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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슈퍼개미들

정종태 지음
위즈덤하우스

2008년 06월 24일 출간

종이책 : 2008년 05월 09일 출간

(개의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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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상품 정보
파일 정보 ePUB (1.49MB)
ISBN 9791162203972
쪽수 259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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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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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으로 엄청난 부를 거머쥔 슈퍼개미 50인의 핵심 기법과 실전 노하우!
『한국의 슈퍼개미들』은 주주 자본주의의 꽃을 활짝 피우고 있는 '슈퍼개미' 50인의 핵심 기법과 실전 노하우를 소개한다. 슈퍼개미들이 동원하는 자금 규모는 외국인이나 기관에 비할 바가 못 되지만 개별 종목의 주가에는 막강한 영향력을 행사한다. 이들이 모습을 나타내면 수많은 소액 개미투자자들이 구름처럼 몰려들어 주가를 뒤흔든다.

여기에는 저자가 자본시장을 이끄는 제도권 펀드매니저들뿐 아니라 재야에서 묵묵히 자신의 투자철학을 실천하는 슈퍼개미들을 만난 다음 그들의 투자 노하우를 기록한 결과물이 담겨 있다. 모두 개인적인 이득을 위해 단타를 일삼는 것이 아니라, 기업을 사랑하며 주주 이익을 대변하고 발로 뛰는 진정한 슈퍼개미들이다.

본문은 대주주에 맞서 소액주주의 이익을 옹호하기 위해 앞장서는 슈퍼개미들이 어떤 과정을 거쳐 부를 거머쥐었는지를 설명한다. 현재 얼마나 돈을 벌었는지가 아니라, 슈퍼개미가 좋은 결과를 내기 위해 어떤 고난의 길을 걸어왔는지, 그 과정에서 어떤 투자철학을 정립했는지, 또 어떤 비전을 갖고 살아가는지를 보여준다.

☞ 이 책의 독서 포인트!
슈퍼개미들의 화려한 겉모습보다는 그 뒤에 감춰진 다른 면을 탐구한다. 기자출신인 저자의 현장감 있는 취재와, 생동감 있는 분석이 눈에 띈다.
들어가는 말_평범하게 시작해서 큰손이 된 전설의 투자자들

Chapter 1 주식시장을 움직이는 큰손,슈퍼개미
소액주주들의 반란
슈퍼개미는 누구인가
단타 투기꾼인가,자본주의 선봉장인가
슈퍼개미들의 신상명세서
주식부자가 되고픈 사람들
재야고수에세 제도권으로
펀드매니저에서 슈퍼개미로

Chapter 2 그들은 어떻게 주식투자에 성공했을까
'주식도사' 박성득의 현대약품 대박기
'전주투신' 박기원의 대한방직 공격기
'행복한 주주' 표형식의 일성신약 짝사랑
'주식농사꾼' 박영옥의 대동공업 투자일지
경씨 부자의 서울식품 경영권 재탈환 작전
상장사 인수한 슈퍼개미 변호사
주부들의 슈퍼개미 도전기
황혼 슈퍼개미의 모아텍 투자기
유선철의 세원화성 그린메일 성공기
슈퍼개미, 그들만의 머니게임

Chapter 3 슈퍼개미 파헤치기
수익률 100%는 기본이다
대세상승 초입에 집중 매수한다
한꺼번에 서둘러 사지 않는다
사업보고서와 시문으로 공부한다
아무도 쳐다보지 않는 '최악의 주식'을 산다
영원히 보유할 종목이 아니면 매수하지 않는다
좋은 주식은 자녀에게 대물림한다
필요한 자금은 증권금융에서 조달한다
슈퍼개미에게 부동산 투자는 없다
고수는 투자비법을 공개하지 않는다
때로는 간접투자도 대안이다
주식부자 따라 강남 간다

Chapter 4 슈퍼개미, 그들만의 투자방식
현명하게 빚지는 법을 안다
주식은 매매수단이 아닌 사업 파트너
'공부,전화,탐방'3단계를 따른다
투자한 기업을 애인처럼 사랑하라
살 때는 조금씩 천천히,팔 때는 한꺼번에 빨리
때로는 아는게 병이고 모르는게 약이다
믿고 맡길 만한 주식 코치를 두어라
번 돈은 곧바로 안전자산으로 옮겨라
잘 아는 종목에 집중 투자하라
3.3.3.1 원칙과 4M을 지켜라
주주총회를 권익 실현의 장으로 활용하라

Chapter 5 슈퍼개미의 빛과 그늘
버는 만큼 나누는 아름다운 기부 문화
경영 참여를 넘어 적대적 M&A까지
돈 된다면 다른 개미와의 동참도 ok!
신의 경지에 가까운 '치고 빠지기'진술
화려한 성공 이면의 생사를 넘나드는 고비들
성공하는 만큼 숱한 실패를 맛본다
영원한 슈퍼개미는 없다
대주주 감시하는 주주행동주의의 첨병
슈퍼개미들의 장하성펀드 따라 하기
소액 개미 죽이는 3자배경 전문 투기꾼

Chapter 6 한국의 워렌 버핏을 찾아서
슈퍼개미 꿈꾸는 리틀 개미들
30~40 억대는 명함도 못 내밀어요
돈보다는 맑은 눈을 갖고 싶다
느린 몸짓으로도 슈퍼개미 되었어요
데이트레이더 5%의 성공 확률
본업과 주식 둘 다 성공한 '투잡스족'
전업으로 성공한 '여수 고래 패밀리'
미래 자본시장의 주역에 도전한다

나오는말_슈퍼개미들의 성공신화는 계속된다!

음지에서 양지로 나와 보란 듯 성공을 한 사람도 간혹 있다. 이제는 제법 이름이 알려진 에셋플러스투자자문 강방천 회장이 대표적인 경우다. 강 회장은 1990년대 중반에 다니던 회사를 그만두고 전업투자자로 나섰다가 외환위기로 주가가 곤두박질치던 당시, 선물옵션 투자도 아닌 우량주 투자만으로 불과 1년 10개월 만에 종자돈 1억 원을 150억 원으로 불린 경이적인 기록을 세웠다. 대학 시절 주식에 미쳐 소규모 사설펀드 자금을 운용하다 졸업한 후 본격적으로 투자회사를 설립해 지금은 가치투자 업계에서 나름대로 일가를 이룬 VIP투자자문의 최준철, 김민국 공동대표도 비슷한 예다. 이 밖에 ‘압구정동 미꾸라지’라는 별명으로 재야를 주름잡던 윤강로 씨가 ‘KR선물’이라는 선물회사를 차려 양지로 나온 것이나, 한때 선물시장에서 전설적인 인물로 통했던 최정현 씨가 ‘신아투자자문’을 세워 제도권으로 들어온 것도 유사한 사례로 꼽힌다. _pp.33∼34

슈퍼개미 중에서 가장 드라마틱한 삶을 살고 있는 사람은 바로 박성득 씨다. 박씨는 일식집 주방 보조로 출발해 일약 200억 원대 주식자산을 보유한 증시 큰손으로 우뚝 서 그야말로 인생 역전 드라마를 일궈냈다. 박씨가 현재 보유하고 있는 주식은 현대약품으로, 지분율은 22%에 육박한다. 현대약품 최대주주인 이한구 대표 등 특수관계인 지분 29.43%(2008년 2월 말 기준)에 이어 2대주주다. 개인 지분율로는 이한구 대표(19.04%)보다도 많다. 박씨가 보유한 현대약품의 주식가치를 시가로 따지면 무려 285억 원에 달한다. _p.41

일성신약을 상대로 3년째 소액주주운동을 벌이고 있는 슈퍼개미 표형식 씨는 공병호 박사의 말대로 나이 마흔을 전후로 인생 항로를 180도로 바꿔 결코 평범하지 않은 삶을 사는 대표적인 인물이다. 그는 매년 주주총회 시즌이면 자비를 털어 신문에 대주주의 부당성을 고발하는 광고를 낼 정도로 상장사를 상대로 주주행동주의를 앞장서 실천하고 있다. _pp.57∼58

박기원 씨가 ‘전주투신’으로 불리는 이유는 동원증권 전주지점을 통해 일개 자산운용사 못지않은 대규모의 주식 거래를 한다는 데서 연유된 것이다. 당시 박씨가 동원증권 전주지점에 맡겨둔 예탁금만 400억 원에 달하고, 월 약정액(주식거래액)은 1조 원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웬만한 소형 운용사 못지않은 자금 규모다. _p.49

박영옥 씨는 자신의 투자철학을 한마디로 ‘농심農心 철학’이라고 표현했다. 마치 농부가 좋은 씨앗을 뿌려 추수 때까지 정성을 들이며 기다리는 것처럼, 주식도 저평가된 기업을 발굴하여 제 가치를 찾을 때까지 인고의 시간을 견뎌야 비로소 열매를 맺는다는 것이다. 그는 괜찮은 주식을 발굴하면 최소한 3년, 최대 10년 이상 장기투자하는 것이 자신의 스타일이라고 강조했다. _p.65

슈퍼개미들은 수익률 면에서도 탁월하다. 표형식 씨는 일성신약 지분을 2005년 10월부터 주당 4만 원대에 사들이기 시작했으며, 이후 지분을 추가로 취득할 때 주가가 오른 점을 감안하더라도 평균 매입단가는 6만 원을 넘지 않는 것으로 파악된다. 일성신약 주가가 한때 14만 원대 이상 올랐으므로 단순한 평가수익률은 130%를 넘는다. _p.101

“투자금액이 몇천만 원, 몇억 원일 때만 해도 돈을 불리는 것 자체를 숙명처럼 여기고 불나방처럼 앞만 보고 달려갔어요. 투자원칙이고 뭐고 다 필요 없었죠.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수익을 내는 데만 몰두했으니까요. 그러나 자산이 몇십억 원 단위로 불어나면 사정이 달라집니다. 이미 시장에 투자된 자금은 내 돈이 아닙니다. 그때부터는 돈의 규모가 기업의 성장과 동행합니다. 자연히 주식과 기업을 보는 눈이 달라지죠. 물론 아직 주식이란 게 뭐고, 기업이란 게 뭔지 명확히 정의할 수 없습니다. 다만 돈에 대한 생각이 더욱 맑아지게 되고, 돈에 대한 철학을 세우고 싶다는 욕심이 들죠. 한마디로, 돈을 더욱 늘리겠다는 것보다는 맑은 눈을 갖고 싶다는 생각이 더 강합니다.” _p.236

주식으로 100억 부를 이룬 슈퍼개미 50인에게
주식투자의 성공비법을 묻다!

펀드매니저보다 예리한 눈을 가진 슈퍼개미들의 주식투자 원칙

슈퍼개미들이 떴다 하면 흔히 주가가 요동을 치게 마련이다. 슈퍼개미의 입질만 보고 추격 매수하는 개미들이 많기 때문이다. 특히 간판급 슈퍼개미가 타깃으로 삼은 종목은 더욱 그렇다. 그러나 슈퍼개미를 따라간다고 무조건 돈이 되는 것은 아니다. 일반 개미들로선 똑똑한 슈퍼개미를 골라내는 선구안도 필요하다. 그렇다면 한국 증시에서 외국인, 기관에 이어 제3세력으로 등장한 슈퍼개미, 그들은 누구인가? 돈만 밝히는 단타 투기꾼인가, 주주자본주의의 선봉장인가? 주식시장에서 가장 치열하게 머니게임을 벌이는 슈퍼개미들의 숨겨진 투자비법은 무엇인가?
《한국의 슈퍼개미들》은 개인 큰손으로 불리며 대한민국 자본시장을 뒤흔들고 있는 슈퍼개미들에 관한 이야기다. 슈퍼개미들의 겉으로 드러난 모습보다는 그 뒤에 감춰진 그들만의 투자 세계를 탐구하기 위해 씌어졌다. 주식으로 수백억 대 부를 이룬 슈퍼개미들은 일반 개미투자자들에게 꿈과 같은 존재다. 슈퍼개미들이 일궈놓은 현재의 모습만 보면 그야말로 이상향이나 다름없다. 하지만 성공한 슈퍼개미들이 그런 결과를 내기까지 얼마나 많은 돈을 잃었고 또 얼마나 많은 공부를 했는지 등에 대한 진지한 탐구는 부족하다.
이 책은 슈퍼개미가 현재 얼마의 돈을 모았는가보다는 어떤 시행착오를 거쳐 부를 축적하게 되었는지, 그 과정에 주목한다. 슈퍼개미는 누구이고 어떻게 돈을 벌었는지, 어떤 주식을 좋아하며 투자행태는 어떤지, 과거 어떤 고난의 길을 걸어왔고 그 과정에서 어떤 투자철학을 정립했으며, 또 어떤 비전을 갖고 살아가는지 등을 생생하게 보여주고 있다. 그리하여 단타 투기꾼이 아닌 자본시장의 주역으로서 슈퍼개미들의 긍정적인 측면을 부각시키고 그들만의 숨겨진 투자비법을 밝힌다. 또한 개인투자자들이 어떻게 주식시장에 접근해야 하는지에 대한 답을 제시한다. 요컨대, 이 책은 슈퍼개미에 관한 국내 최초의 보고서라 할 수 있다.

주식시장을 움직이는 큰손, 슈퍼개미는 누구인가

우리나라에 ‘슈퍼개미’란 용어가 처음 등장한 것은 1990년대 중반이다. 당시에는 주로 선물이나 옵션 등 변동성이 큰 상품을 매매하여 큰돈을 번 몇몇 개인들을 지칭하는 용어로 사용되었다. 아직도 귀에 익숙한 ‘압구정동 미꾸라지’ ‘목포 세발낙지’ ‘울산 문어’ 등으로 불리던 이들이 당시의 대표적인 슈퍼개미들이었다. 이들은 사회에 대한 파급효과보다는 개인적인 차원에서 투자수익을 극대화하는 게 목표였다. 그러나 2000년대 들어 슈퍼개미는 진화에 진화를 거듭하면서 자신의 실체를 좀 더 분명히 드러낸다. 상당수가 ‘단순 투자’를 넘어 ‘경영 참여’를 선언하며 주주행동주의를 적극 실천하고 자본시장의 주역으로 부상하고 있는 것이다. 최근에는 슈퍼개미라고 하면 주로 ‘특정 상장기업에 대한 지분을 5% 이상 취득해 자신의 존재를 부각시키는 사람’이라는 의미가 강하다.
슈퍼개미에 대한 우리 사회의 인식은 그다지 긍정적이지 않다. 흔히 슈퍼개미라고 하면 ‘돈을 밝히는 단타 투기꾼’이나 ‘작전세력의 대명사’ 쯤으로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다. 특히 언론을 통해 부정적인 모습이 주로 묘사되면서 일반인들로선 다소 거리감이 있는 게 사실이다. 하지만 슈퍼개미들 가운데는 오랜 주식투자 경험에서 터득한 자신만의 가치투자 철학에 따라 제도권 펀드매니저 못지않은 실력을 발휘하는 사람들도 적지 않다. 오히려 주식을 보는 눈이 펀드매니저보다 더 매서운 사람들이 많다. 이 책에는 주식에 관한 그들만의 독특한 노하우가 흥미롭게 펼쳐져 있다.

그들은 어떻게 주식투자에 성공했을까

오랫동안 경제지 증권 담당 기자로 활동해온 저자는 2000년 이후 눈에 띄게 활동한 슈퍼개미 50명을 심층 취재한 결과를 바탕으로 슈퍼개미의 모습을 사실에 근거하여 객관적으로 분석한다. 특히 제약업계의 알짜기업인 현대약품 주식으로 큰돈을 모은 박성득 씨, 일성신약을 상대로 주주행동주의를 실천하는 표형식 씨, ‘전주투신’이라 불리며 대한방직 대주주로 활약한 박기원 씨, 대동공업 슈퍼개미로 활약 중인 박영옥 씨, 아세아조인트의 경영권 장악에 성공한 김수일 씨, 슈퍼개미에서 신문사 사주로 변신한 조명환 씨 등 일반인에게 널리 알려진 스타급 슈퍼개미들을 인터뷰하여 그들이 어떤 과정을 거쳐 부를 거머쥐었는지를 생동감 있게 보여주고 있다.
슈퍼개미들을 만나면서 저자는 그들도 우리 주변 사람들과 결코 다르지 않다는 것을 느꼈다고 말한다. 하나같이 출발점은 평범했고, 똑같이 고난의 과정을 밝았으며, 현재의 자기 모습에 성공이란 단어를 붙이기 싫어하는 겸손함을 가진 것도 공통점이 있었다. 전 세계 투자자들의 영웅이자 ‘가치투자의 대가’인 워렌 버핏은 가장 성공한 슈퍼개미다. 대한민국 자본시장에서 활동하는 수많은 슈퍼개미들 중에서 제2의 워렌 버핏이 나오지 말란 법은 없다. 이 책은 ‘한국의 워렌 버핏’을 꿈꾸며 주식과 외로운 투쟁을 벌이고 있는 슈퍼개미들에 관한 기록이다.

슈퍼개미들은 어떤 종목을 좋아하는가

슈퍼개미들이 5% 이상 지분을 취득하며 경영 참여를 선언하는 종목들을 유심히 살펴보면 몇 가지 공통점이 발견된다. 첫 번째는 슈퍼개미들은 시장에서 별달리 주목을 끌지 못하는 종목을 주로 공략한다. 그 이유는 소외된 주식 중에 숨어 있는 보석이 있을 확률이 높으며, 또 그런 종목은 혼자서 크게 먹을 수 있기 때문이다. 두 번째는 슈퍼개미들은 아무도 쳐다보지 않는 ‘최악의 주식’을 산다. 얼핏 이름만 들어도 사양산업에 속하며 구시대적인 기업 이미지를 가진 경우가 다반사다. 심지어 과거 한두 번 부도 경험을 겪은 기업들도 상당수 있다. 슈퍼개미들이 이런 기업에 관심 갖는 이유는 이들 기업은 5% 이상 지분을 취득한 후 배당 확대나 보유 부동산 매각을 요구하는 형태로 경영 참여 선언만 해도 주가는 금방 움직이기 때문이다. 마지막으로, 슈퍼개미들은 최대주주 지분율이 낮은 종목을 산다. 최대주주 지분율이 낮은 기업은 경영권 방어에 취약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사업보고서상으로 최대주주 지분율이 낮은 기업들 중 상당수는 감춰진 지분이 많으므로 주의해야 한다고 저자는 말한다.


슈퍼개미들에겐 그들만의 투자법이 있다

1. 현명하게 빚지는 법을 안다 레버리지는 무조건 나쁘다고들 하지만 현명하게 빚지는 방법을 배우는 것도 성공투자의 필수조건이다. 레버리지leverage는 쉽게 말하면 ‘빚내어 투자하는 것’이다.
2. 주식은 매매수단이 아닌 사업 파트너 우량주식은 우량기업이 발생한 유가증권이므로, 우량주식을 보유한다는 것은 우량기업의 주인이 되어 간접적으로 사업에 참여하는 것과 같다.
3. ‘공부, 전화, 탐방’ 3단계를 따른다 주식에 접근할 때마다 먼저 회사의 재무제표와 투자지표 등을 충분히 숙지한 후, 궁금한 점은 회사의 IR 담당자에게 전화를 걸어 확인하고, 그래도 궁금증이 풀리지 않으면 직접 찾아가 눈으로 확인한다.
4. 투자한 기업을 애인처럼 사랑한다 자신이 투자한 회사에는 평소 어떤 일들이 일어나는지, 경영자는 어떤 방식으로 회사를 운영하는지에 관심이 없으면 투자성과도 보잘것없어진다고 생각한다.
5. 살 때는 조금씩 천천히, 팔 때는 한꺼번에 빨리 괜찮은 주식이라고 판단되면 곧바로 매집하기 시작하여 조금씩 천천히 매수 규모를 늘려간다. 그러나 팔 때는 단 며칠 만에 모두 털어낸다.
6. 때로는 아는 게 병이고 모르는 게 약이다 주식으로 큰돈을 번 슈퍼개미들이 모두 주식박사인 것은 아니다. 어떤 슈퍼개미는 주식의 기초적인 평가지표조차도 모르면서 수백억 원대 자산을 모은 경우도 있다. 이런 사람들은 하나같이 주가가 출렁거리지 않고 꾸준히 잘되는 회사에 투자한다.
7. 믿고 맡길 만한 주식 코치를 두다 주식으로 160억 원대의 자산을 모아 주식시장에서 개인 큰손으로 통하는 김명식 씨. 그가 주식투자로 성공할 수 있었던 결정적 이유는 딱 한가지다. 바로 믿고 맡길 수 있는 주식 코치를 두었다는 점이다.
8. 번 돈은 곧바로 안전자산으로 옮긴다 슈퍼개미들은 투자해서 수익이 난다고 해서 원금을 함부로 불리지 않는다. 한 달간 얻은 수익은 매월 말 인출해 즉시 안전자산으로 돌린다.

작가정보

저자(글) 정종태

서강대학교를 졸업한 후 1995년 1월 한국경제신문 기자로 입사했다. 자동차, 반도체, IT 등의 분야에서 국내외 주요 기업의 경영현장을 두루 취재했으며, 2003년 초 증권부로 옮겨 5년간 자본시장 전반을 담당하면서 돈의 흐름과 외국인, 기관, 개인 큰손 등 증시 주역들의 움직임을 깊숙이 취재했다. 현재는 한국경제신문 전략기획실에서 근무중이다. 일선 기자 시절 한국언론재단 '이달의 기자상'과 '삼성언론상' 등을 받았다. 지은 책으로 제도권 펀드매니저들의 삶과 투자철학을 다룬『5년 후 부자경제학 - 주식에 돈을 묻어라』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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