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청
2007년 10월 05일 출간
국내도서 : 2007년 05월 02일 출간
- eBook 상품 정보
- 파일 정보 ePUB (5.63MB) | 약 8.4만 자
- ISBN 9791162204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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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이 상품이 속한 분야
선택의 문제
새로운 출발
살아온 날들
한 줄기 빛
2악장 소나타 Sonata
시베리아
가장 뛰어난 예술
넘어야 할 벽
열 개의 눈과 하나의 마음
3악장 미뉴에트 Minuet
소통의 힘
영혼의 귀
치악산의 보물
나무의 소리
내 안의 사운드박스
4악장 피날레 Finale
마음의 소리
사고의 전환
진정한 이해
아름다운 마법
경청의 울림
앙코르 Encore
마음을 얻는 지혜
장자에 ‘음악 소리가 텅 빈 구멍에서 흘러나온다’는 글이 있습니다. 악기나 종의 소리는 그 속이 비어 있기 때문에 공명이 이루어져 우리 귀에 좋은 소리로 들리게 됩니다. 사람의 공명통은 마음입니다. 사람이 마음을 공허하게 지니면 참된 소리가 생겨난다는 뜻입니다. 텅 빈 마음을 가졌을 때, 비로소 우리는 상대방과 대화를 할 준비가 되는 법이지요. 그렇게 되면 대화 속에서 진실의 목소리를 듣게 됩니다. -p.65
틈날 때마다 팀원들과 대화를 나눠보세요. 마음을 읽으려는 자세로 듣기에 주의를 기울이면서 말이죠. 이때 적절하게 질문을 하는 것도 필요합니다. 한 사람 한 사람에게 개인적으로 다가가 이야기를 성실하게 들어주는 것은 그 자체가 존중이고 사랑입니다. -p.94
우리 팀원들도 그렇고 본사 임원들도 그렇고 대부분의 사람들은 남의 말에 귀 기울여 주는 법이 없습니다. 모두 자기 판단과 생각으로 가득 차 있죠. 물론 저도 마찬가지일 겁니다. 상대의 말은 들을 생각도 하지 않고 조금의 틈만 생기면 말을 자르고 비집고 들어와서 자신의 경험과 생각을 주장하죠. 결국 상대는 하려던 말은 꺼내보지도 못한 채 씁쓸하게 입을 닫고 맙니다. -p.110
노인은 식어버린 찻물이 반쯤 차 있는 잔을 내밀었다. 이토벤이 받아들자 노인은 차를 따르려 했다. 이토벤이 망설였다.
“이보시게, 내가 주는 물맛을 보려면 먼저 자기 잔을 비워야 하지 않겠나? 이미 가지고 있는 고정된 생각을 버리시게나. 이 잔이 쓸모가 있는 이유는 뭔가? 그것은 잔이 비워져 있기 때문일걸세. 기억하시게. 남의 말을 들으려면 먼저 자신의 마음을 비워야 한다는 것을. 그것이 세상의 도리요, 자연의 이치라네.” -p.126
진실로 밝은 빛은 보이지 않고, 진실로 커다란 소리는 들리지 않는다 했소. 듣고자 하는 마음이 있어야 진실이 입을 여는 것이요. -p.129
‘듣고 있으면 내가 이득을 얻고, 말하고 있으면 남이 이득을 얻는다’라는 아라비아 속담과 ‘말하는 것은 지식의 영역이고, 듣는 것은 지혜의 영역이다’라는 말은 결국 하나의 뜻을 가리키고 있습니다. 경청의 힘을 강조하고 있는 것이죠. 선대 회장님이 저에게 주신 경영의 교훈은 바로 “리더십은 웅변보다 경청에서 나온다”는 것이었습니다. -p.205
성공하는 대부분의 사람이 다른 사람을 성공시킨 사람이고, 성공하는 조직은 다른 조직을 살리는 조직입니다. 그러한 성공은 서로에게 귀 기울이는 데서 시작됩니다. 기업이 생존하려면 소비자나 고객뿐만 아니라 협력 업체와 직원들, 나아가서 그들의 가족까지 함께 살아야 합니다. 회사 안에서도 각 부서는 서로에게 생존의 파트너가 됩니다. 저는 지금 여기에 모인 우리 모두가 서로에게 생존의 조건이라고 생각합니다. -p.227
‘귀 기울여 들으면(以聽) 사람의 마음을 얻을 수 있다(得心).’ 네 아버지는 우리에게, 그리고 세상 모든 이들에게 들려주고 싶은 것이 바로 이 네 글자라고 하셨어. 영혼의 귀를 열어 그 마음의 소리를 들으면 상대가 누구이든지 진정으로 사랑할 수 있다고 말이야. -p.241
이청득심(以聽得心), 귀 기울여 듣는 것은 사람의 마음을 얻는 지혜
이청은 별거 중인 아내와 발달장애인 아들을 둔 악기 회사에 다니는 30대 후반의 직장인이다. 어느날 그는 심한 두통으로 결근하게 되고 며칠 후 출근한 회사에서 대대적인 구조조정이 발표되었음을 알게 된다. 이청은 구조조정에 협조하면 악기 대리점 개설권을 준다는 회사의 제안에 동료들의 비난을 뒤로 한 채 그 일에 적극 협력한다.
그러나 대리점 오픈 당일 아침, 갑자기 심한 어지럼 증세가 나타나며 쓰러지게 된다. 의사는 뇌줄기암을 선고하고 수술조차 불가능한 상황임을 알려온다.
평소 건성으로 “알았다”라는 말을 달고 살았던 그는 남들이 무슨 말을 하든 자기 편한 대로 이해하고 결정하는 스타일이었다. 그렇게 자기 하고 싶은 말만 하고 살아온 이청에게 ‘들을 수 없는’ 불치의 병이 생긴 것은 운명일까?
이청은 감당할 수 없는 현실에 좌절하지만 이대로 인생을 마감할 수는 없다고 생각한다. 독선적인 행동으로 직장과 가정 모두에서 소외된 처지의 그였지만, 생의 마지막으로 아들에게 무언가를 남겨주고 싶다는 결심을 하고 바이올린을 떠올린다.
“상대의 말에 진심으로 귀 기울이는 것이야말로 상대에 대한 최고의 배려다”
우여곡절 끝에 근무하던 회사의 강원도 악기공장에 들어가게 된 그는 회사 내부의 반발과 청력장애 등으로 이토벤이라는 멸시를 받으며 3팀 무급사원으로 바이올린 제작을 배우기 시작한다. 3팀은 회사 내부적으로 가장 개성이 강하고 고집스러운 장인들을 모아 놓은 수제현악기 제작팀으로, 불평불만만 많은 문제가 심각한 조직이다.
그러나 귀가 잘 들리지 않기에 팀원 한 사람 한 사람의 말에 더 집중하고, 대화 도중에 말을 자르고 들어오지 않는 이토벤의 자세는 입만 열면 서로 으르렁대던 팀원들의 마음을 천천히 녹인다. 평소 경험해보지 못했던 집중적인 경청 덕분에 자신들의 속마음까지 조금씩 꺼내놓기 시작한 것이다. 이토벤은 훗날 아들과의 소통을 바라며 편지를 쓰기 시작한다.
얼마 후 이토벤은 최고의 바이올린 목재를 구하러 깊은 산속으로 들어갔다가 조난을 당하지만 한 노인의 구조로 사흘 동안 산 속 오두막에 머물면서 자연의 소리를 듣고, 만물의 소리에 귀를 열게 되는 소중한 경험을 한다. 노인은 스스로 마음을 비우고 들을 준비가 되어야만 상대가 진실을 들려준다는 말을 한다.
다시 공장으로 돌아온 이토벤은 ‘마음의 소리’로 상대와 소통하기 위해 애쓰게 된다. 그런 그의 대화법은 3팀원들의 목표 공유와 완성의 원동력이 되지만 정작 이토벤의 건강은 급격히 나빠지고 바이올린 제작은 계속 장벽에 부딪히는데….
이 책의 주요 메시지
나를 위한 경청 - 발견(發見)하자
: 판단하려는 나를 비워내고 내면에 귀 기울이면 새로운 나를 발견할 수 있다.
너와 나를 위한 경청 - 공감(共感)하라
: 내 안의 너, 네 안의 나를 받아들이고 이해하면 진실의 목소리가 들린다.
모두를 위한 경청 - 상생(相生)하자
: 서로에게 귀 기울이는 것은 모두를 살리는 창조적 공존의 길이다.
인물정보
1997년부터 자기계발 분야의 국제강사로 활동하면서 한국을 비롯해 미국, 중국, 러시아, 몽골, 중앙아시아, 홍콩 등을 순회하며 수백 회의 자기계발 세미나를 진행하였다. 2001년에는 세계 최초의 온라인 셀프리더십 게임을 발표하였고, 베스트셀러 《경청》 《쿠션》 《성공하는 한국인의 7가지 습관》 등을 집필하였다. 늘사랑기독학교의 초대 교장으로 일하며 다음 세대를 바로 세우는 일에 매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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