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회

소서혜 지음

하얀새 2011년 05월 31일 출간 종이책 : 2009년 02월 26일 출간

작품소개

책소개

[표지글]

서로를 상처 입히기만하던 그들은 삐뚤어진 욕망 속에 파인더를 통해 마주한다. 다시 없을 거라 생각했던 사랑과의 재회. 사랑을 하게 된다 해도 그 사람만은 절대로 안 된다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어쩌면 좋아요. 자꾸만 그가 내 안으로 들어옵니다.

목차

프롤로그 5
1. 기억의 단편 8
2. 그날 이후 36
3. 운명의 서곡 63
4. 이유 있는 고백 85
5. 재회 116
6. 루시퍼의 비극 139
7. 상처받은 시간의 기억 165
8. 매혹적인 빛깔, 키스오브파이어는… 186
9. 가면 206
10. 폭풍 전야 227
11. Lie or Truth 259
12. 베토벤 운명 교향곡 5번 284
13. 운명의 수레바퀴 306
14. 이제 내가 당신을 안아줄게요 329
15. 아름다운 날들 360
에필로그 375
side story - 레인보우브리지 386
작가 후기 399

출판사 서평

서로를 상처 입히기만하던 그들은
삐뚤어진 욕망 속에 파인더를 통해 마주한다.
다시 없을 거라 생각했던 사랑과의 재회.

사랑을 하게 된다 해도 그 사람만은 절대로 안 된다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어쩌면 좋아요.
자꾸만 그가 내 안으로 들어옵니다.

“보지 않으려 해도 자꾸만 보여. 당신은 환상인가요, 현실인가요?”
“…현실이군.”
낮게 깔린 목소리가 현석의 것이 아니란 것쯤은 그의 환상에 젖어 헤어날 수 없는
그녀에겐 아무런 문제도 되지 않았다.
주희는 그의 바지 끝을 잡고 일어나 눈을 질끈 감곤 정면으로 그와 마주했다.
“현실이란 걸 보여줘요.”
그것은 참혹한 현실로부터의 도피였다.

내 인생의 여잔 처음부터 그녀 하나였습니다.
언제쯤… 언제쯤 알아줄까…
널 지키려 안간힘을 쓰는 날 한 번만 돌아봐줘…….

밀어내던 주희의 손이 부질없는 발악이라는 것을 감지한 듯 침대 밑으로 힘없이
떨어졌다. 그 순간 부서질 때까지 몰아칠 것 같던 신혁의 거친 움직임이 멈췄다.

“날 담아보고 싶다고 했던가? 얼마든지 허락하지. 네 눈에, 네 맘속에, 네 몸속에
날 담아. 그리고 날 사랑해.”

작가정보

저자(글) 소서혜

소서혜

초등학교 매년 입학식 3월 2일생.
20%씩이나 부족한 B형

내 손으로 사랑을 그려나가는 것이 행복하다 말한다.
하지만 매 순간 한계에 봉착해 허덕인다.
그 한계를 잘 극복할 수 있는 글쟁이가 되고 싶다.
출몰지역; 로망띠끄와 기밀 (http://stepbystep0.cafe24.com/)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