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들의 전쟁. 5
2011년 05월 20일 출간
국내도서 : 2010년 11월 30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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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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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장 관동군의 최후
3장 그녀의 선물
4장 산천초목이 감격에 울다
5장 태풍 전야
“정보장님, 우리가 어떻게 해야 흑룡강성으로 물러나겠습니까? 장 총독은 공존을 원하고 있습니다. 미리 말씀드리지만 장 총독은 적절한 보상이라면 감당할 결심이 되어 있습니다.”
“먼저 우리를 건드린 것은 장 총독입니다. 그런데 이제 와서 공존이라. 특사님, 공존은 없습니다. 이제 만주는 독호님의 땅입니다.”
박미정의 말에 사마원의 얼굴색이 하얗게 변해 버렸다. 타협의 여지도 없이 박미정은 장작림의 파멸을 선언한 것이나 다름이 없었다.
‘이제 어떻게 한단 말인가?’
그가 난감해서 궁싯거릴 때 구원의 목소리가 들려왔다.
“그러나 우리의 제안을 받아들이면 장 총독에게도 길이 열릴 수 있습니다.”
그녀의 말에 사마원은 눈을 번쩍 뜨고 박미정을 바라봤다. 장작림이 살 수 있는 길만 열어 주면 저 여인을 위해 무엇이든 할 수 있었다.
“그게 무슨 뜻입니까? 정말 독호님과 장 총독이 공존할 방법이 있습니까?”
“속담에 이런 말이 있죠? 죽을 수가 있으면 살 수도 있다.”
박미정이 생글생글 웃는 눈으로 사마원을 바라봤다.
꿀꺽.
소리나 나게 침을 삼킨 사마원이 간절한 어조로 말했다.
“정보장님, 그게 무엇입니까?”
그러자 박미정이 찻잔을 탁자 위에 내려놓고 서늘한 눈빛으로 사마원을 바라봤다.
“장 총독은 주고치가 반란을 일으키도록 이간질했고, 내몽골과 일본군을 사주해 우릴 공격했습니다. 그 때문에 우리가 입은 피해는 막대합니다. 그러나 장 총독이 잘못 생각한 것은 우리가 얼마나 강한지 몰랐다는 것입니다. 세상은 강자가 차지하는 법. 이것은 고대로부터 내려온 인류의 역사입니다. 또한 장 총독이 먼저 걸어온 싸움이니 누구도 우리에게 뭐라 말하지 못합니다. 명분은 우리에게 있으니까요. 그렇죠? 특사님.”
“예? 예…….”
그녀의 말에 사마원은 무조건 대답했다. 그녀가 말한 모든 것이 사실이기 때문이었다. 장작림이 독호를 파멸시키기 위해 저지른 모든 일이 드러나지 않았는가. 이제 만주의 새로운 강자는 명실 공히 독호가 분명했다.
사마원은 가슴 아프지만 입이 열 개라도 할 말이 없었다. 그런 그를 똑바로 보며 박미정이 입을 열었다.
“따라서 이제 독호님은 만주의 주인입니다. 그러니 장 총독이 살길은 하나지요.”
“하, 항복을 하라는 것입니까?”
얼굴색이 파랗게 변한 사마원의 말에 그녀는 방긋 웃었다. 그리고는 머리를 살래살래 흔들었다.
“장 총독이 살길은 만주를 떠나 북경으로 가는 것입니다.”
그녀의 말에 사마원은 그만 분노가 목구멍으로 치밀었다. 하지만 사마원은 이를 악물고 참았다.
“그건 항복하라는 것보다 더 심한 말이군요. 만주를 내놓으라니? 장 총독은 결사항전을 택할 것입니다. 그럼 독호님도 피해가 만만치 않을 것입니다, 정보장님.”
사마원의 말에 박미정이 머리를 젖히고 웃었다.
“호호호.”
그리고는 차가운 눈으로 사마원을 쏘아보며 마디마디 힘을 주어 말했다.
만주의 별을 넘어 대한의 별이 된 영웅, 장길산!
대륙을 휩쓰는 일제의 포악한 말발굽 소리.
저마다 영웅이라고 나서는 군벌들의 야망.
살기 위해 몸부림치는 백성들의 울부짖음 소리.
가족을 지키기 위해 칼을 든 조선인 장길산의 외침이 천하를 울리고
그를 따르는 친구들의 우정과 여인들의 뜨거운 사랑이 대륙을 적신다.
<줄거리>
외세에 의한 청나라의 붕괴 후, 정치적으로 매우 혼란한 1910년대의 중국. 그중에서도 만주를 비롯한 동북 지역은 마적을 비롯한 다양한 무장 세력들이 등장하면서 더욱 어지러운 상황에 처한다. 오직 힘을 가진 자만이 살아남는 약육강식의 법칙만이 존재하는 곳이 바로 그곳인 것이다. 바로 그곳에서 천강마혼지체(天?魔魂肢體)의 육체를 가지고 태어난 조선인 장길산은 누구보다 강한 정신력으로 거친 여진족과 몽골인 사이에서 살아남는다. 그러던 어느 날, 한천명이라는 2039년의 미래에서
천제 과학자로 살아온 자의 영혼이 장길산의 정신에 빨려 들어오게 되고, 그날부터 하나의 몸에 두 명의 영혼이 존재하는 묘한 정신적 동거가 시작된다. 그리고 두 사람은 서로 하나의 목표를 향해 힘을 합치게 되고 혼란스런 세상을 향한 그들의 힘찬 발걸음이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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