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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다는 것은 끊임없는 시작입니다

안희정의 진심
안희정 지음
위즈덤하우스

2014년 01월 09일 출간

종이책 : 2013년 11월 13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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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상품 정보
파일 정보 ePUB (5.74MB)
ISBN 9791162206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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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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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대한민국을 가기 위한 충청남도지사 안희정의 진심
안희정의 진심 어린 제안『산다는 것은 끊임없는 시작입니다』. 이 책은 충청남도지사 안희정이 새로운 대한민국으로 가기위한 다섯 가지 한계를 극복하고자 진심어린 제언을 하고 있다. 또한 3년 반에 걸친 도지사 안희정의 기록이며 대한민국의 새로운 시작을 생각해온 시간들과 210만 도민들을 만났던 느낌과 고민들을 담은 기록이다. 그의 발로 뛴 현장에서 만난 우리 사회의 불편한 진실과 대한민국 위기의 해법을 알아본다.

이 책은 보수와 진보를 아우르는 ‘더 좋은 민주주의, 더 좋은 대한민국’으로 나아가자는 내용이 담겼다. 안 지사는 진보와 보수 모두 민주주의 틀 안에서 서로 경쟁하여야 한다고 강조하며 정치는 분노와 미움을 넘어 미래를 위한 경쟁을 하는 것이라 말한다. 또한 공천 탈락 당시의 심정, 노무현 대통령과의 소소한 일화, 지난 3년간 도지사로서 마주한 어려움과 극복과정 등 안 지사의 인간적인 면들도 엿볼 수 있다.
시작하며_우리는 왜 민주주의를 발전시키지 못했을까

제1장 더 좋은 민주주의
분노와 미움을 넘어
존 매케인의 포용하는 정치
도지사의 눈높이
낯섦을 이겨내다
:고엽제전우회와의 대화
‘인간’ 안희정과 ‘도지사’ 안희정
내 인생이 가야 할 길
패자의 자세
우리 정치의 시대정신
다수결과 다수의 폭력
:나를 눈물짓게 한 토머스 제퍼슨의 취임 연설
50 대 50 찬반 동수 구성의 원칙
헌법, 이대로는 안 된다
역사 논쟁의 딜레마
공칠과삼의 시선으로 보는 이승만과 박정희

제2장 한국 정치가 가야 할 길
정당이라는 이름의 기업
A4용지 8장을 채운 이름들
정당은 장터다
눈앞의 이득, 지역주의
노무현의 선택이 가르쳐주는 것
:2008년 공천 탈락을 수용할 당시의 발표문
4대강 사업에 반대한 진짜 이유
국민들이 진정으로 원하는 지도자의 모습
여소야대 의회와의 합의
안철수 의원의 입장을 환영하는 조건
바람직한 권력 투쟁
아직 우리의 계절이 오지 않았을 뿐
:폐족이 된 친노를 이야기하다
상대방의 선의를 믿자
옳고 그름의 잣대로 판단하지 말자
슈퍼 갑 대통령은 없다
우리가 주목해야 할 박정희·이병철·김대중의 혜안

제3장 정부가 넘어야 할 세 고개
한계에 봉착한 박정희식 발전 모델
1. 기업 권력·시장을 대하는 정부의 자세
모든 통제는 시장 친화적이어야 한다 | 기업 권력의 시장 왜곡을 바로잡아야 한다
:금융 산업의 새로운 자리매김 | 자기 책임으로 운영하는 시장을 만들어야 한다
기업의 국가보조금 의존도를 줄여야 한다 | 같이합시다
:땀 흘리는 사람을 돕는 사회 만들기
2. 관료 조직·공무원 사회의 변화 과제
참여 행정, 공개 행정으로 바꿔야 | 9품제를 넘어 개방형으로
특권과 반칙을 없애는 유능한 심판관 | 결재 서류의 메모도 공개
선출직과 관료 간 올바른 관계 설정 | :녹아들기와 직무성과제
3. 지방분권·효율적인 지방자치를 위한 고민
지방정부의 권한과 책임을 확대해야 한다 | 국가는 국가답게, 도는 도답게, 시·군은 시·군답게
주민자치 역량을 더욱 살려나가야 한다 | :지방자치를 위한 4가지 제안

제4장 무엇이 우리를 다시 희망으로 이끌어줄까
지금의 풍요를 지키는 길
한국인의 자부심, 코리안 드림 찾기
각자의 이기심을 함께 성장하는 힘으로
정신과 물질의 조화
개방과 평화의 양 날개
창의와 개성을 살리는 교육
인간의 품격을 유지하는 최소의 조건
산업 생태계와 숲 가꾸기
선진국에는 있고 우리에게는 없는 것
:중소기업과 사회적 약자를 위한 규제 완화
비교 사회에서 ‘나답게’로
무엇이 당신을 행복하게 하는가
기업가의 도전 정신이 이끄는 나라
:충남형 상생 전략을 세우다
약자에 대한 예의
“자네가 내려가서 농사짓게!”

제5장 ‘코리아 리스크’를 넘어
‘원교근공’식의 유연한 외교술
분단의 불안을 관리하는 합리적 기술
분열의 역사를 극복하는 여야의 자세
국가적 합의 기구가 필요하다
우리가 선택해야 하는 유일한 통일 방안

맺으며_보통 사람의 행복을 위하여
안희정 주요연표

나에게도 분노가 있다. 정의가 패배했던 역사에 대한 분노가 있고, 노무현 대통령에게 칼끝을 겨눴던 사람들에 대한 분노가 있다. 하지만 나는 이제 그것을 내려놓으려 한다. 그럴 때 비로소 내가 꿈꾸는 ‘더좋은민주주의’의 토대가 마련되기 때문이다. 그것이 지금의 내가 만들고 싶은 나라의 모습이다. 분노를 내려놓아야 대한민국은 앞으로 나아갈 수 있다. 분노를 안고 있는 대한민국은 극단적인 대결 속에서 뒷걸음질하다가 또 다른 독재형 지도자를 만나거나, 아니면 그냥 그렇게 서서히 몰락하는 나라가 될 것이다. ‘미안해하지 마라. 누구도 원망하지 마라’라는 노무현 대통령의 마지막 메시지도 결국 ‘분노를 넘어서 달라’는 의미로 나는 이해하고 있다. 분노와 미움이 더 이상 우리 안에 자리를 잡지 못하게 하는 것, 그것이 바로 ‘더좋은민주주의’다.
_[분노와 미움을 넘어] 중에서

“저는 도지사라는 직책을 210만 충남도민의 대표로서 권위 있게 수행하겠습니다. 하지만 인격의 값은 헌법에 명시된 대로 여러분과 동일합니다. 이 두 개를 구분하겠습니다. 인간적 무게는 여러분의 친구고 아들이고 후배입니다. 오로지 ‘안희정’이라고 사인하고 명령을 내려야 할 일에 대해서만 확실하게 도지사로서의 권위를 갖겠습니다.”
일상적인 만남에서 대화는 사람 간에 하는 것이다.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예의의 범주에서 관계를 맺으면 되는 것이다. 도지사라고 해서 나이 든 공무원을 인격적으로 무시하거나 나이 어린 직원에게 하대를 해서는 안 된다. 부자라고 해서 없는 사람을 무시해서는 안 되듯 서로가 존중하면서 평등한 인격체로서 예를 갖춰 사귀어야 한다. 임기 초반보다는 많이 나아지긴 했지만 사실 두 영역을 구분하는 것이 아직도 어렵다. 하지만 항상 인간적인 관계와 최종 결정권자로서의 내 권한을 구분하려고 애쓴다.
_ [‘인간’ 안희정과 ‘도지사’ 안희정] 중에서

결국 우리는 다 같은 사람이다. 진보도 보수도 이데올로기의 꺼풀을 벗겨내면 자식 걱정, 농사 걱정이 많은 이웃집 어르신이고, 친구고, 또 선·후배다. 이 땅 위에 함께 살아가는 사람이라면 이렇게 서
로를 이해하는 절차가 필요하다. 낯설음의 배타성을 해소하는 과정 없이 보수와 진보가 부닥치면 사생결단의 분노만이 증폭될 수밖에 없다.
사실 민주주의는 당면한 문제를 낯선 상대와 폭력이 아닌 대화와 타협으로 풀 수 있도록 만든 정치 기술이자 제도다. 인류 역사상 가장 뛰어난 사상이다. 정파와 이념을 따지기에 앞서 서로를 자유롭고 평등한 사람으로 인정하는 것이 민주주의 사상이다. 낯선 타인도 ‘나와 같은 사람’이라고 여기는 휴머니즘을 깔고 있는 것이다. 그 바탕 위에서 정파와 이념이 다른 부분이 있으면 그것을 서로 인정한 후 합의점을 찾자고 약속해 대화와 타협으로 결론을 맺어나가야 한다. _[낯섦을 이겨내다] 중에서

박근혜 후보가 대통령에 당선되자 이 땅의 민주주의가 후퇴할 것이라는 우려의 목소리가 높았다. 새누리당의 장기 집권 시대가 이어질 수 있다는 염려도 제기되었다. 패배한 야당은 ‘공황’에 빠졌고 ‘힐링’이 필요한 처지가 되었다. 과연 박근혜 정부의 출범, 그리고 야당의 패배는 이토록 심각한 걱정과 좌절을 불러올 만큼 절망적인 것일까? 각 진영의 고정된 시각에서 벗어나 현실을 객관적으로 바라볼 필요가 있다. 박근혜 후보가 대통령이 된 것은 한마디로 선거에서 승리할 만한 토양이 뒷받침되었기 때문이다. (중략)
박근혜 대통령의 당선이 곧바로 새누리당의 장기 집권으로 이어진다고 속단할 수는 없다. 장미는 5월에 피어나고 7월이 되면 목백일홍이 전국을 뒤덮는다. 토양과 절기에 맞추어 꽃이 피어나는 것이 자연의 섭리다. 또 아무리 화려한 꽃이라 해도 화무십일홍花無十日紅의 한계는 벗어나지 못한다. 내가 원하는 꽃이 아직 피어나지 않았다 해서 다른 꽃을 시기할 일은 아니다. 제철이 되면 꽃은 피어나게 되어 있다.
_[아직 우리의 계절이 오지 않았을 뿐] 중에서

화훼 농민이 좌절을 딛고 일어나 다시 새벽밥을 지어먹고 일터로 나서기까지의 과정을 지켜보면서, 우리 사회가 해야 할 일에 대해 생각을 정리하게 되었다. 사회는 끝까지 희망을 놓지 않고 성실하게 재기의 노력을 하는 사람들에게 존경과 격려를 보낼 수 있어야 한다. 내가 몸담고 있는 정치의 영역은 바로 그런 구조를 만들어내야 한다.
그분이 다시 살아보려는 의지로 도시락을 챙겨서 새벽길을 나설 때, 태풍 피해로 인한 부채가 어깨를 짓누르며 그 자리에 주저앉히는 일이 없도록 돌보는 사회가 되어야 한다. 자신의 빚 때문에 좌절하거나 그 앙심으로 일탈행위를 하게 된다면 결코 좋은 사회가 아니다. 노력하는 삶이 권장되고, 땀 흘리는 사람을 돕는 사회가 되어야 한다. 그래야 대한민국은 서로 따뜻하게

대한민국에 다시 희망을 부르는 진심 어린 제안
충청남도지사 안희정이 발로 뛴 현장에서 만난 우리 사회의 불편한 진실
그의 고뇌와 사색이 제시하는 대한민국 위기의 해법

■■■ 책 소개

새로운 대한민국으로 가기 위해
우리는 무엇을 해야 할까?
좌절과 분노로 멈추는 것이 아니라 끊임없이 시작해야…

최근 한 매체가 선정한 ‘차세대 리더 100인’에서 정치 분야 1위에 오른 안희정 충남도지사가 대한민국에 다시 희망을 부르는 진심 어린 제안을 담아 《산다는 것은 끊임없는 시작입니다》를 출간했다. 과거 노무현 전 대통령의 최측근으로 더 잘 알려졌던 안 지사는 2010년 민주당 최초로 민선 충남도지사에 당선되면서 정치적 홀로서기에 성공했다. 이후 안정적인 도정 운영으로 도민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으며 탁월한 행정가로서의 면모를 확인시켜주었고, ‘노무현’을 넘어서는 성숙한 정치인의 행보를 이어왔다.

이 책에는 과거 보수 vs 진보의 이분법을 지양하고, 보수와 진보를 아우르는 ‘더 좋은 민주주의, 더 좋은 대한민국’으로 나아가자는 내용이 담겼다. 세상의 갈등·대립·투쟁은 항상 존재하는 것이고 자연스러운 현상이지만, 오늘날 그 모습은 상대 진영에 대한 합리적인 비판을 넘어서는 분노 어린 무차별 폭격의 수준이다. 안 지사는 진보와 보수 모두 민주주의의 틀 안에서 서로 경쟁해야 한다고 강조하면서, 선거의 승자는 오만함을 버리고 스스로를 엄격한 기준 아래 두어야 하며, 패자는 결과에 승복하고 철저한 자기반성을 기초로 새로운 도전을 준비해야 한다고 제안한다. 즉, 정치는 분노와 미움을 넘어서 희망과 미래를 위해 경쟁해야 한다는 것이다. 이것이 ‘더 좋은 민주주의’의 핵심이며, 국민들이 진심으로 원하는 ‘더 좋은 대한민국’으로 가는 첫걸음인 것이다.

위와 같은 안 지사의 고민 사이사이에는 공천 탈락 당시의 심경, 노무현 전 대통령과의 소소한 일화, 대선 패배 이후의 입장, 지난 3년간 도지사로서 마주한 각종 어려움과 그것을 극복해나간 과정, 지역민들을 직접 만난 소회 등을 적고 있어 안 지사의 강직하고 합리적이고 인간적인 모습들을 두루 엿볼 수 있다. 그는 “좌절과 분노로 멈추는 것이 아니라, 끊임없이 시작하자고 제안합니다. 이 모든 일은 희망과 긍정, 칭찬과 격려 속에서 가능합니다”라며, 책 전반에 걸쳐 분노와 미움을 넘어 대화하고 합의하는 ‘더 좋은 민주주의’ 사회로 나아가야 한다고 거듭 강조한다.

23년간 오로지 정치 외길을 걸어온 소신 있는 정치인인 안 지사는 3년간의 도정 경험을 더하여 과거의 분노와 투쟁의 역사를 끝내고 21세기 대한민국의 미래, 새로운 코리안 드림에 관한 논의를 이 책을 통해 시작하고자 한다. 이러한 꿈을 독자들과 공유하기 위해 11월 23일(토) 천안 단국대학교에서 출판기념회를 갖는다. 이날은 문재인, 정세균, 안철수 의원 등과 김덕룡, 원희룡 전 의원 등도 참석할 예정이다.

■■■ 책 내용

더 좋은 민주주의》 1장에서는 ‘더 좋은 민주주의’ 사회를 실현하기 위해 우리가 바로 잡아야 할 것들을 살펴본다. 안 지사는 우선 이념적인 갈등, 소모적인 대립, 배타적인 감정들을 폭력이 아닌 대화와 타협으로 해소해나가야 한다고 포문을 연다. 그는 노무현 대통령에게 칼끝을 겨눴던 사람들에 대한 분노를 어떻게 내려놓을 수 있었는지에 대한 자신의 경험을 들어 분노에 머물러서는 앞으로 나아갈 수 없고 극단적인 대결 속에서 서서히 몰락해갈 뿐이라고 지적한다. 아울러 우리 사회에 제대로 된 민주주의를 정착시키기 위해 직급을 떠나 인격적으로 평등한 사회, 대선의 패자도 국정 운영의 중요한 동반자 되기, 소수파를 배려하는 진정한 다수결의 원칙 정착 등의 과제를 먼저 풀어야 한다고 말한다. 특히 안 지사는 개헌이 정쟁의 대상이 되지 않도록 대통령이나 국회에 직속위원회를 두어 10~15년 후 어느 시점의 대통령 선거를 목표로 개헌을 추진할 것을 제안한다.

한국 정치가 가야 할 길》 2장에서는 안 지사의 정당정치에 관한 뚜렷한 소신이 보인다. 안 지사는 ‘떴다방’식 정당정치를 지양하고, 국민이라는 소비자의 선택을 받기 위해 노력하는 정당이라는 이름의 신뢰받는 기업이 되어야 한다고 강조한다. 그리고 무엇보다 합의를 통해 원칙을 만들어가는 성숙한 정치 문화를 정착시키고, 대통령은 더 많은 권력과 책임을 관료와 정치권, 지방정부와 성숙한 시민들에게 넘겨주고 10년, 20년 후를 내다보는 장기 비전을 고심해야 할 때라고 주장한다.

정부가 넘어야 할 세 고개》 3장에서는 ‘더 좋은 대한민국’으로의 이행을 위해 새로운 발전 모델을 모색한다. 안 지사는 이를 위해 기업 권력의 민주주의적 통제, 참여 및 공개 행정, 효율적인 지방자치 등을 과제로 제시한다. 특히 이제 모든 면에서 국가가 주도되求시대는 막을 내렸고, 공무원, 기업, 시민사회는 정부나 대통령이 다 해줄 거라는 기대를 접어야 한다고 강조하면서, ‘더 좋은 민주주의’의 핵심은 시민과 국가가 공동으로 책임지는 것이라고 역설한다. 안 지사는 이를 “제가 해드리겠습니다”가 아니라 “같이합시다!”라고 함축적으로 표현한다.

무엇이 우리를 다시 희망으로 이끌어줄까》 4장에서는 지난 20년간 누린 물질적 풍요를 오래도록 지속될 미래로 만들기 위해서는 범국가적인 새로운 성장 동력을 찾아야 한다고 주장한다. 우리에게는 ‘한강의 기적’을 이룬 ‘한’이라는 국민 공동의 정서이자 성장 동력이 있었지만 더 이상 유효하지 않다. 따라서 새로운 ‘코리안 드림’의 설정과 그 동력을 모색하여야 한다고 강조한다. 구체적인 방법론으로는 지속가능한 발전 모델로의 전환, 개방과 평화의 전략, 초등학교 미만 아동에 대한 집중 투자, 최소한의 국민 생활수준 보장 등을 제시한다.

‘코리아 리스크’를 넘어》 5장에서는 ‘원교근공’식의 유연한 외교술로 대북 문제를 접근하는 한편, 분단으로 인한 불안을 관리하는 합리적 기술을 모색한다. 대북 문제의 접근은 오로지 사회적 합의가 선행되어야 하며, 누구도 대북 문제를 정파의 이익을 위해 활용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하면서, 일관된 대북정책을 위하여 국회에 대외정책위원회와 같은 국가적 합의기구를 신설할 것을 제안한다. 또한 안 지사는 김유신과 왕건의 통일 방안을 뛰어넘는 보다 발전된 통일 방안을 여야가 함께 마련할 것은 제안한다.

■■■ 내가 아는 안희정은

(2008년 총선 공천 관련) 비리 배제 기준이 발표되고 관련 당사자들은 자신들의 억울함을 떠들어 대면서 공심위원들을 공격하고 나섰다. 그러나 안희정은 깨끗하게 승복하는 모습을 보여 장부다운 기개를 보여주었다. ● 이이화

‘지킴과 버림’이라는 범박한 보수 - 진보의 2분법을 안희정은 거부한다. 역사와 시대의 정통을 지키고 키워가는 것, 그것이 안희정의 진보고 개혁이며 동시에 그의 변증법이다. ● 신영복

안희정은 많은 희생을 감수하고 이루 말할 수 없는 고생을 다했다. 이 친구가 훌륭한 것은 단 한 번도 생색을 낸 일이 없다는 것이다. 남을 편하게 해주고 또 모두를 위해서 자기를 희생할 줄 아는, 됨됨이나 인품이 그런 수준에 가 있는 사람이다. ● 노무현

10년, 20년 후를 내다보면서 대한민국의 현재와 미래를 조망하고 설계하고 변화시켜나갈 때 비로소 행복을 느끼는 정치인도 있다. 나는 안희정이 바로 그런 사람이라고 생각한다. 안희정은 멀리 보면서 크게 행동하는 사람이다. ● 유시민

안희정은 보기 드문 합리주의자다. 사안을 자신에게 유리하게 해석하지도 않고 자신의 이기심으로 세상을 분석하지도 않는다. 그는 균형과 중용을 안다. 더욱이 누구와 만나도 대화를 할 수 있는 열린 마음의 소유자다. ● 윤태

작가정보

저자(글) 안희정

저자 안희정은 제36대 충청남도지사. 고려대학교 졸업 후 23년간 정치 외길을 걸어온 직업 정치인. 상대의 선의를 신뢰하고 적대심을 넘어 더불어 사는 사회, 대화와 타협의 더 좋은 민주주의 사회를 꿈꾼다. 그의 현실 정치는 이 꿈에서 시작된다.

1989년에 국회의원 비서로 여의도 정치권에 입문했다. 1990년 3당합당을 거부하면서 꼬마민주당 출범에 참여했다. 1994년 지방자치실무연구소 사무국장으로 정치인 노무현과 동지적인 관계를 맺고 민주주의에 대한 철학과 신념을 공유하면서 함께 ‘사람사는세상’을 꿈꾸었다. 2001년 노무현 대통령후보 경선캠프 사무국장을 맡아 참여정부 출범에 기여했다. 그러나 대선 자금 관리자로서 책임을 지고 1년간 옥고를 치르고, 참여정부 5년 동안 정치 일선에서 물러나 있었다.
2008년 4월 총선, 고향인 충남 논산에서 출마를 준비해왔으나 구속 전력 때문에 공천 자격을 박탈당했다. 주변의 많은 사람들이 ‘탈당 후 무소속 출마’를 권했지만, 정당 정치의 원칙을 지키기 위해 끝내 고사했다. 좌절과 시련을 딛고 2008년 7월 민주당 전당대회에서 최고위원으로 선출되었고, 다시 2년 뒤인 2010년 민주당 최초로 충남도지사에 당선되었다. 지금은 충청남도를 전국에서 가장 유능한 지방정부로 만들기 위해 3대 혁신과제(3농혁신, 행정혁신, 자치분권)에 매진하고 있다. 저서로는 [담금질], [247명의 대통령]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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