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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가지를 흔들 듯이

초등학교 국어교과서에 동시 수록
정완영 지음 | 김수연 그림
보물창고

2015년 07월 14일 출간

종이책 : 2014년 07월 30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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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97889617050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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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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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심을 담은 시조로 세상을 아름답게 읽다!
정완영의 동시조집 『꽃가지를 흔들 듯이』. 1979년에 펴낸 《꽃가지를 흔들 듯이》와 1998년에 펴낸 《엄마 목소리》가 절판된 것을 안타깝게 여긴 보물창고가 요즘 아이들도 좋아할 만한 작품을 엄선해 한권의 책으로 엮은 것이다. 운율과 절제미를 느낄 수 있는 동시에, 시인의 상상력이 가미된 정겨운 시조들은 아이들에게 동시조의 매력을 알려준다. 초등학교 국어 교과서에 실린 《봄 오는 소리》를 비롯하여 《바람은 나무가 집이래》, 《분이네 살구나무》, 《추위도 달아요》, 《시 쓰는 밤》 등 21편의 동시조를 만날 수 있다.
봄비
봄 오는 소리 1
봄 오는 소리 2
엄마 목소리
꽃가지를 흔들 듯이
분이네 살구나무
동백꽃
바다 앞에서
팔베개
바람은 나무가 집이래
새 자전거
큰 나무 밑에 서면
꽃과 열매


추위도 달아요
보신각 종소리
설날 아침 1
시 쓰는 밤
우리 할아버지는
옛날 옛날 옛적부터

별빛도 소곤소곤
상추씨도 소곤소곤

물오른 살구나무
꽃가지도 소곤소곤

밤새 내
내 귀가 가려워
잠이 오지 않습니다.
-본문 6쪽 「봄 오는 소리 1」 전문

보리밭 건너오는 봄바람이 더 환하냐
징검다리 건너오는 시냇물이 더 환하냐
아니다 엄마 목소리 목소리가 더 환하다.

혼자 핀 살구나무 꽃그늘이 더 환하냐
눈 감고도 찾아드는 골목길이 더 환하냐
아니다 엄마 목소리 그 목소리 더 환하다.
-본문 8쪽 「엄마 목소리」 전문

《동시 보물창고》 시리즈
우리 둘레의 자연과 사물과 사람들의 모습을 오롯이 담은 아름다운 시와 그림을 ‘동시 보물창고’에서 만나 보세요!

☆ 초등학교 《국어》 3-1 가에 동시조 「봄 오는 소리」 수록!

◆ 엄마 목소리처럼 환한 시조를 다시 만날 수 있는 기회
아흔여섯 한평생을 시조시인으로 외길을 걸어온 정완영 선생의 고전 동시조를 다시 만날 수 있는 축복과도 같은 기회가 찾아왔다. 정완영 선생은 우리나라 최초로 동시조집을 펴낼 만큼 우리 고유의 얼이 담긴 시조가 아이들의 마음에 가 닿기를 바란 시조시단의 거목이다. 그래서 이번에 보물창고에서는 1979년에 펴낸 첫째 동시조집 『꽃가지를 흔들 듯이』와 1998년에 펴낸 두 번째 동시조집 『엄마 목소리』가 절판된 것을 아쉽게 여겨, 요즘 아이들이 좋아할 만한 작품들을 골라 다시 펴내게 되었다.
『꽃가지를 흔들 듯이』에는 초등학교 《국어》 교과서에 실린 동시조 「봄 오는 소리」를 비롯해 정완영 선생의 깊은 시심을 느낄 수 있는 21편의 동시조가 담겨 있다. 우리나라 사람들이 가장 좋아하는 동시조로 꼽히는 「분이네 살구나무」, 정완영 선생 시조의 결정체라 할 수 있는 「엄마 목소리」, 「꽃가지를 흔들 듯이」 등과 같이 두고두고 읽히고 있는 명시조들을 이 한 권의 책에서 만날 수 있다. 우리 고유의 가락과 얼이 담긴 시조를 우리 아이들에게 들려주는 것은 분명 뜻깊은 일이다. 그것도 우리나라 사람들이 가장 사랑하는 시조시인이 쓴 것이라면 더 말할 것도 없을 것이다. 그래서 신형건 시인도 추천사에서 이러한 바람을 남겼다.

시간의 여울을 타고 지금 여기에 다다른 정완영 선생님의 동시조가 우리 아이들의 입술에서 흥겨운 노래로 되살아나기를 바랍니다. 그리고 먼 훗날에도 아이들의 입술에서 입술로 흐르는 영원한 노래가 되기를 바랍니다.
-신형건(시인, 비평가)

이처럼 새 옷으로 갈아입고 다시 출간된 『꽃가지를 흔들 듯이』에는 오랜 시간이 지난 후에도 사랑받고 있는 명시조들과 시적인 분위기를 한껏 살려주는 그림이 어우러져 동시조의 참맛을 만끽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고 있다.


◆ ‘시조시단의 거목’ 정완영 선생이 들려주는 우리 고유의 얼

까치가/깍 깍 울어야/아침 햇살이 몰려들고//꽃가지를/흔들어야/하늘빛이 살아나듯이//엄마가/빨래를 헹궈야/개울물이 환히 열린다.
-「꽃가지를 흔들 듯이」 전문

아직도 척박하게만 느껴지는 동시조 세계에 『꽃가지를 흔들 듯이』의 출간은 큰 기쁨과 더불어 우리 아이들에게 어떤 유산을 물려줘야 하는지 생각해 볼 자리를 마련해 준다. 정완영 선생은 집 마당가 ‘살구나무가 꽃가지를 흔들어야 겨우내 잠들었던 하늘빛이 깨어나는 줄 알았’던 어린 시절의 꿈을 우리 고유의 가락이며 노래인 시조에 담아냈다. 짧은 시조 안에 담긴 꿈과 이야기는 우리 할머니 할아버지들의 역사이자 정신으로, 새로운 세대에게도 여전히 커다란 울림으로 다가온다. 이것이 바로 아이들에게 꼭 전해 줘야 할 우리의 유산이 아닐까? 그래서 다시금 새롭게 펴낸 『꽃가지를 흔들 듯이』의 출간이 더욱 의미 있는 일로 여겨지는 것이다.
이 책에 실린 작품들은 시조의 운율을 살리면서도 속박당하지 않고, 상상력의 확장을 보여 주면서도 시조의 절제미 또한 놓치지 않는다. 게다가 엄마 목소리처럼 환하고 정겨운 시조들은 읽을수록 깊은 맛이 우러나온다. 마치 향수와도 같은 이 동시조집은 어른들에게는 어린 시절을 추억하게 하며, 어린이들에게는 우리말과 우리 얼의 아름다움을 느끼게 해 줄 것이다.
우리가 잃어버린 것은 ‘엄마 목소리가 그 무엇보다 환하며, 분이네 오막살이가 가장 작지만 가장 큰 나무를 품을 수 있고, 바람의 집은 나무이며, 꽃가지를 흔들어야 하늘빛이 깨어난다’는 사실이다. 평범한 일상에서 길어 올린 깊이 있는 물음과 통찰 그리고 상상력이야말로 우리가 다시 찾아야 할 것들이다. 바로 이러한 것들이 『꽃가지를 흔들 듯이』에 모두 담겨 있다. ‘꽃가지를 흔들어야 하늘빛이 깨어나듯’ 삶에 대한 애정 어린 시선과 그윽함이 배어 있는 동시조의 매력에 푹 빠져 보길 바란다.

◆ 주요 내용 -우리말과 우리 얼의 아름다움을 만나 보세요!
봄부터 겨울까지 그리고 주제가 점점 심화되는 순서대로, 자연과 인간에 대한 빛나는 통찰이 돋보이는 시조 21편이 담겨 있다. 평생을 우리말을 가꾸듯이 시조를 써 온 정완영 선생의 작품들은 한 편, 한 편이 동심을 새롭게 들여다보는 시어들로 채워져 있으며, ‘소곤소곤’, ‘두런두런’, ‘소록’ 등 반복적으로 사용되는 의성어, 의태어들은 시조의 아름다움을 한껏 돋보이게 해 준다. 또한 우리 고유의 얼과 꾸밈없는 동심까지 담뿍 담겨 있어, 시조를 어렵게만 생각하는 아이들도 쉽고 재미있게 읽을 수 있다. 먼 길에서 마중 나온 노시인이 들려주는 이야기에 귀 기울여 보기 바란다

작가정보

저자(글) 정완영

저자 정완영은 1919년 경상북도 금릉에서 태어났으며, 1962년 《조선일보》에 시조 「조국」이 당선되었습니다. 가람시조문학상 · 대산문학상 · 만해시문학상 등을 수상하였고, 초등학교 《국어》 교과서에 동시조 「봄 오는 소리」와 「송편 빚는 밤」이 실려 있습니다. 우리 민족의 얼이 담긴 시조를 짓는 일에 평생 동안 힘썼으며, 2008년 생존 시인으로는 처음으로 경상북도 김천에 시인의 호를 딴 ‘백수 문학관’이 세워졌습니다. 지금까지 펴낸 동시조집으로 『꽃가지를 흔들 듯이』, 『엄마 목소리』, 『사비약 사비약 사비약눈』, 『가랑비 가랑가랑 가랑파 가랑가랑』 등이 있으며, 2014년에 다시 출간된 『꽃가지를 흔들 듯이』는 좋은 작품들을 새롭게 갈무리하여 펴낸 동시 그림책입니다.

그림/만화 김수연

그린이 김수연은 어릴 때부터 그림 그리는 것을 좋아했습니다. 대학에서 동양화를 전공했으며 꼭두 일러스트교육원에서 그림책 공부를 했습니다. 지금은 따뜻한 그림으로 아이들과 소통하기 위해 어린이 책에 그림을 그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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