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명화를 위한 변명

박호영 지음

국학자료원 2021년 04월 27일 출간 국내도서 : 2008년 02월 05일 출간

작품소개

책소개

[머리말]

지난 번 저서를 낸 이후 써 왔던 시평이나 시론이 또 한 권의 책으로 묶을 분량이 되어 상재를 하게 되었다. 이번 책의 체계는 모두 4부로 나뉘어져 있다. 1부는 그동안 학술지에 발표해 온 연구 논문들을 추린 것이다. 2, 3부는 문학지의 원고 청탁이나 개인적인 관계로 쓰게 된 시인론이다. 4부는 한 마디로 <현대시 엮어 읽기>라고 할 수 있다. [양장본]

목차

책머리에

제1부
ㅇ김소월 시에 나타난 반식민주의적 성향
ㅇ김종한 연구
ㅇ장만영 시에 나타난 '환상성'연구
ㅇ시교육 현장에서의 「왕십리소통 전략
ㅇ「카페.프란스」에 대한 해석의 방향

제2부
ㅇ허무와 낭만과 사랑의 앙상블|황금찬
ㅇ사물들의 응시를 통한 존재의 본질적 인식|이수익
ㅇ문화유산을 통한 온고지신의 정신|이근배
ㅇ'유리'가 되어 '멱라'의 길찾기|이기철
ㅇ황혼 속에 비춰본'나'의 거울|김광규,문정희,이시영

제3부
ㅇ과거에 대한 애정과 존재론적 염려|유자효
ㅇ삶의 반추를 통한 사랑의 대위법|서정윤
ㅇ다양한 체험에 대한 시쓰기의 열정|서량
ㅇ'아픈 사랑'에 대한 불교적 동일화의 시선|이희정
ㅇ자연 대상들의 '자유로움'과 상징적 계시|허림

제4부
ㅇ가난을 극복한 부부애의 표상
ㅇ우체국,사랑을 연결하는 시적 공간
ㅇ간이역,시인의 눈에 비친 소외된 삶의 공간
ㅇ사랑하는 이와의 애틋한 이별
ㅇ자연 속의 철학을 꿰뚫는 시인의 눈
ㅇ죽은 이에 대한 영결의 두가지 태도
ㅇ소외된 농춘의 현실.또는 농민들의 한과 슬픔
ㅇ'나비',혹은 비극적 현실에 대한 대결 의지
ㅇ낙화,조락의 현상을 바라보는 두 시인의 눈
ㅇ북방 정서를 통해 본 일제강점기 삶의 현실
ㅇ'강'을 바라보는 현실 인식의 눈
ㅇ순수한 존재에 대한 동일화의 열망

작가정보

저자(글) 박호영

1949년 서울 출생, 서울대학교 국어교육과 및 동 대학원 국어국문학과 졸업, 1979년 '조선일보' 신춘문예 문학평론 당선, 2002년 '시와 시학'을 통해 시인으로 등단, 현재 한성대학교 한국어문학부 교수, 저서로 '한국시문학의 버평적 탐구', '한국현대시인논고', '몽상 속의 산책을 위한 시학', '시를 찾아 떠나는 여행', '서정주', '현대시 속의 문화풍경', '무명화를 위한 변명' 등이 있고, 시집으로 '오두막집에 램프를 켜고, '그대 아직 사랑할 수 있으리'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