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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지 않는 국민이 거짓 없는 대통령을 만든다

대선 토론으로 좋은 대통령을 고르는 30가지 방법
위즈덤하우스

2012년 11월 30일 출간

종이책 : 2012년 10월 01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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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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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대선, 지금 국민에게 필요한 것은 후보를 제대로 파악하는 방법이다!
대선 토론으로 좋은 대통령을 고르는 30가지 방법『속지 않는 국민이 거짓 없는 대통령을 만든다』. 이 책은 대선토론에서 우리 모두가 준비된 면접관이 되기 위한 ‘대선 후보 면접 및 채용 안내서’이다. 국내외 대선 토론의 실제 사례를 비롯해 좋은 예와 나쁜 예를 구체적으로 비교·분석함으로써 대선 토론이 국민들에게 어떤 역할을 수행해야 하는지 규명하고, 이를 위해 대선 토론의 형식과 질문이 어떻게 개선되어야 하는지를 제안한다. 더불어 30가지로 분류된 ‘좋은 후보 판별을 위한 30가지 체크리스트’는 넘쳐나는 후보들의 정책 공약, 주장, 설득 등을 일목요연하게 정리하고 점수를 매길 수 있도록 구성하여, 후보의 허세, 위선, 비방, 오만에 속지 않고, 각각의 후보가 가진 장단점을 객관적으로 판단, 평가 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이 책은 홍수처럼 밀려드는 수많은 정보들을 제대로 수용하는 것조차도 버거운 유권자들을 위해 객관적이고 올바른 판단을 내리기 위한 후보들의 말과 행동, 정책과 공약 등을 어떻게 수용하고 인지하며 판단할 것인지에 대한 가이드를 제시한 책이다. 대선 토론에서 후보가 무슨 약속을 했고, 결국 누가 당선되었고, 그 사람이 어떤 정책을 펼쳤는지 등 광범위한 자료 조사와 사례 제시를 통해 과거 주요 대선 토론에서 이루어진 후보들의 발언을 꼼꼼히 살펴본다.
Prologue 이 책을 집어든 당신에게

Part 1 우리는 왜, 누구를 위해 이 책을 쓰는가

Part 2 대선 토론과 대통령의 상관관계
Chapter 1 우리에겐 어떤 대통령이 필요한가
Chapter 2 우리나라 대선 토론을 파헤치다

Part 3 속지 않는 국민이 거짓 없는 대통령을 만든다_좋은 후보 판별을 위한 30가지 체크리스트
Chapter 1 [국가의 비전과 철학] 국가와 정책의 근본이 되는 비전과 철학을 확인하라
Chapter 2 [정책의 내용] 정책에서‘ 무엇을, 왜, 어떻게’ 할 것인지를 확인하라
Chapter 3 [정책의 균형] 정책이 동전의 양면을 충분히 고려하는지 확인하라
Chapter 4 [정책의 설득력] 정책이 논리적이고 충분한 설득력을 갖추었는지 확인하라
Chapter 5 [정책의 차별성] 상대와의 공통점을 인정하되 차별화를 합리적으로 추구하는지 확인하라
Chapter 6 [정책의 책임] 정책 실행의 결과에 대한 평가와 책임을 명확히 제시하는지 확인하라
Chapter 7 [후보의 말] 질문 자체에 답하고, 말은 곧 인격의 거울임을 실천하는지 확인하라
Chapter 8 [후보의 행동] 숨기려 해도 숨길 수 없는 됨됨이와 행동거지를 확인하라
Chapter 9 [후보의 인생] 삶 자체가 메시지다, 후보의 인생을 보라·
Chapter 10 [후보의 조직] 후보의 자산이자 빚인 주변 인재와 조직을 평가하라

Part 4 후보를 아프게 만드는 질문을 던져라_좋은 질문의 10가지 조건
Chapter 1 철학의 본질과 실체를 캐라
Chapter 2 우선순위를 물어라
Chapter 3 ‘니가 쟤보다 왜 더 나은지를’ 물어라
Chapter 4 구체적인 아이디어를 물어라
Chapter 5 언행일치를 따져라
Chapter 6 후보들이 피하고픈 질문을 하라
Chapter 7 후보별 맞춤형 검증 질문을 하라
Chapter 8 전제 조건을 따져라
Chapter 9 ‘만약 이런 상황이라면?’ 가정법을 사용하라
Chapter 10 시간 아깝다, 요지만 물어라

Part 5 국민의, 국민에 의한, 국민을 위한 토론 형식을 만들자_좋은 형식의 10가지 변화
Chapter 1 세 번의 대선 토론, 형식은 다양하게
Chapter 2 후보 참가자 수를 한정하라
Chapter 3 유권자의 살아 있는 목소리를 들어라
Chapter 4‘ 핑퐁핑퐁핑퐁핑퐁……’ 끝장토론을 향해
Chapter 5 손발이 묶인 사회자를 구하라
Chapter 6 후보 참모들도 토론장으로 부르자
Chapter 7 토론에도 충분한 소화 시간이 필요하다
Chapter 8 시각 효과, 아끼지 말자·
Chapter 9 유권자의 예습과 복습을 돕는 4가지 비결
Chapter 10 당신이 바로‘ 2012년 시민 배심원’이다

Epilogue 이 책을 접는 당신에게
감사의 글
부록 │ 한국 대선 토론 변천사 / 미국 대선 토론 변천사 / 참고문헌

“패스를 해야지!” “ 쏴~쏴~쏴~슛을 쏴!” “아 수비 더럽게 못하네!”
월드컵을 볼 때 우리 오천만 국민은 모두 감독이자 코치다. 다들 한마디씩 하고, 마음은 그라운드를 달린다. 경기 전에는 팀의 전략을 살피고, 경기 중에는 소리를 지르고, 경기 후에는 ‘치맥’을 먹으며 누가 잘했고, 누가 못했는지를 맹렬히 따진다. 대선 토론도 그렇게 보자. 우리가 다 함께 준비하고 즐기고 따지자. 이 책은 바로 당신을 위한 2012년 대선 토론 관전 가이드북이다 _ 6쪽

“정치인이 대중과 언론을 상대로 하는 토론과 연설에서 어떻게 행동해야 하는가?”라는 수업의 화두는 곧이어 “정치인은 어떻게 국민들에게 자신을 좋게 포장할 수 있는가?”라는 논쟁으로 이어졌다. 결국 수업은 “어떻게 하면 화려한 수사적 표현을 잘 활용할 수 있는가?” 또는 “곤혹스러운 질문에는 어떻게 미꾸라지처럼 빠져나갈 수 있는가?” 등의 내용도 포함되어 있었다. …… 하지만 우리는 스스로에게 이런 질문을 해보았다. “만약 정치인들이 이 수업 내용대로 대중을 현혹하고 자기주장만을 강조한다면, 국민은 이런 행동들을 어떻게 구별해낼 수 있을까?” 수업에서 배운 것이 “정치인으로서 어떻게 국민을 교묘하게 설득할 수 있을까?”였다면, 우리에게 정작 중요한 것은 “어떻게 해야 국민들이 정치인에게 속지 않을까?”라는 문제였다. _14~15쪽

속담에 ‘며느리가 미우면 발뒤꿈치도 밉다’는 말이 있다. 싫은 후보는 뭘 해도 밉고, 좋아하는 후보는 뭘 해도 마냥 예뻐 보이는 법이다. 그게 우리 정치의 현실이다. 대선 토론도 별반 다르지 않다. 마음에 들지 않는 후보는 옳은 소리를 해도 밉고, 좋아하는 후보는 황당무계한 말을 해도 멋져 보인다. 그런데 솔직히 그러면 안 된다. 우리가 그러면 그럴수록 우리나라 정치는 점점 더 망가진다. …… 우리는 좋은 시어머니가 되어야 한다. 미운 며느리도 꼼꼼히 뜯어보면서 예쁜 구석이 있는지 없는지, 아무리 사소한 것이라도 찾아내야 한다. 그래야 시어머니와 며느리, 온 가족이 한집에 살 수 있다. 그러지 못하면 갈라설 수밖에 없고, 그러면 가족을 쪼개고 나라도 쪼개자는 말이나 다름없다. _18~19쪽

면접으로 좋은 신입 사원을 골라낼 수 있을까? 정답은 ‘그렇다’다. 다만 사장이 사람 보는 눈이 있고, 면접 준비를 잘했을 때에만 그렇다. 이 원칙은 신입사원을 뽑을 때뿐만 아니라, 부모가 아기를 돌봐줄 보모를 뽑을 때, 대학생이 수강할 과목과 교수를 고를 때도 적용된다. …… 자, 이제 당신은 회사의 대표가 아니라 대통령을 뽑는 유권자다. 당신은 신입사원을 뽑을 때보다 더 꼼꼼하고, 더 신중하고, 더 정성을 다해 대통령 후보를 요리조리 뜯어보는가? …… 한번이라도 후보의 이력과 정책을 A4 2장 정도로 요약해서 꼼꼼히 읽어본 적 있었나? 대선 토론 내내 후보의 말과 행동과 인생을 조목조목 뜯어본 적 있었나? 후보의 정책에 대해, 인생에 대해, 성품에 대해, 그 주변 인물들에 대해 우리는 얼마나 잘 알고 있고, 또 얼마나 잘 알려고 노력하고 있을까? _31~32쪽
‘상황에 대한 인식’, 그것을 사람들은 ‘시대정신’이라고 부른다. ‘시대정신’이란 결국 미래로 가서 보는 현재이며, 미래의 역사가 오늘의 대통령에게 요구하는 덕목과 자질을 표현하는 어휘다. 우리는 오늘날의 시대정신을 깨닫기 위해 미래로 가는 대신 과거의 역사 속으로 들어가 지난 세 차례의 대선 토론을 꼼꼼히 살펴봤다. 그리고 지난 수십 년간 미국, 영국, 프랑스, 호주, 우리나라에서 치러진 대선 토론을 다시 보았다. 당시 사람들이 당시의 대선 토론을 어떻게 예측했으며, 누구를 지지했고, 왜 지지했는지를 조사했다. 그리고 결국 누가 당선되었는지, 당선된 대통령이 어떤 정책을 펼쳤는지를 생각해보았다. 누가 당선되었고 그 사람이 임기 동안 어떤 행정을 펼쳤는지를 빤히 알고 다시 보는 대선 토론은 신선했고, 또 매우 난감했다. …… 우리는 그것들을 모두 모아서 지금의 시대정신이 요구하는 10가지(더 세부적으로는 30가지) 대통령의 요건을 정리했다. 유권자들이 대선 토론을 채점하듯 날카롭게 볼 수 있는 평가표를 만들어보았다. 나이가 들어 초등학교를 방문하듯, 유권자들께 과거의 대선 토론을 통해 미래의 대선 토론을 보는 요령을 준비했다. 우리의 몸은 현재에 있지만 우리의 머리는 5년 후로 보내고자 했다. _56~57쪽

“내 개그는 재미있다”는 주장이 개그를 재미있게 만들지는 않는다. 마찬가지로 “나만의 비전과 철학을 가지고 있다”는 주장이 비전과 철학을 설명하지는 않는다. 비전, 철학, 전략, 원칙 등의 단어를 쓴다고 후보의 주장과 정책이 비전 있고, 철학적 원칙을 담고 있고, 전략적이 되는 것은 아니다. 유권자들은 속지 말자. 대선 후보가 근사한 단어를 쓸수록 그 근사한 어휘에 구체적이고 실

“그 어느 때보다 불투명하고 예측 불가능한 2012년 대선!
지금 국민에게 필요한 것은 후보를 제대로 파악하는 방법이다”
그 방법을 상세하게 알려줄 ‘대선 후보 면접 및 채용 안내서’ 출간

2012년 대선 후보 구조가 명확해진 후 각 후보들의 정책 공약과 캠프 조직 등이 하나둘씩 공개되고 있다. 후보를 선정하는 데만도 장기간 혼전 양상을 보인 이번 대선은 그 결과를 추측하는 것조차 어려운 상황이다.

후보 중 누가 당선이 되든 이번만큼은 ‘미래를 위한 선택’, ‘공명정대한 선거’가 되어야 한다고들 하지만 정작 이를 위해 유권자인 국민이 무엇을 해야 하는지에 대해서는 이야기된 적이 없다. 각 후보들이 자신의 생각과 열망을 담은 책이나 전문가들이 각 후보들을 분석한 책들이 대선을 앞두고 쏟아져 나오고 있고, 본격적인 유세 기간이 되면 각종 슬로건과 약속, 주장들로 넘쳐날 것이다.

홍수처럼 밀려드는 수많은 정보들을 제대로 수용하는 것조차도 버거운 유권자에게 정작 필요한 것은 객관적이고 올바른 판단을 내리기 위해 후보들의 말과 행동, 정책과 공약 등을 어떻게 수용하고 인지하며 판단할 것인지에 대한 가이드다. 이런 관점에서 이 책은 유권자가 후보를 제대로 검증하고 판단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친절한 가이드가 되어줄 것이다.

이 책에서는 무엇보다 대선 토론에 주목한다. 그 이유는 대선 토론이야말로 유권자들이 후보를 제대로 검증할 수 있는 유일한 기회이기 때문이다. 그 유일한 기회를 제대로 활용하지 못한다면 제대로 된 후보 검증은 기대할 수 없다.

회사에서 사람을 뽑을 때 ‘면접’을 본다. 면접으로 좋은 사람을 채용하려면 면접관이 제대로 준비를 해야 한다. 사람은 노력한 만큼 알게 되고, 아는 만큼 좋은 선택을 할 수 있기에 준비된 면접관이어야만 회사에 적합한 사람을 잘 뽑을 수 있다. 면접을 통해 좋은 직원을 골라낼 수 있듯이 유권자는 대선 토론을 통해 더 좋은 대통령을 골라낼 수 있다. 대선 토론이 바로 ‘대선 후보 면접장’이다. 대선 토론으로 좋은 대통령을 뽑으려면 국민이 날카로워야 한다. 국민이 바로 면접관이다.

이런 맥락에서 이 책은 대선 토론(대선 후보 면접)에서 우리 모두가 준비된 면접관이 되기 위한 ‘대선 후보 면접 및 채용 안내서’이다. 유권자가 좋은 대통령을 보는 안목을 가지고, 대선 토론을 보기 전에, 보는 동안, 보고 난 이후에 구체적인 노력을 할 때에만 후회 없는 선택을 할 수 있다. 후보 본인과 정책에 대해 연구하고, 관찰하고, 검증할 때에만 대선 토론은 좋은 대통령을 가려내는 여과 장치가 될 수 있다.

“모든 나라는 그 나라 국민의 수준에 맞는 지도자를 가지게 되어 있다”는 처칠의 말처럼 국민은 결국 자신의 수준에 맞는 지도자를 갖게 된다고 저자는 말한다. 대선 토론에 보이는 후보의 말과 행동을 통해 후보의 인생과 자질을 판단할 수 있어야 한다. 그것이야말로 국민으로서의 능력이고 책임이고 권리다.

후보들의 정치적 수사나 연기에 속지 않고
면면을 제대로 살필 수 있는 방법을 알려주는 사용설명서
후회 없는 선택을 위해 꼭 봐야 할
‘좋은 후보 판별을 위한 30가지 체크리스트’

이 책은 개념적인 학술 이론서가 아닌 광범위한 자료 조사와 사례 제시를 통해 국민 누구나 쉽게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도록 도와주며, 실제 활용할 수 있는 유용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미국, 영국, 호주, 프랑스, 한국에서 이루어진 지난 수십 년간의 대선 토론 영상과 후보 발언을 연구ㆍ조사, 그 ‘허’와 ‘실’을 꼼꼼히 분석하였다. 그중 책에는 118가지 국내외 대선 토론 발언 사례가 실려 있는데, 이를 바탕으로 국민들이 후보 발언과 행동의 ‘허세’에 속지 않고 ‘진실’을 가려낼 수 있는 구체적인 방법에 대해 제시되어 있다.

과거 주요 대선 토론에서 이루어진 후보들의 발언을 다시 꼼꼼히 살펴보는 것은 마치 나이가 든 후에 초등학교 교정을 다시 방문하면 것처럼 난감하다. 넓었던 운동장은 손바닥처럼 좁고, 하늘처럼 높았던 교실 천정을 머리가 닿을 듯 낮다. 마찬가지로 대선 토론에서 후보가 무슨 약속을 했고, 결국 누가 당선되었고, 그 사람이 어떤 정책을 펼쳤는지를 알고 다시 보는 대선 토론은 새로운 판단력을 제공한다. 세상을 뒤집어엎을 듯 자신에 찬 후보자의 말은 왜 그렇게 황당한 허세였는지, 상대를 잡아먹을 듯이 공격하던 후보의 비난은 왜 또 그렇게 의미없는 것이었는지, 어눌해 보이던 후보의 숨어 있는 한마디는 어찌 그리 지혜있는 혜안이었는지를 이 책은 꼼꼼히 밝힌다.

이처럼 국내외 대선 토론의 실제 사례를 비롯해 좋은 예와 나쁜 예를 구체적으로 비교ㆍ분석함으로써, 대선 토론이 국민들에게 어떤 역할을 수행해야 하는지 규명하고, 이를 위해 대선 토론의 형식과 질문이 어떻게 개선되어야 하는지 제안하고 있다. 더 궁극적으로는 이를 통해 대선 토론에서 좋은 후보와 좋지 않은 후보를 구별할 수 있는 판단의 잣대를 제공하고 있다. 그것이 바로 좋은 후보 판별을 위한 체크리스트다. 총 30가지로 분류된 ‘좋은 후보 판별을 위한 30가지 체크리스트’는 넘쳐나는 후보들의 정책 공약, 주장, 설득 등을 일목요연하게 정리하고 점수를 매길 수 있도록 되어 있다. 후보의 허세, 위선, 비방, 오만에 속지 않고, 각각의 후보가 가진 장단점을 객관적으로 판단, 평가할 수 있도록 도와줄 것이다. 대선 토론을 보며 관찰한 사실에 근거하여 각 후보를 채점하고 체크리스트를 기록해보자. 또 다른 사람들과 평가 결과를 비교해보자. 그리고 투표 당일, 체크리스트 평가 결과를 다시 한 번 보고 가자. 객관적인 평가 가이드가 당신의 선택을 도와줄 것이다.

[국가의 비전과 철학] 국가와 정책의 근본이 되는 비전과 철학을 확인하라
[정책의 내용] 정책에서 ‘무엇을, 왜, 어떻게’ 할 것인지를 확인하라
[정책의 균형] 정책이 동전의 양면을 충분히 고려하는지 확인하라
[정책의 설득력] 정책이 논리적이고 충분한 설득력을 갖추었는지 확인하라
[정책의 차별성] 상대와의 공통점을 인정하되 차별화를 합리적으로 추구하는지 확인하라
[정책의 책임] 정책 실행의 결과에 대한 평가와 책임을 명확히 제시하는지 확인하라
[후보의 말] 질문 자체에 답하고, 말은 곧 인격의 거울임을 실천하는지 확인하라
[후보의 행동] 숨기려 해도 숨길 수 없는 됨됨이와 행동거지를 확인하라
[후보의 인생] 삶 자체가 메시지다, 후보의 인생을 보라·
[후보의 조직] 후보의 자산이자 빚인 주변 인재와 조직을 평가하라

●추천사

이 땅의 방송인으로서 몹시 아픈 책이다. 호사스러운 TV 대선 토론의 장을 펼쳐놓고 발언시간 체크, 마이크 꺼버리기 등 유치한 허당 노름에만 매달리지 않았던가. 후보의 실체는 검증 못하고 이미지 겉핥기에 그쳤던 우리에게 경종을 울리는 책이다. 광범위한 자료 탐구와 더불어 핵심을 정리하고 본질에 접근해가는 젊은이들의 정순한 노력이 고맙기만 하다 . - 변상욱 CBS 대기자

대통령을 꿈꾸는 사람들과 그들의 ‘책사’, ‘멘토’, ‘복심’들은 수많은 말을 쏟아낸다. 이 책은 난무하는 선거철 수사(修辭) 해독법을 제시한다. 후보자에게 어떤 질문을 하고 어느 정도의 답변을 요구해야 하는지 방향도 제안한다. ‘정치쑈’에 열광, 냉소, 실망, 분노만 하지 말고 바로 잡아보자는 유권자의 각성과 행동을 호소한다. 그래서 이 책은 요즘 장안의 지가를 올린다는 여러 대통령 지망생들의 책보다 더 의미 있는 책이다. - 최상훈 <뉴욕 타임스> 한국 특파원

흔히 민주주의의 꽃을 선거라 하지만 토론 없는 민주 선거는 불가능하다. 시민의 자격을 밝힌 권리 장전이자 의무 헌장인 이 책을 통해 2012년 대선을 앞둔 한국의 미래가 축제의 한마당이 될 수 있었으면 한다. 치열한 논쟁과 함께 등장할 멋진(?) 대통령! 여전히 꿈일까? - 이영배 JTBC 보도국 PD·前 MBC <100분 토론> PD

텍스트와 이미지의 승부인 TV 토론을 발가벗겼다. 이 책은 토론을 보는 유권자에게 후보들의 정치적 수사나 연기에 속지 않고 면면을 제대로 살필 수 있는 방법을 알려주는 사용설명서이자, 유권자들이 맛있고 영양이 풍부한 식단을 즐길 수 있도록 사례 중심으로 접근한 레시피북으로 제작자라면 꼭 읽어봐야 할 유용한 실무서이다. - 김찬태 KBS 선거 방송 전문 PD·중앙선거방송토론위원회 위

작가정보

저자(글) 김상범

저자 김상범은 한양대를 졸업하고 MIT Sloan에서 <전략적 질문>으로 MBA와 경영학 석사를 받았다. 홍콩의 투자은행 및 사모펀드, IBM에서 5년간 일했고, 맥킨지에서 부파트너이자 아시아 전략 프랙티스 리더로 10년 가까이 근무했다. 카이스트 경영대학원에서 전략과 변화 관리를 강의했으며, 하버드 케네디스쿨에서 공공행정학(MC/MPA) 석사와 Mason Fellow로 있었다. 국가, 사회, 기업, 가족 안에서 리더가 변화의 방향과 속도를 어떻게 전략적으로 조절해야 하는지에 관심이 많다. 너무 급하면 부러지고, 너무 느리면 묻혀버린다. 오늘날 우리나라에서 바람직하고 가능한 변화의 방향과 속도를 국민이 먼저 알아야, 그것을 아는 대통령을 뽑고 만들 수 있다고 믿는다.

저자(글) 박설리

저자 박설리는 이화여대 국제학부에서 수학하고 하버드 케네디 스쿨에서 국제개발학(MPA/ID)을 전공하며 현실 참여적인 사회보장제도에 대해 연구해왔다. 대학 시절 동아리 활동을 통해 지적(知的) 스포츠인 토론의 매력에 흠뻑 빠져들었고, 이후 국내외 영어토론대회에서 수차례 입상하였다. 아울러 대학 시절부터 매년 개도국 봉사 활동에 참여하면서 전 세계 빈곤 문제의 심각성을 절감하게 되었다. 현재 워싱턴 D. C.에 소재한 세계은행의 국정 운영 및 공공 서비스 전달체제 부서에서 컨설턴트로 활동하면서 그동안 쌓아온 학문적 성과를 현장에서 구현하는 데 진력하고 있다.

저자(글) 박소령

저자 박소령은 서울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전략 컨설팅사를 거쳐 지리산 자락에 위치한 대안학교에서 근무했다. “언론인들에게는 세계를 설명할 책임이 있고, 전략가들에게는 세계를 만들어가야 할 책임이 존재한다.” 스무 살에 <뉴욕 타임스> 기자 토머스 프리드먼의 책을 읽고 많은 것이 달라졌다. 머리와 가슴, 손발을 고루 사용하면서 우리 사회에 책임을 다하는 반듯한 시민이 되기를 소망한다. 현재 하버드 케네디스쿨에서 공공정책학(MPP) 석사 과정을 밟고 있으며, 대통령ㆍ언론ㆍ정책ㆍ정치 사이의 긴장과 협력, 견제와 균형 관계에 대해 깊이 공부할 계획이다.

저자(글) 유혜영

저자 유혜영은 서울대 외교학과를 졸업하고 시카고 대학교로 유학을 떠났다. 그리고 2008년 미국 대선이 있었다. 당시 민주당 대선 후보였던 오바마와 같은 동네에 살았다. 아이오와주에서 있었던 예비경선에 친구들과 함께 갔다가 우연히 오바마와 악수를 했다. 엘리베이터를 같이 탄 적도, 아파트 헬스클럽에서 같이 운동을 한 적도 있다. 엄청난 인연이라는 생각에 사로잡혀 본격적으로 미국의 정치ㆍ경제 정책에 관심을 갖게 되었다. 현재 하버드 대학교에서 정치경제학(Political Economy & Government) 박사 과정을 밟으며 미국 이익집단의 로비와 경제정책에 관한 졸업논문을 쓰고 있다.

저자(글) 최현도

저자 최현도는 카이스트 기계공학과를 졸업하고 서울대 기술경영경제정책 대학원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어린 시절을 수출산업공단 근처에서 보내면서 산업화의 밝은 면과 어두운 면에 관심을 가지기 시작했다. 그때의 관심이 이어져 지금은 과학기술, 에너지체제 그리고 사회경제 사이의 기나긴 상호작용에 대해 연구하고 있다. 상상하고 배우는 것을 좋아한다. 모두에게 좋은 사회가 무엇일지에 대해 고민이 많고, 앞으로 그런 사회를 만들기 위해 배운 것들을 쓰고자 한다. 현재 하버드 케네디스쿨 벨퍼센터의 연구원으로 있다.

저자(글)

저자 : 하버드 케네디스쿨(Harvard Kennedy School)
하버드 행정ㆍ정책대학원은 1936년 설립되었다. 대공황이 진행 중인데다, 제2차 세계대전의 기미까지 엿보이던 혼돈의 시절이었다. 하지만 세계가 맞닥뜨린 거대한 도전을 해결할 수 있는 리더를 발굴하고 육성하기 위해서는 교육에 투자해야 한다는 믿음 하에 학교가 설립되었다. 1966년 케네디 대통령의 비전(Ask what you can do for the country)을 기념해 학교 이름을 케네디스쿨로 바꾸었다. 현재 석사 4과정, 박사 5과정, 리서치 센터 15개가 운영되고 있으며 200여 개국 출신의 졸업생 4만 6000여 명이 세계 각지에서 활동하고 있다. 2011년 가을학기부터 2012년 봄학기까지 한국인 석ㆍ박사 학생 및 연구원 15명이 함께 공부했다. 하버드 케네디스쿨의 학생, 연구자, 졸업생 5명이 함께 집필했다. 함께 쓴 사람들은 진보와 보수, 20대부터 40대까지, 박근혜/문재인/안철수 지지자가 함께 뒤섞여 있다. 이들이 올 1월부터 6개월간 매주 6시간 이상의 연구와 토론, 논쟁을 거쳐 정치인이나 정파의 관점이 아닌 오로지 국민을 위한 판단의 잣대를 제공하고자 책을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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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속지 않는 국민이 거짓 없는 대통령을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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