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걱정 마, 시작이 작아도 괜찮아

스물넷 파견 계약직 비서가 홍콩 금융계에 입성하기까지
서은진 지음
위즈덤하우스

2016년 08월 22일 출간

종이책 : 2016년 08월 08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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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 정보 ePUB (17.84MB)
ISBN 97889608697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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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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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20대, 절대로 스펙에 지지 않기를!
아무것도 없던 평범한 선배가 전하는 끄덕끄덕 공감 100% 리얼 해외 취업 스토리 『걱정 마, 시작이 작아도 괜찮아』. 책은 스물넷 파견 계약직 비서로 시작해 특유의 긍정 마인드와 끊임없는 노력으로 홍콩 금융계에 당당하게 입성한 저자의 성장 이야기이자 20대라면 누구나 고개를 끄덕일 만한 이야기를 담은 책이다. 국내 대학을 졸업한 평범한 스펙의 평범한 여대생이었던 저자가 어떻게 홍콩 금융계의 글로벌 회사에서 아시아를 무대로 일하게 되었는지 그 과정이 낱낱이 담겨 있다. 독자들은 책 속에서 저자와 각 과정을 함께하며 저자의 성장을 지켜보는 것은 물론, 스스로의 성장까지 도모할 수 있을 것이다.

저자 서은진은 10년 전 정규직 최종 면접과 6개월 파견 계약직 첫 출근 중 후자를 택했다. 사무 보조 업무였지만 그녀는 배움의 자세로 임했고 노력이 쌓여 정규직으로 승진할 수 있었다. 어렵게 얻어낸 정규직에서 해고 당했지만 다시 일어나 국내 대기업 입사에 성공했다. 안정적인 생활을 누릴 수 있었지만 글로벌한 환경에서 일하고자 사표를 내고 홍콩으로 향했다. 수차례의 지원, 면접 끝에 해외 취업의 꿈을 이룰 수 있었고 성공했다는 주변의 말에 그녀는 이야기한다. '자신은 성공 한 사람이 아니고 인생의 목표는 성공이 아니라 성장이며 과거보다 현재가 조금이나마 다르다는 것만으로 의미가 있다'고 말이다.
● 추천의 글
● 프롤로그 | 평범한 국내 토종의 특별한 글로벌 도전기

Part 1 내 꿈의 시작, 서울

01 비루한 현실도 빛나게
02 취업, 그 험난한 여정의 시작
03 ‘면접의 신’이 되기까지
04 네 능력을 보여줘, 멍청이!
05 골드만삭스 사람들
06 무시무시한 트레이딩의 세계
07 성장 후 다가온 위기

NOTE 01 영어 공부 어떻게 하나요?

Part 2 나의 첫사랑, 홍콩

01 겪어봤니, 인생의 쓴맛
02 나를 찾아 떠나는 여행
03 더 늦기 전에 홍콩으로!
04 일에 대한 가치관 바꾸기
05 살아남기 위한 서바이벌 게임
06 나에게 날개를 달아준 3개의 ‘눈’

NOTE 02 해외 취업 어떻게 하나요? - 홍콩 사례

Part 3 홍콩에서 비상하다

01 MBA, 로망과 현실 사이
02 MBA에서 배운 것들
03 좋아하는 일을 찾는 방법
04 직업을 대하는 자세
05 서은진 주식회사
06 인생에 투자하는 또 다른 방법

NOTE 03 MBA, 꼭 해야 하나요? - 홍콩 사례

Part 4 새로운 무대, 세계

01 가장 자랑스러운 이름, 가족
02 선택과 집중, 그리고 포기
03 나의 브랜드를 전 세계로
04 행운을 불러오는 비밀
05 나의 무대 위에 서서

NOTE 04 시간 관리 어떻게 하나요?

● 에필로그 | 평범한 작은 시작이 특별해지는 짜릿한 순간

100% 합격한다는 보장은 없지만 정규직 포지션에 희망을 걸고 임원 면접에 갈 것인가, 아니면 6개월 후 정규직으로 전환될 보장이 전혀 없지만 글로벌 투자 은행에 출근할 것인가. 고민에 휩싸였다.
나는 안정적인 미래보다는 도전하는 미래를 꿈꿨다. 내가 내 삶의 키를 쥐고 내 미래를 결정하고 싶었다. 정규직으로 입사해도 1~2년 안에 퇴사하는 사람들이 얼마나 많은가.
-p52, 〈정규직 vs 6개월 파견 계약직〉 중에서

“굿모닝, 은진씨! 그런데 왜 이렇게 매일 아침 일찍 출근해요? 많이 바빠요?”
“아, 일찍 출근하는 게 좋아서요. 일도 더 배우고 싶고요.”
“흠… 그럼 우리 팀이 매일 리서치 팀과 진행하는 미팅에 들어올래요? 매일 와서 들으면 공부가 되지 않겠어요?”
“정말요? 네! 그렇게 하겠습니다!”
하지만 정작 미팅에 들어가니 무슨 말인지 알아들을 수 없는 외계어가 여기저기서 튀어나왔다. 순이익, 마진, 에비타, 총 매출, 감가상각 등……. 같은 사무실에서 일하는 동료였지만 그들은 나와는 다른 세계에 사는 사람들이었다. 그래도 좌절하지 않았다. 오히려 무엇을 공부하면 되는지 조금씩 알 수 있었다. 지금은 못 알아들어도 계속 듣고 공부하면 언젠가는 나도 저들처럼 일하는 날이 오리라.
-p60, 〈아침밥 주문자에서 아침 미팅 참석자로!〉 중에서

자기 그릇이 결정되는 것은 상사 혹은 회사가 나에게 얼마만큼 기대하고 있는지도 있지만, 그보다는 내가 어느 자리에서 어떤 능력을 쌓고자 하는지 개인의 욕심과 목표가 더 크게 작용한다. 나는 비록 팀 비서 업무를 하고 있었지만 나의 그릇은 그것보다 훨씬 더 크다고 믿었다. 언젠가는 나에게 주어질 큰 그릇에 부합하기 위해 내가 할 수 있는 일은 공부, 공부, 또 공부뿐이었다.
-p72, 〈공부, 공부, 그리고 또 공부〉 중에서

나에게 있어 회사라는 존재는 인간을 한 단계 성숙하게 해주는 매개였다. 어느 곳에서 어떤 일을 하든 그 안에서 최선을 다하면 물론 본인이 회사에 기여한 것도 있겠지만, 무엇보다도 스스로가 훨씬 성장해 있었다.
가끔 주변 사람들로부터 이런 고민도 받는다. 지금 회사가 너무 비전이 없어서 못 다니겠다고. 하지만 회사에서 자신의 위치는, 향후 그려지는 비전은 최소 1~2년은 진득하게 일해야 보이는 것이다. 회사는 이제 막 입사한 사람한테는 쉽게 기회를 주지 않는다. 적어도 1~2년은 두고 지켜본다. 믿고 일을 맡겨도 될 만큼 된 사람인지 아닌지.
-p88, 〈실수, 실수, 그리고 또 실수〉 중에서

‘골드만삭스’라는, 나의 존재를 각인시켜주던 그 껍데기 안에 나는 없었다. 그냥 그 회사만 있었을 뿐. 맹목적으로 나는 그저 묵묵히 열심히 일만 했고 회사가 모든 걸 알아서 책임져줄 줄 알았다. 그렇게 열심히 일하다 보면 언젠가는 성공해서 행복한 삶을 살 수 있을 줄 알았다. 그런데 그 껍데기를 벗고 나니 그동안의 맹목적인 믿음이 엄청난 시련과 좌절이라는 결과로 나타났다. 나는 정체성에 혼란을 느끼기 시작했다.
-p114~115, 〈내 인생에는 회사가 전부?〉 중에서

“대한민국 20대, 절대로 스펙에 지지 않기를!”
아무것도 없던 평범한 선배가 전하는
끄덕끄덕 공감 100% 리얼 해외 취업 스토리

이태백(20대 태반이 백수), 이구백(20대 90%가 백수), 십장생(10대도 장차 백수가 되리라), 청백전(청년 백수 전성시대)… 취업하기 힘든 현실을 자조적으로 반영한 ‘웃픈’ 말이지만 씁쓸하게도 이제는 익숙한 용어가 되어버렸다. 20대들은 엄청난 입시 경쟁을 뚫고 대학생이 되지만 설렘은 딱 거기까지다. 그때부터 더 치열한 경쟁에 내몰린다. 학점, 어학 성적, 자격증, 봉사 활동, 해외 경험, 인턴십… 스펙을 쌓고 또 쌓지만 현실의 벽은 높디높고 취업은 요원하기만 하다.
대한민국의 20대라면 누구나 ‘스펙’의 중요성을 잘 알고 있을 것이다. 하지만 여기 스펙에 절대로 지지 말라고 외치는 선배가 있다. 위즈덤하우스에서 출간한 『걱정 마, 시작이 작아도 괜찮아』의 저자 서은진(로즈)이다. 취업을 앞둔 졸업 학기, 저자는 너무나도 평범한 여대생이었다. 야심차게 취업 전선에 뛰어들었지만 가진 거라곤 서류 전형부터 결코 수면 위로 나올 수 없는 이력서 달랑 한 장뿐이었다. 내가 진짜 뭘 하고 싶은지도 모른 채 ‘묻지마’ 지원만 수차례, 당연히 탈락의 고배도 수차례. 하지만 저자는 현실을 비관하거나 낙담하지 않았고 오히려 ‘6개월 파견 계약직’이라는 작은 시작을 기쁘게 받아들였다.
이 책은 스물넷 파견 계약직 비서로 사회생활을 시작해 특유의 긍정 마인드와 끊임없는 노력으로 홍콩 금융계에 당당하게 입성한 저자의 성장 이야기를 담고 있다. 20대라면 누구나 책장을 넘기며 ‘이건 내 얘기잖아!’ 하며 고개를 끄덕일 만한 공감 에세이로, 취업 준비와 경쟁에 지친 몸과 마음에 따뜻한 용기를 불어넣어줄 것이다.

“늦은 출발은 없다. 다만, 조금 천천히 성장하고 있을 뿐이다.”
스물넷 순수 한국 토종의 파견 계약직 비서,
서른넷 홍콩 금융계를 누비는 글로벌 커리어 우먼이 되다!

이 책에는 국내 대학을 졸업한 평범한 스펙의 평범한 여대생이었던 저자가 어떻게 홍콩의 글로벌 회사에서 아시아를 무대로 일하게 되었는지 그 과정이 자세하게 펼쳐져 있다. 독자들은 책 속에서 저자와 각 과정을 함께하며 저자의 성장을 지켜보는 것은 물론, 스스로의 성장까지도 도모하는 계기를 마련할 수 있을 것이다.

① 전남 여수 여고생 - 서울로 대학을 가고 싶은 마음에 먹고 자는 시간만 빼고 치열하게 공부해 서울에 입성하다.
② 서울 여대생 - 영자 신문사, 해외 파견 프로그램 참여 등 나름대로 이것저것을 하며 대학 시절을 보냈지만 특별히 눈에 띄지 않는 스펙일 뿐이다.
③ 서울 취준생 - 파견 계약직부터 정규직까지, 중소기업부터 대기업까지 물불 가리지 않고 지원했으나 너무 당연하다는 듯이 줄줄이 탈락, 탈락, 또 탈락하다.
④ 서울 회사원 - 비서 업무를 하는 6개월 파견 계약직이었으나 ‘골드만삭스’라는 회사명에 이끌려 입사하다. 가장 먼저 출근하고 가장 늦게 퇴근하는 성실함과 내 일이 아니더라도 모든 것을 공부한다는 배움의 자세로 말미암아 전 세계 최초로 정규직 트레이더로 승진하다.
⑤ 서울 실업자 - 글로벌 금융 위기 여파로 영화의 한 장면처럼 해고당해 실직하다. 이 과정에서 회사 이름이 자신을 나타내주는 전부가 아님을 깨닫다.
⑥ 서울 다시 회사원 - 우여곡절 끝에 대기업인 KB투자증권에 입사했지만 가슴속 울림을 따라 6개월 만에 주변 만류에도 불구하고 과감히 퇴사하다.
⑦ 홍콩 다시 취준생 - 300만 원과 가방 하나 달랑 들고 홍콩으로 와 산전수전을 겪으며 3개월 만에 블룸버그 홍콩 지사 취업에 성공하다.
⑧ 홍콩 회사원 - 그토록 바랐던 홍콩, 글로벌한 분위기에서 일하며 스스로를 발견하고 성장시키다. 그리고 오랫동안 가슴속에 담아둔 해외 유학의 꿈을 홍콩대 MBA에서 이루다.

“평범해도 좌절 금지! 지금부터 나만의 스펙을 만들자!”
자신의 평범함을 인정하는 순간,
특별한 커리어가 시작된다!

네이버 블로그 ‘슈퍼울트라파워 특별한 그녀의 스펙타클 홍콩스토리’의 운영자 ‘로즈’로 더 유명한 저자 서은진. 10년 전, 그녀는 정규직 최종 면접과 6개월 파견 계약직 첫 출근 중 후자를 택했다. 식사 주문, 복사, 영수증 처리 등 사무 보조 업무였지만 그녀는 항상 배움의 자세로 모든 일에 임했다. 아침 일찍 출근해 정규직들의 아침밥 주문을 자처하다 미팅에 참석할 기회를 얻었고, 매일 수백 장의 리포트를 복사하는데서 그치지 않고 자신이 복사한 내용을 공부했다. 그리고 그 시간들과 노력이 쌓여 정규직으로 승진할 수 있었다.
그 후 어렵게 얻어낸 정규직에서 해고당했지만 그녀는 슬퍼할지언정 좌절하지 않았다. 툭툭 털고 다시 일어나 국내 대기업 입사에 성공했다. 계속해서 안정적인 생활을 누릴 수 있었지만 글로벌한 환경에서 일하고 싶어 주변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사표를 내고 홍콩으로 향했다. 수차례의 지원, 수차례의 면접 끝에 오랜 소망이었던 해외 취업의 꿈을 이룰 수 있었다.
누군가는 눈에 보이는 것만 보고 그녀가 성공했다고 말하겠지만 그녀는 오히려 손사래를 치며 담담하게 이야기한다. 자신은 성공한 사람이 아니고, 인생의 목표는 ‘성공’이 아니라 ‘성장’이며, 과거보다 현재가 조금이나마 다르다는 것만으로도 의미가 있다고 말이다.

“20대 후배 여러분, 저 역시 어쩌면 지금의 여러분보다 더 못했으면 못했지 잘난 것이라곤 하나도 없었습니다. 그래서 시작이 작을 수밖에 없었습니다. 계약직보다 더 못하는 파견 계약직, 그것도 단 6개월. 그냥 그렇게 작게 시작한 이야기를 하고 싶었습니다.
지금까지 제가 걸어온 길이 100% 완벽하다고 할 수도 없고, 제목처럼 걱정하지 말라고 괜찮다고 확신하며 말할 수도 없습니다. 하지만 이 책을 통해 조금이라도 위로를 받고 공감을 할 수 있길 바랍니다. ‘이렇게 나보다 더 부족한 선배도 작게 시작해서 조금씩 성장했구나! 지금부터 나도 충분히 할 수 있겠구나!’ 하면서 말입니다.”

{ 책속으로 추가 }

또 무슨 고생을 사서 하려고 이런 미친 짓을 벌이려고 하는지. 아는 사람이라곤 하나도 없는 홍콩에 가서 뭘 어쩌겠다고. 사표 내고 갔다가 단 한 곳도 취업이 안 되면 그다음은 어쩌려는지. 나는 정말 대책이 없었고 무모했고 용감했다. 사표 쓰고 무작정 해외에 간다고 했을 때 유일하게 나의 결정을 지지해준 사람이 있었다. 대학 시절부터 나를 잘 아는 친한 후배가 이런 말을 꺼냈다.
“꼭 해외로 나가세요. 선배는 여기서 클 사람이 아니에요.”
유일하게 내세울 수 있는 내 의지와 내 꿈을 따라 내 운명을 내 두 손으로 꼭 쥐고 싶었다. 안정적인 대기업에서 마음 편하게 일하다 결혼해서 아이 낳고 그렇게 한국에서 살아가는 내 모습을 생각해보니 ‘과연 행복할까?’라는 의문이 들었다. 비록 무모할지언정, 비록 실패할지언정 최소한 나는 직접 치열하게 노력했다고 자부하고 싶었다. 나중에 할머니가 되어 삶을 돌아봤을 때 ‘그때 왜 그렇게 하지 못했을까?’라고 후회하고 싶지 않았다.
-p126~127, 〈나의 ‘토양’은 어디인가〉 중에서

일회적인 종업원 마인드에서 벗어나기 위해 나는 가장 먼저 사고방식을 바꾸기로 결심했다. 나는 이 회사에 고용된 종업원이 아니라 내 비즈니스를 경영하는 사장이라고.
나는 적극적으로 팀원들에게 다가가 물어보기 시작했다. 가만히 있어도 숟가락으로 밥을 떠서 먹여주는 한국 기업이 아니었다. 완벽한 인수인계를 위해 아는 것을 모두 자료로 만들어놓는, 후임을 위해 모든 것을 다 준비해놓는 한국 기업이 아니었다. 그 누구도 먼저 알려주지 않고, 먼저 손 내밀지 않으며, 개인이 직접 요리해서 밥상을 차리고 혼자 떠먹어야 하는 이곳에서 내가 할 수 있는 일이라곤 적극적으로 먼저 다가가는 것뿐이었다.
-p150~151, 〈‘나’와 ‘회사’의 괴리 좁혀나가기〉 중에서

MBA를 할까? 중국어를 공부할까? 영어 공부를 더 할까? 유학을 갈까? 생각만 하다 고민만 하다 보통은 끝나기 마련이다. 고민할 시간에, 그 시간에 무엇이든 시작하길. 무엇이든 공부하길. 무엇이든 해보길. 내가 정해놓은 한계와 울타리에서 벗어나 새로운 것을 배우고, 새로운 사람을 만나고, 좀 더 넓은 곳으로 나가는 순간 또 다른 기회가, 더 멋진 세상이 펼쳐질 테니 말이다.
-p206, 〈드디어 홍콩대 MBA 합격!〉 중에서

자신이 좋아하는 것을 찾기 위해 현재 직장을 그만둘 필요는 없다. 그저 순수한 마음으로 대가를 바라지 않고 작게 시작하면 되지 않을까? 지금 내 자리에서. 지금 내 상황에서. 나에게 주어진 시간 안에서. 큰 변화가 필요한 것도 아니고, 큰 결심이 필요한 것도 아니며, 무엇보다 큰돈이 드는 것도 아니다. 내가 즐겁고 순수한 마음과 기쁘고 행복한 마음으로 할 수 있는 것을 시작해보면 된다. 그리고 그것이 성공할 수도 있고, 망할 수도 있고, 돈이 될 수도 있고, 안 될 수도 있고, 남들이 알아줄 수도 있고, 알아주지 않을 수도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전혀 상관이 없다. 어차피 내가 좋아서 하는 거니까. 그 작은 시작이 우리의 운명을 바꿔놓을 수도 있다. 사친이 그랬던 것처럼. 앞으로 어떻게 전개될지 모를 나의 삶, 그리고 여러분의 삶도 말이다.
-p234~235, 〈작은 시작이 운명을 바꾼다〉 중에서

돈을 위해서 일하는 게 아니라, 승진을 위해서 일하는 게 아니라, 남에게 인정받고 잘 보이기 위해서 일하는 게 아니라, 부모님 때문에 일하는 게 아니라, 그만두지 못해서 어쩔 수 없이 일하는 게 아니라는 것이다. 그야말로 순수하게 다른 사람들에게 도움을 주고 이로써 그들이 혜택을 얻어 삶이

작가정보

저자(글) 서은진

저자 서은진(로즈)는 슈퍼울트라파워 초긍정 ‘로즈’로 더 유명한 그녀
순수 국내 토종으로 어릴 적부터 막연히 전 세계를 누비는 글로벌 커리어 우먼을 꿈꾸었다. 한국외국어대학교에서 영미문학을 공부한 후 글로벌 투자 은행인 골드만삭스 한국 지사에 6개월 파견 계약직 비서로 입사해 파견 계약직 출신으로는 전 세계 최초로 정규직 주식 트레이더로 승진했다. 그 후 KB투자증권 채권영업팀에서 비즈니스 매니저로 근무하다 아시아 금융의 중심인 홍콩에서 일하고 싶은 꿈을 이루기 위해 주위의 모든 만류에도 사표를 내고 무작정 홍콩으로 떠났다. 3개월의 구직 끝에 글로벌 금융 미디어 그룹인 블룸버그 홍콩 지사에 입사해 홍콩, 싱가포르, 일본, 중국, 말레이시아 등 아시아 태평양 지역 금융 기관의 채권 거래 컨설팅 및 세일즈를 담당했다. 학창 시절 이루지 못해 한이 된 해외 유학의 꿈은 홍콩대학교 MBA에서 파트타임으로 공부하며 실현했다.
평범한 그녀를 특별하게 만든 건 매사 감사할 줄 아는 긍정적인 삶의 태도이다. 이런 마인드를 가지고 해외 취업 과정을 솔직하면서도 담담하게 쓰기 시작한 블로그 글이 많은 이들에게 용기를 주고 공감을 이끌어내 2년 연속 네이버 파워 블로거로 선정되기도 했다. 블로그로 시작된 글쓰기는 여러 잡지에 기고와 인터뷰 및 수많은 강연으로 이어져 또 다른 울림을 전달하고 있다.
현재 사랑하는 남편, 두 아이와 함께 홍콩에 거주하고 있다.

블로그 blog.naver.com/haebaba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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