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0엔으로 즐기는 맛있는 도쿄

박정배 지음

돋을새김 2010년 09월 01일 출간 종이책 : 2010년 02월 08일 출간

작품소개

책소개

500엔으로 도쿄에서 밥 먹기!

여행자라면 싸고 맛있는 음식점을 원하기 마련이지만, 도쿄 같은 대도시에서 그런 가게를 찾아내기란 쉬운 일이 아니다.『500엔으로 즐기는 맛있는 도쿄』는 도쿄 사람들만 아는 맛집, 한국에 잘 알려지지 않은 숨은 맛집들을 소개하는 책이다. 여기에 소개된 음식들을 맛보기 위해 필요한 금액은 단돈 500엔. 500엔짜리 동전 하나로 시부야에서 긴자까지 도쿄 유명 관광지의 숨은 맛집들을 즐길 수 있도록 도와준다. 자세한 지도와 직접 촬영한 사진을 곁들였다.

일본어가 서툴러도 찾아갈 수 있도록 위치 정보와 메뉴에 일본어를 표기해 두었다. 주요 관광지를 중심으로 맛집 지도를 정리해 도보 여행자들을 배려했으며, 일본 음식에 대한 소소한 에피소드를 함께 담았다. 또한 500엔보다는 비싸지만 놓치기 아쉬운 맛집들과 주변 관광 정보까지 제공한다.

목차

시부야 지역
가니차한 - 일본에서 맛보는 볶음밥
마구로이치바 시부야산초메점 - 불꽃놀이처럼 붉게 타오르는 마구로돈부리 전문점
야마가 - 365일, 24시간 지칠 줄 모르는 야키토리 이자카야
인데이라 - 인도식 카레의 진수를 맛본다
가격은 비싸지만 놓치기 아까운 주변 최고의 맛집
먹은 후에 꼭 봐야 할 주변 볼거리

신주쿠 지역
쓰루카메식당 - 신주쿠의 저렴한 이자카야 겸 식당
가노야 - 저렴한 우동과 소바 전문점
도쿄멘쓰단 - 사누키우동의 전도사
가격은 비싸지만 놓치기 아까운 주변 최고의 맛집
먹은 후에 꼭 봐야 할 주변 볼거리

나카노 지역
나다이 우나토토 - 500엔으로 도쿄 최고의 음식을 맛본다
가쓰야 - 저렴하고 맛있는 돈카쓰 전문점
가격은 비싸지만 놓치기 아까운 주변 최고의 맛집
먹은 후에 꼭 봐야 할 주변 볼거리

이케부쿠로 지역
이케부쿠로 세이부 가루카야 - 옥상에서 즐기는 수타 우동의 진수
라쿠야카레 - 양과 가격 그리고 맛까지 착한 카레집
마와시즈시 와카타카 - 독특한 분위기의 회전초밥 전문점
오에도 - 저렴하고 신선한 회전초밥 전문점
가격은 비싸지만 놓치기 아까운 주변 최고의 맛집
먹은 후에 꼭 봐야 할 주변 볼거리

다카다노바바/와세다 지역
도리야스 - 닭으로 유명한 와세다 지역 3대 이자카야
라멘 치요사쿠 - 라멘 명문의 전통 라멘
전설의 스타돈야 - 터프한 돈부리집
메르시 - 저렴한 도쿄 라멘의 진수를 맛보다
가격은 비싸지만 놓치기 아까운 주변 최고의 맛집
먹은 후에 꼭 봐야 할 주변 볼거리

진보초 지역
만텐 - 저렴하고 양 많은 카레라이스의 최강자
이모야 간다 - 돈부리의 진수를 맛보다
메이지대학 학생식당 스카이라운지 아카쓰키 - 전망 좋은 대학 식당
도네소바 - 저렴한 다치소바의 강자
가격은 비싸지만 놓치기 아까운 주변 최고의 맛집
먹은 후에 꼭 봐야 할 주변 볼거리

간다 지역
아카시야 - 서서 먹는 이자카야의 색다른 맛
오고지 - 풍성한 점심 메뉴와 푸짐한 먹을거리가 있는 이자카야
마스카메 - 간다역 아래 최고의 이자카야
아지노후에 간다점 - 훗카이도 해산물과 니가타 술의 환상적인 조합
가격은 비싸지만 놓치기 아까운 주변 최고의 맛집

긴자/유라쿠초/신바시 지역
자포네 - 일본식 스파게티의 발견
나오큐 - 비싼 긴자의 저렴한 라멘 명가
고라쿠소바 - 저렴한 야키소바의 명가
세토우치 ?사이칸 가오리히메 - 산지 직송 재료로 만드는 저렴한 사누키우동과 해산물
오우누마야 - 굴요리와 소바로 유명한 이자카야
단바야 - 쑥갓소바로 유명한 자그마한 소바집
가격은 비싸지만 놓치기 아까운 주변 최고의 맛집
먹은 후에 꼭 봐야 할 주변 볼거리

우에노 지역
도쿄규돈 규노치카라 - 정직한 규돈 전문점
다이토료 - 서민들의 지친 일상을 위로해주는 대통령 같은 선술집
쇼류 - 커다란 교자로 배고픈 영혼을 위로하는 곳
미나토야식당 - 저렴하고 맛있는 마구로돈부리의 강자
라멘 스이카 - 모닝라멘과 배추라멘으로 유명한 역 구내 라멘집
니쿠노오야마 - 정육점에서 운영하는 고기요리 전문점
가격은 비싸지만 놓치기 아까운 주변 최고의 맛집
먹은 후에 꼭 봐야 할 주변 볼거리

아키하바라 지역
미노가사 - 도쿄의 10대 다치소바집
고라쿠엔 - 도쿄에서 가장 저렴하고 맛있는 라멘 체인점
고고 카레 - 질 좋은 재료와 많은 양으로 유명한 신세대 카레집
가격은 비싸지만 놓치기 아까운 주변 최고의 맛집
먹은 후에 꼭 봐야 할 주변 볼거리

료고쿠 지역
시모부사야 식당 - 도쿄의 서민들을 위한 백반집
가격은 비싸지만 놓치기 아까운 주변 최고의 맛집
먹은 후에 꼭 봐야 할 주변 볼거리

가메이도 지역
가메이도 교자 - 일본식 교자의 진수를 맛본다
돈카쓰 만세이 - 돈카쓰 명가에서 맛보는 라멘과 돈카쓰
메이가라 규니쿠노사토 - 푸짐한 돼지고기 샌드위치
가격은 비싸지만 놓치기 아까운 주변 최고의 맛집
먹은 후에 꼭 봐야 할 주변 볼거리

기타 지역
미노야 - 기적의 돈카쓰 정식집
스시 효탄 - 500엔대 해산물 돈부리의 화려함
도리다이 - 저렴한 치킨볼로 유명한 집
오토야 - 일본의 백반, 정식의 강자
다카포 - 붕어빵의 새로운 변신
마사키치소바 - 도쿄 다치구이소바의 지존

부록 1 일본음식 미니 가이드
부록 2 도쿄의 명이자카야

책 속으로

여행자든 현지인이든 하루 세 끼를 먹어야 한다. 도쿄를 오랫동안 여행하면서, 살인적인 물가와 엄청난 환율로 인해 먹을거리에 대해서도 철저한 준비가 필요함을 느꼈다.
일본의 500엔은 동전이기 때문에 ‘원 코인’이라고 부른다. 그래서 일본에서는 500엔짜리 동전으로 물건이 비싼가 저렴한가를 결정한다. 그것이 500엔을 맛집 선정의 기준으로 한 이유이다. 가난한 여행자들이 맛있는 여행을 즐기는 데 작은 보탬이 되었으면 한다.
-저자 서문 중에서

젊은이의 거리로 알려진 시부야. 하지만 뒷골목으로 들어가면 어른들을 대상으로 한 술집도 의외로 많은 곳이다. 특히 시부야 북쪽 주변은 일본식 선술집인 이자카야와 야키토리집들이 몰려 있는 격전장이다. 그중에서도 유독 눈에 띄는 곳이 야마가이다. 노란색 간판 아래에서 나는 고소한 닭 굽는 냄새는 이방인에게도 쉽게 뿌리치기 힘든 유혹이다.
-#01 시부야 지역

일본에는 대통령이 없다. 하지만 우에노의 아메요코アメ?에 가면 서민들의 지친 일상을 위로해주는 친구 같은 대통령이 있다. 아메요코는 한국의 남대문과 너무나 닮은 곳이다. 생선 가게에서 의류점, 잡화점까지 많은 상점들이 좁은 통로를 따라 길게 늘어서 있는 이곳에서는 언제나 사람 냄새와 시장 냄새 같은 삶의 향기가 느껴진다.
-#09 우에노 지역

출판사 서평

동전 하나로 도쿄에서 밥 먹기
도쿄 여행을 준비하는 이들에게 음식은 늘 골치 아픈 고민거리 중 하나이다. 여행자라면 싸고 맛있고, 여행 기분까지 낼 수 있는 맛집을 원하기 마련이지만, 도쿄 같은 대도시에서 그런 가게를 찾아내기란 쉬운 일이 아니기 때문이다.
쇼핑과 관광만으로도 시간이 빠듯한 상황, 부담 없이 가까운 곳에서 싸고 맛있는 도쿄음식을 즐길 수 없을까? 그런 생각을 하는 여행자들을 위해 일본인 친구보다 더 든든한 ‘도쿄 먹기 전문가’가 등장했다.
『500엔으로 즐기는 맛있는 도쿄』는 도쿄 사람들만 아는 맛집, 한국에 잘 알려지지 않은 숨은 맛집들을 찾아 소개한다. 이 책에 소개된 음식들을 맛보기 위해 필요한 돈은 단돈 500엔, 직장인의 점심 식사비 정도의 적은 금액이다. 500엔짜리 동전 하나로 시부야에서 신주쿠, 긴자에서 가메이도까지 도쿄 유명 관광지의 숨은 맛집들을 즐길 수 있는 것이다. ‘500엔 맛집’뿐 아니라 조금 비싸지만 놓치기 아쉬운 맛집들과 주변 관광 정보까지 수록되어 있어, 이 한 권만으로도 도쿄 여행에 불편함이 없을 만큼 알찬 내용을 자랑한다.
간편하고 싸게 도쿄음식을 맛보고 싶은 여행자들에게 『500엔으로 즐기는 맛있는 도쿄』는 놓칠 수 없는 가이드북이 될 것이다.

쇼핑과 관광만으로도 시간이 빠듯한데, 부담 없이 가까운 곳에서 싸고 맛있는 도쿄음식을 즐길 수 없을까? 그런 생각을 하는 여행자들을 위해 일본인 친구보다 더 든든한 ‘도쿄음식 전문가’가 책을 보냈다.

복잡한 문화만큼이나 다양한 음식을 즐길 수 있는 도시이자, 매년 가장 많은 한국인이 찾는 관광지 도쿄. 이곳에서는 저렴한 서민 음식에서부터 고급 스시와 가이세키요리까지, 수많은 먹을거리가 여행자를 유혹한다. 하지만 도쿄를 방문하는 수많은 여행자들은 제대로 된 도쿄음식을 먹고 있을까?

짧은 여행 기간 중에 쇼핑과 관광을 하기에도 바빠 늘 시간에 쫓기는 여행자들. 역 근처 아무 식당에서, 독특하지는 않지만 그래도 유명하다는 체인 음식점에서 대충 끼니를 때우고 있지 않은가?
뒷골목으로 조금만 눈을 돌려보자. 멀지 않은 곳에 저렴하고 맛있는 데다 여행 분위기까지 물씬 풍기는 맛집들이 숨어 있다.

진짜 도쿄를 맛본다

『500엔으로 즐기는 맛있는 도쿄』는 신주쿠, 시부야, 긴자, 간다 등 도쿄의 주요 관광지를 중심으로, 일본인들이 즐겨 찾는 비장의 맛집들을 소개한다. 맛집 선정의 기준으로 삼은 금액은 원화로 6천 원 남짓한 500엔이다. 500엔짜리 동전 하나로 싸고 맛있는 도쿄음식을 즐기며 도쿄 사람들의 일상까지 덤으로 엿볼 수 있다니, 솔깃하지 않을 수 없다.

힘든 하루를 마치고, 덜컹거리는 기차 소리가 들리는 선로 밑 이자카야에 서서 마시는 일본주 한 잔, 복서 출신 주인이 만들어주는 터프한 돈부리와 함께 듣는 추억 이야기, 이른 아침 지하철 구내에서 먹는 산뜻한 라멘 한 사발…….
『500엔으로 즐기는 맛있는 도쿄』를 따라 찾아간 도쿄 구석구석 숨어 있는 맛집에서는 하나같이 삶의 냄새가 풍긴다.

『500엔으로 즐기는 맛있는 도쿄』는 도쿄음식을 통해 쇼핑과 관광만으로는 알 수 없는 도쿄의 진정한 모습을 담았다. 도쿄를 싸고 맛있게 즐기는 법뿐 아니라, ‘관광지’가 아닌 ‘사람 사는 도시’ 도쿄를 전해주는 맛있는 가이드북이다.

한 권이면 충분하다!

자세한 지도와 직접 촬영한 사진을 곁들인 ‘500엔 맛집’의 소개는 기본!
일본어를 몰라도 문제없다! 모든 위치 정보와 메뉴에 일본어 병기.
다양한 요리의 유래와 알아두면 유용한 상식, 재미있는 일화 등 아기자기한 읽을거리까지.

조금 비싸지만 놓치기 아쉬운 맛집과 주변 관광 정보까지, 한 권으로 여행 준비 끝!

도쿄를 처음 방문하는 초보 여행자부터 구태의연한 맛집 소개에 질린 베테랑 여행자까지
도쿄음식을 즐기고 싶은 사람이라면 누구에게나 최고의 가이드북.

싸지만 맛있는 음식을 맛보며 도쿄의 시민들과 함께 호흡하고 싶다면, 지금 당장 이 책을 들고 떠나자!

작가정보

저자(글) 박정배

저자 박정배는 신문, 잡지 등 다양한 매체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여행, 음식 칼럼니스트.
1988년부터 20여 년간 수없이 일본을 오가며 그곳의 음식을 먹고 공부했다. 특히 서민들의 먹을거리에 관심이 많아 도쿄 시민들의 식생활을 훔쳐보며 싸고 맛있게 도쿄를 즐기는 법을 연구했다.
저서로 『아름다운 침묵 -나가사키 교회군 순례기』, 『낭만의 일본 기차 여행』, 『사케 입문』, 『3000원으로 외식하기』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