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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언 선생님의 책가방 고전. 6: 조선시대 선비 문학편

황새의 재판 외
송언 , 조현설 (해제) 지음 | 홍선주 그림
파랑새

2019년 06월 05일 출간

종이책 : 2018년 08월 01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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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 정보 ePUB (51.44MB)
ISBN 97889615576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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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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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대로! 쉽고! 재미있게! 우리 고전 문학 읽기
송언 선생님이 들려주시는 재밌는 책가방고전
《송언 선생님의 책가방고전》은 우리 전통의 숨결이 담긴 고전을 통해 새로운 책 읽기의 즐거움을 맛볼 수 있도록 기획된 시리즈입니다. 우리 어린이들은 《반지의 제왕》 《해리포터》 등 서양의 고전문학과 판타지에 너무나 익숙합니다. 그에 반해 우리 고전문학은 서양 고전문학의 명성에 가려 그 가치를 제대로 인정받지 못하고 있어요. 우리 고전 문학 속에는 무궁무진한 가능성과 가치가 담겨 있습니다. 서양의 판타지에는 없는 한국의 멋과 얼이 가득한 보물 창고이지요. 《송언 선생님의 책가방고전》은 바로 이 보물 창고에서 꺼낸 멋진 이야기들로 가득합니다. 이 책은 우리 전통의 가치관과 재미를 어린이들이 직접 맛보게 해 주고, 우리 문학의 뿌리에 다가가도록 도와줄 거예요.

이 책의 중요한 특징은, 우리 고전문학의 대중화를 위해 끊임없이 노력해 오신 서울대학교 국어국문학과 조현설 교수님의 풀이가 곁들여져 있다는 것입니다. 조현설 교수님은 우리 고전문학 작품에 담긴 중요한 주제를 어린이들이 이해하기 쉽게 다각도로 풀이해 주셨어요. 조현설 교수님의 풀이 덕분에, 단지 작품을 읽고 감동하는 차원에서 한발 더 나아가 이 책은 통해 우리 고전의 의미를 깊이 있게 배우게 해 줍니다. 저자 송언 선생님은 평생을 교단에서 아이들과 함께 눈을 맞추며 살아오셨습니다. 아이들을 가르친 경험을 살려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딱 맞춘 구수한 입담으로 이야기를 써 주셨지요. 송언 선생님의 마법 같은 입담에 어린이들은 우리 고전의 세계로 푹 빠져들게 될 거예요. 자, 그럼 《송언 선생님의 책가방고전》으로 제대로! 쉽게! 재미있게! 우리 고전 속으로 풍덩 빠져 보세요!
작가의 말
이상한 거지 스님_ <부목한전>, 이옥
오대산 검객의 복수_ <오대검협전>, 김조순
저승에 간 세 선비_ <삼사횡입황천기>, 작자 미상
황새의 재판_ <황새결송>, 작자 미상
조선시대 선비 문학 제대로 알기

‘아무도 내 말을 믿지 않는군. 하기는 눈이 있어도 보지 못하고, 귀가 있어도 듣지 못하는 사람이 이 세상에 얼마나 많은가. 세상 사람들이 믿지 않는다고 탓할 일은 아니지. 하지만 나는 스님이 해 준 말을 믿어. 비록 거지 옷차림으로 세상을 떠돌며 살아가고 있지마는 스님은 신선과도 같은 분이야. 지난날 그분을 이상한 거지 중이라고 생각한 건 나의 어리석음 때문이었어. 만약 스님이 세상 한복판으로 내려와 스님의 모습을 있는 그대로 보여 줘도 사람들은 그분이 신선이란 사실을 모를 거야. 지난날 내가 그랬던 것처럼 이상한 거지 중이라고만 생각하겠지. 아, 세상 사람들은 왜 이다지도 어리석은 것일까?’ -<부목한전>, 27-28쪽

“이 욕심 많고 흉측하기 짝이 없는 인간아! 너 들어 보아라. 세상이 생겨난 뒤로, 염라대왕인 내가 사람이 살고 죽는 일, 좋은 일과 나쁜 일, 행복한 일과 불행한 일, 오래 사는 일과 일찍 죽는 일 따위를 아침저녁으로 꼼꼼히 살펴보고 있노라. 그런데 세상 그 어떤 위대한 인물도 이루지 못한 꿈을, 네놈이 모두 달라고 하니, 너처럼 욕심이 하늘을 찌를 듯한 인간은 처음인가 하노라. 제 좋을 대로 실컷 살다가 죽고 싶을 때 마음대로 죽을 수 있다면, 염라대왕인 나라도 이 자리를 내놓고 그렇게 살다 가기를 주저하지 않겠노라. 네 이놈, 사람이라면 응당 사람답게 살다가 죽는 게 바른 도리이거늘, 되어먹지 않게 신선처럼 살기를 바라다니, 너야말로 분수를 모르는 놈이로다. 썩 꺼져라, 이놈아! 네 소원은 도저히 들어줄 수가 없노라.” -<삼사횡입황천기> 83~84쪽

‘이솝 우화’ 작가 이솝보다 훨씬 재치 있는 조선시대 선비들
인간의 욕심과 어리석음에 통쾌한 한방을 날리다!
송언 선생님이 선택한 여섯 번째 책가방고전은 《조선시대 선비 문학편》입니다. ‘황새의 재판’이라고 알려진 작자 미상의 한글소설 [황새결송]을 비롯해서, 또 다른 작자 미상의 한글소설인 [삼사횡입횡천기], 선비 이옥의 한문소설 [부목한전]과 김조순의 한문소설 [오대검협전]이 함께 담겨 있어요. [부목한전]과 [오대검협전]은 김려라는 학자가 벗들의 작품을 담아 엮은 《담정총서》라는 책에 실려 있습니다. [황새결송]과 [삼사횡입황천기]는 《삼설기》라는 목판본 소설책에 실려 있는데, 작가는 누구인지 알 수 없지만 당대 민중들이 재미있어 했을 이야기를 선비들이 엮어 담았으리라 추정할 수 있죠. [황새결송]에는 뇌물을 받고 불공정한 재판을 하는 황새의 이야기가, [삼사횡입황천기]에는 우연히 저승에 갔다가 지나친 욕심을 부려 염라대왕에게 혼쭐이 나는 선비의 이야기가 담겨 있어요. [부목한전]은 절에서 심부름하던 평범한 부목한이 미래를 내다보며 현명하게 사는 이야기를 소개하고 있고, [오대검협전]은 친구의 원수를 갚기 위해 뛰어난 검술을 발휘해 원수를 죽이는 오대산 칼잡이의 이야기가 소개됩니다. 조선 시대 지식인들은 어지러운 세상을 떠나 특출나게 살아가는 인물에 주목했던 것 같습니다. 겉으로는 평범해 보이지만 엄청난 능력을 지니고 있는 인물을 소설의 주인공으로 내세운 까닭이 무엇일까요? 재물 많고 벼슬 높다고 뻐겨 대는 사람들을 비꼬기 위해서였겠지요. 조선시대 선비 문학이 오늘날의 우리에게 특히 의미 깊은 이유는, 인간의 끝없는 욕심과 어리석은 망상, 헛된 욕망을 날카롭게 꼬집고 있게 때문이에요. 예나 지금이나 이런 이야기는 독자에게 시원한 통쾌함을 주지요.
구수한 입담, 살아 움직이는 듯한 생생한 그림으로
우리 고전 읽는 재미가 두 배!
시중에 수많은 고전집들이 있지만 《송언 선생님의 책가방고전》에는 특별함이 있습니다. 이 책은 자칫 어려울 수 있는 고전을 어린이가 재미있고 흥미진진하게 읽을 수 있도록 구성돼 있습니다. 동화 작가로, 학교 선생님으로 한평생을 지내 오신 송언 선생님 특유의 입말체 문장이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추어 글 전체에 구수하게 녹아 있어요. 그래서 눈으로 읽어도, 소리 내어 읽어도 책 읽는 재미가 절로 샘솟지요. 거기에 홍선주 화백이 마치 눈앞에 살아 있는 듯 그려낸 이승과 저승, 동물과 사람들의 풍경이 어린이들의 상상력을 끝없이 자극한답니다.

작가정보

저자(글) 송언

《멋지다 썩은 떡》이란 동화책에 홀연히 150살로 등장한 뒤 어느덧 11년 세월이 흘렀습니다. 하지만 161살이 된 것인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200살까지 동심과 더불어 깔깔대며 살아 보는 게 꿈입니다. 그동안 《김 구천구백이》 《축 졸업 송언 초등학교》 《슬픈 종소리》 《마법사 똥맨》 《돈 잔치 소동》 《병태와 콩 이야기》 《용수 돗자리》 《왕팬 거제도 소녀 올림》 《주먹대장 물리치는 법》 《주빵 찐빵 병원 놀이》 같은 동화책을 세상에 내보냈습니다.

그림/만화 홍선주

어린 시절 책을 받으면 그림부터 뒤적이며 보다가 일러스트레이터가 되었습니다. 책 속에 그림을 그리며 옛날 과 지금, 세상의 이곳과 저곳을 새삼 알아 가고 있습니다. 서울일러스트레이션전, 출판미술협회 공모전에서 수상 했습니다. 《초정리 편지》 《소원을 그리는 아이》 《엄마 반 나도 반 추석 반보기》 《시금털털 막걸리》 등에 그림을 그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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