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2019년 07월 08일 출간
국내도서 : 2018년 07월 31일 출간
- eBook 상품 정보
- 파일 정보 ePUB (3.07MB)
- ISBN 9788961672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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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이 상품이 속한 분야
02 앨리스가 만든 눈물 웅덩이 … 23
03 이상한 나라 동물들의 코커스 경주와 긴 이야기 … 37
04 흰토끼 일행이 꼬마 빌을 내려보내다 … 51
05 수수께끼 같은 애벌레의 힌트 … 69
06 후추 때문에 우는 아기와 돼지 … 85
07 끝나지 않는 우스꽝스러운 티 파티 … 105
08 하트 여왕의 크로케 경기장 … 125
09 슬픈 가짜 거북의 노래 … 143
010 재미있고 멋진 바닷가재 카드리유 춤 … 163
011 이상한 나라의 재판, 누가 파이를 훔쳤을까? … 181
012 최후의 진실, 앨리스가 증언대에 서다 … 197
● 부록: 저자에 대하여/작품해설/편집자 주
::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는 독특한 언어유희로 인해 새로운 장르의 동화라는 찬사를 받았다. 그런데 원어의 특성상 우리말로 번역되었을 때, 저자가 의도한 상상력이 충분히 전달되지 않는 어려움이 있다. 따라서 원문의 이해가 원활하지 못한 부분에는 역주를 붙여, 가능한 원문의 느낌에 다가갈 수 있도록 했다. 본문 속에서 예를 들면 다음과 같은 것이다.
“그렇다면 말이야, 지구를 관통하여 똑바로 떨어질지도 모르잖아! 거꾸로 걷고 있는 사람들 사이로 떨어진다면 굉장히 웃기겠지! 그러니까, 반감(antipathies)* ……인지 뭐라고 하는……” (13쪽)
(역주 : 지구상의 반대편을 뜻하는 대척점(對蹠點, antipodes)이라는 단어의 철자를 바꾸어 뜻과 발음이 비슷한 반감(antipathies)이라는 단어로 표현하고 있다.)
“내 이야기(tale)*는 길고 슬픈 것이란다.”
앨리스는 생쥐의 꼬리를 내려다보며 약간 불가사의한 표정으로 말했다.
“당신 꼬리(tail)*가 진짜 길기는 길군요. 그런데 꼬리가 왜 슬프다고 말하는 것이지요?” (45쪽)
(역주: 이야기(tale)라는 단어를 발음이 비슷한 꼬리(tail)로 알아듣고 있다.)
“그건 그다지 이로운 일이 아닌 것 같은데요. 밤과 낮을 생각해 보세요. 당신도 알고 있는 사실이지만 지구가 축(axis)*을 중심으로 한바퀴 도는 데 스물네 시간이 걸리잖아요……”
공작부인이 말했다.
“뭐라고, 도끼(axes)*라고! 그래, 저애의 목을 쳐라!”(93쪽)
(역주: 지구의 축(axis)을 말하고 있는데 도끼(axes)라는 단어로 대꾸하고 있다.)
가짜 거북이 한숨을 쉬며 말했다.
“난 선택 과목을 배울 여유가 없어서 정규수업만 받았단다.”
앨리스가 물었다.
“정규 수업이 무엇인데요?”
가짜 거북이 대답했다.
“먼저 비틀거리기(Reeling)와 뒤틀기(Writhing)를 배우고 산수 시간에는 야망(Ambition), 주의산만(Distraction), 추해지기(Uglification), 그리고 조롱(Derision)을 배운단다.”(158쪽)
(역주: 일반적인 학교의 정규수업인 읽기(Reading)과 쓰기(Writing)에서 한두 음절을 바꾸었으며(Reeling, Writhing), 산수의 더하기(Addition), 빼기(Subtraction), 곱하기(Multiplication), 나누기(Division)를 연상시킨다.)
환상 동화의 고전
옥스퍼드의 수학교사이면서 가끔 잡지에 풍자시나 에세이를 발표하던 루이스 캐럴은 1862년 7월 ‘눈부신 황금빛 오후의 어느 날’ 어린 세 자매와 함께 소풍을 갔다. 그리고 그날 아이들에게 들려주었던 이야기를 엮어 책으로 만들었다. 1865년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Alice’s Adventures in Wonderland)》라는 제목으로 출간된 이 책은 날개 돋친 듯이 팔려나갔다.
수학자이면서 평소에 철자 바꾸기, 수수께끼, 퍼즐게임을 즐겼던 저자는 이 동화 속에 자신만의 독특한 언어 세계를 구현했다. 기묘하면서도 신선한 언어의 유희는 다른 고전적인 동화들과는 확연하게 구별되어 읽는 사람들을 사로잡는다. 또한 우스꽝스러운 등장인물들의 이미지는 삽화가 존 테니얼에 의해 환상적이며 코믹하게 묘사되어 있어 온갖 상상력을 자극한다.
현실 세계에 있을 법하지만 전혀 현실적이지 않은 앨리스의 모험담은 아이들만의 순수한 언어로 해독되기도 하지만 성인들에게는 은유, 해학 그리고 심리적, 문학적, 수학적 상징들이 숨겨져 있는 독특한 문학작품으로 받아들여진다.
끝없이 이어지는 이야기에는 밤을 새워 들어도 끝나지 않을 것 같은 서사가 전개되며, 어린 감성을 풍부하게 해 주는 동물(흰토끼, 고양이, 생쥐, 앵무새, 도도새, 도마뱀, 고양이 등)들의 등장은 무한한 상상을 불러일으킨다. 어렸을 때 누구나 한번쯤은 읽었을 동화이지만, 읽을 때마다 새로운 즐거움을 주는 특별한 매력이 있다.
상상력이 없다면 모험도 없다!
이야기는 ‘그림도 없고 대화도 없는’ 책 때문에 따분해진 앨리스가 약속시간에 늦었다며총총히 달려가는 토끼를 따라 지하세계로 내려가면서 시작된다. 그곳에서 앨리스는 박물관에서나 만날 수 있는 동물들인 도도새와 그리펀 그리고 무시무시한 공작부인, 미친 토끼, 음울하게 노래하는 가짜 거북, 잔인한 하트 여왕, 웃으며 사라지는 체셔 고양이 등 엉뚱한 캐릭터들을 만나 우스꽝스럽고 재미난 모험들을 겪게 된다. 등장인물들이 수시로 바뀌면서, 전혀 연관성도 없는 상상을 뛰어넘는 사건들이 전개된다.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가 독자들을 사로잡는 매력 중의 한 가지는 다른 고전적인 동화와 달리 딱딱한 메시지나 교훈을 전하려 하지 않기 때문이다.
당시의 신문들은 ‘내용이 너무 어렵고 난해하여 읽기에 거슬린다’ 그리고 ‘우리들의 우울증을 치료하는 해독제’라는 상반된 비평을 쏟아냈다. 그러나 언어유희와 풍자가 넘쳐나는 이 이야기는 예측할 수 없는 상상력으로 독자들을 단번에 사로잡았다.
처음 이 책을 읽었던 어린이들의 반응은 주로 ‘정말, 재미있네! 그런데 내가 무슨 이야기를 읽은 거지? 어쨌든 아무도 처형되지 않은 거지, 그렇지?’였다고 한다.
난센스 외의 다른 의미는 없다!
루이스 캐럴은 자신의 작품에 대해 이렇게 말했다.
‘나는 사람들이 단순한 난센스 외에 다른 의미들을 찾게 될까봐 두렵다. 하지만 그것이 어떤 것이든 간에 많은 사람들이 찾아낸 설득력 있는 의미들을 나는 기쁘게 받아들일 것이다.’
불가능한 것을 가능한 것으로, 가짜를 진짜로, 짜릿한 모험의 순간을 제한하는 것은 상상력이 죽었을 때뿐이라고 믿고 있는 아이들에게 루이스 캐럴은 아이들만의 세상을 보여주었다. 현재 ‘앨리스’는 수많은 예술작품에 영감을 제공하여 세계 곳곳에서 사랑받고 있는 컨텐츠가 되어 있다.
작가정보

저자 루이스 캐럴
본명은 찰스 루트위지 도즈슨(Charles Lutwidge Dodgson). 수학자, 동화작가, 성직자, 사진작가로 활동했다. 1832년 영국 체셔 지방 테어스베리에서 태어났으며 옥스퍼드에서 수학을 가르쳤다.
수학 외에 연극, 사진, 꽁트 등에도 관심이 많았던 그는 1855년부터 런던의 월간지에 글을 기고했으며 1865년에 ‘루이스 캐럴’이라는 필명으로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를 발표했다. 이어서 1869년에 《환상》, 1871년 《거울 나라의 앨리스》, 1876년 《스냐크 사냥》 1889년에 《실비와 브루노》를 출판했다.
상당히 정교하고 섬세한 도구인 사진기를 수학만큼이나 매력적이라고 생각한 그는 사진술에 도취되어 어린이들을 모델로 한 인물사진 촬영을 좋아했다. 재미있는 퍼즐과 수수께끼가 담긴 편지를 보내며 어린이들과 가깝게 지내던 그는 어린이들의 자연스러운 모습을 담은 사진들을 남긴 사진작가로도 유명하다.
본명으로는 《유클리드와 현대의 경쟁자》, 《행렬식에 관한 기초이론》, 《상징적 논리》 등의 학술서를 발표했다. 평생 독신으로 살다가 1898년 세상을 떠났다.
역자 권혁
아주대학교 영문과 졸업. 출판 기획과 번역 작업을 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월플라워》《존 스타인벡의 진주》《우주에는 신이 없다》《군주론》《자유론》《사회계약론》《인생사용법》 외 다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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