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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의 매듭을 푸는 법

이소영 지음
위즈덤하우스

2012년 11월 28일 출간

종이책 : 2012년 06월 27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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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 정보 ePUB (5.12MB)
ISBN 9791162204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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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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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속 나와 마주할 때 매듭은 비로소 풀린다!
뒤엉킨 마음을 풀어야 삶도 풀린다『마음의 매듭을 푸는 법』. 마음이 아픈 사람을 고치고 싶은 소망에 정신과 의사가 된 저자 이소영이 정신적 상처를 가지고 있는 모든 독자들을 위해 마음의 상처를 스스로 치유할 수 있는 심리 처방전을 제시하였다. 저자는 뜻대로 되지 않는 사랑, 관계, 세상일에서 생겨난 ‘마음의 매듭’의 이유를 분석하고 불편하고 답답한 마음, 또 우울하고 불안한 마음 등에서 벗어나 마음의 매듭을 풀 수 있는 실마리를 찾게 해준다. 연인 사이에서 맺힌 마음의 매듭, 부모와 자식 사이의 매듭, 친구나 동료들과의 관계에서 생겨난 매듭, 강박적인 마음에서 스스로를 옭아매는 마음의 매듭까지, 다양한 사례를 통해 어떻게 아픈 마음을 치유하고, 마음의 매듭을 풀 수 있는지 구체적으로 알려준다.
프롤로그 마음의 매듭을 풀어야 할 시간

1장 마음속 엉킨 관계를 풀다
시기심, 참 밉상스러운 마음 / 쉽게 지워지지 않는 관계의 트라우마 / 외롭고 싶지 않은, 그러나 함께하기 어려운 / 이유 없이 싫은 사람이 있다 / 착한 사람이 행복하지만은 않은 이유 / 용서는 상대를 위한 것이 아니다 / 가장 가까운 관계, 가족의 울타리 / 사랑한다는 이유만으로

2장 마음속 맺힌 사랑을 풀다
시리고 안타까운 첫사랑의 진실 / 열렬한 사랑은 왜 불안과 함께 올까 / 사랑을 원하지만 시작조차 못하는 사람들 / 결혼과 마주한 사랑의 다른 얼굴 / 불안한 사랑에 매료되는 까닭 / 섹스, 가장 황홀한 사랑의 순간에 대하여 / 머무를 이유도 떠날 이유도 충분하다 / 그들의 사랑은 이미 그에게 없다

3장 알 수 없는 내 마음을 풀다
달콤한 위로와 무서운 집착의 두 그림자 / 듣고 싶은 것만 들리고 보고 싶은 것만 보일 때 / 과거로부터 이어진 자신을 단절 시키다 / 조건이 불안을 없애 줄 수 있을까 / 규칙들이 해결해 주지 못하는 불안 / 실패에 대한 불안, 완벽주의 / 살아갈 날보다 살아온 날들이 길어질 때 / 어느 때든 더 우월한 때는 없다

4장 마음속 복잡한 세상의 매듭을 풀다
불안에 잠긴 세상 속에서 / 깊은 마음으로부터 나오는 만족은 언제나 옳다 / 내 마음속으로 로그인하기 / 부모의 불안이 아이에게 전염된다 / 청춘의 불안이 가진 또 다른 이름 / 얼마만큼의 미래를 준비해야 할까

에필로그 돌아보고 응시하다
책을 마치며

사랑, 관계, 세상을 향한 자신의 마음속 매듭, 또 스스로 만들어 마음속 깊이 품고 있는 오래된 내면의 매듭을 푼다는 것은 절대 간단하지도 않고, 쉬운 일도 아니다. 왜냐하면 그 문제들, 매듭들은 생길 수밖에 없는 이유들로 단단하게 보호되어 있기 때문이다. 설사 비겁하고 어리석었다 하더라도 마음의 매듭으로 생겨난 그 문제들을 마음속 깊이 가라앉힘으로써 그동안은 견디며 살 수 있었다.
그러나 삶은, 우리의 생은, 끊임없이 우리를 변화하고 성장하도록 독려하는 힘이 있다. 그렇기에 마음 깊이 가라앉아 없어져 버렸을 것 같은 마음의 문제들이 지금 떠올라, 우리를 깨우고 있다. 떠오른 매듭은 다시 아프고 괴로운 상처들을 건드리며 힘들게 한다. 그러나 그 매듭의 고통은 우리 삶의 새로운 방향과 에너지를 함께 갖고 있다. 매듭의 존재를 더듬고, 그 매듭이 꼬여 버린 모습을 찬찬히 들여다보며, 마음속 갈등의 모습을 용감하게 마주해 보자. - 프롤로그 중에서

시기심, 참 밉상스런 이름이다. 그 이름 앞에서 조금 불편하고 부끄러울 수밖에 없는 이유는 이렇다. 시기심은 상대방을 향한 내 마음속 부정적인 감정이다. 그러나 이는 단순히 싫다거나 밉다는 감정을 넘어선다. 한 단계 깊은 마음속 웅덩이가 거기에 있다. 그곳에는 자신의 비교 대상인 그 또는 그녀의 좀 더 멋지고 나은 모습이 보인다. 웅덩이를 통해 보이는 상대 앞에서 한없이 초라하고 자신 없는 자신의 모습을 함께 보지 않을 수 없다. 유쾌하지 않은 기분이다. 조금 화가 나기도 하고 불편하기도 하다. 심지어는 상대를 향한 분노마저 느껴진다. 그러나 웅덩이를 향해 돌을 던져 잔상을 없앤다고 해결되는 것이 아니므로 더욱 미칠 노릇이다. 이 복잡한 감정의 전제는 자신이 상대보다 못하다고 느끼는 스스로의 판단이다. 그렇기에 자신의 마음속 수치심이 자극되어, 더욱 고약한 모습으로 마음을 흔들어 놓는다. 웅덩이 물 위로 더 잘난 다른 사람들의 모습이 나타나지 못하게 하면 문제가 해결될까? - 19쪽

외로우면서도 사람들 밖에서 머무는 사람들이 있다. 그들은 사람들과 함께하는 삶을 원하지만, 정작 현실에서는 사람들 사이에서 불편하고 불안한 감정에 사로잡힌다. 그들은 자신이 다른 사람들과는 조금 다르다고 느낀다. 다른 사람들이 자신의 다른 점을 받아들여 주지 않을 것이라며 마음속 깊이 생각한다. 그들에게 다른 사람들과 어울리는 시간은 불편하고 어색하다. 그러한 시간이 다가오면 어떤 이유를 들어서도 피하고 만다. 회피하는 행동을 통해 자신은 결국 사람들과 섞이지 못할 것이라는 자신만의 마음속 믿음을 강화시킨다. 그러나 정작, 혼자 있는 시간이 편안하고 행복하지 못하다. 관계를 피하는 행동 속 숨겨진 불안이 사라져 버리지 않았기 때문이다. -34쪽

누구나 문득 아련한 기억 속의 첫사랑이 떠올라 알 수 없는 먹먹한 마음이 될 때가 있다. 그 첫사랑이 이루어졌다면 하는 가정에 슬그머니 미소 지을 수도 있다. 또, 우연히 첫사랑을 다시 만난다면, 하는 생각에 조금 설렐 수도 있다. 그러나 이 모든 첫사랑에 대한 감정과 미련들은 첫사랑 상대를 향한 것이기도 하고 지난 추억과 그 시절의 자신을 향한 것이기도 하다. -92쪽

사실, 머물러 있을 이유는 떠나야 할 이유보다 많다. 머물러 있음으로써 떠나는 상태, 불확실한 미래에 대한 불안을 유보할 수 있다. 또한, 중요한 판단을 그르칠 수 있다는 결정에서 오는 불안을 잊을 수 있으며, 누군가가 결정해 준다면 좋겠다는 희망을 품을 수 있다. 무엇보다도 시간이 모든 것을 해결해 줄 거라며 막연히 낙관할 수 있다. 하지만 남녀 관계에서 그대로 머문다는 것이 단순한 정체나 정지 상태일 수는 없다. 부정적 감정의 골을 사이에 둔 채 거리 두기는 관계를 그 상태로 머물게 하는 것이 아니라 더욱 부정적인 방향으로 변질시키기 때문이다. -138쪽

쓰디쓴 외로움, 마음 바닥에서 뿜어져 나오는 허기를 채울 방법을 찾기란 쉽지 않다. 그 영혼의 배고픔이 어디에서 시작되었는지 잘 가늠되지 않을 때는 더욱 그렇다. 간절히 누군가의 손을 잡고 따뜻한 대화를 나눌 수 있기를 원하지만, 정작 곁에는 아무도 남아 있지 않은 긴 밤을 견디어 본 사람들은 안다. 그 시간이 얼마나 고통스러운지 말이다. 자기 자신과 미래, 이 불면의 시간 속에 불확실성의 불안으로 떨고 있을 때, 불안의 고통을 잠재워 줄 것 같은 무언가를 갈구한다. -153쪽

착하게 살지 않아도 좋아, 완벽하지 않아도 좋아, 성실하지 않아도 좋아

수년 전부터 정신적 상처의 이유를 심리학적으로 들여다보고 스스로 치유하려고 노력하는 사람들이 많아졌다. 요즘 사람들의 주목을 받는 단어 중 하나인 힐링(healing)도 그 연장선상에 있다고 할 수 있다. 잘 먹고 잘 사는 것을 넘어 이제는 적극적으로 자신의 몸과 마음을 치유하고자 하는 사람들의 소망이 반영된 결과이다. 《마음의 매듭을 푸는 법》은 자기 마음의 상처와 고통을 외면하지 않고 스스로 마음을 치유하겠다는 사람들의 기대를 충족시켜 줄 만한 책이다. 마음이 아픈 사람을 고치고 싶은 소망에 정신과 의사가 된 저자는 아픈 사람들의 마음을 돕는 역할을 하는 것이 자신의 역할이라 깨달았으며, 이번 책에는 진료실에 선뜻 들어서지 못하는 보통 사람들이 마음의 상처를 스스로 치유할 수 있기를 바라는 저자의 마음을 담았다. 《마음의 매듭을 푸는 법》은 뜻대로 되지 않는 사랑, 관계, 세상일에서 생겨난 ‘마음의 매듭’의 이유를 분석하고 불편하고 답답한 마음, 또 우울하고 불안한 마음 등에서 벗어나 마음의 매듭을 풀 수 있는 실마리를 찾게 해 준다. 각자의 마음속 불안과 갈등의 모습이 다르듯이 마음의 매듭을 푸는 방법도 다를 수밖에 없다. 그러나 매듭이 어떤 모양이든 스스로의 마음속 욕구와 함정을 알고 있어야 푸는 방법도 찾을 수 있다. 연인 사이에서 맺힌 마음의 매듭, 부모와 자식 사이의 매듭, 친구나 동료들과의 관계에서 생겨난 매듭, 또 강박적인 마음에서 스스로를 옭아매는 마음의 매듭까지. 내적 갈등과 심리적 취약성을 나타내는 ‘마음의 매듭’은 우울, 불안, 시기심, 집착, 분노, 좌절감 등 다양한 모습으로 나타난다. 마음속 매듭의 의미를 이해하게 된다면 뒤엉켰던 마음이 어느새 풀려 삶까지 풀릴 것이다. 마음의 매듭으로 인한 불편한 마음을 애써 외면하려 하거나 긍정적인 생각으로 부정적인 감정들을 덮어 버리려고 하는 사람들도 있다. 하지만 그렇게 한다고 부정적인 마음이 가라앉지도 않고 편해지지도 않는다. 책 속에서 만나는 다양한 사람들의 모습을 통해 그들이 어떻게 아픈 마음을 치유하고 마음의 매듭을 풀었는지 우리는 그 방법을 배울 수 있다.

좀처럼 풀리지 않는 사랑, 사람, 그리고 세상에서 벗어나
내 마음을 치유하는 심리 처방전

책에서 들려주는 이야기들 하나하나는 이름만 바꾸면 바로 자신이나 주변 사람들의 이야기가 될 수 있을 만큼 구체적인 사례들을 다루고 있으며, 이는 우리가 어쩌면 가장 숨기고 싶어 하는 우리 마음과도 많이 닮아 있다. 가장 가까운 친구에게 배신을 당하여 깊은 상처로 남은 관계의 트라우마, 단순히 싫고 미운 감정을 넘어선 시기심, 또 외로우면서도 정작 사람들과 어울리지 못하고 늘 똑같은 상황 속에서 갈등에 빠지는 자신의 못난 모습, 특별한 이유 없이 싫은 사람에게 유독 날을 세우게 되는 모습 등. 친구, 연인, 가족, 직장 동료들과의 관계에서 풀리지 않았던 매듭들의 원인을 찾게 된다면 그 매듭을 푸는 법도 자신이 쥐고 있다는 사실을 깨닫게 될 것이다.
또한, “사랑의 치유 방법은 더욱 사랑하는 것뿐”이라는 헨리 데이비드 소로의 말처럼 우리는 상처를 받고도 다시 사랑에 빠질 수밖에 없다. 그렇다면 사랑으로 엉킨 매듭을 어떻게 풀어야 할까? 가장 풋풋한 이름을 가진 첫사랑이 간직하고 있는 시리고 안타까운 진실, 달콤했던 사랑이 불안으로 번져 시작조차 못하는 사랑, 상대를 향한 무한한 동의와 이상화로 시작한 사랑이 결혼으로 이어지지만 열정적 사랑만으로 결혼이 완성될 수 없는 이유, 또 사랑하지도 않으면서 머무르지도 떠나지도 못하는 관계에 이르기까지. 사랑에서 시작된 마음의 매듭의 심리적 원인을 분석하고 그 매듭을 풀기 위한 노력들을 살펴볼 것이다.
마지막으로, 스스로를 옭아매는 강박과 시대의 불안에 감염된 세상에서 생길 수밖에 없는 마음의 매듭을 어떻게 풀어 나갈 것인지 그 답을 알려 준다. 위기의 상황에 처했을 때 누군가의 위로가 간절히 필요하지만 오히려 그 위로가 더 상처를 주는 아이러니, 절망의 그늘에 휩싸인 채 괴로워하다가 끝내 극단의 선택으로 스스로 목숨을 끊는 사람들의 절박함, 경계 설정이 서툴러 부모의 불안을 아이에게까지 전염시키는 상황에 이르기까지. 마음 깊은 곳에서 생겨나 중요한 순간 다시 떠올라 삶을 흔드는 ‘마음의 매듭’을 용감하게 마주함으로써 자기 안에서 뒤엉켜 버린 마음을 풀어야 삶도 풀린다는 사실을 깨닫게 될 것이다.

내 안의 또 다른 ‘나’와 소통하라

답이 분명해 보이고 가야 할 길도 이미 정해졌는데 무엇인가 잘못된 것 같은 기분에 혼란에 빠질 때가 있다. 이때 우리는 가장 결연해야 할 순간에 망설이게 되고, 나아가야 할 순간에 도망가게 되며, 외쳐야 할 순간에 침묵하게 되고, 떠나야 할 관계에 연연하게 된다. 이러한 상황에 부딪혔을 때, 마음에서 자꾸 솟아오르는 부정적인 감정들은 오히려 자기를 들여다볼 수 있는 반가운 신호가 된다. 불편하고 우울한 마음이 생겼을 때 어디에서도 위안을 받지 못한다면 그때야말로 아픈 마음을 안아 주고 스스로를 위로해 줘야 할 시간이다. 마음 깊숙이 자리한 미세한 통증에 귀 기울이는 것은 마음의 매듭을 푸는 시작이 될 것이다. 이 책은 자기의 마음을 알아챔으로써 스스로를 위로하는 데 도움을 준다. 나의 심리적 표상이 투영되는 ‘관계’의 매듭, 열병과 함께 찾아오는 불안한 ‘사랑’의 매듭, 시대의 불안에 감염된 ‘세상’의 매듭이 풀리는 순간 마음이 편안해지고 행복한 삶을 살아가게 될 것이다.

추천의 글
감정에는 다 이유가 있다. 불안과 분노, 우울과 좌절, 시기와 질투 같은 감정은 괜히 생기는 것이 아니다. 그 이유를 모르면 그것은 우리의 숨통을 막는 매듭이 된다. 그런 매듭은 끊어 내야 할 알렉산더의 매듭이 아니라 풀어내야 할 삶의 통로, 소통의 통로다. 그것이야말로 생의 바람이 지나는 ‘바람길’이므로. 아무리 화려하게 산다 해도 그 바람길이 막혀 있다면 행복할 수 없다. 착실하게 살거나 성공하며 사는 일보다는 세상을 대하는 마음의 태도가 안정적인 것이 더 중요하다. 사실 《마음의 매듭을 푸는 법》을 읽고 있으면 착하게 살지 않아도 되고, 완벽하게 살지 않아도 되고, 성실하게 살지 않아도 될 것 같아 좋다. 이소영 선생의 책을 읽으면서 나는 또다시 확인했다. 세상에서 가장 소중한 ‘나’, 그런 ‘나’의 감정을 돌보지 않고 생의 매듭이 풀리는 일은 없다는 사실을.
- 이주향(수원대 교수, 철학)

책속으로 추가

유독 자신을 힘들게 하는 사람이 있다고 가정해 보자. 그 사람 앞에서 속수무책으로 당하기만 한다면, 단지 그 상대가 권위자의 위치에 있기 때문에, 또 그가 좋지 못한 인성을 갖고 있기 때문일까? 내가 상대를 좀 더 객관화시켜 바라보기 힘든 것은 아닌지, 내가 무엇을 두려워하고 있는지 생각해 봐야 한다.
사랑은 포기하기에 너무 달콤하다. 사랑이 주는 삶의 마법은 어떤 환희보다 강력하다. 사랑하고, 사랑받으며, 자신의 존재를 확인하고 싶은 소망은 오래된 것이다. 그러나 사랑도, 결혼도, 자신의 마음속 함정을 알아차리지 못한 채, 자신의 불안과 갈등을 관계 속에 투영한다면 행복한 결과가 되지 못한다.
거대한 시대의 변화 흐름이 자신을 등 떠민다고 해도 그 방향이 나의 삶과 일치하지 않는다면, 그 사이에서 불안과 불만족은 더욱 커진다. 애써 무시하려 해도 불일치에 대한 마음의 외침은 점점 커진다. 그래서 시대의 불안에 감염된 채, 모두가 선택하는 경쟁의 전쟁터로 나가기 전에 생각해 봐야 한다. 그 전쟁터에서 어떻게 승리할 것인지의 문제가 아니다. - 에필로그 중에

작가정보

저자(글) 이소영

저자 이소영은 삶이란, 사람의 마음이란, 과연 무엇일까? 이러한 생각에 잠긴 시간이 많았던 어린 학생 시절, 아픈 사람을 고쳐 주고 싶다는 소망에 마음을 고치는 의사, 정신과 의사가 되었다. 의사가 된 후 그녀는 자신이 해야 하는 일은 마음을 고치는 것이 아니라, 마음을 돕는 일이란 것을 깨닫게 된다. 우리는 스스로 만족하는 행복한 삶을 꿈꾼다. 하지만 살다 보면 우울과 불안 속에서 길을 잃을 때가 있으며, 이때 다시 일어서기 위해서는 스스로를 치유하는 마음의 힘이 필요하다. 정신과 의사는 그 마음의 긍정적인 힘을 돕는 사람이라고 그녀는 생각한다. 칼럼 ‘이소영의 오픈 마인드’를 쓰면서 진료실 밖 많은 사람들의 갈등과 바람에 깊이 공감한 저자는 《마음의 매듭을 푸는 법》을 통해 진료실에서 직접 하지 못했던 이야기를 이제 하려고 한다. 치열하고 힘겨운 현실에서 스스로의 마음속 갈등과 용감하게 마주하고, 갈등 속 힘겨운 감정의 심리적 의미를 찾아감으로써, 사람들이 자신의 진실한 마음과 만나고, 그 안에서 행복한 자기를 찾을 수 있기를 소망한다.정신과 전문의.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졸업 후 서울 아산 병원에서 정신과 전문의 과정을 마쳤다. 현재 한도 정신병원 진료 부장으로 정신과 진료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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