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랑 싸운 날

다그마 H. 뮐러 지음 | 하이케 헤롤드 그림 | 최용주 옮김

큰나 2011년 10월 22일 출간 종이책 : 2011년 06월 30일 출간

작품소개

책소개

친구랑 싸웠을 때 어떻게 화해해야 할까요?

『친구랑 싸운 날』은 아직은 모든 것이 서툰 아이들에게 친구랑 싸웠을 때 어떻게 화해하는지 알려주는 그림책이다. 가장 친한 벤케와 미아. 하지만 미아는 아주 고집이 세서 자기가 원하는 놀이만 하려고 한다. 급기야 화가 난 벤케는 미아에게 화를 내고, 미아는 집에 가버린다. 오히려 잘됐다고 생각했지만 시간이 갈수록 혼자 하는 놀이가 얼마나 따분하고 재미없는지 느끼는 벤케와 미아. 결국 서로의 집에 찾아가 예전처럼 조랑말 놀이, 동물 흉내 놀이 등을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낸다. 이 책은 ‘혼자 노는 것보다 함께 같이 노는 것이 더 즐겁다’는 메시지를 전달하고 아이들에게 친구의 소중함을 일깨워준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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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서평

친구랑 싸웠을 때 어떻게 화해해야 할까?

“벤케와 미아가 서로 싸우면 일이 아주 커져요.
왜냐하면 벤케와 미아는 가장 친한 친구이기 때문이지요.
그럼 친한 친구들은 싸우지도 않고 언제나 사이좋기만 할까요?
벤케와 미아는 지금 화가 잔뜩 나 있어요. 서로 ‘싸움쟁이 바보’라고 하며 싸웠거든요.
하지만 혼자 노는 건 둘이 함께 노는 것보다 재미가 없다는 걸 금방 깨닫지요….”

간혹 내 아이가 다른 아이와 어울리면서 종종 다투거나 화를 내는 모습을 본 적이 있을 거예요. 여러 이유가 있겠지만, 서로 양보하지 않고 자신의 의견만을 고집부리기 때문이죠. 이 시기 아이들에게는 아직 ‘양보’라는 개념이 성립되어 있지 않기 때문에 어쩌면 아이들의 싸움은 당연한 것일 수도 있어요. 따라서 아이들이 싸울 때 무조건 나무라거나 싸움은 나쁜 것이라는 원론적인 이야기를 하는 것보다, 싸우고 난 뒤 자연스럽게 화해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이 더욱 중요합니다.

이 책은 아직은 모든 것이 서툰 아이들에게 친구랑 싸웠을 때 어떻게 화해하는지 알려 주는 예쁜 그림 동화예요. 또 ‘혼자 노는 것보다 함께 같이 노는 것이 더 즐겁다’는 메시지를 통해 아이들에게 친구의 소중함을 전하고 있습니다. 또한 아이들의 놀이 속에 조랑말과 캥거루를 그려 넣어 아이들의 상상력을 자극하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독특한 그림과 밝은 색채로 이야기의 분위기를 한껏 살려주어 이 책을 읽는 재미를 더했습니다.

어휘력과 기억력이 쑥쑥 자라는
‘아빠랑 소리 내어 읽는 동화책’시리즈!

‘아빠랑 소리 내어 읽는 동화책’은 바쁜 아빠들이 아이들과 잠깐이라도 함께 책을 읽으며 가족끼리 소통하고 공감하는 기회를 마련하고자 기획된 시리즈입니다.
영국 옥스퍼드대학에서 아이의 발달과정을 연구해보니, 아빠가 자녀교육에 적극적이고 자녀와 잘 놀아 줄수록 아이의 학교 성적뿐만 아니라 사회생활도 성공적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합니다. 이렇게 아이들에게 동화책 읽어 주기는 아이들과 친근하게 교감할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이고 아이들에게 무한한 상상력과 창의력을 키워주기에 더 없이 효과적인 방법입니다. 올여름에는 그동안 가족 간의 소통을 위해 노력해온 ‘아빠랑 소리 내어 읽는 동화책’ 시리즈와 함께 자녀와 더욱 많은 대화를 하고, 책도 함께 읽으면서 가족 사랑을 키워 보세요.

이 시리즈의 첫 권『다섯 명의 과학자와 코끼리』와 두 번째 책『아주 특별한 여행』, 다섯 번째 책『세상에서 가장 힘센 신랑을 찾습니다!』는 출간된 지 얼마 되지 않아 각각 어린이문화진흥회 좋은 어린이책과, 책꾸러기 선정 도서로 뽑히는 영광을 누렸습니다. 그 밖에 『시간이 천천히 흐를 때』, 『여우와 거위』도 많은 사랑과 호평을 받고 있습니다. 이제 ‘아빠랑 소리 내어 읽는 동화책’ 시리즈로 아이들의 창의력과 무한한 상상력을 쑥쑥 키워 주세요!

작가정보

저자(글) 다그마 H. 뮐러

저자 다그마 H. 뮐러 Dagmar H. Mueller
1961년 독일 베스트팔렌에서 태어났습니다. 어린 시절부터 책을 좋아하여 작가가 되겠다는 꿈을 키우며 자랐습니다. 함부르크에서 독문학과 체육학을 공부하고 수많은 어린이책을 쓴 그녀는 독일 노르트라인 베스트팔렌 주에서 아동문학상을 수상하기도 했습니다.

그림 하이케 헤롤드 Heike Herold
독일 뮌스터의 삽화 전문 미술대학에서 그래픽디자인을 공부했습니다. 현재 독일 쾰른에서 프리랜서 일러스트레이터와 그래픽 디자이너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지붕 밑의 두 괴물』『난 네가 세상에서 제일 좋아』 등 수많은 어린이책에 그림을 그렸습니다.

역자 최용주
1954년 서울에서 태어나 독일 뮌스터 대학에서 커뮤니케이션학을 공부하고 홍익대학교 광고홍보학부 학부장으로 있습니다. 아들에게 동화책을 읽어 주듯 ‘아빠랑 소리 내어 읽는 동화책’ 시리즈를 우리말로 옮기면서 행복해하고 있습니다. 옮긴 책으로 『다섯 명의 과학자와 코끼리』『시간이 천천히 흐를 때』『여우와 거위』『가장 느리고 빠른 비니』『아주 특별한 여행』『세상에서 가장 힘센 신랑을 찾습니다!』 등이 있습니다.

번역 최용주

그림/만화 하이케 헤롤드