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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피곤하게 만드는 것들에

반응하지 않는 연습

구사나기 류순 지음 | 류두진 옮김
위즈덤하우스

2016년 08월 11일 출간

국내도서 : 2016년 05월 12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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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상품 정보
파일 정보 ePUB (7.51MB)
ISBN 9788960869752
쪽수 216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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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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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괴로움은 마음의 반응에서 시작된다!
우리 인생에는 선순환보다 악순환이 나타나기 쉽다. 상대의 불쾌한 행동에 대한 사소한 항의, 내 안에서 일어난 걱정과 염려에 대한 방어적인 행동들은 대체로 더 안 좋은 관계, 더 불만스러운 상황으로 우리를 이끈다. 이 책 『반응하지 않는 연습』은 이 모든 악순환의 원인이 우리의 ‘반응’에 있다고 말한다. 과거에 매달리고, 일어나지 않은 일을 걱정하면서 불필요한 감정들이 내 인생의 발목을 잡도록 ‘잘못된 반응’을 하고 있는 것이다.

책은 나를 둘러싼 피곤하고 불필요한 자극에 반응하지 않는 연습을 통해 부정적인 감정과 절망적인 관계에서 벗어나는 해답을 준다. 여기서 반응하지 않는 연습이란 고민을 늘어나게 만드는 헛된 반응을 ‘애초에 하지 않는’ 연습이다. 이러한 헛된 반응을 멈추기 위해서는 마음 상태를 있는 그대로 살펴보고 일상에서 겪게 되는 문제를 인생에 도움이 되는지 여부로 판단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한다. 나에게 이롭지 않은 것에 반응하지 않음으로써 지금 이 순간의 자신을 온전히 받아들이고 앞으로의 인생을 살아가게 할 힘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SNS의 확산으로 타인의 반응을 곧장 살펴볼 수 있는 시대가 됐지만 이로 인해 우리 삶은 편리해졌을까? 오히려 주의 평판과 시선으로 매사에 민감하게 반응하고 신경 써야 할 일이 늘어난 측면도 분명 존재할 것이다. 책은 원시불교의 가르침을 통해 현대인이 품고 있는 이런 고민의 해결법을 명쾌하게 알려준다. 아울러 붓다의 깊은 통찰과 깨달음이 응축된 초기 경전의 경구를 다양하게 인용해 사례와 함께 알기 쉽게 들려준다.
프롤로그-모든 괴로움은 마음의 반응에서 시작된다

1장 반응하기 전에 우선, 이해한다
고민은 없애는 것이 아니라 사라져버리는 것
문제의 이유에 주목한다
마음의 상태를 있는 그대로 읽는다

2장 좋고 나쁨을 판단하지 않는 연습
쓸데없는 판단이 고민을 키운다
지나친 긍정도 괴로움의 원인이 된다
무심코 판단하는 습관에서 벗어난다
어떤 순간에도 나를 부정하지 않는다
판단을 멈추는 순간 자신감도 높아진다

3장 부정적인 감정을 떨쳐버리는 연습
감정적인 대처로 손해 보지 않기
불편한 사람과 수월하게 관계 맺는 법
일상을 즐겁게 만드는 감정의 원칙

4장 타인의 시선에서 홀가분해지는 연습
다른 사람의 평가는 중요하지 않다
거슬리는 상대방과는 거리를 둔다
비교에서 벗어나 나의 일에 집중한다

5장 경쟁이라는 가짜 현실에서 벗어나는 연습
경쟁은 망상에 지나지 않는다
인생은 양자택일이 아니다
목표를 이루고 싶다면 ‘다섯 가지 장애’에 주의한다
‘내가 졌다’는 생각에서 자유로워진다

6장 나를 피곤하게 만드는 것들에 반응하지 않는다
언제라도 돌아갈 수 있는 의지처를 만든다
내일은 더 괜찮을 것이라는 기대감
내 인생을 믿을 용기

흔히 인생에서 고민은 떼려야 뗄 수 없다고들 말하지요. 그러나 정작 그 고민의 정체를 알고 있는 사람은 많지 않습니다. 막연한 결핍감을 느끼면서 ‘이대로 괜찮을까’ 하고 생각해도 막상 고민의 정체를 모르니 문제는 좀처럼 해결되지 않습니다. 직장이나 집에서 아쉬움, 분노, 실망, 침울, 불안과 같은 부정적인 감정을 품고 있으면서도 정작 이를 해결할 수 있는 사고법을 모릅니다. 그로 인해 원인 모를 결핍감은 언제까지고 내 안에 머물러 있을 뿐입니다.
〈1장 반응하기 전에 우선, 이해한다〉_36쪽

사람이 고민에 빠지는 이유 중 하나는 지나치게 판단하는 마음 때문입니다. 판단이란 이 일에 의미가 있는지 없는지, 인생은 살 만한 값어치가 있는지 없는지, 그 사람과 자신을 비교하면 어느 쪽이 뛰어나고 뒤처지는지 등 단정을 짓거나 선입견을 갖게 되는 것을 말합니다. ‘어차피 나 같은 건’과 같은 자학도 판단이고, ‘실패했다’, ‘최악이다’, ‘일진이 사납다’와 같은 실망이나 낙담도 판단이며 ‘잘 안 되면 어쩌지?’와 같은 불안이나 망설임, ‘저 사람은 싫고 상대하기 어렵다’는 인물평 역시 판단입니다. 이런 판단은 불만, 우울, 걱정 등 많은 고민을 만들어냅니다.
〈2장 좋고 나쁨을 판단하지 않는 연습〉_51쪽

애초에 사람은 각각 다른 ‘뇌’로 생각합니다. 그러니 당연히 사고방식도 다를 수밖에 없습니다. 사람들은 흔히 상대방도 자신과 같은 생각을 갖고 있으리라 내심 기대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런 기대나 선입견은 망상에 지나지 않습니다. 게다가 ‘내가 옳다’는 마음에는 인정받고 싶은 욕심인 ‘만’도 항상 작용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다른 의견과 부딪치게 되면 자기 자신이 부정당한 기분이 들어 분노로 반응하게 됩니다. (중략) ‘상대방과 나의 반응을 구별해서 생각한다’, ‘상대방의 반응은 상대방에게 맡긴다.’ 이것이 바로 인간관계로 고민하지 않기 위한 기본적인 마음가짐입니다.
〈3장 부정적인 감정을 떨쳐버리는 연습〉_101쪽

사람은 어째서 남과 비교하고 싶어 할까요? 잡지에서 내 또래의 평균 연봉에 관한 기사를 접하면 안심이 되기도 하고 침울해지기도 합니다. 각계각층에서 활약하는 사람들의 기사를 보면 부담감이나 초조함을 느끼기도 합니다. 마음은 항상 바깥 세계를 향하고 직업, 지위, 수입, 외관, 학력, 평가 등 여러 가지 정보를 모으며 자신의 위치를 가늠하려 듭니다. 이 심리는 무엇에 기인하는 것일까요? 비교하는 목적은 한 가지입니다. 역시 인정욕구를 채워 안심하고 싶은 것이지요. ‘나도 꽤 괜찮은 사람이고, 나 정도면 나쁘지 않다’라고 생각하고 싶은 것입니다.
〈4장 타인의 시선에서 홀가분해지는 연습〉_144쪽

애초에 경쟁이란 무엇일까요? (중략) 모든 생명은 욕심이 채워지기를 바랍니다. 욕심을 채워주는 뭔가를 손에 넣는 것이 우리가 살아가는 목적이라고 뇌에 입력되어 있는 것입니다. 그런데 생존에 필요한 음식, 주거, 의복과 같이 눈에 보이는 것만이 인간의 욕심을 채워주지는 않습니다. 그 사람의 인정욕구를 채워주는 상징적 기호, 즉 지위, 학력, 용모, 경력, 브랜드 등도 인간의 욕심을 채워주는 것에 포함됩니다. 하지만 이런 기호는 수량이 제한적입니다. 따라서 같은 것을 바라는 사람들 사이에서 쟁탈전이 시작됩니다. 쟁취는 곧 승리가 됩니다. 이것이 바로 경쟁의 시작입니다.
〈5장 경쟁이라는 가짜 현실에서 벗어나는 연습〉_156쪽

자신이 행복해지기 위한 해답은 세상 안에 있고, 따라서 노력해서 사회적으로 가치 있는 것을 손에 넣으면 분명 만족할 수 있으리라는 믿음이 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생각해보면 그런 ‘바라는 마음’이 가져다준 것은 늘 ‘나에게 뭔가가 부족하다’는 마음의 갈증이었습니다. 사람에게는 본래 욕심과 분노와 망상이 있습니다. 어찌 보면 세상은 이런 인간의 번뇌를 교묘하게 자극하고 이용함으로써 돌아가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그런 세상에서 해답을 구한들 결국은 욕심과 분노와 망상으로 반응할 뿐입니다. 따라서 사람은 바랐다가 실망하는 삶의 반복, 즉 마음의 윤회에서 빠져나올 수 없습니다. 그런 세상의 진짜 모습을 알아차려야 합니다.
〈6장 나를 피곤하게 만드는 것들에 반응하지 않는다〉_193쪽

일본 아마존 22주 연속 베스트셀러!!
나를 피곤하게 하는 일과 사람으로부터 자유로워지는 연습!
더 많은 이익을 추구하기 위해 빠른 의사결정이 중시되고, 경쟁에서 도태되지 않기 위해 점심시간, 출퇴근 시간마저도 활용해야 한다는 메시지가 넘쳐나고 있다. 이런 각자도생의 메시지는 한국사회뿐 아니라 잃어버린 20년 이후 경제 회복에 사활을 걸고 있는 일본에서도 유효한 것이다. 이런 사회 분위기를 반영하여 ‘쉬지 말고 계속 세상의 변화를 감지하라’, ‘경쟁에서 살아남아라’ 등의 메시지가 담긴 자기계발서가 큰 인기를 끌었던 일본 서점가에서 오히려, ‘외부의 자극에 반응하지 마라’는 메시지로 장기간 베스트셀러로 자리 잡은 도서가 있다. 바로 《반응하지 않는 연습》(위즈덤하우스 刊)이다.
이 책이 전하고자 하는 바는 단순하다. 나를 피곤하게 만드는 모든 것들에서 벗어나기 위해서는 쓸데없는 ‘반응’을 멈추라는 것이다. 이 반응이 분노, 불안 등 모든 고민의 시작점이 된다. 게다가 현대인은 일상생활에서 발생하는 고민에 더하여 자극적인 정보, 메시지에도 지속적으로 노출되기 때문에 정상적인 감정을 유지하지 못하고 끊임없이 불안감에 휩싸이게 된다. 저자는 불필요한 과잉 감정과 자기 안에서 만들어내는 걱정으로 인생이 피폐해진 사람들을 상담하며, 괴로움에서 벗어나기 위해서는 일상을 지배하는 불필요한 자극에 반응하지 않아야 한다는 것을 절감했다. 인생의 괴로움을 하나라도 덜어줄 목적으로 쓴 이 책은 스쳐지나갈 일에 일일이 반응하지 않음으로써 인생의 긍정성을 회복하고 부정적인 감정에서 자유로워지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이 책은 인간관계로 고민했던 사람들 그리고 과거의 실수에 연연했던 사람들에게 자신의 모습을 되돌아보게 하고, 늘 압박감에 시달렸던 생활에서 해방시켜 주었다는 평을 얻으며 출간 이후 지금까지도 현지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불행의 악순환에는 ‘고민을 만들어내는 감정’이 있다!
인생의 롤러코스터를 경험한 저자가 깨달은 하나의 진리
중학교를 중퇴하고, 방황의 시기를 거쳐 독학으로 도쿄대에 입학한 저자는, 인생의 밑바닥과 최고의 인재들이 모인 곳을 두루 경험하며 스스로 인생을 불행으로 몰아넣는 사람들의 모습을 목격했다. 어느 곳에서나 사람들은 늘 성적, 서열 등 보이지 않는 기준에 집착하며 경쟁에 소용돌이에 자신을 내던졌지만 인생의 끝자락에 이를 때까지 아무것도 손에 넣을 수 없었다. 그들에게 남은 것은 고작 분노와 불만 등 부정적인 감정과 뒤처진 인생을 살고 있다는 열패감뿐이었다. 저자는 이 경험을 통해 사람들의 인생을 불행으로 이끄는 ‘헛된 반응’이라는 악순환을 끊어내야 한다는 것을 깨달았고 출가 이후 다양한 사람을 상담하는 과정에서 더 공고한 확신을 갖게 되었다.
책은 ‘마음의 헛된 반응’을 멈추기 위해서는 ‘마음 상태를 있는 그대로’ 살펴보고, 일상에서 겪게 되는 문제를 ‘인생에 도움이 되는지’ 여부로 판단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한다. 자신의 마음이 보이는 반응을 있는 그대로 이해하고, 내 삶에 이롭지 않은 것에는 반응하지 않음으로써, 지금 이 순간의 자신을 온전히 받아들이고 앞으로의 인생을 살아가게 할 힘을 얻을 수 있는 것이다.

반응하지 않는 것이 최고의 승리다!
일상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실천적 해법
책의 가장 큰 장점은 일과 관계에서 오는 피로함에 반응하지 않을 수 있는 쉽고 간단한 실천 방법을 소개하고 있다는 것이다. 지금 자신이 하고 있는 행동과 마음의 상태를 말로 표현함으로써 생각이 부정적인 방향으로 흐르지 않도록 예방하는 ‘말로써 마음 상태를 확인’하는 방법, 부정적인 감정을 느꼈을 때 밖을 걸으며 손끝 발끝 등 ‘신체의 감각에 집중’해서 쓸데없는 반응을 예방하는 습관, 만날 때마다 처음만난 사람처럼 대하기로 하는 ‘불편한 상대와 관계 맺는 법’ 등 일상생활에 활용할 수 있는 ‘헛되이 반응하지 않는’ 방법을 알려준다.
지금부터 순간, 반응하지 않는 연습을 통해 그동안 나를 피곤하게 만들었던 모든 것들에서 벗어나는 지혜와 매일 더 긍정적인 하루를 맞이하는 인생의 변화를 만끽할 수 있을 것이다. 또한 늘 옆에 두고 천천히 곱씹어 읽는다면, ‘반응하지 않는 연습’이라는 단순하고 명쾌한 해결책이 답답했던 삶의 출구가 되어줄 것이다.

☆☆☆☆☆이 책을 먼저 읽은 독자들의 반응!
· 마치 정신과 상담을 받는 것처럼 마음이 편안해지고, 내 감정의 주인으로서 힘든 감정을 버텨내게 하는 책이다.
· 늘 별것도 아닌 일로 스스로 상처를 내고 난도질을 했던 나였는데, 책을 읽고 내 마음과 마주할 용기를 갖게 됐다.
· 상처가 되는 것들에 반응하지 않는 것만으로, 행복을 느끼며 살아갈 수 있으리라는 희망이 생겼다.
· 어떤 문제든 자신을 탓하기만 했던 사람들에게 위로는 물론 문제의 해결책을 제시하는 책이다.
· 사람들과의 관계에서 상처받은 사람, 삶이 고단하게 여겨지는 사람에게 추천하고 싶다.

북 트레일러

작가정보

저자 구사나기 류순은 중학교를 중퇴하고 가출하는 등 질풍노도의 청소년기를 보내다가 독학으로 검정고시를 치르고 도쿄대학교 법학부에 입학했다. 공부로 자부심을 채우는 이들이 밀집된 공간에서, 끝없는 경쟁으로 자신을 내모는 사람들을 보며 속세의 허무함을 깨달았다. 이후 올바른 삶의 태도를 찾고자 승려가 된 그는, 인도를 거쳐 미얀마 국립 불교대학교 및 태국 사원에서 수행했다.
그가 얻은 큰 깨달음의 핵심은 우리가 하는 모든 고민의 근저에는 ‘마음의 반응’이 있다는 것이다. 끊임없이 외부의 자극에 반응하는 마음은, 불안, 압박, 분노 등 ‘고민의 시작이 되는 감정’을 만들어낸다. 그는 일과 사랑, 인간관계 등 삶의 전반에 걸친 문제를 ‘붓다의 말’을 통해 깊이 있게 해석하며, 고민의 씨앗이 되는 쓸데없는 감정에서 벗어나 청정한 마음으로 나다운 삶을 살기 위한 지혜를 전달한다. 저서로는 《모든 고민에 반응하지 않는 생활》,《괜찮아, 부처도 가족 때문에 고민했어》 등이 있다.

역자 류두진은 한국산업기술대학교를 졸업했다. 바른번역 아카데미에서 일어 출판번역 과정 수료 후 소속 번역가로 활동 중이다. (사)한국번역가협회가 주관하는 신인번역 장려상을 수상하면서 본격적으로 번역 세계에 입문했다. 오늘보다 더 나은 내일을 만드는 책의 힘을 믿으며, 독자들에게도 그 기쁨을 전하고자 일본도서 소개와 번역에 매진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는 《7번 읽기 공부법》, 《3색 볼펜 읽기 공부법》,《머리가 새하얘질 때 반격에 필요한 생각정리법》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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