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네마 경제학

슈쿠와 준이치 지음 | 박미옥 옮김

HUMAN & BOOKS 2011년 10월 23일 출간 종이책 : 2010년 09월 30일 출간

작품소개

책소개

영화를 보면 경제가 보인다!

영화를 통해 경제 상식을 흥미롭게 살펴보는 경제학 가이드 『시네마 경제학』. 전문 금융인이자 영화 평론가인 저자가 영화를 통해 꼭 알아야 할 경제 상식을 소개하고 있다. <로마의 휴일>, <스타워즈>, <007 시리즈>를 비롯해 총 85편의 영화를 통해 유로화 정책, 경기부양, 수요와 공급, 통화 이론 등 현재 주목받고 있는 경제 이슈와 상식들을 풀어내고 있다. 특히 익숙한 영화 장면을 이용해 경제를 설명해 세계적 경제이슈들을 거부감 없이 쉽게 배울 수 있다.

영화와 경제를 접목시킨 시네마 경제학 붐을 일으킨 저자는 이 책을 통해 세계 경제 이슈를 영화로 쉽게 풀어볼 수 있게 하였다. 딱딱하고 지루한 경제용어와 경제학 이슈들을 영화 이미지를 통해 정리할 수 있으며, 경제 이슈 외에도 영화에 대한 설명을 제공하고 있어 영화에 대한 지식도 쌓을 수 있다. 나아가 영화 산업 자체에 대한 깊은 이해를 얻을 수 있으며, 영화의 즐거움과 경제에 대한 친밀감을 동시에 누릴 수 있다.

목차

제1장 시대
<로마의 휴일>과 세기적인 경제정책, 유로 | 갈림길에 선 경제와 삶을 엿보다, <남자는 괴로워> | <2001년 스페이스 오디세이>가 보여주는 컴퓨터와 인간의 새로운 관계

제2장 경제
1. 성장의 시네마 경제학
경제성장의 잣대, <노팅힐> | 한 해의 경기를 결정짓는 ‘하얀’ 성야와 ‘검은’ 금요일, <화이트 크리스마스> | 누가 붕괴를 예상할 수 있나?, <버블로 GO!! 타임머신은 드럼방식> | 고용 자유화는 경제에 플러스, <브리짓 존스의 일기> | 경제를 파괴하는 전쟁, <엘라의 계곡> | 생명의 가격, <어둠의 아이들> <식코>

2. 경제개혁의 시네마 경제학
‘혁명’적 세계 경제개혁이 필요? <체 1부-아르헨티나>·<체 2부-게릴라> | 규제완화가 만능은 아니다, <다이하드> | M&A는 구조개혁의 필수요건, <귀여운 여인> | 기술과 감성이 새로운 경제를 만든다, <스타워즈 에피소드 3: 시스의 복수> | 국제 인프라 전략의 결여, <터미널> |‘도주제’를 기폭제로, <아사히야마 동물원 이야기>

3. 세계 경제의 시네마 경제학
국제 경제의 발전을 위한 공정거래, <블랙 골드> | 새로운 머니센터로서의 아랍, <아라비아의 로렌스, 완성판> | 아시아 경제통합은 일본을 빛낼 것이다, <춤추는 무뚜> | 브라질 경제의 아킬레스건, <시티 오브 맨> | 유럽의 중심이 되고 있는 파리, <아멜리에> | 과도한 인구집중은 경제적인 마이너스, <섹스 앤드 더 시티>

4. 환경문제의 시네마 경제학
환경은 중요한 경제문제, <불편한 진실> | 경영과 고용, 그리고 자연 파괴의 오류, <아이, 로봇> | 지구온난화는 곧 지구의 비만화, <월-E> | 심각해지고 있는 물 문제, <007 퀀텀 오브 솔러스>

5. 시네마 경제학-이론편
Cool Head But Warm Heart, <이글 아이> | 경제를 움직이는 것은 감정, <노인을 위한 나라는 없다> <맘마미아!> | 뇌 기능으로 경제를 읽어낸다, <인크레더블 헐크>

제3장 금융
1. 통화제도의 시네마 경제학
우주통화를 통해 통화의 통합을 배우다, <스타워즈> | 기축통화와 정부지폐, <더 클럽> | 사람을 매료하는 금, <오스틴 파워3: 골드멤버>

2. 시장 · 투기의 시네마 경제학
수요와 공급이 가격을 결정한다, <007 골드핑거> | 해운지수가 나타내는 경기의 전망, <타이타닉> | 곡물가격의 폭등은 전 세계를 힘들게 한다, <반딧불의 묘> | 탐욕이 불러낸 거품경제, <데어 윌 비 블러드>

3. 돈의 시네마 경제
배금주의보다 더 소중한 사랑, <시네마 천국> | 횡재로 얻은 돈은 진정한 내 돈이 아니다, <스팅> | 도박과 투자의 차이, <21> | 블랙마켓 대책, <레옹>

제4장 경영
1. 기업 가치의 시네마 경제학
갈라파스코화에도 가치가 있다, <할로윈: 살인마의 탄생> | 최고 전성기의 영광을 다시 한 번, 효과만점! <이누가미가의 일족> | 전통적인 브랜드의 활성화, <007 카지노 로얄> | 언제나 스스로 길을 개척하다, <록키 발보아>

2. 마케팅의 시네마 경제학
상대방의 마음이 곧 마케팅이다, <왓 위민 원트> | 잘 팔려면 사람들이 좋아하는 것들로 채워라, <해피 피트> | 경제 악화의 주범, 저작권 침해, <다빈치 코드> | 캐릭터에 승산이 있다, <캐리비안의 해적: 세상의 끝에서>

3. 기술개혁의 시네마 경제학
구체적인 ‘꿈’이 곧 과학기술의 원점, <썬더버드> | 길을 개척하는 것은 어제나 창조성, <카포티>

4. 브랜드의 시네마 경제학
개성이 곧 브랜드, ‘다름’의 가치, <핸콕> | 티파니의 브랜드 전략, <티파니에서 아침을> | 신흥 스타벅스의 브랜드 전략, <아이 엠 샘>

5. 경영개혁의 시네마 경제학
기업 경영의 기본, <물랑루즈> | 미국 자동차 업계와 환경 대책, <마이 블루베리 나이츠> | 산업에 영원한 안정성은 없다, <시애틀의 잠 못 이루는 밤> | 개혁을 위해서는 정보를 공개하라, <땡큐 포 스모킹> | 경영 이전에 법규 준수를, <아이언맨>

6. 조직의 시네마 경제학
슬픈 프로젝트 매니지먼트, <대부> | 리더십은 곧 솔선수범, <스타트렉> | <삼국지>로 비즈니스의 진수를 배우다, <적벽대전 1부: 거대한 전쟁의 시작> | 결함을 지닌 조직을 판별하는 법, <더티 해리> | 조직의 붕괴를 막아라, <마리 앙투아네트> | 인위적 과실은 사라지지 않는다, <레저베이션 로드> | 인생에 필요한 코치, <행복을 찾아서>

제5장 영화산업
1. 영화산업의 시네마 경제학
국가전략에 따른 한국 영화의 융성, <역도산> | 뉴질랜드의 영화진흥책, <도로로>

2. 영화 제작의 시네마 경제학
영화도 투자, 증가하는 리메이크, <숨은 요새의 세 악인> | 국경을 초월한 리메이크, <디파티드> | 영화제작은 곧 창업, <누구를 위해> | 연작의 새로운 흐름, <터미네이터>

3. 캐스팅 시네마 경제학
개런티는 유로로 달라, <로스트 라이언즈> | 성공을 결정하는 캐스팅, <매직 아워>

제6장 인생
1. 행복의 시

출판사 서평

■ “세계 경제 이슈를 85편의 영화로 쉽게 풀어보는 시네마 경제학!”
-누구에게나 익숙한 영화들을 통해 배우는, 꼭 알아야만 할 경제상식

누구에게나 익숙한 영화들을 통해, ‘다가가기엔 너무 멀었던’ 경제학과의 거리를 좁힐 수 있는 대중 교양서가 출간되었다. 슈쿠와 준이치의 <시네마 경제학>. 책 제목 그대로, 시네마(영화)를 통해 경제상식을 배울 수 있는 책이다. 일본 유수의 은행에서 활약해온 전문 금융인이면서 동시에 영화평론가인 저자가, 자신의 전공 두 분야를 접목시켜 일본에 시네마 경제학 붐을 일으켰던 칼럼들을 모은 책이다.
<로마의 휴일> <스타워즈> <007 시리즈> <아이 앰 샘> 등 전 세계적으로 널리 알려진 85편의 영화들을 통해, 유로화 정책, 경기부양, 공정거래, 브랜드 전략, 통화이론, 수요와 공급, 거품경제, 블랙마켓, 마케팅 원칙, 기업과 환경문제 등 현재 가장 주목받고 있는 경제 이슈와 상식들을 쉽고 흥미롭게 풀어 설명하고 있다. 예를 들어, <로마의 휴일>에서는 앤 왕녀의 대사를 통해 유럽경제통합의 의의와 가치를 설명하고, <스타워즈>에 등장하는 화폐를 통해 통화 이론에 대해 재미있게 설명하는 방식이다.
영화를 본 사람들이라면 기억에 남아 있을 법한 영화 속 장면들을 이용해 경제를 설명하기 때문에, 이해하기 쉽고 어렵지 않게 세계적 경제이슈들을 배울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매력이다. 이해하기 쉬울 뿐 아니라 소개 범주도 다양해, 그간 경제에 관심이 많았지만 기초지식이 부족했던 대중독자들의 경제학 입문서로 부족함이 없다. 특히 논술을 대비하는 청소년들이라면 딱딱하고 지루한 경제용어와 현대 경제학의 이슈들을 영화 이미지를 통해 머릿속에 정리할 수 있어 큰 도움이 될 것이다.

■ “영화와 경제학, 두 마리의 토끼를 모두 잡는다!”
-흥미진진한 영화 설명과 이해하기 쉬운 경제 지식의 절묘한 조합

경제 이슈에 대한 배움 외에도, 영화에 대한 설명도 흥미롭다. 몇 편의 일본 영화를 제외하면 누구에게나 익숙한 영화들을 소개하고 있어, 영화평만으로도 재미있게 읽을 수 있다. 고전과 현대, 동서양을 막론하고 다양한 영화들을 다루고 있어, 영화제작 자체에 얽힌 경제학적 진실도 엿볼 수 있다. 85편의 영화에 관한 글들을 읽다 보면, 이전에 본 영화들에 대한 감상에 다시 젖을 수도 있고 또 미처 챙겨보지 못했던 영화 목록도 새롭게 만들 수 있을 것이다. 그 과정에서 우리 시대와 경제 전반, 현재의 금융제도에 대해 이해하고, 경영에 대한 실질적 조언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또 영화 산업 자체에 대해서도 깊은 이해를 얻을 수 있다. 나아가 경제학을 통해 도달하고자 하는 인생의 참의미에 대해서도 다시 생각해보는 계기가 될 수 있는 책이다.
저자의 말처럼 “영화와 경제의 결합을 통한 가치 향상”을 통해 “영화의 즐거움과 경제에 대한 친밀감을 동시에 누리는 일거양득의 효과”를 얻을 수 있는 책이다.

작가정보

저자(글) 슈쿠와 준이치

저자 슈쿠와 준이치는 1963년 도쿄 출생으로, 게이오기쥬쿠 대학 경영학부를 졸업했다. 후지은행, 산와은행, UFJ은행, 메가뱅크 등의 금융계에서 활약해왔다. 도쿄대학 대학원 강사, 청화대학(북경 소재) 대학원 고문을 역임한 바 있다. 현재는 메가뱅크 경제조사실 상석 조사관이자 슈쿠와 세미나 대표이며, 와세다 대학에 강의를 나가고 있다. 영화와 경제를 접목시킨 시네마 경제학 붐을 일으키며 영화평론가로도 활동 중이다. 주요 저서로 《아시아 금융 시스템의 경제학》, 《사장이 될 사람들을 위한 경제학》, 《금융용어사전》등 다수가 있으며, 《아사히신문》에 <스크린 경제학>이라는 칼럼을 연재하여 호평을 받았다.

번역 박미옥

역자 박미옥은 1970년 전남 보성에서 출생했다. 경희대학교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하고, 일본 오사카 외국어 대학 및 대학원에서 일문학을 전공했다. 현재 전문 번역가로 활동 중이다. 옮긴 책으로는 《잘 나가는 상사는 정시에 퇴근한다》, 《상사를 읽는 심리학》, 《혼다 디자인 경영》, 《불황기 팀장 생존전략》, 《경기의 흐름을 읽는 기술》, 《검은 마법과 쿠페 빵》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