기 위한 고객에게만 필요한 것이 아니다. 어쩌면 이러한 유형을 미리 파악하고 있어야 하는 것은 고객이 아닌 소매업 종사자들일지 모른다. 여성을 상대로 하는 판매업에 종사하고 있는 이들은 이러한 여성들의 유형을 알고 그녀들의 심리를 정확히 꿰뚫음으로서 그녀들에게 만족할 만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그녀들을 평생 고객으로 확보할 수 있을 것이다. 이 책은, 이러한 소매업자들의 필요성까지 생각하여 여성들의 유형 분석에만 그치지 않고 매장이 갖추어야 할 점들, 개선해야 할 모습들도 다루고 있다.
이렇듯 쇼핑에 관한 포괄적인 사항들을 담고 있다. 좀 더 나은 쇼핑을 원하는 여자들, 그리고 그녀들의 심리를 이해하고 원활한 쇼핑을 함께 즐기고픈 사람들, 또 그녀들을 소비자 층으로 판매를 하는 이들에게 권하고픈 책이다.

작가정보

저자(글) 스텔라 미나한

소매업계에서 일한 경력이 있으며, 현재는 멜버른의 디킨대학에서 선임연구원으로 일하면서 기분전환을 위한 쇼핑에 대해 연구하고 있다.

저자(글) 마이클 베버랜드

멜버른 대학에서 '브랜드'와 '소비자의 행동'을 주제로 강의하고 있다. 또한 디자인과 고급 와인, 그리고 명품 브랜드에 애착을 갖고 있는 열정적인 쇼핑객이기도 하다.

번역 김지애

덕성여대 서반아어과 및 홍익대 예술학과를 졸업했다. 바르셀로나 대학 부설의 어학 및 문화과정을 비롯해 마드리드 미술·골동품 학교의 미술품 감정 과정을 수료했다. 현재는 sbs 번역대상 심사위원으로 위촉된 (주)엔터스코리아에서 전속 번역가로 활동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